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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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굉장히 유명합니다.

현재 메리츠 자산운용 사장으로 개인 소유의 차도 없고 직접 만나본 제 친구(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액정이 깨진 스마트폰을 계속 들고 다니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만큼 '있는 사람이 더한???' 분 중 하나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교육에 투자하지말고 차라리 주식을 사줘라'

 

책을 읽다보니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돈을 벌고자 일을 하는 것인데, 왜 돈에 대해서는 그렇게 쉬쉬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돈을 멀리하는 것이 어릴 적에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돈을 벌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미리 알면 더 좋지 않나? 라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어릴 적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고 저희 아이에게는 돈에 관련된 것을 절대 숨기지 않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이 모든 사람들이 다 갖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말이지요.

 

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른 아이들이 교육을 한다고 하니 왠지 뒤쳐지는 것 같아서 같이 교육을 시킵니다. 기본 1~2백만원씩 나가게 되는데, 결국 이 돈을 다시 충당하기 위해 돈을 법니다. 그 돈 다 벌려면 솔직히 40대까지 가도 힘듭니다. 왜 이런 불편한 구조로 돈이 이어지고 있는지 한 번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돈을 벌자고 공부를 한 것인데(몇몇 학자가 꿈이신 분들은 예외로 합니다. 물론 학자도 돈 없으면 연구 못하고, 글쓰기 힘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결론은 그 돈을 벌기 위해서 돈을 소비해야 합니다. 이게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책은 엄마에게 어떤 주식에 투자하라는 내용이 아니라 주식투자 자체를 사교육에 대체하라는 교훈을 가진 책입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어쩌면 최상위 학생 외에는 어느정도의 교육만 뒷받침 된다면 스스로 공부를 익혀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제가 고등학교 때 생각을 해보면, 과연 그 비싼 과외가 저에게 성적향상으로 나타나긴 했는지 여부가 궁금하긴 합니다. 저는 그다지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고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 쫓아가기 버거웠을 정도로 힘들게 달렸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사교육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주변에서 엄청나게 공부를 하는 분위기라면 어느정도는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하겠지만요. 다만 그 돈을 모아서 주식투자를 했다면 오히려 대학교 가는 것이나 사회 첫 진출 시에 돈 때문에 고생은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저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부화뇌동 상태라 고민도 많고 잃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최고의 주식 멘토로 일컫어 지는 이 분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주식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엄마의 입장에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게 되거나 성공할 수 있는 주식에 장기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것, 그것이 자식에게 남겨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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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6.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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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자신감은?

책을 내면서 자기 얼굴을 딱 내놓고 할 사람이라니.. 심지어 이뻐, 얼굴이 이쁘니 자신감 있게 내놓은 것인가? 책을 시작할 때 이런 생각 나만 한 건 아닐테고, 남들도 아마 했을꺼다.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 사실 이 아가씨 책이 이번 처음은 아니다 이미 월세의 여왕, 빌딩부자들.. 생각해 보니 출판했던 모든 성선화씨의 책을 다 읽어 본 거 같다(얼굴 때문에 본 건 아니.........다(??)) 이렇게 똑부러진 여자가 어디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총각이었으면 한 번쯤 뵙고 싶었을만한 분이다.

 

각설하고 내가 재테크 관련 책을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동안은 수박 겉핥기 마냥 읽어댔다. 그냥 다독이 좋다고 생각하고 다음 책, 다음 책, 이렇게 읽어나갔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회사원이기 때문에 아직은 안정적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안정적이라는 것은 좀 아이러니한게, 가장 안정적일 때가 가장 불안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내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쓰는 돈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해도 더 늘어날 수 없다. 왜? 회사원의 월급은 분명 한정이 되어 있으니까. 그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오히려 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그저 안정 속에서 허우적 거리고만 있었던 것이다.

 

재테크 책을 좀 더 심화있게 볼 필요가 있었다. 단순히 어떤 것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아닌 실제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말이다. 이번에 아예 대출을 더 받아봤다. 사실 대환으로 사용하려고 시작한 대출인데, 생각이 바뀌었다. 그 안정적인 회사원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저금리 시대를 이제 본격적으로 활용해 보려고 말이다(으이그... 진작 좀 했었어야 했는데 말이지...) 어쩌면 이 분의 책을 쭉 읽어보니 어느정도 믿을만 하다. 공허한 메아리가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했던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실제 수익률과 함께 나타내 줬다. 호오, 이 분은 심지어 마이너스 된 것도 보여준다.. 1~2%도 아니고 15% 이상 마이너스 된 통장을 말이지.

