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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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10만부 기념 개정판)
2022년 처음 출간되어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AI 교양서로 자리매김한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이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개정판을 출간했다. 2023년 GPT-4 출시로 화제가 된 챗GPT에 대한 내용이 대폭 보완되었을 뿐 아니라, 2024년이 되면서 변화한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신형 스마트폰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며 언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고, 카카오톡이 대화를 요약해주는 등 기존에 널리 쓰이던 디바이스들과 소프트웨어들에도 AI가 점점 더 광범위하게 탑재되고 있다. 또 어느새 AI 합성 영상은 실제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우리의 타임라인에 빈번하게 오르내린다. 이제 AI 기술은 개인화되고 대중화되며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들고 있다. 저자는 카카오에서 챗봇을, 다음에서 검색엔진을 만들었고, 현대자동차 AI팀 리더를 맡은 바 있는 AI 기술 현장의 전문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AI를 둘러싼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현실을 바꾸고 있는, 가장 쓸모 있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아울러 어려운 수식 대신 300여 컷의 그림이 이해를 돕는다. 개발자로 일하다 IT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정진호 저자는 AI 원리를 간단한 그림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이제 AI를 모르고는 일상 대화는 물론 업무도 쉽지 않다. 이 책은 대표적인 AI의 8가지 쓸모를 자세히 소개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원리를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와 일상에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분야에도 널리 응용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AI가 무엇이고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싶은 일반인부터, 기술 분야 투자자, AI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 AI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이 필요한 개발자까지, 두루 AI의 쓸모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상길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4.10.22

 

엔비디아 주식 보았는가?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이것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 줄 아는가? 바로 AI, 인공지능 때문에 그렇다. 많은 기술들이 지금까지 나왔지만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이유는 바로 '경제성' 문제이다. 엔비디아에서 개발한 AI 가속기가 단순히 학습에만 도움이 된다고 하면 별 의미가 없겠지만 그 데이터를 모아서 실생활에 사용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챗GPT가 대표적인 예인데, 흔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코딩마저도 전문가의 약 80% 수준까지 바로 짤 수 있는 능력이니 사실 말 다했다. 많은 대학생들이 챗GPT를 활용하고 있고 회사원들마저 자연스럽게 사용 중이다. 업무의 효율성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아진다고 하니 이 얼마나 대단한가? 한 마디로 혁명이다. 혁명

 

자율주행은 또 어떤가?

비록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어찌됐던 일론 머스크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씩 해내고 있다. 아직 자율주행은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제야 LV2를 걸어가고 있지만 결국 LV4까지 가고자 하는 것은 확실하다. 사실 여러 가지 예외 케이스를 모두 해결하는 것보다 오히려 모든 차를 자율주행으로 바꾸면 저러한 예외 케이스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뭐든 예외 케이스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 이 있기에 그렇게는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다들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때 이만큼 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그의 덕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그의 정치적 성향이나 기행에 대해서는 별도로 생각해 보자)

 

알고리즘의 무서움

가끔 인스타의 릴스를 하면서 어떻게 내가 한 번이라도 생각을 하거나 봤던 것이 연속으로 나오나 싶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데이터의 무서움인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패턴으로 간다는 것 아래, 취향 또한 계속 똑같은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전혀 다른 듯 하지만 연관성이 있는 것들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특히 나?)이 릴스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보는 수많은 영상들이 바로 이렇게 점점 알고리즘에 의해서 연결이 되고 있는데, 아마도 나중에는 더 교묘하게 이 알고리즘들이 강화되지 않을까? 거기다가 정보가 많은 각종 플랫폼 기업에서 벗어나기는 더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는 것을 어떡해!

 

체스도 바둑도 이제는 절대 못 이겨...

과거 이세돌의 바둑을 보면서 의아했다. 이론적으로는 너무나 경우의 수가 많아서 기계가 이기지 못한다고 했는데 처참하다고 할 정도의 패배였다. 그나마 한 번 이긴 것은 정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 예외 케이스를 대응하는 능력이 당시에는 다소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 구글에서는 사실 마케팅용으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결국 현존하는 가장 똑똑한 체스나 바둑기사는 이제는 기계라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더 함축적이니 얼마나 대단한 것일까? 한편으로 터미네이터 같은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우리는 이제 여기 있는 모든 기술을 이해해야 한다.

