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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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퇴사하겠다고 말을 꺼낸 순간, 자신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 그 순간! 편안한 감옥에서 벗어나 벌판을 누비듯 자유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이 그리는 대로의 삶을 꿈꾸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을 북돋아줄 미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성공자들의 루틴을 하나씩 실천에 옮기며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는 저자는 자신이 정리한 그 루틴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알려줄 성공자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담았다. 외국계 기업의 사장에서부터 유명 작가, 유튜버, 토지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인생의 선배들은 그들이 지켜온 성공 마인드와 루틴을 청년을 위해 아낌없이 들려준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 꿈을 찾아가는 사람,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자신의 인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신영재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13

 

 

도전이란 어떤 의미일까?

한국에서 도전이라고 하면 뭐랄까... 다 팽개치고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정규 교육 등에서 배운 것들이 '충실한 회사원'이 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에서 비롯되는데, 사실 세상을 바꾼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굴레를 벗어나서 자신만의 길을 택해서 갔던 사람들이다. 과거 정주영, 이병철 같은 분들이 정석적인 회사원의 길을 택했다면 오늘날의 현대나 삼성이라는 그룹이 있었을까? 그 과정에서 사실 우리는 좋고 나쁘고를 모두 보고 있지만 청년다움이란 바로 이런 모습을 의미하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도전하지 않고 그저 머물러 있는 삶. 사실 그런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을 아예 펴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사실 회사를 그만둔 다음 이렇게 책도 쓰고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아마도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쉽진 않겠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진짜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이라면 아마 후회 없이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금전적인 부분이 오히려 더 빠르게 채워질 수도 있다. 바로 능력만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경매나 급매 관련이라면 어디까지나 순수 능력에 의해서 벌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그저 회사원으로서 열심히 벌 수도 있지만 이렇게 능력을 발산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성공으로 가는 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부자를 꿈꾸는가?

그러면 부자를 따라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부자들을 터부시 하는 문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물론 그들이 성공을 위해서 하는 방식이 꼭 '올바른' 것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정말 모든 것을 정정당당하게 룰대로 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과연 다 맞는 것일까? 남보다 한걸음 더 가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에게 그저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것을 이미 어렸을 적부터 꿰뚫어 보고 이렇게 한 명씩 인터뷰를 해 봤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한 명도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고 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려진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리는 대로 사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저자는 이미 이렇게 살고 있을까? 주변에서 말하기를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에서도 초기 기획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이유, 그리고 다들 그렇게 벤치마킹을 하는 이유는 아무것도 모르는 길을 건너갈 때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안전한지, 위험한지, 함정이 있는지는 사실 건너봐야 알 수 있지만 항상 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직접 그리는 대로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이유는 사회가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아까운 것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나는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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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지 이펙트
엘더노믹스의 등장, 미들-플러스의 급부상, 에이지즘의 폐해, 노동인구의 고령화… 2030년 대한민국이 마주할 인구통계학적 파급효과와 시장의 재편! 지금부터 2년 후인 2025년에 한국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퍼센트를 상회하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7년 후에는 노령화지수가 일본을 웃돌아 일본보다 더한 ‘노인국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세상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브래들리 셔먼은 출생률 감소, 택시 기사의 초고령화, 은퇴, 농촌 지역의 인구 문제 등을 예시로 들며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인구통계학적 문제점에 대해 특히 주목한다. 고령화의 심화는 이미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2030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195개 나라 중 35개 국가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슈퍼 에이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고령화가 지속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당장 극적인 변화를 겪는 것은 소비시장이다. 현재까지는 MZ세대가 트렌드를 이끄는 주체였다. 하지만 인구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이 ‘미들-플러스’(50~74세)로 이동함으로써 곧 소비의 주역도 바뀔 예정이다. 일례로 미국에서는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 중 3분의 2가 50세 이상이며 애플워치의 사용자 평균 연령은 현재 42세에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노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산업 또한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온라인 세상에 적응하도록 돕는 각종 IT 교육 서비스, 생체정보 및 건강관리 앱, 노인친화 승차공유 서비스, 돌보미 파견 서비스, 시신 비료화 장례 서비스 등 이전에는 없던 시장이 열렸고 발 빠른 기업들은 선점을 시작했다. 이제 기업들은 지난 100년간 줄곧 목표 고객으로 삼았던 젊은이들이라는 인구통계학적 집단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노인층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머지않아 ‘슈퍼 에이지’가 본격화되면 일터와 일상 속 에이지즘(연령을 이유로 개인을 차별하거나 소외시키는 이념 및 행위)에 따른 여러 갈등들, 노동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인재 부족과 정년퇴직 문제 등이 심화될 것이지만, 동시에 이런 혼란 속에서도 ‘엘더노믹스’(eldernomics, 취업, 소비, 창업 등 노년층이 주체가 되는 경제 전반 활동)는 점점 커질 것이며, 이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내놓는다. 초저출생・초고령 사회에서 인구 구조에 따른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이 시대를 효과적으로 대비한다면 미래는 분명 달라질 수 있다. ‘슈퍼 에이지’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자.
저자
브래들리 셔먼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3.07.07