 

여기저기 투자처가 도처에 널려 있다는 것은 사실 누구나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실제로 주변에서 재테크에 대해서 물어보면 예금말고는 특별히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그래서 우리나라 은행들이 떵떵거리면서 영업을 하는 것일까?) 최근 부동산 붐 때문에 많은 회사 직원들이 부동산에 투자를 하긴 했는데 이득을 본다기 보다는 본인집을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서 재테크로서는 거의 꽝으로 보인다, 새 집이라는 생각에 돈이 더 많이 투자되는데,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돈이 모이는 것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 재작년에 집을 매매하였고 올라서 좋긴하다만, 막상 닥쳐오는 현실(이자+원금)을 보아하니 숨이 턱턱 막힌다. 기가 막힌 건, 다른 집으로 가려고 했더니 우리 집보다 더 올랐다. 우리 집 오른 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ㅠ.ㅠ

 

실제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와이프를 보여줬다. 별 의미 없겠지만 지금 상황에서의 포트폴리오는 안정에 아직 가깝다. 배당주나 은투자와 같은 이미 많이 떨어진 쪽에 투자를 하는 것이니 말이다(누가 물어보면 한 번 공개해 봐야지) 몇 개월 뒤에 눈물을 흘리면서 '이 책이 날 꼬드겼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뭐 어떠한가? 결국 투자라는 것은 본인이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 책임에 대한 대가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니 말이다. 왠지 모르게 이 책은 뭐라도 투자하게 하고 싶어하는 묘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진보고 끌린다는 것은 아니....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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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5. 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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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꿈을 꾼다.

아니 말은 바로 하자, 꿈만 꾼다.

내 나이쯤 되면 건물사서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할꺼다.(.....나만 그런가?)

그런데,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 생각하는 것은 겨우 로또 당첨과 같은 되도 않는 이야기이다. 한심한가? 나만의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이야기이다. 꿈은 꾸는데 그 꿈을 한 번도 실현하고자 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 지금이 너무 안정적이어서?

 

세상에 안정적인 것은 없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자칭(?) 초일류 회사다. 솔직히 한심스럽기도 한데, 너무 기업이 커져서 그런지 심각한 관료현상을 겪고 있기도 하다. 하긴 관료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너무 관리 위주로만 움직이는 현상이 있어 하는 말이다. 예전에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저 안주하려고만 하는 것, 당신은 그렇지 않은가? 나이가 들면서 어느덧 걱정거리는 늘어나는데 지금 상태에서 더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사실 이렇게 월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월세가 나오는 물건' 을 사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 책은 일단 꿈과 희망을 노래한 책이다. 읽다보면 자연스레

'아 나도 좀 투자 좀 해야겠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긴한다.

그런데 막상 현실로 돌아오면

'아 돈이 없네'

라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이 책을 끝낸다.

이런 반복이 계속되니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생각을 좀 바꿔서 내가 매매가 가능한 집을 이 책을 보면서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진짜 동네 알아봤는데, 어차피 돈 버는 방법은 두 가지 중 하나다.

1. 매매차익이 발생되거나

2. 임대수입이 꾸준히 발생되거나

그런데 그런 곳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그렇게들 원하지만 시작자체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대로 끝내야만 하는 것일까? 책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정독을 해본다.

 

다시 한 번 꿈과 희망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6월달에는 동네 혹은 회사 주변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기로 했다. 단순히 '구경한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 진짜 내가 집을 구해서 임대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려고, 책이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혹시 아나?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내 첫번째 고객이 될지도?

이 글을 봤다고 하면 월세 10만원 DisCount 해 드리리다. 말만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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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3.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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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돈 관리법?

