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2. 15:14
728x90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이 책은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미국의 ‘Smart factory’ 독일의 ‘Industry 4.0’ 등 선진국이 제시하는 21세기 성장동력을 ‘모빌리티’ ‘우주·로봇·소재’ ‘정보통신’ ‘생명공학’ ‘기후위기·재생에너지’라는 주제와 35가지 키워드로 과학기술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를 둘러싼 삼성과 TSMC의 치열한 경쟁, 발사체 재사용으로 우주 시대를 성큼 앞당긴 스페이스X, 고령사회의 돌봄 문제를 해결할 서비스 로봇,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제로 전략인 태양광 · 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간의 수명 연장 · 100억 지구인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쥔 생명공학까지.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선물할 것인가? 저자는 이 책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좀 더 다양한 세계를 바라보고 과학기술이 구현할 미래의 기회와 위협이 궁금한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MZ세대에게 이 책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미래를 확실하고도 명확하게 밝혀줄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박재용
출판
북루덴스
출판일
2023.04.25



자동차 운전을 안 하는 그런 날이 올까?
자동차를 타지 않는 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대중교통수단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 2차 전지 열풍과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자율주행에 대한 이야기다. 출퇴근을 매일 3시간 이상씩 하는 나에게 자율주행 차량에서 있는 시간이 있다면 뭔가 더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을 것이다. 부족한 잠을 잘 수도 있을 것이고 게임을 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전화나 카톡을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졸음운전과 같은 사고에 대해서도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테슬라로부터 불어온 오토파일럿 기능의 경우 레벨 3가 정착되는데 아직도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레벨 3부터 진짜 자율주행이 가능한 부분) 하지만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자율주행이 이제는 서서히 진짜 내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하기도 하다. 언젠가 자율주행 차량만 전용도로를 만들어서 움직인다고 하면 그 모습이 어떨까? 뭔가 설레는 마음이 멈추지 않는다.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개발이 될까?
로봇과 더불어 인공지능의 발달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눈부시게 발전이 되었다. 더군다나 챗GPT의 출시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이 AI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 이제는 사람이 하는 거의 모든 시험에도 통과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고 있다고 하니 굳이 사람을 쓰는 것보다 AI를 쓰는 것이 업무 효율성에 있어서 훨씬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리고 사람만의 영역이라고 했던 창작도 빅데이터에 의거하여 창조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특히 미술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소 어두워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당장 텍스트 한 줄만 가지고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AI가 있으니 엄청난 변화가 아닐까? 물론 인공지능의 지나친 발달은 사람으로 하여금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 되묻게 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이 아닌 창조적인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통신망은 더욱 발달 중이다.
지금 5G 통신망은 이제 어느샌가 유선 통신망과 같은 수준으로 발전되고 있다. 물론 한국은 많은 기업들의 테스트베드로서 어디에서나 잘 터지는 통신망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후진국은 수도나 도심 외에는 인터넷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분을 테슬라의 스타링크 위성으로서 해결하려고 하는 굉장히 '독창적인' 방식은 속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향후 이러한 통신망의 경우 더욱 빨라짐과 동시에 그에 연동되는 수많은 제품들이 단순히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전자기기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한다. 과거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전격 키트를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가상화폐는 투기일까?
비트코인의 가격은 몇 천만 원이고 이더리움의 가격은 몇 백만 원이다. 사실 말 그대로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실체도 없다. 그런데 값어치는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만 원보다도 훨씬 높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가능은 할 수 있지만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믿지 못하는 성향이 있기도 하다. 과거 급락과 급등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점차 화폐로서의 값어치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 책에도 나오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의 경우 계약이라는 측면과 더불어 그 위에 앱을 얹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프라인 상의 화폐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권과 같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역할로 점차 커 나가지 않을까?

에너지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최근 러시아 전쟁으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이 바로 에너지다. 과거와 같이 석유가 모든 에너지원의 중심일 때는 중동국가들의 싸움만 조심하면 되었는데 미국도 석유 생산이 가능해지고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에너지원으로 도입이 되면서 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향방은 굉장히 골치 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미국이 중동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유럽의 경우 러시아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서 그런데, 결국 이러한 난국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점차적으로 새로운 에너지 원을 개발해야 한다. 지금의 전기와 더불어 향후 수소경제라고 하는 수소 에너지의 개발이 바로 그 부분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소에 대한 부분은 많아질 것으로 생각이 된다. 탄소 이슈로 인해 결국 석유의 사용량 자체를 줄이거나 그린 에너지와 같은 형태로 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앞으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각국이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것에 아끼지 말고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책의 내용들은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과학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국과 같이 소외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의학이 돈을 많이 벌고 인정을 받더라도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는 나라들은 결국 망국의 길을 걸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이학계의 발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3. 4. 13. 23:40
728x90

 

대체 MZ세대가 뭐길래?

