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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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면 누구나 다 동일한 생각을 하는 듯 합니다.
'내가 더러워서 회사를 하나 차리던가 해야지.'
이거 말처럼 쉬웠으면 우리나라 대기업 싹 다 망했을텐데요.ㅋㅋ 어찌됐건
창업이라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고 좀 복잡합니다. 거기다가 망하면 있는 돈 다 없어지니
솔직히 회사 다니는 것이 마음은 더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조금 생각이 바뀐 부분도 있는데요...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는가 남을 위해 일하는가?'
이 물음에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과연 '전 자신을 위해 일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솔직히 자신을 위해 일한다기 보다는 남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실, 본인의 자랑도 엄청 많습니다. 미국의 우수한 대학 MBA과정을
진행하였기에 남보다 우수한 인력POOL을 자랑하였고, 그 때까지 미친듯이 공부를
하였기에 그만큼 남보다 수월한 길을 걸어오신 것이 확실합니다(?)
다만 그 과정은 결코 남보다 쉽지 못하였으며, 장래가 촉망받는 사람이 갑자기 창업
을 택한다면 좋아하실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이 드물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늘 마음 속에는 '창업'이라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만 남들과는 좀 다른 것, 남들 흔히 하는 것이 아닌, 이런 것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을 좀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일을 하든 나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자.'
마음 속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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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9. 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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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가 미친듯이 오고 있습니다.
장마 때는 비가 오질 않고 왜 이제야 비가 계속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깝깝할 때가 있습니다. 쉬는 날에도 비가 오니 이동하기도 불편합니다.
하다 못해 차로 이동하기도 불편할 정도로 비가 많이 오니
나갔다가 오면 흠뻑 젖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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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와이프와 함께 밤에 차를 타고 오고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니 문제가 있었습니다.ㅡ.ㅡ;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시야가 좁아지면서 바닥이 잘 안보였습니다.
(물론 제가 시력이 좀 나쁘긴 하지만... 안경쓰면 잘 보입니다.ㅋ 야맹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ㅋ)
색 대비가 가장 좋다는 검정-흰색 입니다만, 주위가 어두어지면 검은색 위주로 보이고
거기다가 하얗부분이 반사가 잘 안되는 지라 안보입니다. 쩝....

일단 제일 큰 원인인 해당 Paint가 형광물질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지방도로를 가다보면 형광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도 있긴 하더라구요..ㅋ)
형광색이 만약 반사되는 빛에 의해서 운전자에게 피해가 간다면 LED형식으로
바닥에 빛을 내어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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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는 만큼 사고의 확률은 늘어난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비가 심하게 오늘 날의 일수가 적다고 해도 결국 그 날의 사고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LINE이 좀 더 잘 보인다면 사고도 조금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중앙선 뿐만 아니라 해당 LINE에서도 사고는 많이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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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9. 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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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긴 올까?"
겨울에도 봄이 오긴 올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렸지만
이번 여름은 정말 길고길고긴거 같습니다.
사실 겨울보다는 좋습니다. 움직이기도 좋고 무엇보다 난방비보다는 전기세가
그나마 덜 나옵니다.ㅡ.ㅡ;;;(지극히 돈에 관련된 생각...)

그런데 유난히 2010년은 여름과 겨울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과 여름이 너무 길어져서 봄과 가을이 보이지 않는다는... 조만간 사회책의
내용도 바꿔야겠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가! 아니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변덕 심한 나라'
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7월 초중순에 자주 오던 태풍도 이제는 9월에 옵니다. 4월에는 눈이 오질 않나...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날씨가 너무 변덕스럽고....


정말 슬픈 것은 제가 쉬는 날마다 비가 오거나 눈보라가 치고 태풍이 몰려온다는 겁니다.ㅠ.ㅠ
내가 얼마나 쉰다고.ㅠ.ㅠ 한 달에 4번 쉬기도 빠듯한데.ㅠ.ㅠ
그저 우울합니다. 날씨 Great 하고 온도는 18도 정도로 소풍이나 한 번 갔으면 좋겠습니다.
쩝....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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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8. 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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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69,000원이 결재되었습니다."
며칠 전 날라온 문자......