그런게 있으면 나나 진작 가르쳐 주지!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절대 실천하지 않는 것이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점차 모든 것이 대중화되고 비법이라고 알고 있는 방법들이 이미 많이 나온 시점에서 기존의 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라도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서글픈 면은 있습니다만 적어도 상위 1% 부자들에게는 우리와 다른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그런 면을 짚어보고자 한답니다.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소위 금수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자수성가한 부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린라인' 이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선을 절대 지킨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슷하지만 부자들이 엄청나게 사치를 하고 다닐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데, 의외로 그들은 자신을 내보이는데 그리 많은 돈을 쏟지 않습니다. 어차피 치장을 하지 않아도 그들이 부자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데요, 소위 벼락부자가 절대 가질 수 없는 어쩌면 '귀족' 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와 같은 모습이지요. 이 책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런 봉사와 선행을 통해 스스로가 부자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본다면 한국은 정말 서양문화 중에서 가장 많이 배워야 하는 부분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부유한 사람은 차가 망가지면 바로 폐차하고 다른 차로 살까요?

사실 그렇게 해도 돈이 남을텐데, 그들은, 특히 상위 1%의 부자들은 돈을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인색하리만치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돈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몸소 베어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들에게서 있는 그린라인은 돈을 그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아끼고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일정선 그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저역시 그것을 배워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기분이 나쁘면 쓰고, 기분이 좋아도 쓰는 기분파가 된 것을 보게 된다면 돈을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진짜 부를 끌어당기는 그린라인 위에 올라서라'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뭔가 색다른 것에 도전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하는 등의 도전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것' 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집을 매매할 때도 정말 철저하게 주변 모든 것을 알아보고 자금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지요? 단순히 기간에 맞춰 급하게 매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은지요? 일생에서 가장 큰 돈을 활용함에 있어서도 그러는데,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아끼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이 책에서 제 자신을 다시 반성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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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2. 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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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있으세요?

사실 집 있으신 분들은, 특히 수도권 내에 집이 있으신 분들은 대한민국에서 상위 30% 안에는 들어야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집값은 비쌉니다. 특히 수많은 아파트들이 즐비한데 왜 '내 집은 없을까?' 라는 것을 고민해 본다면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어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니, 집도 없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생각을 달리하면 '내가 집이 없는 이유' 는 단순히 큰 평형, 그리고 사람 수에 맞춰서 남들과 동일한 수준에서 살려고 하니 없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은 집을 넓고 아늑한 공간이 아니라 재테크의 한 축으로 바라보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노후에는 집 한 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런 생각을 하셨었는데요, 현재 집이 없으신데도 불구하고 집을 꼭 사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 그와 비슷한 생각으로 2년 전에 집을 매매하였는데, 지금에 와서는 '내가 이 집 덕에 빚에 파묻혀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빚이 줄지 않고 있고, 생각보다 그 빚이라는 것은 저에게 있어 큰 벽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뭐 그 빚조차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으니 다행이지 않냐라고 했다면 할 말은 없지만 말이지요.

 

이 책에서 요구하는 집의 용도는 재테크 입니다. 집이 얼마나 비싼데 그걸 재태크 하냐구요?

방법은 소형 평형의 오피스텔이나 빌라,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하여 서서히 월세나 매매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부분이라 당시 매매가가 상승이 되는 시점이어서 이 책의 내용이 굉장해 보이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부분에 있어 부담이 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걱정을 하는 부분을 이 책에서는 잘 긁어(?) 줍니다. 생각보다 전세 수요는 엄청나게 뒷받침되고 있고, 또한 2년 단위이기 때문에 5채가 있는 경우 동시에 전세를 주지 않고서는 서로 다른 시점이 오기 때문에 중간에 돈이 모자란 경우도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저자의 경우 소형 오피스텔/아파트/빌라등의 거래를 통해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몇 십에서 몇 백 퍼센트 이상의 차액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그 상황을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는 일이겠지만 저 역시 그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기 위해 경매도 알아보고 있고 도봉구 쪽 매매 시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경매의 명도이전이나 법률적인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 급매로 나온 것을 활용하면 될 것이고, 실제로 그런 것이 어느정도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 실행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노후를 위해 집을 활용하라는 것은 부동산이라는 것이 정말 미친듯 떨어지지 않고서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복귀하는 회귀 본능(?)이 있고, 부동산이기 때문에 실물이 존재하여 주식과 같이 완전히 종이 쪼가리로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노후에 있어서는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그런 현명한 투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부동산 보는 눈을 키워야 하겠고, 많은 임장활동이 그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본인이 산다고 생각하면 어떨지를 한 번쯤 고민해 보면서 직접 가서 확인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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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11. 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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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혹시 제 블로그를 유심히 지켜보신 분은 알겠지만 제가 재테크에 대해서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군 제대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이 삼성그룹 펀드 가입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당시 약간의 대인기피증(?) 이 있는 와중에서도 은행에 가서 펀드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물어보고 한 달에 10만원씩 넣어서 수익율이 29%나 나오는 쾌거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참고로 당시에 미래에섯 차이나 솔로몬 펀드는 170%....) 돈 버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 것이 바로 재테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항상 재테크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이런 책을 계속 읽어보고 있지요.