 

우리는 왜 젊음을 추구하는가?

우리는 젊음을 사랑한다. 각종 소설책들에서 나오는 내용은 거의 대부분 젊은 시절의 사랑, 우정 등이고 아이돌들의 노랫말에도 젊을 숭배하는 내용뿐이다. '난 늙어서 너무 행복해'라고 말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우리는 흘러간 과거를 곱씹으며 살지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즐거워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젊은은 우리에게는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내가 가져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그리고 가져봤으나 다시 가져보고 싶고 이제는 그럴 수 없는 그리움의 한 축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이 책은 왜 젊음을 추구하는 가에 대한 철학 관련 서적은 아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 젊음의 기준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가는 현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책이다.

 

2030 세대가 젊음의 절정인가?

10대 말부터 몸이 완성이 되고 30대까지 우리는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세대라고 알고 있다. 모든 채널들이 사실 그 시기에 맞춰져 있고 각종 회사들의 마케팅팀도 이 시기의 젊은이들에게 '우리 물건을 사라'라고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 우리조차도 부모님 세대에게 절약을 하라고 배웠지만 한편으로는 '이 시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니까 좀 써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기도 한다.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긴축재정에 들어가 있으니 말이다. 아마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 시기가 절정이라고 할 것이다. 근데 우리 언제 죽지?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평균이 80대다. 젊음을 넓게 잡아 40대 라고 해도 절반 수준이다. 100세면 이제 30대 정도면 아직 청년기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각종 안티 에이징 시술들(이 책에서는 안티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고 했다고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자연스레 늙어가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주변의 시각 때문이라고 할까? 읽고 보니 이제 늙어가는 처지에서 너무나 맞는 말이라고 생각이 된다) 10살 정도의 나이는 속일 수 있을 만큼 되어가고 있다. 이 또한 빈부격차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우린 이제 돈으로 나이도 속일 수 있을 만큼 많은 기술이 발전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제 40~60대 되는 세대들이 가진 돈이 많기에 이러한 안티 에이징 시술에 많이 투자를 한다.

 

그렇다면 우린 마케팅 타겟을 잘못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책에서 나오는 'OK, Boomer' 는 늙었다는 것을 꼬집는 내용이지만 그에 대한 답변으로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본다면 40~60대 세대가 아직 자녀들에게 무엇을 이관해 줘야 할 만큼 늙지 않았다는, 그리고 경제적으로 더 뻗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자녀들은 사실 태어나서 가장 부유하게 자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독립할 시점에 가장 힘들게 독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부의 이전을 하기에는 부모 세대도 아직 돈을 충분히 쓸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60대가 되어도 아직 20~40년을 더 살아야 하는 입장에서 그들도 나름의 충분한 돈이 필요한 상태다. 세대 간의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기업이 변화를 할 것이다.