무슨 생각으로 게임을 산거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서도... 어느새 질러버린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며칠 전에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PC방을 갔었습니다.
친구가 먼저 "야, 요즘 스타2 나왔는데 한 번 해야지?"
라고 해서 시작을 했는데... 사실 얼마 전 베타테스터 였기 때문에 한 2판 정도는
해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3:3했는데 두 번 다 이겼습니다. 으흐흐흐흐)
첫 인상이라고 한다면, 부드러우나 느려졌다는 느낌? 발전 가능성은 보이지만
스타1에 너무나 익숙해진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서 하기 힘들다는 그런느낌?^^;;


친구들하고도 컴퓨터와 3:3을 하고 난 후에는 다시 스타1으로 돌아가서 했었습니다.
누가 이러더라구요..."야, 우리는 스타2 세대가 아닌가보다 어지러워서 못하겠다."
이런!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ㅠ.ㅠ 물론 스타1이 나올 때 중학생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때는 습득 능력이 상당했었는데! 지금은 그 때보다는 완전 저질로 느리더군요..ㅠ.ㅠ


왠지 반발심이 생겼습니다!!! 아직 죽지 않았다, 내가 프로게이머 만큼은 아니더라도 왠만큼은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퇴근하고 온 어느 날, 무의식적으로 결재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고민은 한 30분 쯤 했나? 결국 카드로 결재를 해버린.....
그나저나 왜 그리 비싼지... 그나마 치사하게 조만간 무슨Pack하면서 또 나올텐데...... 하면서도..
결재를 하고 게임을 실행했습니다.

어익후야... 느려느려... 스타1은 LOADING이 한 번 깜박거리면 바로 진행되었는데...
이건 뭐... 느릿느릿...(그래도 게임 상에서는 느리진 않더군요)
LOADING 속도가 상당히 늦어진 듯 합니다.

<프로토스 미션도 있긴합니다.ㅋㅋ>

참고로 사양은
i5 750
DDR3 4G RAM
GTS250-그래픽카드
뭐 이정도 입니다.(아직까진 어디가서 뒤지지 않을만한 성능입니다.)
여기서 모든 Option을 다 켜고 진행을 할 때 보면 멋진 Graphic을 볼 수 있습니다.
(딱히 game 상에서 느려짐은 없습니다.)

역시나 지금은 어렵습니다. 어려워...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은 '한글화'의 엄청남도 있겠지만
음성도 한글화가 되어 있더군요, 목소리도 나름 멋진것 같고^^;;;
그리고 스토리 모드가 정말 강화되었다고 할까요? 닌텐도 게임을 배웠는지, 하나의 미션에도
질리지 않도록 sub 미션을 3가지 이상씩 추가
하였습니다. 점수 때문에 동일한 Play를
몇 번을 해야하는지...ㅋ
스토리 모드 뿐만 아니라 도전과제, 인공지능 모드에도 점수를 부여하여 계속적인 욕구를 갖게 만듭니다.
난이도도 존재하여 난이도에 따른 점수 및 이전 스타1에서의 아쉬운 점을 많이 없앴다고 할까요?

<전 상당히 어렵더라구요.ㅠ.ㅠ>

결론적으로는 스타1하고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게임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스타의 성지인 한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블리자드로서는 전혀 다른 게임임에도 비슷한 명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네요. 69,000원이 정말 아깝지 않을테니 한 번 쯤 해보는 것이 어때요?
그리고 저 만나면 져 주는 거 잊지 마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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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8. 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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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부터 부쩍 관심이 늘어난 것이 바로 '집' 입니다.
결혼하기 전에야 단칸방 하나만 있으면 되니 걱정할 것이 없었지만
이제 두 명이 아닌 3명이 되면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제 블로그에 굳이 정책적인 이야기를 적고 싶진 않습니다만, 워낙 가격이
정책적으로 와따가따 하고 큰 금액이다 보니 정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

