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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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이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인가? 아마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갈망하고 있을 단어이다. 그만큼 실제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이 거의 없다. 이렇게 책으로도 화자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힘든 것을 저자는 불과 7년 만에 이룰 수 있다고 이렇게 책까지 냈다.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그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일까?

 

일단 무조건 필요한 것은 공부이다.

한국만큼 돈에 대한 공부가 인색한 곳이 없다. 특히 부모들이 돈에 관련된 말을 하는 것을 무슨 큰 죄를 지은 것 마냥 절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일단 돈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일단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 관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신문을 읽고 독서를 하는 것, 이것을 수반하지 않으면 공부라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없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매수할 때도 다른 사람의 의견만 따라서 하게 되면 실패를 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자신의 의지대로 하게 되는(이유를 명확하게 하는) 투자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 지나간 정보라고 해도 다음에 활용할 때는 새로운 정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은 뒤쳐져 있다는 의미다.

루저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뒤처져 있는데 남들과 동일한 속도로 뛰면 당연히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는 철저히 '상대적인' 세상이다. 모든 사람들의 부가 축적이 되면 모두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또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이 더 잘 사는 그런 구조라는 것이다.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 다 핑계에 불과하다. 조금 더 나의 의미 없는 시간을 줄이고 그것을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는 사람만이 더 빠른 지름길을 가져갈 수 있다. 물론 사람이 4~5시간만 자고 돈을 벌면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나빠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해 본 적은 있는가? 적어도 그만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금 상황에서 더 나아지기가 힘들다는 의미다.

 

회사원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은 배당주와 부동산이다.

회사원은 딱 '죽지 않을 만큼만' 회사에서 돈이 나에게로 오지만 그만큼 일정하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서 투자를 하기도 쉬운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긴 시간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배당주 투자와 부동산 투자, 혹은 1등 기업 투자와 같이 리스크가 적고 장기로 갈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주식의 경우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고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된다. 부동산은 사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큰돈을 쓰는 것 중 하나인데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믿음이 확실하다면 소위 '존버'가 가능하게 준비하면 된다. 나도 수많은 재테크 서적을 보았지만 부동산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서적은 솔직히 본 적이 없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 안목을 키워야 한다.

 

일단 시도하고 작은 성공을 계속 맛봐라.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이 된다. '실행을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는 사람은 다양한 핑계를 대면서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연히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니 나중에는 기회만 놓쳤다고 한탄을 한다. 누가 코로나라는 것이 터졌을 때 비대면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으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이렇게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을까? 단순히 지나고 나면 '그 때 그것을 할 수 있었는데 못했다'와 같은 껄무새가 되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미약해 보여도 확신을 가지고 시작을 했다. 모든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시도하다가 보면 작은 성공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것이 쌓이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어쩌면 그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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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