 

보통의 재테크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기본에 상당히 충실한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한 방향이 아닌 은행/증권/보험을 모두 다루다 보니 올 수 밖에 없는 '수박 겉핥기 식' 방식을 벗어나기는 조금 힘든 감이 있었으나 다방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책을 쓴 저자가 자연스럽게 썼다는 증거일텐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는 여타 다른 재테크 서적보다는 알차고 탄탄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지루하게 설명하는 부분이 없었던 것을 보면 말이지요.

 

기준금리가 워낙 낮은 상태라 사람들도 '이제 은행이 먹여살려주지는 않는구나' 라는 것을 많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증권과 보험 그리고 부동산까지 재테크 방식이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원금을 잃는다는 생각에 선뜻 시작도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심지어 같은 회사에 20대 후배조차 그런 걱정을 하고 있네요, 부모님이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인인데 말이지요;) 어떤 일이든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재테크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마치 로또를 하는데 로또를 사지않고 당첨되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의 모습이겠지요.

 

재테크를 처음 혹은 꽤 오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읽어보시고 여러 재테크 방법 중에 나에게 어울리는 재테크 방법이 어떤가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여러 방식 중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것이 있다면 이 기회를 통해서 직접 실행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잃는다고 걱정말고 한 번쯤 앞으로 나아갈 필요도 있습니다. 사실 전 이런걸 즐겨요. 재미있고 짜릿하고 성취감 있으니 말이지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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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11. 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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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월급 받고 살기, 솔직히 쉽지 않지요?

사실 천만원 월급으로 받아도 세금 떼고, 뭐하고 하면 순식간에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사람이란게 정말 간사한 것이 다들 그 벌어들이는 금액에 맞춰 소비를 하기 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이 넘어가면 남아있는 금액이 비슷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입사할 때보다 월급이 100만원이 넘게 올랐음에도 계속 제자리에 있는 것을 본다면 말이지요^^;;

 

사실 월급쟁이 재테크는 따로 답이 없습니다. '정말 아껴서 쓰고, 줄이자' 라는 것이 이 책이 모토라면 모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직장인 최고의 장점인 '항상 같은 시기에 비슷한 금액이 들어온다' 라는 것을 제일 잘 활용하는 것은 검소한 생활밖에 없다고 보거든요. 이것을 가지고 다른 재테크를 동원하여 금액을 불리는 방법을 택하다가 실수라도 하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원금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마다 어느정도 성향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월급쟁이의 경우 원금 손해보는 부분은 대부분 피하려고 하는 것이 많아 크게 도박하는 재테크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400페이지가 넘는 든든한 책이니 저자의 의도가 어찌되었든 탄탄한 기본기로 넘치는 내용들이 꽉꽉 담겨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예금풍차는 물론이거니와 한 달에 두 배씩 적금을 하는 희안한 방식들도 소개되었습니다. 2배씩 올라가는게 향후에는 엄청나게 올라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금액을 따져보니 엄청난 금액이 되는 것도 새삼 깨달았네요. 그렇게 적금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나중에는 한 달에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저축해야 한다는...ㅋㅋ) 짜투리 돈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서 아주 현실적인 재테크 방법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실제로 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니 신기하기 이를 때가 없지요.