이미 AI의 경우 40년도 넘게 이전에 나온 기술이긴 하다. 당시에는 굉장히 어설펐지만 마치 공상과학영화 같이 이제 하나씩 가능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무서움도 있다. 그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해를 해야 하고 거부감보다는 흡수를 해야 하는 것이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모두 도움을 받는 것이 맞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기술들에 대해서도 귀를 쫑끗 세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우린 사실 앞으로도 꽤나 오래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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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4. 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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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이 책은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미국의 ‘Smart factory’ 독일의 ‘Industry 4.0’ 등 선진국이 제시하는 21세기 성장동력을 ‘모빌리티’ ‘우주·로봇·소재’ ‘정보통신’ ‘생명공학’ ‘기후위기·재생에너지’라는 주제와 35가지 키워드로 과학기술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를 둘러싼 삼성과 TSMC의 치열한 경쟁, 발사체 재사용으로 우주 시대를 성큼 앞당긴 스페이스X, 고령사회의 돌봄 문제를 해결할 서비스 로봇,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제로 전략인 태양광 · 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간의 수명 연장 · 100억 지구인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쥔 생명공학까지.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선물할 것인가? 저자는 이 책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좀 더 다양한 세계를 바라보고 과학기술이 구현할 미래의 기회와 위협이 궁금한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MZ세대에게 이 책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미래를 확실하고도 명확하게 밝혀줄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박재용
출판
북루덴스
출판일
2023.04.25



자동차 운전을 안 하는 그런 날이 올까?
자동차를 타지 않는 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대중교통수단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 2차 전지 열풍과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자율주행에 대한 이야기다. 출퇴근을 매일 3시간 이상씩 하는 나에게 자율주행 차량에서 있는 시간이 있다면 뭔가 더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을 것이다. 부족한 잠을 잘 수도 있을 것이고 게임을 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전화나 카톡을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졸음운전과 같은 사고에 대해서도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테슬라로부터 불어온 오토파일럿 기능의 경우 레벨 3가 정착되는데 아직도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레벨 3부터 진짜 자율주행이 가능한 부분) 하지만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자율주행이 이제는 서서히 진짜 내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하기도 하다. 언젠가 자율주행 차량만 전용도로를 만들어서 움직인다고 하면 그 모습이 어떨까? 뭔가 설레는 마음이 멈추지 않는다.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개발이 될까?
로봇과 더불어 인공지능의 발달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눈부시게 발전이 되었다. 더군다나 챗GPT의 출시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이 AI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 이제는 사람이 하는 거의 모든 시험에도 통과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고 있다고 하니 굳이 사람을 쓰는 것보다 AI를 쓰는 것이 업무 효율성에 있어서 훨씬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리고 사람만의 영역이라고 했던 창작도 빅데이터에 의거하여 창조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특히 미술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소 어두워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당장 텍스트 한 줄만 가지고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AI가 있으니 엄청난 변화가 아닐까? 물론 인공지능의 지나친 발달은 사람으로 하여금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 되묻게 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이 아닌 창조적인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통신망은 더욱 발달 중이다.
지금 5G 통신망은 이제 어느샌가 유선 통신망과 같은 수준으로 발전되고 있다. 물론 한국은 많은 기업들의 테스트베드로서 어디에서나 잘 터지는 통신망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후진국은 수도나 도심 외에는 인터넷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분을 테슬라의 스타링크 위성으로서 해결하려고 하는 굉장히 '독창적인' 방식은 속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향후 이러한 통신망의 경우 더욱 빨라짐과 동시에 그에 연동되는 수많은 제품들이 단순히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전자기기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한다. 과거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전격 키트를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가상화폐는 투기일까?
비트코인의 가격은 몇 천만 원이고 이더리움의 가격은 몇 백만 원이다. 사실 말 그대로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실체도 없다. 그런데 값어치는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만 원보다도 훨씬 높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가능은 할 수 있지만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믿지 못하는 성향이 있기도 하다. 과거 급락과 급등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점차 화폐로서의 값어치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 책에도 나오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의 경우 계약이라는 측면과 더불어 그 위에 앱을 얹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프라인 상의 화폐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권과 같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역할로 점차 커 나가지 않을까?