회사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을 '받들어 모셔라'라는 엄명이 떨어졌고 누가 선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발생이 되고 있다. 그들의 기분을 맞춰줘야 하고 최대한 자세히 설명을 하라고 하며 화도 내지 말라고 한다. 나 신입사원 때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대체 왜 이럴까? 최근 일을 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주변에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은 최저시급도 문제지만 애초에 일을 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이는 사람이 적다고 난리이다. 인구가 줄고 있어서 그들을 그렇게 대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전면으로 나오는 세대여서 중요한 사람들이니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데 Z세대는 생각이 좀 다르다.

MZ세대로 묶이는 것도 싫다. 사실 내가 40대인데 밀레니얼(M) 세대로 분류가 된다. 이미 회사에서 15년 이상 있었는데 새로운 세대라고 칭하기도 좀 그렇고 이제는 소위 '고리타분한 사람' 으로 평가를 받는 나이이다. 그러니 Z세대 입장에서는 MZ라고 같이 묶여 있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가 아닐까? 그래서 그들은 같은 세대로 묶이는 것도 싫어한다. 그리고 그들은 부모 세대에게 더없는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체벌이나 폭력에서도 '적어도' 집안에서는 자유로운 세대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학교 폭력은 최근 나온 드라마인 '더 글로리'를 보면 더 간악하고 더러워진 느낌이 있지만 말이다.

 

그들은 워라밸만을 고집해?

워라밸은 워크 라이프 밸런스의 약자로 일과 생활의 밸런스가 잘 맞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는 회사에서 있는 시간과 사적으로 활용하는 시간이 완전히 구분되며 퇴근이 빠른 회사를 선호한다는 의미이다. 분명 그런 시기가 있었다. 2017~2019년에는 공무원 시험의 경쟁력이 상당히 높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공무원의 경우(특히 9급) 퇴근 시간이 일정하다는 평가와 함께 주변에서도 '공무원이야? 대단한데?' 라는 평가를 해 주었기 때문에 많은 Z세대들이 지원을 했었다. 거기다가 일단 시험이라는 것으로 평가를 하니 기존의 백그라운드(학벌, 학점 등)에서 벗어난 상태로 경쟁이 가능하여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점점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왜?

부모의 사랑을 한껏 받으면서 자라오면서 사고 싶은 것은 다 살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는 첫번째 세대였다. 그래서 '부족함'이라는 것을 참기가 쉽지 않은 세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워라밸도 중요하지만 금전적인 부분도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였으며 코로나 시기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몸값이 급격히 상승되는 것을 보면서 '워라밸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더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그러는 사이 공무원의 몸값은 서서히 떨어지고 덩달아 경쟁률도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돈이 없이는 즐길 수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어쩌면 너무나 현실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겠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문제에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것에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다. 돈을 더 많이 벌거나 투잡, 쓰리잡을 하면 된다고 하는 그들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게 현실이니 말이다.

 

가끔씩 그들에게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학점도, 외국어도, 각종 활동도 대체 이런 것을 언제 했는가 싶을 정도이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와서는 정말 '가만히' 있는다. 알아서 하길 바란 것은 아니지만 심지어 할 줄 안다고 해도 그냥 가만히 있는다. 차라리 모른다고 하면 설명이라도 자세히 말을 할텐데 뭐든 안다고는 하는데 전혀 아는 거 같지가 않다. 그런 그들을 위해 학교도 아닌 회사에서 친절히 가르쳐줘야 하는가? 사실 이런 문제 때문에 세대 간의 갈등이 느껴진다. 누군가 설명하지 않으면 절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해 보는 것에 대해서, 혹은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는 언제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세대에게 지금의 세대가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아니다. 적응해야 한다. 앞으로의 미래는 그들이 이끌어 나갈 테니 말이다. 그들을 이해하면 그리고 그들도 우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이렇게 세대 간의 차이는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728x90