돈에 따라서 가장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주체는 바로 기업이니 말이다. 거기다가 법적으로 지정해 놓은 정년 퇴임은 지금 현재 자동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해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가적으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동화를 완전히 하기 전에 일할 사람이 없어지는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 그러면 이제 정년퇴임이 아니라 70대, 80대도 능력만 되면 충분히 일 할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빠른 은퇴 후 편안한 삶을 꿈꾸던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겠지만 나의 부모님을 바라보면서도 소속감과 일이 없는 것이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 가도 알 수 있었다. 지금 시기에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내용을 짚어주었기에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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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9. 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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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세대의 조언?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을 하는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세대 간의 격차를 보면 소위 '늙은 사람은 죽어야 된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노인 분들에게 가혹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그들이 모두 존경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은 한다. 한국과 같이 너무나 초고속으로 변해온 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문제라고 생각은 되나 의식들이 너무나 빠르게 변해서(서구의 모습을 받아들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여기저기 짬뽕+알파라고 볼 수 있다. 뭔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닌지라...) 늙은 세대의 조언은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혼탁한 정치 현장을 보고 있으면 정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이것 때문에 노인들의 의견을 믿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하다)

 

하지만 여기 교수님은 다소 다른 것 같다.

정말 한국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고 여러 정책이나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았다(물론 이런 현자 같은 분들도 이상하게 정치를 하게 되면 쓰레기가 되긴 하지만) 우리 아버지들 세대(베이비부머)가 그냥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면 단절되는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인적 자원 외에는 그리 가진 것이 없는 한국 입장에서는 너무 빠르게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사람 수는 많지만 단결이나 그런 부분보다는 약간 각자도생 형태로 살아왔다. 특히 IMF 시기에 퇴직을 하게 된 첫 번째 세대로 기록이 되면서 커리어가 쌓이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현상을 겪었고 이 상황에서 피해를 본 세대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지금 세대보다는 경쟁이 오히려 적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세대로도 볼 수 있는데 과거 민주화로 인해서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이 너무 많고 지금까지도 그것을 가지고 계속 뭔가 얻어먹으려고 하는 세력들이 많아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이건 참 정확하다!) 

 

농촌은 점점 소멸되어 간다.

현실은 그렇다. 젊은 농부들이 가서 진행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 농촌은 점점 쇠락해 가고 있다. 특히 기반시설이 없는 지방의 경우 빠르게 쇠락해 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사람들은 누구나 대형마트, 병원, 회사 등등 근처에 기반 시설이 있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혁신도시와 세종시와 같이 지방으로 할당을 하였으나 결국 가족은 다들 서울에 있고 아버지나 어머니만 덜렁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오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경쟁이 당연히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런 상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그냥 은퇴 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농촌을 통해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농촌에 가서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곁들여 한다면 6차 산업(1+2+3)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교육열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오직 '암기' 만을 평가로 하였는데 이제는 창의성에서 뒤쳐지기 시작해서 여타 해외의 국가들에 비해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최근 항상 이슈가 되는 '평등'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누구나 똑같은 보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경제적으로 혁신이 되는 것은 다수의 힘이 아니라 소수의 변화 물결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다 무효화하는 미련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한국에 지금 넘쳐나고 있다. 평균의 함정에 빠져서 교육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교육을 해야 함에도 무조건 똑같이만 하고 있다. 과연 우리의 교육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까? 사실 책을 읽어도 다소 답답함이 남는 내용이기는 하다.

 

중국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있다.

항상 G2라고 하여 미국과 중국이 신나게 싸우고 있는 중이다. 누가 이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사실 한국에 어디가 더 큰 영향을 주는지가 궁금하다. 정치적으로도 너무나 많이 얽혀 있는데 현 정권에서는 '사랑해요 중국' 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어디를 더 좋아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데 외교적으로는 정말 어느 정권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현 상황에서 이미 중국이 많은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에 우리가 함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미국에서도 사실 일본과 중간지점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한국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세계 유일에 분단국가이니 말이다) 우리는 향후 100년 간은 줄 위에서 어떻게 장단을 맞춰야 하는지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변화된 세대를 바라보면서.....