에너지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최근 러시아 전쟁으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이 바로 에너지다. 과거와 같이 석유가 모든 에너지원의 중심일 때는 중동국가들의 싸움만 조심하면 되었는데 미국도 석유 생산이 가능해지고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에너지원으로 도입이 되면서 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향방은 굉장히 골치 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미국이 중동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유럽의 경우 러시아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서 그런데, 결국 이러한 난국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점차적으로 새로운 에너지 원을 개발해야 한다. 지금의 전기와 더불어 향후 수소경제라고 하는 수소 에너지의 개발이 바로 그 부분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소에 대한 부분은 많아질 것으로 생각이 된다. 탄소 이슈로 인해 결국 석유의 사용량 자체를 줄이거나 그린 에너지와 같은 형태로 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앞으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각국이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것에 아끼지 말고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책의 내용들은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과학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국과 같이 소외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의학이 돈을 많이 벌고 인정을 받더라도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는 나라들은 결국 망국의 길을 걸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이학계의 발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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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0. 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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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것이 가능해?

이제는 이와 같은 미래학 관련한 책이 매년 출판되고 있다. 초기에 책을 읽었을 때는 '대체 이런 기술들이 언제 나오길래 책에서 설명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기술들만 소개가 되었는데, 이제는 정보도 풍부하고 개방이 되어있다가 보니까 당장 실현 가능한 기술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히 기술이 되어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증시를 강타한 자율주행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자율 주행의 레벨도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되는데, 아예 운전대도 없는 기술이 이미 만들어져서 시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다. 사실 이런 기술이 얼리 어답터들에게만 좋을 수도 있지만 결국 상용화되어 우리에게 다가오면 그 또한 하나의 혁명으로 기록이 되니, 나 같은 사람들은 그런 것에 매우 마음이 두근 거린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 보면...

전력으로도 국가 크기로도 압도적으로 러시아가 유리하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반 년이 지나도록 끝이 나질 않고 있다. 심지어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계속 수복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좀 황당한데, 특히 서방에서 지원 나온 것 중에 가장 독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드론'이다. 몇 년 전부터 전투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보면 무인으로 공격을 하는 무기들이 있었는데 그것의 완전체가 바로 드론으로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늘을 날아다니니 이동할 수 있는 위치가 무한대에 가깝고 무인이니 사람이 다칠 이유도 없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출격시키면 되는 상황이라 상대방이 무서워할 수밖에 없는 무기가 아닌가 싶다. 우리는 드론을 영상 촬영이나 배달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곳은 전혀 다른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메타버스는 우리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작년부터인가 본격적인 메타버스 세상이 열렸다는 느낌이 온다. 사실 그전의 메타버스 세상은 단지 그냥 공간 활용정도나 게임에서나 활용이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회사 업무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실하게 알았다(이 정도면 코로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할 수준이다) 과거 세컨드라이프처럼 일장춘몽이 아니라 이제는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의미라고 생각이 된다. 가상화폐 등에 연동이 되어 있어서 최근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결국 가상화폐 자체도 없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좀 더 사람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계속 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인재들이 이 산업으로 들어오고 있고 현실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할 필요가 있다.

 

학교는 과연 무사할까?

몇 년간 온라인 교육이 진행이 되면서 우리는 학교라는 곳에 가지 않더라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그 전에도 돈을 내지 않고 몰래 도강을 한다던가 할 수는 있었지만 물리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직은 다소 학습 능력이 떨어지지만 결국 이와 같이 온라인 강의가 자리 잡게 되면서 여러 노하우들이 쌓여가고 있다. 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꼭 필요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이때 한국의 대학들은 어떤 변화를 하고 있을까? 내가 당장 대학원을 최근까지 다녔지만, 아직은 의문이다. 좀 더 큰 문제가 닥쳐야 변화를 할까? 참 빠르게 변해야 하는데 변하지 않는 곳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내년에는 또 어떤 것이 새로 나타날까?

최근까지 세상을 달궜던 단어를 보자면, 자율주행, 드론, 2차전지, AI, 메타버스 등등 너무나 많이 있다. 너무 익숙한 나머지 세상이 금방 변할 것만 같은 모습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당장 변하기 힘든 업종에 있는 사람들의 곤란함도 마음에 매우 와닿는다. 우리는 또 내년이 되면 얼마나 많은 변화를 목격하게 될까? 매 년 이렇게 빠른 변화를 겪으면서 많은 노인 분들이 곤란해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들을 재교육하는 새로운 사업이 발전되지 않을까 한 번 생각을 해 본다. 다만 서비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좀 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책을 덮으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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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9. 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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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시점이다.

