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7. 00:14
728x90



사람은 누구나 거래 본능이 있다?

네이버 카페 중에 가장 많은 사용자가 있는 곳은 어디일까? 단연코 중고 나라이다. 아마 한국에서 시간당 글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가 아닌가 싶은데 그런 곳을 견제해서 당근 마켓이 나와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것들은 지금은 플랫폼이라고 일컫는데 결국은 거래소와 같은 의미를 하고 있다. 그렇다. 사람은 누구나 거래 본능이 있다. 아무리 거래를 하기 귀찮아도 일단 거래가 시작되면 웬만하면 손해를 보고 싶어 하지 않고 그 거래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성사되기를 기원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자신이 필요한 것을 교환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하고 있고 그것이 원활하게 되기 위해서 중간 매개체를 만들어 놓았다. 그것은 다들 익히 알다시피 돈이다.

 

안타깝게도 동양보다는 서양이 더 많이 발달했다.

왕권주의에서 의회주의로 변화가 되면서 '무조건 누군가 다 가져야 한다'라는 절대 법률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서 거래를 할 수 있는 품목이 늘어났고 가격을 측정할 수 있는 케이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와 같이 사람들의 광기 어린 거래로 인해서 가격이 왜곡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기도 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게 되면서 점차 시장의 자정작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부동산 투기 문제라고 하여 시장 자체를 흔들고 있는 것을 보면 애초에 이런 책이나 경제학 책 자체를 전혀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왜 거래소가 생겼고 거기서 말하는 투기라는 것이 왜 있는지도 한 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돈을 더 벌기 위해서 노력한다.

육체 노동은 신성하고 자본 이득은 부정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최근 신입사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그런 바보가 아직도 있냐고 말을 하겠지만 한동안 그런 분위기도 있긴 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찌 되었건 간에 돈을 더 벌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왜 그러냐고?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회사의 주식을 사는 이유는 회사가 무럭무럭 자라서 더 큰 회사가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니고 주가 상승이던 배당이든 간에 나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사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거래소라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욕망을 가장 잘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각 유럽의 중개인들은 서로 다른 역할을 담당한다.

아, 정확히는 동일한 역할인데 범위가 다소 다르다는 의미이다. 심지어 프랑스의 중개인은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서 자식에게 대물림까지 가능한 꿀직업 중 하나라 고하는데 그에 비해서 영국이나 독일은 전혀 다른 아무나 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한다(정확히는 지식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택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불과 몇십 년 전까지는 거래의 대부분을 담당하였다. 과거 우리의 할어버지 때에는 인터넷이 아닌 전화로 주식을 사고팔았으니 그들이 주식시장 거래소의 터줏대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권한이 줄어든 듯하다. 

 

투기가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니다.

거래소가 생성된 이유는 투자든 투기든(사실 그것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내로남불?) 거래가 원할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곳에서 한쪽으로 돈이 몰리는 것은 분명 그쪽이 매력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한국이든 미국이든 간에 어디든 뭔가의 음모라고 하여 세력을 지칭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있다. 그런데 그것은 잡아서 형사고발을 하여 벌을 주면 되는 문제이고 애초에 투기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을 위해 거래소를 만들어 뒀는데(물론 다른 사람은 물물교환의 편의성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사실 거래를 하기 더 쉬운 것은 거래소가 맞다) 차라리 정보를 더 공개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도 해 본다. 이 책은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설명이 되어 있는 느낌이지만(전형적인 독일!!!) 거래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지를 생각해 볼만한 책인 듯하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5. 16. 21:47
728x90

 

오잉? 초등학생?

우리 아들도 초등학생이긴 하지만 솔직히 내가 경제에 대해서 이렇게 좋아하는 것만큼(사실 경제를 좋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돈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아이에게 설명을 해 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아이를 위해서 청약통장이나 펀드를 가입하기는 했지만 아이는 그것을 가입을 했다고 해서 자신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아직도 어떻게 하면 그것을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책의 저자는 나와는 좀 다른 방법을 취한 것 같다. 아이가 똑똑하고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성공할 수 있었겠지만 주식을 사는 것 자체를 이제는 즐겨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아이에게 돈에 대한 관념을 주기 위해서 일에 돈을 부여했다.

물론 이 정도는 여느 가정이나 동일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에 하나를 더 추가했다. 돈을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부여해 준 것이다. 주변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는 속물이라는 평가를 볼 수 있겠지만 결국 당시에 투자했던 많은 주식들이 좋은 성과를 통해서 돈을 불려 가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고하게 구축해 두었기 때문에 앞으로 커가면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는 분명 재테크라는 분야에서 성공할 인재로 보인다(물론 사춘기가 좀 지나 봐야 알겠지만 지금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가?ㅋ) 그렇게 하기까지 부모의 역할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주식투자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

내 작년부터의 성적을 보면 정말 0점, 아니 -100점 정도이다. 정말 안돼도 이렇게 안되나 싶기도 한데 근본적인 이유는 제대로 공부를 안 한 것도 있겠지만 스스로 내가 산 주식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내가 분석을 하고 그 트렌드에 맞으니 회사를 믿고 기다려서 성과를 얻어야 하는 게 정석적인 방법인 듯한데 그저 단기 수익률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내가 투자한 회사에 절반 이상은 들어본 적도 없는 회사이니 말 다했지. 주식을 공부를 하면서 하겠다고 하면 먼저 기업에 대해서 저자와 같이 공부를 하면서 하나씩 투자를 해 보는 것이 맞다. 이건 나도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그렇게 조금씩 확장해 나간다.