'생활 속의 독서 > 사회_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독경제 101  (0) 2023.04.24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0) 2023.04.22
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0) 2023.04.09
플레이밍 사회  (0) 2023.03.20
인권경영 해설서  (0) 2023.03.07
Posted by 오르뎅
2023. 4. 9. 20:42
728x90
 
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더 좋은 회사를 꿈꾼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통해 더 높은 연봉, 더 전문적인 역량, 더 멋진 업무를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외국’라는 단어에서 지레 겁을 먹는다. ‘영어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면접은 어떻게 보는 거지?’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이 두려워 여전히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는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남들과는 다르게 이직합니다》는 20년 동안 6번의 외국계 기업 이직에 성공한 저자의 각종 노하우가 담겨 있다. 외국계 기업에 들어갈 때 영어는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영문 이력서와 영문 경력기술서 작성, 영어 인터뷰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링크드인, 리멤버, 피플앤잡, 글래스도어 등 취업 플랫폼을 어떻게 사용해야 성공적인 이직을 쟁취할 수 있을지 설명하며, 요즘 떠오르고 있는 챗GPT를 이직 준비에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기업은 언제나 준비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한다. 이 책이 당신 옆에 있다면, 분명 좋은 아이디어와 자신감을 얻고 목표하는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직장인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3.04.04

 

 

이직생각이 있는가?

사실 직장인이라면 뭔가 불합리하거나 사람이 너무나 싫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카드가 그리 많이 없다. 부서를 옮기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니고 나의 능력만 가지고 옮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좀 더 능동적으로 활용을 하고자 할 때는 이직에 대한 생각이 없을 수 없다. 그래서 이직에 대한 준비를 막상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조직에 묶여 있으면 그만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데 막상 옮기려고 하면 그 조직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성과를 제대로 적어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막상 뭐를 적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알아야 한다.

왜 알아야 하냐고? 뭐, 지금은 40대 후반에서 50대이신 분들은 굳이 이런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 수 있다. 이미 내가 임원으로 가는 길을 가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가다가 정년퇴임까지 버팅기는 것이 목표인지는 거의 정해져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전자의 경우 선택받은(?) 사람이나 가능한 이야기겠고 후자의 경우 대부분의 케이스에 속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다른 사람과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는 시점에는 이직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지금 20~40대 초반까지는 이 책에서 나오는 방식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봐야 한다. 서구권 문화와 조금씩 유사해지면서 이직을 하는 것이 '배신'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능력'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직을 할 때 외국계 기업을 눈독들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물론 이 책에서도 나오는 '편견' 이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능력'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특히 소위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기도 하고 성과를 확실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며 특히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상승폭이 상당하다는 것도 지금의 MZ세대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이다. 국내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대기업이라고 해도 상승폭이 임원이 되지 않으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인데, 국내 기업의 경우 항상 구성원들의 평등을 말하기 때문에 아직은 이러한 임금체계의 적용이 어려운 상태이다. 그에 비해 외국계 기업은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양한 연봉이 가능하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일단 외국어, 특히 영어라는 장벽에 막히게 된다. 비즈니스 영어라는 것이 사실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토익에 나오는 영어들로만 구성을 해도 충분하다는 저자의 평가가 있긴 하지만 막상 누군가 영어로 문의가 오면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노력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1:1 영어회화 등으로 거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냥 토익의 지문을 달달 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단순히 처음 보는 사람과 말을 트기 위해서 하는 영어회화가 아니라 '업무를 위한' 언어를 하기 위해서 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소서의 경우 ChatGPT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뭐 그전에는 파파고도 있었다) 얼마나 여건이 좋은가? 도전하고 볼 일이다.

 

나 역시도 몇 번 시도해 보긴 했다.

사실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도 어려워 하는 나에게 외국계 기업은 지금도 꿈으로만 남아있긴 하다. 헤드헌터를 통해서 몇 번 들어와서 경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긴 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나의 소극적인 자세이다. 적극적으로 하지도 않았으면서 지레 겁을 먹고 항상 자소서를 쓰다가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임시저장으로만 끝이 난 적이 너무나 많았는데 이번에 책을 읽은 겸 해서 이직을 진행해 봐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이직하게 되면 이 책 덕분이다!^^

728x90

'생활 속의 독서 > 사회_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0) 2023.04.22
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  (0) 2023.04.13
플레이밍 사회  (0) 2023.03.20
인권경영 해설서  (0) 2023.03.07
CES 2023 DEEP PREVIEW  (0) 2023.03.06
Posted by 오르뎅
2023. 3. 20. 23:10
728x90
 
