21세기 들어오면서 세계 경제의 핫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환경' 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뉴스에는 세계 곳곳이 사막화가 진행된다고 하고 있고 그에 따른 영토의 감소 및 물 부족 국가의 증가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그간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했던 화석 에너지가 이제는 공해로 인식이 되어 자동차는 점차 전기 자동차가 늘어가고만 있고 각종 소재들은 단순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친환경 소재로만 생산이 된다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마케팅 적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정말 온난화라는 것은 우리에게 피해만을 주고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몇몇 학자들은 지금 생기는 온난화라는 것은 지구라는 것의 주기를 보았을 때 불과 몇 도 올라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결국은 다시 원래대로 회귀할 수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룡들만 살았을 때도 빙하기가 왔던 것을 본다면 보잘 것 없는 인간의 오염 때문에 온 세계가 몇 도 오른다고 해서 그리 바뀔 것은 없다는 의미겠지요. 그것에 대한 경고를 통해 각 국가에서 교묘하게 산업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한다 하였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D 중공업의 담수화 시설이라던가 L사의 2차전지, H사의 태양광발전과 같이 국가적으로도 후원해주고 밀고 있는 산업들이 비단 타국이 아닌 한국에서도 이루어 주고 있다는 점이지요.
사업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어쩌면 온난화는 뜻밖의 횡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나오듯 이전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북극의 빙하가 조금씩 녹으면서 그 안에 있는 무궁무진한 연료들이 조금씩 세상에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비단 캐나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러시아 미국 등과 같이 북극과 가까운 나라들에게는 어쩌면 굉장한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백두산 물을 팔기 시작한 것과 같이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원에 끝을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자원들이 점차 사용하기 원할해 지도록 저절로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겉으로는 난감해 하지만 속으로는 크게 웃고 있을 하나의 모순이 아닐까 싶네요.
온난화를 통해 기존의 선진국들이 세계대전 이전에 대놓고 침략했던 국가들에게서 이제는 사업이라는 무기로 점차 그 나라들을 다시 속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피고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담수화 시설과 여러 개발 시설 확충이라는 명목아래 엄청난 외화를 가져가고 있고 기득권 층인 선진국에서는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지구가 대량파괴되는데에 투자한 사람들이 엄청난 이득을 얻고 있고 그 투자를 통해서 오히려 영웅이라고 칭송을 받고 있는 것이 현대 사회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지만 그게 정상인 사회, 그것이 바로 소리없는 전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책을 읽다보면서 조금 어색한 부분과 더불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그리고 설명이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꽤있었습니다. 해석자체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저자가 조금 책을 난해하게 적은 것이 아닌지(하나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표현 방식이 있는데 조금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그림을 몇 컷 넣어 주었다면 이해하기도 쉽고 전달하려는 내용을 아는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 선사하는 가장 큰 내용은 남들이 위험하다고 하는 곳에서 가장 큰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게 바로 블루오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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