주식으로 돈을 모으는 것도 있겠지만 참을성을 기르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한동안 유행했던 마시멜로 이야기의 내용과 같이 참을성이 있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고 한다. 나중을 위해 지금을 참고 그것을 더 큰 결과로 가지고 가게 될 수 있는 것은 어릴 적에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렇게 시드머니를 모으게 되면 향후 가장 안정적인 자산으로 각광받는 부동산 투자도 하게 될 수 있다. 과거 부유하게 자랐던 우리 처남 같은 경우는 부동산을 준다고 해도 관리하기 어렵고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고 아직도 도망 다니거나 포기를 하고 있는데 저자는 어떨까? 뭔가 주식에서 배웠던 노하우를 가지고 조금씩 재테크를 불려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책 내용은 어쩌면 정말 단순하다.

최근에 보았던 어떤 재테크 책보다도 단순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 이렇게 되어 있어야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을 더 중점으로 두었다. 주식투자도 하면서 스스로 유투버가 되기도 하고 향후 꼭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는 집안 분위기를 보면서 세상은 정말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10년 뒤의 미래에서는 어떤 것이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을까? 최근 가상화폐의 상승을 보면서도 내가 생각했던 많은 고정관념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가? 과연 이 아이만큼이나 잘할 수 있는가?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4. 23. 21:41
728x90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코인판이 좀 더 큰 것 같다. 그런데 코인의 경우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한 번 무너져 내릴 것이기 때문에(난 솔직히 확신한다. 세상에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마냥 오르는 자산은 없다) 주식 쪽이 좀 더 이성적이고(적어도 시간제한과 가격 제한이 있으니 말이다) 현실적이다. 그런데 무작정 투자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뭘 좀 알아야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스마트 개미?

보통 개인 주식투자자를 개미라고 일컫는다. 일은 열심히 하지만 결국 개미인지라 더 큰 생명체에게 짓밟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점점 파생어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곤 한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하여 주식 가즈아를 외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코인에 목숨을 걸다가 오늘은 추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과연 우리 개미들은 매 번 이렇게 남 좋은 일만 해야 하는 것일까? 좀 더 스마트하게 위기는 피하고 다른 사람의 돈을 얻어(?) 낼 수는 없을까? 뭐, 결국 내가 팔 때 누가 사는 사람이 있어야 거래가 성립되는 시스템이니 당연히 다른 사람의 돈을 가져오는 것이 어쩌면 목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공포와 탐욕

이것이 바로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두 가지 큰 키워드 일 것이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바로 탐욕의 이유일 것이고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은 공포의 결과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공포에서 사서 탐욕 때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하지만 대부분 반대로 하기 때문에 이런 책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차트로 하여금 우리가 어떤 공포를 느끼고 혹은 어떤 시점에 더 큰 탐욕을 가지게 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어쩌면 올라가면 더 오를생각에 매도를 하지 못하고 반대로 떨어지게 되면 공포에 휩싸여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도를 했다가 다시 상승하면 그것이 후회되어 다시 사게 되는 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전고점 돌파와 호재

이 책에서 참 자주 나오는 내용이다. 호재가 있는데 호재를 가지고 어떻게 오를 것인가? 오르다 말 수도 있고 상한가를 기록할 수 있으며 오히려 하락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호재가 나왔음에도 하락이 나오면 진짜 그것은 호재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가 호재가 별 의미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진짜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윗꼬리를 달고 하락을 했음에도 다음에도 계속 상승하는 트렌드를 보인다고 하면 앞으로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다면 홀딩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상한가로 갔으면 다음 날 초반 분위기를 봐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 전부터 공모주들이 상장하면서 따상상을 보며 다음 날 흔들거리는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하는 것을 보았다. 재미있지 않은가?

 

자, 너무나 많은 조건이 있지 않느냐고?

그래서 뷔페식으로 준비했다. 이 책은 정말 사람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거의 모든 케이스에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 적어놨다. 더 올랐다, 올랐다, 답보다, 떨어진다, 급락한다. 뭐 이정도로 상을 차려줬으면 알아서 해야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한편으로는 이런 책을 정석으로 삼고 모든 사람이 다 읽어서 동일한 패턴으로 움직이게 되면 그것도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니 우리만 쏙 읽고 한 번 그대로 실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좋은 것은 남에게 알려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과연 저자의 말이 맞는지 틀린 지 판단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몫이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3. 27. 22:30
728x90

 

요새 수익률 좋은가?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수익률이 영 별로다. 이상하게 존버를 하는 것은 오르지 않고 팔면 바로 오르는 마치 머피의 법칙이라고나 할까? 항상 그런 문제가 발생을 한다. 나만 그런가?? 그렇게 손해를 보고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아, 공부하면 좀 되려나?"