당장 30대 후반인 나조차도 지금의 MZ세대와의 간극이 느껴지는 마당에 베이비부머 세대와 조화를 이루기란 사실 쉽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구절벽이라는 늪에서 우리는 점점 사람이라는 자원마저 잃어가면 부국으로서의 성장은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동안 오직 발전만 바라보고 뛰어 왔는데 막상 뛰다 보니 주변을 살피지 못하여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 경제 혁신 부분은 어쩌면 정치적인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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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10.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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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일단 제목을 읽는 거 자체부터가 너무 깁니다. 좀 더 간단히 할 수도 있었을 듯 한데^^:; 저자가 워낙 유명한 분이라 이렇게 해도 굉장히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분 책의 대부분의 내용 중 약 절반 가량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전부터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을 읽었던 분들은 조금 지루해 할 부분도 있겠습니다. 결론이야 어쨌든 ESBI 사분면을 그려서 설명하는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지요(본인이 창제해서 더 큰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저를 보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책이 몇 되진 않습니다만 요즘 청년들의 구직난 처럼 누구나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만을 하고 싶어하는 것을 본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건내주고 싶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A학생은 Academics (학자) 가 뛰어난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우리 학교라는 시스템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남의 말을 잘 듣고 그대로 행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들 중 가장 특출난 소수가 CEO라는 최고 지위에 오르게 되는 것이구요. 사실 이 A 쪽은 경쟁도 심할 뿐더러 노력을 어마어마하게 하거나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 C (Capitalists/자본가들)의 명령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구조라 본인의 능력이나 노력과는 관계없이 직업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안정적인 것이 거의 전부인 이 시대에서 굳이 목숨걸고 불안정한 곳에 붙어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한국에서도 성장기에는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창출이 아닌 유지가 목표인 B Type(Bureaucrats/관료형)에 많이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 각광받지 못하다가 이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는 시점부터 공무원의 열기가 엄청나 졌는데요, 사실 이들의 업무 자체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고 스킬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정말 누구나 시간만 투자하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굉장한 고학력자들도 공무원에 목숨을 걸고 하는데요, 업의 특성 상 최상위의 고위 간부들을 제외하고는 굳이 엄청난 학습량이 필요한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것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안정성과 더불어 남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업종이기 떄문이겠지요. 하지만 한국 사회가 이렇게 공무원에만 집착을 하다보면 나라가 망가지는 것은 일도 아닐 것입니다. 결국 그들도 권한과 월급을 모두 내려놔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 책에서 요구하는 것은 결국 A나 B가 아닌 C 방향으로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본가가 될 수는 없기 떄문에 모든 사람이 이 책을 보고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동하는 사람은 조금 생각을 바꿔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제가 대기업에서 업무를 하면서 한 번도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결국은 부속품일 뿐이고 내가 아니어도 다른 누군가가 쉽게 대체할 수 있기 떄문이지요. 저의 공백이 없게 하는 것이 대기업의 시스템일테지만, 제가하는 업무가 너무 조각조각 나뉘어 있어서 실제 저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 그럴 때 '이제는 C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곤 하지요. 어쩌면 이 책은 저에게 앞으로의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사실 책의 내용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현대 삶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필요한 내용입니다. 공장들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해외로 이전되면 해외의 싼 노동력을 통해 우리를 해고 하고 그 쪽에 사람을 뽑아서 일을 시킬 것입니다. 그것을 가만히 앉아서 '나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회사가 저를 평생 지켜주지 않는다면 제가 먼저 회사를 벗어나야 하겠지요. 그러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은 성서와 같은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최소 3번 이상 다시 볼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지요. 그저 하나의 부속품이 아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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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8.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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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나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기회인지 아는 것도 그리고 그 기회를 쟁취하는 것도 사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성공한 사람의 모습을 본다면 그가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이 맞겠지만 그 운을 갖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제목처럼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딱! 100일만 미쳐라' 라는 이야기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 사람이 적어도 100일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보험 영업, 저자가 가진 직업입니다. 사실 영업 중에 가장 힘들다는 것이 보험영업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은 것도 있기 때문에 주변에 보험으로 성공한 사람 한 두명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영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열정과 더불어 인내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도 지방에서 처음 상경했을 때 어리바리한 상태에서 선택을 한 것은 부촌으로 가서 자신을 알리는 것을 택하였으며, 타고난 열정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계약을 늘려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을 하였기 때문에 이런 책을 쓸 수 있었겠지만 다른 한 편으로 보자면 그만한 배포가 없었다면 아예 성공조차 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청년들을 본다면 대부분의 어른들이 나약하다는 말을 많이 하곤 합니다. 사실 나약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워 지거나 혹은 시선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사람들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그저 예전의 잣대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더 성공할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나약한 것이라기 보다는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열정을 갖고 준비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그것을 일반적인 시선으로만 판단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저자도 분명 보험영업을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에서 편안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영업은 사람이면 누구나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위해서도 이성의 호감을 얻기위한 하나의 시장에서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영업 전략을 세워야 하고 경쟁을 해야 합니다. 경쟁이 생기면 영업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영업 하는 사람들을 절대 고운 눈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어쩌면 영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은 급한 몇몇 사람들 때문에 그런 일이 더 크게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만 언젠가는 이 영업이라는 시장에서 본인 스스로 혹은 다른 것을 위해 해야 한다는 사실은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분을 바라보면서 성공이라는 것은 어쩌면 타고난 기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시선이 좋지는 않지만 대통령도 말하고 있는 세일즈에 대해서 어느덧 여러 교육기관까지 생길 정도니 세일즈(영업)의 능력이 기업에 있어서는 가장 큰 덕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들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가 지나서 영업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으니 더 그런 것인데요, 이 분은 그 기류를 잘타고 정상에 오른 분 같습니다.