사실 최근 집값 하락의 경우 저같이 무주택자에게는 정말 천금같은 소식입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집을 살 수 있는 확률이 그나마 높아진다고나 할까요?
근데, 현실적으로 제 위치에서 집을 살 수 있냐라고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이제 회사 3년차이니 모아 놓은 것이 없어서 딱히 살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증세이다, 지금이 내집마련
최적기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누군가는 운이 맞아서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은 제가 집을 원하며 딱 원하는 집이
있을 때 거래할 금액만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최고의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5천만원인 집이 1년 뒤에 6천만원으로 올랐다고 해서 배아파할 것이 아니라
집을 구하지 못했다면 더 좋은 곳이 올 때를 기다리는 것이, (상황이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어찌보면 상책입니다. 괜히 마음만 아프거든요....(제가 그랬어요ㅠ)

부동산은 과연 가격이 떨어질까요?
제 의견은 No에 가깝습니다.
세대 수가 많아진다는 뻔한 이야기 말고, 기본적으로
의과 식은 줄이려면 줄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떤 연고지나 지역에 있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적응하기는 무척이나 힘이 든 면이 많습니다. 지금의 가격은
소위 Bubble이 걷혀지는 자그마한 시기라고 생각이 되고 다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시기가 올꺼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엔 단체로 올라가는 것보다는 선호하는 지역만
올라가는 현상이 되어버릴까요?^^

사실 아직은 더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바라는 지역은 워낙 가격대가
높은지라 이사를 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가 이사가야할 시기에
저에게 맞는 멋진 집이 제 눈 앞에 있을 것으라고 추오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서울의 강북과 강남의 집값 차이가 왜이리 많이 나냐고 물어보면 답은 딱!
      하나더군요. '교통'... 강북은 사람이 많은데 길도 좁고
강남은 사람은 많아도 길은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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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8.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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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람을 통해서 애플사에 관련된 책을 계속 빌리려고 했으나 최근 나온 책들은
정말이지 빌리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더군요! (공짜를 너무 좋아하나?;;)
그래도 도서관을 해집다가 보니, '애플웨이' 라는 책을 찾아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2007년에 이미 출간된 책이고(따라서 아이패드는 내용이 거~의 안보입니다.)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2010년에 다시 출판된 책인데, 역시 작가가 서양사람이다 보니
서양인 특유의 'Story' 가 들어가 있고 그것에 대한 비판 및 칭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주로 Story가 있는 내용이 많더군요~ 동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Story를 안 본다는 것은 아니고 직관적으로 비평 칭찬을 하는 것이 비해 서양 사람들은
     유머와 위트로 그것을 표현한다고 할까요? 흔히 영화에서 보면 정말 최악에 상황에서도
     말장난 하는 사람은 대부분 서양인들이 많더라구요(실제론 안그럴꺼면서!ㅋ)

'애플웨이' 라고 해서 과거일까 미래일까를 고민했었는데 역시나! 과거에 대한 회상 내용입니다.
책을 좀 여러 개를 읽었더니 왠지 그 내용이 그 내용 같긴 하지만서도... 애플사의 내용을
'하나의 문화' 로 인식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읽다보면 '아! 그래서 애플사의 추종자들이
많구나(나...나도?)'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보다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해서 돋보이게 하였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실 스티븐 잡스식의 CEO의 경우 본인이 어떤 제품을 새로 개발하기보다는 원래 존재하는
제품의 빈틈을 찾아서 공략하는 소위 '레드오션 안의 블루오션 공략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일 CEO 체제가 확실해야(한국에서는 삼성 이건희 회장 체제가 비교가
될 수 있겠네요.) 마음대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CEO이겠지요.