그래서 공부를 하려고 책을 많이 샀다. 그런데 꼭 마지막에 이런 생각을 한다. 그냥 딱딱 찍어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테마주 책을 사서 독파하고 다시 주식시장에 가서 잃고 돌아왔다. 생각해 보면 돈을 크게 잃는 이유는 내가 제대로 공부를 안 한 것도 있겠지만 나만의 원칙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기웃기웃거리기는 하는데 그 주식에 대해 모르기도 모르거니와 확신도 없다. 그러니 계속 손절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공부를 좀 다시 해 봐야겠다.

그런 와중에 눈에 띈 책이다. 해외주식에 투자는 하고는 있지만 비중이 크진 않고 최근 게임스탑이나 테슬라와 같이 이슈가 되는 주식들만 알고 있긴 하다. 그런데 현재 한국 주식은 얼마 전까지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여 굉장히 크게 상승했던 이력이 있긴 하지만(근데 그거 아는가? 실제로 동학농민운동은 실패했다) 기축통화를 갖지도 놀라운 기술을 가지지도 못한 한국으로서는 상승하는데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뭔가 슬픈 일이지만 분명 세계는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을 더 궁금해한다. 그러니 좁은 세상에서 아등바등 있을 것이 아니고 해외, 아니 미국의 주식이라도 매수하면서 도전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어떤 주식을 사라고 찍어주는 책이 아니다.

그럼 대체 어떤 책이냐? 먼저 처음에는 투자의 철학에 대해서 나온다. 투자를 본인이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는 적어도 투자에 있어서는 많은 것을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철학에 의거하여 어떤 주식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경기가 움직이는 것에 따라 어떤 대처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한국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경기 변동에 굉장히 민감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수출 중심 국가로서 최종재의 경우 레드오션에서 싸우고 있고 원자재는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분명 세계 10대 강대국인데도 스스로 경기 변동을 움직일 수 있는 요소가 없다는 의미다. 그걸 당장 바꿀 수 없으니 그 흐름을 잘 타고 다녀야 하는데 코로나 이전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움직였다고 하면 코로나 이후로는 그간 힘을 길러왔던 미국의 기업들에 의해서 한국의 경기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이 될 정도이다.

 

그러면 대체 어떤 식으로 수익을 얻어야 하는가?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는 말 중 하나인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담지마라' 라는 명언인데 실제로 이것 때문에 바구니의 정의와 계란의 정의가 사람마다 달라서 굉장히 혼란스러운 경우가 있다. 그것을 국내로만 봐야 할지 아니면 세계로 봐야 할지도 애매하고 주식과 채권으로 봐야 할지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스로의 성향에 따라서 분산투자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된다. 코인이나 주식 등의 경우 내리막 길에 이르게 되면 정말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 과연 과감히 손절을 하거나 아니면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자산을 너무 많이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어떤 포트폴리오가 좋을지(배당주, 포트폴리오, 앱설루트 리턴 전략 등) 자세히 나와 있다. 서평인데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다 적으면 너무 좀 그러니까 직접 읽어보고 맘에 드는 것을 뽑아내는 것이 어떨까.

 

투자도 투자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마냥 우상향하지도 않고 마냥 우하향하지도 않다. 우리는 어쩌면 굉장히 길게 볼 수 있었던 이런 흐름을 코로나 때 한 번에 다 보았다. 작년 한 해 변동폭을 본다면 누군가는 그 사이에 굉장한 이득을 보았을 텐데 지금은 사실 그렇게 호황 형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 보는 것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IMF 때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도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어려워했지만 그 사이에 새로운 기업과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코로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향후 이런 사태가 발생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과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그것을 현재에 활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다음은 어떤 위기가 올 지는 모르겠지만 이다음에는 버블이 한 번 터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본다. 공부 열쒸미 하자!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3. 6. 21:39
728x90

 

나는 주식은 어제부터 하기 시작했을까?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진 않았지만 그래도 쏠쏠하게 꽤나 벌었던 기억이 많아서 지금도 하고 있는데 뭔가 알면 알수록 더 잃는(?) 그런 느낌이기도 하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나 할까? 누구나 겪는 것 중에 하나인데 뭔가 우연히 내 것이 급등하는데 한 두세 번쯤 맞추다 보면 나의 실력으로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에 베팅한 것이 문제가 되어 다 잃게 되고 마는데 지금도 친구들이 억 단위로 투자를 하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마지막에 현금으로 바꾸지 않으면 다 잃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전업 투자자가 10년이 지날 때까지 남을 확률이 5%가 채 안 되는 것을 본다면 단순히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를 하는데 매 번 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 미련하고 한심스러울 것이다.

 

그러면 대체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계속 변동이 발생되고 있는 것에 내가 뛰어드는 것인데 매우 정석적으로 생각해 보면 올라야 할 때 희안하게 떨어지고 떨어져야 할 때 오르게 된다. 그것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그 안에 '세력' 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안된다고 말을 하는데 다른 한 편으로 생각을 하면 내가 하필 세력이 움직이는 종목만 골라서 투자하는 것인가? 그럴 확률도 있긴 하겠지만 엄청 적을 것 같다. 실제로 공작을 하고 주가를 뻥튀기한 다음 경영권을 뺏어 오거나 하는 '영화' 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일의 확률은 15%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85% 실패를 해도 15%가 워낙 크니까 자꾸 반복해서 하게 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런 것을 알 수 있다면 나도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이 된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주가 상승 방향은 바로 M&A다.