플레이밍 사회, 캔슬 컬처에서 해시태그 운동까지 그들은 왜 불타오르는가
‘활활 타오른다’는 의미로 비난, 비방 등의 글이 빠르게 올라오는 것을 지칭하는 ‘플레이밍(flaming)’ 현상을 분석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플레이밍은 부정적으로 인식되지만 이 책에서는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모두 다룬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악성 게시물, 사이버불링, 해시태그 운동, 캔슬 컬처 등 플레이밍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오늘날 사회가 어떤 대립 구조와 분쟁 상황을 안고 있고, 그 배경에 어떤 사회 구조와 시대 상황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사람들의 감정, 욕망, 이데올로기 등에 주목하는 동시에 그 문맥을 이루는 요소와 정치, 경제 등의 동향을 파악해 플레이밍 현상의 사회적 의미와 맥락을 밝히고자 한다.
저자
이토 마사아키
출판
북바이북
출판일
2023.03.24

사회가 너무 각박하다.

사실 여러가지 면에서 사회가 뭐랄까 매우 각박하다는 느낌이 든다. 여론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그냥 소수의 누군가가 소리지르는 것만 보여준다면 이제는 주변에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문제는 그러한 소리를 여과해주는 장치가 없어서 그것이 맞는지 여부를 따지기 전에 그 소리를 받은 사람은 피해를 받는 문제가 있다. 당장 학폭이 문제가 되서 과거의 이야기를 모두 끌고 오고 있는데 과연 이것은 맞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물론 학폭을 했다는 사람을 옹호하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당장 교도소도 있고 재판장도 있는데 이상한 인민재판의 느낌이다. 뭔가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것에 뭔가 있는데 대체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다.

 

이렇게 비난과 비방을 하는 것을 플레이밍이라고 한다.

우리는 그러한 사회에 살고 있다.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이게 대부분 내로남불이라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제일 중요해' 라는 것이 몸에 밴 나머지 내가 하는 것은 옳은 것이고 남이 하는 것은 무조건 나쁜 것으로 변질이 되고 있다. 일단 정치인들부터도 하나같이 나는 잘한거고 똑같은 것을 해도 남이 하면 다 죽일 놈이라고 난리다. 그러고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하면 '나 때는 원래 그랬다' 라던가 '이게 관습이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참지 못한 대중들은 그들을 향해 비난을 한다. 근데 그것이 일반 시민에게도 동일한 상황으로 전개된다. 정치인들이야 원래 욕먹으려고 나온 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걸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개인적으로는 소셜미디어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

소셜미디어가 대중적이 되면서 자신을 드러내기도 쉬워졌지만 남을 비난하기는 더 쉬워졌다. 소셜미디어 안에 사람들을 보면 다들 너무나 부유하고 행복하다. 한국과 같이 비교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회에서는 정말 쥐약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아닌가! 옆나라인 일본도 동일한 이슈를 겪고 있다. 단순히 올린 사진 하나에도 너무나 자세히 찾아보면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이 있을 수 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 '단점' 을 찾기 위해서 호시탐탐 노린다. 너무 인기 있는 것은 바로 공격에 노출되기 쉽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셜미디어는 바로 그러한 문제가 도사린다. 나를 알리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알리기 싫은 부분까지 보여줘야 한다. 높이 올라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굉장하지 않은가!

 

한국만큼 다른 나라 정치판도 서로 비난과 차별이 존재한다.