결론적으로 연설가나 웅변가로서의 스티븐 잡스는 CEO적인 측면에서는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가나 회계 쪽은 그닥 관심도 없고, 제품에 대한 PRIDE가 너무 강해서
최근 아이폰4G가 안테나 문제로 한동안 곤욕을 치룬 적이 있었지요. 다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벤처기업 문화가 너무나 잘 되어 있고 그것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라서 특별히 튀는 행동을
하는 CEO라고 해도 잘 살아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럽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모델이 준비되고 있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를 저는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그나저나 정발은 아직 멀었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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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8.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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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를 학문으로 보아야 하나 실질적인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딱! 좋을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학문도 업무도 아닌 '자기만족'을 위한 과거의 회상이라고 할까요?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냐면, MBA를 나온 사람들이 회사를 이끄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다른 한 부분이 결여되어(자만심 등등...) 회사를 망하게 이끄는 경우가
현재 주위에서도 흔히 보이고 있고 MBA 타이틀이 마치 출세를 위한 하나의
발걸음으로 보이게 하는 대학들의 마케팅 실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신기하게 본인생활-내용반박-본인생활-내용반박 이런식으로 STORY
띄엄띄엄 존재하여 뒷 내용이 무엇일지 매우 궁금하게 여겨집니다. 따라서 경영학적인
내용이 굳이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도 띄엄띄엄 읽으면 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에
(사실 경영학적인 내용보다는 이 내용이 더 재미있습니다. 회사의 흥망성쇠 내용이..ㅋ)
부담없이 읽어볼만한 책인듯 합니다.

사실 현재 사이버대학교에서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진정학 학문으로 거듭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경영이라는 것이 학문으로서의
존재라기 보다는 실제 경영을 하지 않으면 쓸모없듯이 말이지요.

제가 꿈꾸던 MBA의 모습이 이렇게 포장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곳이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집안이 안정되었을 때 언젠가(!!) 꼭 MBA에 도전해서 제가 직접 경영할 수 있는 회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PS: 책의 내용의 대다수는 컨설팅 회사는 있으나 마나~ 라는 내용입니다. (근데 진짜 맞는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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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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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가지고 계십니까?
어릴적에는 습관 때문에 어머니께 무지 맞았던 기억도 새록새록(ㅡ.ㅡ;;;;) 납니다만,
'습관이라는게 정말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낀 것은 어제 밤이었습니다.

제가 외아들이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사실 혼자 있는 것 자체도 무척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역시 좋아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결혼을 해서도 자주 갖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저의 마눌님께서 캐나다로 이민..............이 아니고 여행을 가셨습니다.

혹자는 'alleh!' 할 상황이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저는 신혼이기도 하고 마눌님이 없으면
제대로 하는 게 별로 없는 듯 합니다.(벌써 길들여진거냐?ㅋㅋ) 집안일은 둘째치더라도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가면 쪼르르 나와서 반겨주는 사람이 없으니 공허한 것도 없지 않고
혼자 있을 때 그렇게 좋아하던 여러 가지 일들이 이상하게 손에 안 잡힙니다.(핑계인가..?ㅋ)

어제 밤에 너무 피곤해서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잘 오지 않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잠을 자면 늘 기절할 정도로 자기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 왠지 '허전' 하다는 느낌 때문에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새삼 제 모습에서 습관이라는 것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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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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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 돌아오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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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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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 Telecom(이하 SKT)에서는 올인원55 이상(55000원 요금제)이 되는 요금제에서는
DATA 요금을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예전 피쳐폰을 사용
할 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피쳐폰에서 처음에 약정이 걸려 있었던 관계로 1만원짜리 DATA 요금제에
가입이 되어 있었는데 접속비+DATA비 따로따로... 도대체 이건 왜 가입이 되어 있던 것인지
의문이 날 정도로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근 10만원 가까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던 인터넷 요금제가 어느덧 무제한 요금까지 나온 것을 보면 기술적인 발달도 있었겠지만
그간 통신업체에서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올인원55의 경우 700MB 용량의 DATA가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이것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는 무척 꿈같은 일이 맞겠으나 결국은 겉만 번지르르한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올인원45(45000원 요금제)도 버겁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화
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원래 피쳐폰 사용 시에는 2~3만원 사이의 요금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늘어난 통신비에 요즘 조금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ㅠ.ㅠ 거기다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줄어들 줄 알았던 DATA 용량이 별로 줄어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00MB의 기본량을 주었는데 1개월 간 '3G' MODE를 끄지 않고 멜론에서 MP3 15개 DOWN 받고
매일 트위터하고 인터넷 하루에 15분씩 진행
을 했을 때....
결국 400MB 간신히 채우는 데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제한이라는 의미가 필요없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무리 모바일이 뛰어나다고 해도 집에 있는 23인치 모니터
가 인터넷 하기에는 월등히 편하고 터치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따라갈 수 없으니
당연히 체계적인 검색은 컴퓨터로 하는게 편하지요.