소위 '세력'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돈으로 왕창 사서 개미들을 따라오게 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개인이 300억 있으면 당신은 300억을 몽땅 주식에 투자하겠는가? 나 같으면 아무리 많이 해도 200억 도 안 할 것 같다. 그만큼 '내 돈' 은 몽땅 투자할 수 없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 돈'을 활용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렇게 하려면 그냥은 남이 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기업 인수'라는 것을 한다고 하면 충분히 빌려줄 만하다. 사채업자와 협의해서 하나의 회사를 인수할 계획을 세운다. 처음에는 경영권에는 관심 없고 오직 지분으로 주가 상승만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그러다가 2번, 3번 돈이 필요해지는 시점에 이르러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다. 초반에 경영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영권을 잠시 가져간다고 해서 크게 문제없을 것이고 돈도 필요한 시점이 왔기 때문이다.

 

경영권을 인수하고 최대주주 자리로 올라가면 뭐를 한다?

신나게 CB,유상증자,EB등을 발행하기 시작한다. 자본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물론 부채도 늘어나는......)에 소소한 이슈만 터트려 줘도 2배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제 서서히 주식을 매각하면 경영권도, 돈도 아무런 피해 없이 얻었다. 기술력이 있는 회사라면 남겨놓고 자금줄로 만들고 기술력이 없는 껍데기 회사면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회사로 갈아탄다. 정말 영화와 같은 이런 스토리에 그대로 영향을 끼친 회사들이 꽤나 많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결국 기업 사냥꾼의 문제도 있겠지만 최대주주의 탐욕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탐욕에 눈이 먼 사람에게 돈을 제공한다는 매력적인 아이템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가 될 것이 확실하다. 그때마다 정부에서는 하나씩 자물쇠를 채우겠지만 원래 그런 자물쇠를 살살 피하려고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가끔 정말 이런 공시를 본다. 주가급등 사유 없음

사실 우리보다 내부에서 훨씬 더 많은 정보가 오고가겠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하는 것은 주식시장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뭐, 나야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면 이런 타이밍을 이 책에서 찾아서 투자해 보면 굉장한 이득을 얻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것 찾기는 쉽지는 않은 듯하다. 나같이 다른 사람들 다 버는 장에도 잃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안 그러겠는가? 진짜인 듯 아닌 듯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지만 주가 급등 사유가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해지는 그런 책이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3. 2. 23:38
728x90

 

 

우리의 꿈은 뭐다? 건물주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돼서 하루 연차를 내고 학교도 다녀와 보고 했는데 첫째 때랑 또 다른 느낌이 있었다. 마냥 어리게만 보이던 둘째가 이제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참 감개무량한데 담임선생님의 면담일지를 작성해 주기 위해 와이프가 써 내려가던 중 나에게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미래 직업'에 대해서 물어봤다. 사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건물주'라고 하라고 했다. 건물주가 무슨 직업이냐고? 지나가던 애들한테 물어봐라. 거진 50% 이상은 장래 희망이 건물주라고 할 것이다. 이렇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상상 속의 직업(?) 건물주. 사실 실제로 건물을 관리하는 PM이 있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건물주라고 하면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뒷짐 지고 돌아다니는 할아버지들을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나만 그런가?

 

최근 코인과 주식은 망했다...ㅠㅠ

그 숫자 놀음이 진짜 너무 재미있는데 매번 흔들리고 잃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난 뭔가 안 어울리는 것일까? 사실 그 두가지의 가장 큰 단점은 변동성과 더불어 '쉽게 팔 수 있다'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 부동산의 경우 그 거래 잘된다는 아파트조차 보통 2~3개월은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뭐 급매로 팔면 더 금방 팔긴 하겠지만) 그러는 사이에 다른 변수가 생기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준비를 좀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국토 자체가 좁은 한국에서는 서서히 상승하는 트렌드를 그릴 수밖에 없다. 어차피 돈은 계속 찍어내고 부동산은 한계가 있으며 변동성이 크지 않으니 가지고 있어서 손해 볼 것이 거의 없는 상품이니 말이다.

 

저자는 그런 부분을 강조하며 투자를 종용(?) 한다.

나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고민만 하고 결국 하지 않는다' 의 케이스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분명 장기적으로 돈을 번다고 이해를 하면서도 결국 사지 못하고 후회한다. 중간에 이런 문구가 있는데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문구이다.