어느 누가 데이터가 돈이 된다고 생각했을까? 지금은 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데이터 자체를 돈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마치 몇십 년 전에 물을 판매하는 것은 봉이 김선달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돈을 안 주는 경우가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물론 수돗물을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누가 마실까? 쌩으로?)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혁명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부를 키워나간다는 의미를 뜻하고 있고 실제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회사가 세계적인 부를 취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 다하지 않았는가?

 

반도체가 이렇게 많이 바꿨어?

현대 문명의 발달은 반도체의 생산부터라고 했던가? 클라우드고 전기차고 간에 애초에 반도체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나올 수도 없는 제품들이었다. 특정 조건에서 작동을 하게 되는 제품이 등장하면서 많은 기계들이 조건이라는 것에 대해서 더 깊고 복잡하게 작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짐에 따라서 과거에는 거대한 컴퓨터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손 안의 PC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에 의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발전은 눈부신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많은 기술들이 더 좋은 성능을 더 조그마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 성공할 수 있던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무인 공장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영화에서나 가끔씩 등장하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이제는 진짜 눈앞에 다가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공장에서 사실 실제로 사람이 무엇인가 하는 경우는 없다. 우리가 하는 일은 설비가 '문제가 있을 때'만 가서 고치는 역할을 하는데 그 덕분에 라인 안에서는 굳이 고장이 나지 않는다면 사람이 있을 필요가 없는 '완전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다(물론 자주 고장이 나서 문제지만) 나의 동료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 보이는데 설비의 대수는 더 늘어날 수 있던 것은 바로 이러한 기술 강화로 인해서 생겨난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더 필요 없어지는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최근 많은 기술이 접목되는 곳이 바로 헬스케어이다.

사람의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지면서 우리는 헬스케어에 좀 더 목숨을 걸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구나 젊고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기 때문이다. 각종 기술의 발전은 한편으로는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어 코로나와 같이 고생을 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웬만한 병에는 모두 이겨낼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헬스케어 시장은 적어도 사람이 살고 싶다면 절대 줄어들 수 없는 시장이니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으며 절대 강자가 없어서 M&A도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과학이 좀 더 가까워질까?

기술 자체의 난이도는 점차 높아져 가지만 그것을 다룰 수 있는 툴이 발전되기 시작하면서 소수의 사람도 스타트업 형식으로 창업이 가능한 세상이 오고 있다. 책에서 나온 가상화폐나 E-SPORTS는 개인 자격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들이며 많은 산업들이 온라인화가 되면서 이종 간의 합병이나 기술 제휴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과학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기술 혁명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고 점차 개인 단위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책이 조금 복잡했지만 읽고 나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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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9. 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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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술 트렌드?

알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항상 다른 일에 매몰이 되어서 제대로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다. 이름은 들어 봤는데 어느 정도까지 발전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이 되어가고 있는지가 궁금은 한데 그럴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가끔 뉴스에서 볼 때는 신기하게 발전은 되어가고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좀 긁어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하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기술적인 상세한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내용을 담았으며, 어느 것 하나도 빼놓은 수 없는 기술들이니 말이다.

 

자율주행이라는 것은 영화에만 나오는 것인줄 알았다.

자동차가 저절로 움직인다? 영화에만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초보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평행주차를 사람이 없이 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후진주차도 아무렇게나 세워놓고도 진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기 시작했다. 주차에서는 이제 굳이 사람이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얼마 전에 타 본 테슬라의 자율주행모드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운전대에 손만 살짝 얹어놓으면 다리가 편해질 수 있다니! 개인적으로 운전을 하는 게 가장 싫은 이유가 다리가 계속 사용되는 게 불편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해결해 주었다. 사실 이제는 믿음이 좀 생기긴 한다. 곧 진짜 '자율 주행' 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이다.

 

스포티파이가 애플을 이겼다고?

3년 전에 대학원을 다닐 때 발표를 하는 주제가 스포티파이가 있었다. 사실 무슨 회사인지 처음 들어보았는데 스웨덴의 회사이고 유럽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회사라고 했다. 음악 스트리밍 회사였는데 사실 한국에서도 널려있는 것이 스트리밍 회사였고 당시 최강자로 올라오고 있는 애플뮤직이 있기도 했다. 적어도 기기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트리밍 회사를 어떻게 이길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불과 몇 년 되지도 않아서 스포티파이가 세계 1위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들의 킬러 아이템은 바로 '귀신곡할 노릇의 음악 추천'이라는 것인데 이제는 국내외 모든 회사가 채택하는 AI추천을 하고 있으니 말 다했지.