 

후반에는 저희가 흔히 알고 있는 재테크 방법

즉 주식, 경매, 부동산 등과 같이 고위험군에 대한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어떤 재테크 책에서도 나와있지는 않겠지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도박이나 로또와 같은 사행성 방법이 있을텐데,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런 것은 본인의 능력이 아닌 그저 '운' 에 좌우되는(도박은 심지어 운이 있어도 안되는...) 경우가 많아 제외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것에 비해 위의 것들은 운에 많이 좌우되기는 하나 준비된 사람을 위한 경우가 더 많아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겠구요. (노오오오오오력??)

 

책을 덮으면서 그간 읽었던 여러가지 재테크 책들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유사성을 띌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뭔가 다른' 내용을 기대했던 것은 제 희망에 불과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재테크에 대해서 '아직도' 무지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되곤 합니다. 어떤 것이든 기본기가 튼튼해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며, 무엇보다 '실행' 할 수 있는 것이 재테크의 가장 큰 시작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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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10. 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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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근에 할 수 있는 재태크 방법 중에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가진 것이 바로 이 경매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부동산이라는 것이 선뜻 접근하기가 조금 어려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 회사가 망하면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 주식이나 1% 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예금을 본다면 책의 내용처럼 1000%의 수익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되어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더군다나 이 책을 보면서 경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기도 하였고 무엇보다도 '부동산은 무조건 많은 돈이 필요하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최근 이런 경매 서적이 대중화가 되면서 경매를 기존부터 해왔던 사람들은 오히려 경매하기가 더 어려워 졌다고 합니다. 워낙 분석을 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된 부분이 있다는 의미인데, 어떻게 보면 이 때문에 경매 시장이 더 커져서 더 많은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예전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있다고 해서 경매로 산 집은 저주(?) 비슷한 느낌의 내용들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돈을 원할하게 돌릴 수 있게 도와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식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그냥 애환이라기 보다는 일부러 경매로 돌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많이 대중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권리 분석은 당연한 것이지만 많은 경매 참여자가 많이 하지 않는 것은 바로 '임장 활동' 입니다. 몇 십만원짜리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고 최소 천 만원이 넘어가는 것을 사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주변은 어떤지 사람들의 평은 어떤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 말이 안되긴하는데, 그저 '낙찰' 받는 것에만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주변 상태를 전혀 보지 않고 낙찰을 받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자도 처음에는 그랬었을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책에서는 다른 사람의 예를 들면서 '유찰 최저가에 3%만 더해서 낸다' 와 같이 스스로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시장이든 탐욕이 생기면 힘이 들어지기 마련이니, 당연히 기준이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불과 몇 년 해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나오듯, 박지성이 축구를 1~2년만에 엄청나게 잘하게 된 것이 아니고 추신수가 갑자기 안타를 잘치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데요, 우리는 그들의 노력을 결코 쉬이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한 두번 성공에 심취하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을 제자로(?)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모습이겠지만, 왠지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저자와 같이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와 병행을 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실행하는 것' 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이론을 빠삭하게 알지라도 실전에 도움이 되지는 않게 됩니다. 경매 관심이 있다면 실제로 법원에 가서 한 번 그 모습을 지켜보고 직접 참여해 보세요. 참여하지 않고 그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에 불과한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 참여를 하기 위해서 연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도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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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9.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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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하시는 분들, 요즘 장세 정말 극악이지요?

어째 계속 뚝뚝 떨어지기만 하는지, 오늘 상태 봐서는 내일도 뚝뚝 떨어질 예정 같습니다. 흑... 너무 슬프지요. 그런데 가끔 보다보면 제가 하는 것이 '투자' 인지 '투기' 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생각으로는 완벽하게 분석을 했다고 해서 투자를 했는데 실제로 제 3자가 보았을 때는 굉장히 미련하게 투자를 하게 된것으로 되고, 거기다가 떨어지면 그래도 믿음을 버리지 못해서 팔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초심'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 읽었던 것인데 협찬(?) / 기회를 갖게 되어 다시 한 번 읽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진짜 주식투자 초기인 시점이라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겁나게 읽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시간을 가지고 좀 차분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매번 똑같은 패턴에 똑같은 내용만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읽다보니 제가 읽고도 실행하지 않았던 내용들이 꽤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 수수료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증권사 선택

 - 최근 보면 증권사 수수료율이 아예 0%인 곳도 꽤나 됩니다. 그런데 제가 가입한 증권사는 그렇지 않더군요.