'할 수 있었는데, 할 뻔 했는데, 해야 했는데'

이렇게 하면 당연히 안되겠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닭다리 뜯다가 아파트를 매수했던 기억도 있어서 과감성의 중요함을 익히 알고 있다. 저자도 실행을 하기로 했으면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지금 정부의 타겟은 아파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고 팔 수 있는데 가장 변동이 심하게 움직이는 아파트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정부도 다른 어떤 것 보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모든 정책을 짠다. 그래서 오히려 대체재인 빌라나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등의 경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거나 이득을 보기도 한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몇십 년이 지나도 절대 건들지 않는 부분은 바로 '토지'이다. 애초에 토지에 투자하는 사람이 적거니와 토지에 어떤 법률을 걸기가 좀 애매해서 이다. 기본적으로 사자마자 파는 케이스가 드물고 딱히 거래량이 적으니 데이터를 축적할 만한 것들이 없다. 하지만 토지만큼 빠르게 튀어 오르는 상품도 드물다. 우리는 왜 이런 것을 놔두고 레드 오션에서 싸우고 있는가?

 

아직까지도 블루 오션이다.

많은 사람들이 토지 투자에 뛰어든다고 하지만 실제로 정상적으로 공부해서 뛰어드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특히 기획부동산 같은 것 때문에 이미지가 '너무 어렵다' 라는 것으로 박혀 있어서 지금부터라도 뛰어드는 것이 나쁘지 않다. 특히 기업체를 다니는 회사원의 경우 자신의 회사나 혹은 협력사 등이 어디로 뻗어나가는지 잘 보고 있으면 향후 어디쯤 도시나 도로가 생길 수 있을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일반 사람보다 직장인이 더 유리한 부분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과거 동탄이나 평택 쪽에 땅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벼락부자가 된 것처럼 향후에는 새만금이나 안성, 당진 등에 땅을 보유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직장인은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

코인과 미국 주식 덕분에 잠 못자고 흔들리고 주식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최근 회사들의 분위기는 참 뭐랄까 애매한 상태이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하기도 월급으로 뭘 할 수 있는 것이 적어져서 노동의 가치는 점점 바닥으로 떨어져 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차원에서라도 직장인들은 부동산 투자가 적합하며(신경을 써 봤자 딱히 뭐 없으니) 그것에 대한 학습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자세한 내용보다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만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토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뭔가 2편을 암시한다는 느낌이랄까?^^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2. 26. 00:05
728x90

 

이제는 바이오의 시대?

참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바이오의 시대가 되었다. 정치권에서 뭐든 k~뭐시껭이 이런 것을 좋아하니 책 제목도 그런 식으로 짓기는 했는데 적어도 마스크나 진단키트 부분에서는 분명 굉장한 성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그러는 와중에 백신으로 넘어갔고 국내에서는 녹십자와 셀트리온이 열심히 개발 중이며 해외에서는 이미 백신이 나와서 시판되고 있는 상태이다. 본의 아니게 주식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지게 되면서 이러한 바이오에 대한 열정(?)도 덩달아 높아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있는 내용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마름 이해가 잘되었다. 워낙 아는 회사들이 많아서 일까? 괜히 읽어보면서 주식 창을 한 번씩 열어보는 희한한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 K-바이오라고 불릴 정도의 실력은 아니다.

국내 신약도 30개 뿐이고 그나마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약은 얼마 되지도 않는다. 쉽게 말해서 신약 대부분이 내수용이고 그나마 있는 것도 잘 팔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 셀트리온 책을 읽을 때 셀트리온은 약 3개를 가지고 그만한 수준의 기업 규모가 된 것을 본다면 약 하나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그 결실은 얼마나 달콤할지 상상이 될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수익을 복제약에서 얻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조그마한 이슈 하나만 가지고도 주가가 10배 이상 뛰는 기이한 현상을 보며 아직 바이오는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럼 대체 약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아스피린의 경우 화학 물질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이한 광경인데 (살리실산) 그냥 먹기엔 힘들어서 그것과 반응하여 역한 기운을 없애는 것을 또 개발하게 된다. 그것이 일류 최초의 화학합성약품이다. 이렇게 약이라는 것은 어쩌면 가장 위험하고 독한 물질에서 반대급부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직까지도 균주에 대해서 말이 많은 보톡스의 원재료는 깨진 깡통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돼지우리에서 얻었다는 이야기 등도 있는 상태이다. 사실 그 자체가 독성을 지니고 있어 사람 몸에 넣는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내용일 텐데 인간들은 결국 그것을 스스로를 이롭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였다. 어쩌면 사람 자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 가위의 예도 분명 지금도 향후에도 도덕성 논란을 계속 가져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하지만 정말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구원의 손길이 아닐까?)

 

하지만 이렇게 승승장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 헬릭스미스 사태를 보면 제약회사인데 유상증자로 얻은 금액을 개발에 활용한 것이 아니라 펀드에 투자한 것이 밝혀져 주가가 폭락했던 기억이 있다. 거기다가 3 상마저 실패를 하면서 회사의 존폐위기까지 몰렸는데 개인적으로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경영자의 기본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엄청난 대기업이 없기 때문에 경영자가 제대로 못하면 쉽게 무너진다) 절대 투자하면 안 될 종목으로 바라보고 있다. 본업을 함에 있어서도 코오롱의 인보사 사태를 보더라도 뭔가 복잡한 듯 보이지만 원재료를 속였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계속 소송이 오고 가고 있긴 하지만 바이오 기업들의 어두운 단면을 보고 있다고나 할까? 거기다가 국내 식약청도 역시 그리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면서 우리 갈 길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어떤 산업보다 사람 목숨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포기하면 안 된다.