우파와 좌파, 누가 만든 단어인지는 몰라도 정말 징그럽게 짝짝 달라붙는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공격한다. 항상 빈틈을 찾고 공격한다. 악성 댓글은 넘쳐나고 각종 비난의 한 중심에 서 있다. 심지어 숨만 쉬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비난한다. 너무나 비난을 한 나머지 누군가는 자살을 하기도 한다. 없으면 안되지만 정말 법적으로 유일하게 '싸우고 지랄해도 괜찮은' 것이 정치 아닌가 생각이 든다. 뭐, 어차피 인도의 간디 선생님을 데려다 놔도 죽일 사람처럼 이야기를 할테니 말 다한거 아닌가. 책에서 나온 나이키의 모습은 사실 나이키도 소비자도 아닌 제 3의 소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한국의 정치도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닌가.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누군가를 플레이밍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는 내가 비난을 했기 때문에 기분이 너무나 나쁘지 않았을까?  앞으로 필요한 것은 이러한 부분에 대한 자정작용이 아닐까? 남을 비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용서하고 화합하지 않으면 사회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남의 잘못된 것을 신고하고 나의 잘못된 것은 무엇이 잘못이냐고 소리지르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물결에 파도와 같은 책이 아닐까 싶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3. 3. 7. 21:59
728x90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인권이 그렇게 중요해?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하는 업무는 말 그대로 공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공장의 경우 사실 인권이 중요하기보다는 뭐든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제성을 많이 부여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보니 어떤 시점에는 그것에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본인의 사정 때문에 팀워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을 하는데, 한두 번은 별 말을 안 하지만 몇 번 반복이 되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굉장히 낮게 하거나 심하면 따돌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서장의 권한으로 한 사람을 따돌리게 되면 다른 사람들도 물들어가는 문제도 생기기도 하는데, 어느 조직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허용되서는 안 되는 세상이 되었다.

 

ESG 경영에 목숨을 걸어라?

세계 많은 기업들이 바로 ESG 경영에 목숨을 걸고 특히 환경 쪽에 많은 투자와 시간을 소요한다. 사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환경은 다소의 불편함과 그리고 돈을 투자하면 아웃풋이 확실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그것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이 책에서 S, 바로 Social 부분에 대해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라는 곳이 단순히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부분으로서 자신의 꿈을 가꾸고 펼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바로 '인권' 이라는 문제인데 회사 업무를 하기 위해서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고 하면 안 된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특히 이런 부분이 심화되면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퍼져서 인재들이 기피하는 회사가 되기 마련이다.

 

해외 제조업의 경우 아웃소싱이 심화되면서 타국에 공장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과 같이 생산 제품이 작고 큰 기술을 요하지 않으며 인력이 많이 필요한 업종의 경우 아프리카나 동남아와 같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매우 저렴한 곳을 선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마저도 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학생을 채용한다던가 그 나라의 법률에 맞지 않는 금액으로 하게 한다던가 하는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지금은 해당 기업들이 법의 철퇴를 맞거나 주변의 문제 제기로 인해서 그런 부분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 준법 시스템을 가동하여 협력사 마저도 그러지 않도록 단속하는 '경찰' 역할을 하고 있다. 인권 부분에 있어서 그런 부분은 매우 높이 살만한 일이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인종 차별과 같은 언어적인 문제다.

자유를 갈망하기에 많은 플랫폼들은 경쟁을 하면서 자신의 플랫폼으로 들어와서 글과 영상 등을 올려주기를 바란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수록 광고 수익도 크게 올릴 수 있고 한편으로는 사업의 기회도 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두 선한 마음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다. 인종 차별을 심하게 하는 내용들이나 거짓 정보 누군가를 크게 비방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질투' 라는 부분에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자정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면 플랫폼 기업들의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그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하며, 그런 노력 중 책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내가 중요하면 남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내 자식만 중요하다는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남을 배려하는 것은 사실 정말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남을 배려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세상을 나 혼자 살 수는 없을 뿐더러, 결국은 누군가와 대화든 비대면이든 간에 사회적 관계를 맺어야 하며 이때 서로의 인권을 존중해 주어야 어떤 일이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책에 나오는 인권경영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너무나 당연' 하지만 우리가 그간 소홀해서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 찬찬히 읽어보면 기업들의 변화와 더불어 나 스스로도 인권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3. 3. 6. 23:41
728x90
 
CES 2023 딥리뷰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 CES는 2023년 예상을 뛰어넘는 대흥행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참관객 수가 전년 대비 200% 증가했고(전체 참관객 약 11만 5,000명 중 CEO, C레벨 이상 비즈니스 리더가 60%였다), 전시장 면적도 50% 이상 커졌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변모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CES를 모르고서는 누구도 기술을, 트렌드를, 미래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CES 2023 딥리뷰》는 각 분야 최고의 테크 전문가 7인이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분석한 국내 유일의 딥다이브 리포트다. 단순 정보나열이 아니라 거대하고 복잡한 테크 전쟁터의 흐름을 심층분석하고 앞으로의 흐름까지 전망했다. 지금 가장 각광받는 ‘모빌리티’부터, 챗GPT의 등장으로 새로운 기술 특이점을 맞은 ‘AI’, 일상에서의 경험의 한계를 확장시킬 ‘웹 3.0 & 메타버스’,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라이프 테크’, ‘헬스 테크’,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테크트렌드인 ‘스페이스 테크’, 휴먼 시큐리티의 행동 원칙 ‘ESG’까지, 7가지 주제별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변화의 핵심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영자, 투자자, 기획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에서 가장 앞선 테크트렌드를 한 권으로 만나보자.
저자
손재권, 정구민, 오순영, 최형욱, 이용덕, 장진규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3.03.08