 

2. 증권사 선택한 다음 내가 원하는 화면을 지정하지 않았음

 - 모바일이든 PC든 간에 결국 HTS를 사용하다보면 제가 원하는 화면은 정해져 있는데 그것을 전혀 설정해 두지 않아서 항상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항목을 클릭하게됨, 소위 시간 전쟁이라고 불리는 시점에서 이런 식의 매매가 되지 않는 것을 본다면 내가 정말 게으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3. 상하한 선을 전혀 그어두지 않음

 - 떨어지면 떨어져서 못팔고 올라가면 올라가서 못팔고 제가 정해 놓은 선이 없어서 상당히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그 덕에 번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참지 못하고 이상한 시점에 매매를 하여 손해본 경우가 많아 스스로에게 어느정도 상하한선을 그어두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안되면 프로그램매매로 맡겨두던지 해야겠지요.

 

다들 위의 것을 이행하고 있는지요? 투자를 시작한지 7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엉성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솔직히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허허...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과 수정(?)을 하게 되었지요.

 

책을 덮으면서, 재태크 수단의 하나로 각광받는 주식의 경우 소규모 투자도 가능하고 빨리 빠져나갈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쉬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이 얼마 지나지 않아 큰 화로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될 때는 이미 투자가 아닌 투기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점차 금액이 커지면서 예전에 가졌던 조심스러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급해진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한 번 다시 읽어보면서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즐거운 투자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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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9. 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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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재태크 서적하고는 정말 완전히 다른 책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어떤 재태크 서적에서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룬 적이 없다는 것이지요. 바로 '빚' 입니다. 사실 어떤 재태크 책에서는 심지어 빚을 더 늘려서 투자하라고 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니 이 책에서 본다면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디에도 '빚' 을 늘려서 투자하라라고 하는 부분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사실 우리는 기존의 책보다는 이 책에 더 중점적인 생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은 '투자' 가 아니라 '빚' 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저는 이 책을 100% 따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빚이 전혀 없다는 것은 향후 레버리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마치 자급자족 사회에서 사는 것 처럼 하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근 집값 상승에 따라 살 수 없는 집을 억지로 빌려서 사는(나...?) 사람들이나 아직 외제차 몰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지만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입사하자마자 1순위로 사서 결국 2~3년 뒤에 똥값에 판다는 외제차 구매까지 엄청난 허례허식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자는 그것을 꼬집고 있습니다. 사실 혼자 일하는 시점인 입사 초기에는 모닝을 타나 벤츠 S-CLASS를 타나 한 명이 이동하는 것은 매한가지 이며, 특히 서울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지방에서 올라오는 경우에도 엄청난 교통난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냥... 의미없겠지요.

 

이건 여성도 남성도 똑같겠지만, 사치품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한결같습니다.

'능력이 될 때 사라'

특히 한국의 경우 위에도 이야기 했듯 허례허식이 지나치게 심한 것도 있겠지만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지' 라는 생각은 정말 누구나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여러가지를 사면서 '남들 많이 하는거' 라던가 '남들보다 조금 더 뛰어난 거' 를 사기 위해 동분서주 했던 것을 본다면 외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기 마련이었는데, 저자는 그 점이 결국 자신을 더 힘들게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사실이겠지요. 그것 때문에 예전보다 오히려 전당포가 더 유행하고 중고 시장이 활성화가 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일단 '질러보고 뒤는 나중에'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생긴 빚은 사실 금방 갚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계속 스스로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최근에는 대학교 조차도 졸업장 외에는 아무 혜택을 주지않는 상황에서 무리한 학자금으로 인해 결혼할 때까지 학자금 때문에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종종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허례허식 때문에 결혼이 파혼으로 이르는 경우도 많이(심지어 사촌이!!) 보았구요. 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만 하고 다른 부분은 남보다 못하더라도 '그러려니' 하는 생각을 갖을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점에 있어서는 지금 많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요.

 

재태크라는 것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은 꼭 필요합니다.

펀드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던 적어도 투자하기 전에 스스로의 기준이 필요한 법입니다. 전재산을 하나의 펀드에 투자할 경우 성공하면 정말 좋겠지만 모든 것은 확률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항상 그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항상 확인하고 그 기준에 따라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재태크의 기본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태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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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