이 산업이 종속되어 버리면 향후 정말 위급한 상황(지금은 코로나 19처럼?) 이 되었을 경우 각 국가의 자국 우선주의에 따라 백신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우리는 과연 이런 상황을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까? 생명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더 타이트한 규제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무엇인가 기간을 줄여주었을 때 우리 기업들이 그것을 꼼수로 활용하지 않고 정말 정직한 개발을 위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확실한 것은 무조건 키워야 할 산업이라는 것. 어쩌면 기초 학력이 뛰어나고 연구할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점에서(얼마 전에는 기계공학임에도 유전자 공부를 했던 사람도 만나보았다) 한국에 유리한 산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바이오 파이팅!!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2. 22. 23:58
728x90

 

최근에는 한국 주식이 미국 주식이나 코인에 살짝 묻힌 느낌이지만...

작년 말 이 분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셀트리온 주가를 춤을 추게 했던 사실이 기억난다. 주변에서는 적어도 이 정도는 홍보를 해야 주식이 올라가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할 정도였는데 그만큼 본인 회사에 대한 애착도 강하고 승부욕도 강하며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참 좋겠지만 IR에서 말하는 것은 참 원론적이고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하는 듯하다. 책의 제목과 같이 미래를 건 승부사처럼 계속 그렇게 살아온 것 같다. 삼성에서도 대우에서도 셀트리온에서도 말이다. 이 분의 책을 두 번째 읽어보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긴 하다.

 

정말 대단하다고 하는 건 이미 은퇴를 했다는 사실이다.

국내 바이오 시밀러 시장을 이만큼 키워놓고 본인은 2020년 12월 31일자로 은퇴를 하였다. 돈 많이 벌어서 요양이나 하나 싶었더니 그게 아니라 다른 사업을 하고 싶으시다고 한다. 근데 책에서 보니 사실 천년만년 회장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안 하면 영원히 못할 거 같아서 은퇴를 한다고 한다. 날짜를 박아놨으니 쪽팔려서라도 한다고 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하지 않은가? 거기다가 자식에게는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는다고 한다. 뭐 상속세나 증여세 문제가 가장 큰 이유이긴 하겠지만 굳이 자식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사람들을 배치해 놨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이 책은 사실 셀트리온에서 한 업적을 평가하는 책은 아니다.

저자와 서정진 회장과의(이젠 전 회장인가?ㅋ) 대담을 통해서 그 사람의 성향과 미래향 그리고 어떤 소회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현 정권에 대해서 긍정적이긴 하나 여러 부분에서 일은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하였다. 현 대통령만 기분 좋고 다른 사람은 기분이 별로라고 해야 할까?ㅋ 내가 보기엔 전부 다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어찌 됐건 그건 본인의 생각이니까 자유롭게 쓰여 있고 다른 회사의 회장님들은 항상 말을 아끼고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봐 정치 쪽에다가는 눈길도 안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은 뭔가 다르다.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공격도 많이 받는다. 본인 성격대로 회사를 운영했는데 성공까지 했으니 주변에서 얼마나 시샘을 했을까? 이런 경영자가 많아야 한다는 생각도 해 본다.

 

엔터테인먼트라니? 회사 돈 이상한데 쓰는 거 아냐?

전에 보던 책에 잠시 나왔던 내용이긴 한데 우연한 기회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해서 전무후무한 '자전차왕 엄복동'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우스갯소리로도 많이 나왔던 영화인데 사실 실제로 봤더니 나름 재미난 부분도 있긴 했다. 이후에 만든 여러 드라마 류는 넷플릭스에서 대박을 치기도 했으니 무조건 실패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겠지만 당시에는 외도라는 내용으로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고 하긴 했었다. 그런데 뭐 어떤가? 그래서 셀트리온이 망하거나 했다면 문제가 되었겠지만 모든 것은 결과론적인 이야기로 결국 더 성장하였다. 서정진은 적어도 그런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보다 외국 바이어나 회사들에게 더 인정받았던 사람.

최선을 다하면 그 뜻이 닿는다고 할까? 주변에서 더 많이 인정을 받았고 향후 셀트리온이 아닌 다른 회사로서 만나게 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할 것 같은 믿음의 서정진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신화가 되었고 그 신화가 계속되고 있는 진행형이며 향후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서정진의 귀추가 주목된다. 어떤 승부를 또 하게 될까? 이 책은 어찌 보면 회장님이라는 생각을 하고 보았을 때는 거칠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지만 앞으로의 CEO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1. 1. 19. 14:58
728x90

 

이렇게 잘 오르는데!?