물론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운이 좋았지만 적어도 그 운을 위해서 했던 노력만큼은 남 못지 않게 크게 했다는 사실을 잊지말기 바라며, 우리도 성공을 위해서 얼마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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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2. 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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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서 올라가기에 가장 부러운 곳인 CEO!
그곳을 올라가기 위해서 노력하기에는 너무나 관문이 좁습니다. 일단 부장까지 가기에도
1000:1 이상의 경쟁율을 돌파해야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CEO가 되고 싶습니다만,,, 과연 지금 회사에서 저를 중히 써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러던 와중 제목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야 'CEO가 청년에게'
과연 CEO는 지금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을까요?
쩝, 뭐 사장님들이 다들 그러시듯, 그저 성실하고 넓게 보라는 말 뿐이네요.ㅠ.ㅠ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믿음직하고 성실하고 일 열심히하고.....

그런데 불변하는 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Smart Work'와 같이 일에만 목숨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충실하자는 내용이 많아 지면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압축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경쟁력이지요.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근무태만으로 보이더라도 자신에 일을 깔끔하게 마치면 그보다 더 큰 경쟁력이
없는 것이 되겠지요.

아직도 한국에서는 업무 외적인 것에서 많은 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뭐, 다른 나라도 똑같다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업무라는 부분에 있어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라는 곳은 업무에 최적화 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비록 직급이 낮더라도 社 내의 회계, 마케팅 방안 같은 것을 알아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은 본인의 업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다른 사람과 싸워서(?) 이길 때가 되어야
습득하면 Plus 가 되는 것 같습니다.(이전에는 알아도 그리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책을 저술하신 분께서는 CEO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목과는 약간 거리가 먼,
성실, 노력, 집중 같은 단어로 청년들을 표현하셨습니다만, 지금은 그 단어가 아닌
창조, 파괴, 열정
과 같은 단어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변화에 올라타느냐, 아니면 그 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만 더 높은 평가를 내리느냐는 지금의 CEO분들이 결정하실 일인 것 같습니다.
CEO가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듯, 청년들도 CEO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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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