앞으로 인터넷 전화(스카이프류) 무료문자화 같은 DATA를 활용하는 것들이 계속 나온다면 DATA
이용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의 DATA 무제한 같은 조치는 현실적으로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올인원이 아닌 따로따로 요금제를 부여하는 방식이
거나 백화점식으로 직접 요금제를 골라담을 수 있다면 사람마다 맞춤형식의 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통신사에서는 귀찮아서 하기 힘들겠지요? ^^;)

15일에 팬택에서는 시리우스 알파에서 베가로 변경된 모바일이 나왔고 곧 아이폰4도 한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점점 스마트폰들은 정신 없어지고 있고 각 통신사들은 여러 요금제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제품에 계속적인 투자만 할 것이 아니라 사후 서비스(A/S)와
업그레이드에 충실해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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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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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인터넷에서 정말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몇 주간 각 도서사이트 및 문고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경영서로써는 정말 특이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소문을요. 매 번 읽는다 읽는다 하다
드디어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빌리는 데에 근 3개월 걸린 듯 싶네요. 역시 인기ㅋ)

책을 다 읽고 마지막에 에필로그 부분을 보다가 보니 지은이가 '김성호'님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어라?' 일본전산 이야기라고 해서 당연히 일본인이 적은 것을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국인이 지은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번역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다...... 싶었습니다. 그 덕에 보기는 무척 편했던 것 같습니다.

13만에 달하는 고용자 수와 M&A 30회 성공, 이점만 보자면 단지 엄청난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 를 알아보는 CEO의 탁월한 능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재는 이미
갖춰져 있거나 어느정도 갖춰져서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평범한
사람(옆집 김씨 아저씨 정도?)을 인재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할 때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특출나고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가 필요하고 결국은 성실하고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입사 시에 가지던 포부 '창의적인 인재, 중심적인 사람' 을 꿈
꾸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현실에 치이거나 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회사가 가는데로 이끌려 갑니다.
아버지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나 늘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회사에서 바라
는 것은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일본전산과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자.' 라는 모토로 일을
하면 사실 안될 것 같은 일도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작업이 계속 되고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COVER가 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지극히 회사 중심적인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60~70년 대 고속 성장
시기에 주문처럼 해 왔던 것이 회사를 가정과 동일 시하여 목숨걸고 지켜야 할 곳으로 하였기 때문에
회사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하게 하였습니다. 그에 따른 많은 폐해가 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일'에만 목숨
을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사랑,우정' 에 대한 것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이 시기에 '일만 하라' 라고
강요하는 듯한 이 책은 정말 경영자들의 위한 하나의 단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책과 같이 경영을 한다면 정말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감점주의
가 아닌 가점주의로 경영을 하라는 점
인데 한국의 대부분의 회사가 오직 감점주의로만 가는 것을 본다면
가점주의는 이색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벌이 좀 더 세분화 되고 정당해 진다면 어떤 회사든
사원들의 사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 제 스스로 회사를 경영할 시기가 온다면 이 책
을 다시 깊게 읽고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얻어야 겠습니다.

Ps: 사실 지금은 노동자의 입장으로서 하루 16시간씩 주말도 쉬지않고 하라고 하면 못하겠네요.
      그런 열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휴식 시간을 다 쪼개가면서 하면
      언제 세상을 즐길 수 있을까요? 나중에라는 말씀을 하지 말아주세요. 50대의 1년과 20대의 하루를 선택
      하라고 하면 저는 20대의 하루를 택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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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