왜 내 주식만 이렇게 곤두박질칠까? 항상 주식 창을 보면서 혼자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근본적인 문제는 나에게 있지만 항상 다른 것을 핑계 삼아 다시 투자를 하곤 하는데 또 실패하고 좌절한다. 잃은 것은 백만 원인데 마음은 10억 정도를 잃은 기분이랄까? 다 오른다고 해서 자신 있게 나섰는데 너무 안되니까 그저 속상하고 또 속상하다. 비단 나만 그러는 것은 아니고 주변에서도 이런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유는 사실 단순하다. 내가 특정 주식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분석 정말 열심히 했고 준비 잘했다고? 정말인가? 난 정말 이 책에 나와 있는 수준만큼 준비를 하긴 한 걸까?

 

샌드타이거샤크? 이름 참 멋있네?

저자는 한 번 물면 절대 목표를 놓지 않는다는 동물을 아이디로 하였다. 실제로 모든 방식이 '무조건 따자' 가 아니고 '절대 잃지 말자'가 주된 목적이다. 공부하는 목적이 너무나 당연하게 손해를 보지 않는 종목을 찾는 것으로 가는데 최근 이런 불장에 서도 손해를 보고 있던 나에게는 굉장히 좋은 내용이었다. 왜냐? 일단 처음에는 회사의 시작과 종료를 말하는 스토리가 있다. 왜 유상증자를 할까? 무상증자는 왜 하는 것이고 지분 싸움이 왜 발생을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에 망할 때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 망하지?라는 것들이 의문이었지만 딱히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을 이해한 알고 있긴 한데 좀 애매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짚어주었다. 기술적 분석만 덕지덕지 있는 다른 책과는 다르게 기본적 분석에 충실한 부분이기 때문에 직장인인 나에게 가장 이상적인 책이라고나 할까?

 

습관을 바꿔야 한다.

와이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평일에 쉬는 날이면 주식 창을 열어서 본다. 정말 너무 재미있다. 숫자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마음은 쿵쾅거리고 돈을 벌면 짜릿하고 돈을 잃으면 하루가 무너지는 것 같고...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부질없는 짓 같기도 하다. 그 숫자에 눈을 돌릴 시간에 애들이랑 10분이라도 더 놀아주고 아니면 잠을 더 잤다면 이렇게 매일 피곤하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다. 뭔가 회사에서도 그 숫자 놀음에 계속 스마트폰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한다. 기분도 이것 때문에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면 정말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는데, 습관을 하루에 한 번 정도 보는 것으로 바꿀 수 있도록 소위 '튼튼한 주식'을 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벼운 주식의 경우 쉽게 움직이긴 하지만 (그만큼 상한가 갈 확률도 높겠지?) 반대의 경우도 발생을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마음속에 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 부분에 있어서 철칙을 정해놓고 습관을 바꿔야 한다. 지금 당장!

 

전재산을 투자하면 안된다!!

저자는 최대치를 본인 연봉 수준까지 정해야 한다고 한다. 그 이상의 경우 전업투자자의 영역이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연봉만큼의 금액을 한 번에 잃어버릴 경우 굉장한 타격이 있겠지만 위의 내용처럼 적어도 튼튼한 기준으로 하는 주식들을 위주로 한다면 그 정도로 손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당장 써야 하거나 갚아야 할 돈으로도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내가 지금 이렇게 해서 굉장히 힘들다..ㅠㅠ) 자산이 증식이 될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반대의 경우 버틸 수 있는 버퍼가 없다면 그만큼 힘든 경우가 없다고 생각이 된다. 시간을 지배하지 못하면 결국 돈을 잃으니 꼭 명심해야 한다.

 

주식만이 전부가 아니다.

결국 돈을 벌게 되면 그 돈을 다시 주식에 넣고 하다 보면 언젠가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세계 경기가 항상 호황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에서도 무조건 주식에 다시 하지 말고 부동산을 바라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현실적이다! 부동산이 무적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산을 배분함에 있어서 절대 빼놓으면 안 될 항목이라고 생각이 된다. 한국에서는 특히 자기 집 하나 있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얼마나 든든한 것인지 모르며 특히 자산이 길게 보면 우상향 하는 방향으로 계속 증대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포트폴리오이다. 주식의 경우 변동성 때문에 고생을 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부동산은 우직한 편이다. 적어도 주식에서 모두 날려도 부동산은 땅은 남지 않는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부동산을 추천하며 기타 다른 방향으로의 재테크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저자도 그런다는데 믿을만하지 않은가? 

 

주식으로 돈 벌고 싶다!

하면 일단 읽어야 한다. 공부하고 습관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돈이 움직이는 것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마치 사이버 머니 같은 느낌이 들어서 1-2천만 원이 사라져도 무심한 사람들이 있다. 담대해서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되도록 '잃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서 행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손해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였고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습관을 적어놓고 그대로 따라 해 보고자 한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책 읽고 한 번 해보자!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0. 12. 2. 15:38
728x90

 

나에게 태어나서 가장 임팩트 있는 해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두 개의 해를 말할 수 있겠다.