 

드론이 이렇게 움직였어?

사실 드론, 드론, 드론 말만 많이 들었고 가끔씩 어디 야외 공연 등을 갔을 때 하늘에 떠 다니는 것만 보고 있었다. 가끔씩 영상들을 보면 '이것은 드론으로 촬영하였습니다' 라는 것을 보면서 영상 촬영으로만 사용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가끔 쳐다보고 있으면 하늘에서 가만히 떠 있기만(물론 주변에는 폭풍우와 같은 바람이 불긴 하지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왜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에서 이해를 했다. 물론 찾아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굳이 찾아보려 하지 않았는데 네 개의 프로펠러가 서로 각각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적어도 이런 내용을 누가 나에게 물어보면 상식적으로 설명을 해 줄 수 있겠구나!

 

기술은 더 발전할 것이다.

최근 M사의 햄버거 가게의 키오스크가 퍼지면서 젊은 층은 말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노인 층은 아예 주문을 못해서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기 시작했다. 누구보고 도와달라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배우는 것이 어려워서 하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이런 것도 극복할 수 있게 기능이 추가되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이가 든다고 해서 기술을 모른다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시간이 될 때마다 기술을 익혀야 하고 체득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러니 이러한 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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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3.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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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이 하나 나올 때마다 판매량이 줄어든다?

저자의 처음 이야기다. 사실 진짜 맞는 말 같다. 우리가 AI라는 공학지식을 설명하면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수학 부분을 어떻게 상대방에게 이해를 시키는 가이다. 말을 하는 것보다 수학 공식 하나를 보여주고 설명을 하면 쉽게 설명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말로 풀어서 설명을 하자니 너무 힘든 것이다. 그렇지만 공식이 그렇게 하나둘 씩 나오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고? 어려우니까!! 그래서 책 판매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럼 공식을 되도록 거의 안 쓰고 책을 쓰면? 내용이 길어지고 쓰기 힘들다. 저자는 이런 부분(?)을 노린 것 같다.

 

벌써 6년 전이지만 알파고에게 패배한 이세돌의 이야기는 꽤나 충격적이었다.

세계 최강이라고, 바둑은 절대 컴퓨터에게 지지 않는다고 자신을 했는데 이미 체스부터 점령당하고 있었다. 전혀 다른 수를 사용하지 않으면(학습이 되어있지 않은 변수) 정석으로는 절대 AI를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 시대가 도래했고 지금은 룰만 있으면 어떤 게임에서도 사람에게 뒤지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머신러닝이라고 하여 짧은 시간 안에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는 상황인데 어찌 사람이 이길 수 있을까? 터미네이터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은 없는 것 같다. 발전 속도를 봐선 말이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만 말이다.

 

시리(Siri)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롭다.

스티브 잡스가 인수하여 아이폰4S에 적용했던 혁신적인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당시에 스티브 잡스 사망으로 인해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다시 회사를 나가서 비브 랩스라는 스타트업을 세우고 그 스타트업이 삼성에서 인수를 하여 빅스비(Bixby)가 되어 나타났다. 동일한 부모를 가지고 있는 배다른 형제라고 할까? 아직까지는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에는 대단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지금도 당장 자연어 인식은 상당한 수준이니 말이다.

 

자율주행은 지금도 굉장히 각광받는 종목이다.

테슬라가 시작한 큰 파문이라고나 할까? 우버도 애플도 구글도 너도나도 미래의 먹거리로 생각하고 진행을 하고 있고 결국 언젠가는 성공을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많은 사람들이 운전하는 즐거움을 앗아가는 것이라 비난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나같이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운전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혁명적인 아이템으로 생각이 된다. 책에는 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등 각종 기술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는데 최근 테슬라에서 와 라이다 센서를 제외하고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었는지도 덕분에 이해가 잘 되었다.

 

미래는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사람의 것이다.

사람은 자신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혁명을 이뤄왔다. 산업혁명은 바로 생산에 대한 혁명이라고 하면 지금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이 전혀 손을 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것을 더 학습해야 하는가? 과거 기업들이 재무회계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각광을 받았는데 이제는 이러한 인공지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하지 못하면 도산하는 케이스가 왕왕 등장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분을 이해시켜 주고 싶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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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