하나는 2002년과 하나는 2020년. 2002년은 대한민국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라간 날이었다. 일평생 축구에 1도 관심이 없었는데 없던 관심도 생겼고 응원하는 법도 배웠으며 시내를 점거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재미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본다. 당시 경제는 1997년 발생된 IMF 위기 이후 2000년 닷컴 버블까지 우울한 시기를 겪다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시점이었고 뭔가 나름의 풍족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기였다. 단군 이래 가장 공부를 못했다는 02학번으로서 월드컵을 만끽했었고(03학번은 세계 최고로 공부를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즘과 비교했을 때는 컨택트 이코노미라고 할까? 모르는 사람과도 껴안는 것이 허용되었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한다. 그럼 2020년은 무엇일까? 1월에 베트남을 다녀왔었는데 그게 금년도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모든 생활이 마비가 되었고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매일 접하고 있으며 지금도 회사에서 환자가 나오면 건물 폐쇄다 뭐 다해서 시끌벅적하다. 그렇게 1년이 다 지나갔다. 태어나서 이렇게 무기력하게 있던 시기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때는 바야흐로 '언택트 시대'를 알리는 서막이 아닐까 싶다.

 

재택근무와 강제휴무 등과 같은 것은 다른 곳에 눈을 돌리게 하였다.

52시간 근무가 조금씩 정착이 되면서 공기업, 대기업부터 점차 주말을 활용하고 퇴근 후를 활용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시간이 생겨서 너무나 행복했는데 한편으로는 그만큼 줄어든 임금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세계적으로는 저금리(심지어 제로금리까지!!) 시대가 이어지고 있었고 자산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핫이슈로 손꼽히는 부동산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시간은 늘어났고 여유는 생겼는데 그 여유를 즐기려고 보니 가격이 올라서 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적어진 희안한 상황이 된 것이다. 거기다가 몇 년 전까지 유행하던 YOLO 생활에 익숙한 2030 세대가 현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흔히 '동학 개미'라고 일컫어지는 주식투자자들이 대출금을 늘려 주식에 투신을 하기 시작했고 부동산도 소위 '영끌'이라는 단어가 인기를 끌 정도로 투입이 되기 시작했다. 현금이나 굳이 대출로 진행이 되지 않아도 되었던 금액들이 실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쁘게 보면 버블이겠고 좋게 보면 인플레이션이 적당히 진행되었다....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 주식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떤 것을 알아야 할까?

처음에는 물론 증권사 가입을 해서 방법부터 알아야 하겠지만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거나 스스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 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뉴스를 보면 사실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데 그것도 차근차근 보다보니 미래에 어떻게 진행이 될까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과연 미국 대통령이 바뀌면(이미 바뀌었지만) 어떻게 될까? 주식시장은 바뀌자마자 바로 반응을 하였다. 전통적인 석유와 철강을 사랑(?)했던 트럼프와는 다르게 친환경으로 다시 선회를 하고 기존의 환경과 다자구도의 여러 공동체에 다시 가입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이든을 보면서 주식은 그쪽 방향으로 선회를 하였다(심지어 대부분의 한국 주식들 마저...) 한국의 하나의 회사만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넓게 보면 변화가 눈에 보였다. 소위 '거시경제'라고 불리는 방향성을 이해를 했어야 했고 각 개별 기업들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다(이 책에는 네이버, 아마존, 테슬라 등등의 테크 기업들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나와있었다. 이만큼 공부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누군가 분석을 해주면 받아먹을 수 있는 능력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금리, 그리고 부채, 한국은 안전한가?

OECD국가 중 국가 부채가 가장 적은 나라라고 항상 정부에서 이야기한다. 그런데 부채가 너무나 많은 일본은 우울하긴 하지만 경제 3위의 대국이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가? 부채가 많으면 부도가 나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물론 나라와 국민성의 차이가 있고 인구수의 차이로 인해서 벌어진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대외적으로 자랑하는 것이 실제로는 자랑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당장 우리 부모님이 수급받고 있는 국민연금을 보자면 부모님 세대에서는 적게 내고 많이 받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과연 그 금액이 나중에 나에게까지 돌아올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국가가 연금을 해주는 나라가 없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우리도 결국 포기하는 수순에 이르지 않을까!? (아악 내 돈...) 그리고 장기간 저금리로 인해서 풀린 돈은 결국 부동산 등과 같은 각종 자산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현 정부에서 과거 정부의 잘못을 탓하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어떤 정책을 펴도 안 되는 시기이니 답답한 마음도 꽤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그런데 솔직히 부동산 정책은 정말 꽝이다. 내가 해도 그거보단 잘할 자신 있다)

 

주식을 투자해 보기 위해 시작한 공부가 이렇게 전반적으로 될 줄이야!

사실 우리는 뭔가 눈 앞에 닥쳐서 급해지지 않으면 실행하지 않는 습성(나만 그런가??)이 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알 수 있었을지언정 이렇게 빠르게 오를지는 정말 생각치 못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보니 먼저 선점했던 사람들조차도 그때 더 많이 투자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아쉬워하고 다시 뛰어들고 있다. 최근 한동안 등한시되었던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보면서 사실은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 자산의 값어치가 꽤나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경제학자들조차도 사실 본인의 경제적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우연도 그것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우리는 2020년 이런 엄청난 변화에 대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던가? 지금껏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하면 적어도 책을 읽어보고 거시, 미시경제에 대해서 차근차근 공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관심 가는 기업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공부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할지 여부는 솔직히 모르겠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