 

매년 연례행사처럼 하고 있지만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사실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실제 그곳에서는 어떤 광경이 펼쳐지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확실한 것은 이곳의 전시가 앞으로의 미래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마치 과거 엑스포를 보는 느낌이랄까? 스페인에서 하는 MWC와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고 하는데, MWC가 모바일에 다소 집중을 하는 편이라고 하면 CES는 전자기기의 전반적인 변화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번 2023도 마찬가지로 많은 회사들이 참여를 하였고 자신들의 기술을 뽐내보였다. 과연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최근 핫이슈인 모빌리티 부분이 눈에 띈다.

전기차 시장과 2차 전지 시장이 커지면서 어쩌면 전혀 다른 분야라고 생각했던 전자제품과 자동차가 이제는 합일점을 찾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자율주행 부분에 있어서는 테슬라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표현이 유명해질 정도로 거의 모든 모빌리티 관련 회사들이 뛰어들고 있다. 지금도 조금씩 차량에서 뭔가 다른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하고 싶으면서도 운전을 하기 싫은' 그런 상황이 연출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차량 내부가 점점 전자기기가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같이 타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전자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기 시작했다. 점점 전자기기 전쟁이 되어 간다고 할까?

 

챗GPT는 세상을 바꿀 것인가?

사실 이미 세상을 한 번 뒤엎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분야를 어느정도 극복하고 하기 시작했다. 특히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넘나들 수 있도록 코드를 짤 수 있다는 점과 단순히 질문에 대한 답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답에 대한 중간 검색이라는 과정을 빼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향후 어떤 비서보다도 완벽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단지 스마트폰에서 시리나 빅스비를 부르던 상황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능동적인 비서가 되었다고 할까? AI기술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향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메타버스 시장은 다시 살아날까?

2022년 초반은 코로나 절정기로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기에 모든 것을 대체하는 것은 바로 이 메타버스다. 사실 과거에 없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당시 메타버스를 빼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는데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많이 대체가 되고 사람들을 회사로 불러들이는 경우가 많이 생기면서 메타버스 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메타버스 세상의 강렬한 느낌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복지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점차 MZ 세대들은 비대면으로 하는 것에 더 익숙해지고 있다. 메타버스는 2023년 CES에서는 다소 주춤했을 수 있지만 아직도 그 저력은 대단하다.

 

ESG가 대체 뭐길래?

최근 거의 매년 노래를 부르듯 나오는 단어이다. ESG가 대체 뭐길래 기업의 제 1 사명이 되어가고 있을까? 탄소 배출을 제한하는 것부터 ESG 점수가 낮으면 아예 투자 자체도 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서 기업들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실행을 해야 한다. 작년 대선 때 RE100으로 한창 이슈가 되었을 때도 ESG에 대한 무지를 비판하는 후보도 있던 것을 보면서 단순히 '몰라도 된다'가 아니고 이제는 '알아야 하고 이행해야 한다'라는 분위기이다. 이번 CES 2023도 마찬가지다. 거의 모든 방향이 친환경/사회적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무엇이든 '환경을 해치지 않는'이 핫이슈였다. 이렇게 CES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3. 2. 24. 23:17
728x90

 

수능 시험 때 사회탐구 1등급이었다.

아, 나는 참고로 이과다. 심지어 그것만 1등급이고 나머지는 2등급 조차도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냥 1등급도 아니고 사회탐구만 만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것뿐만 아니라 관련 책을 굉장히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사회 과목들은 정말 독서가 답이라고 생각은 된다(이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이다) 그런데 요즘과 같이 책 외에도 너무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곳에서 과연 역사책과 같은 것을 많이 읽을 수 있을까? 물론 어린이 베스트셀러에 항상 올라오는 것이 한국사 이야기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암기로만 외우는 것 같아서 아쉬운 감이 있다.

 

서울대!

나의 와이프도 자녀를 서울대에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실 나조차도 서울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대체 어떻게 보내겠다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서울대에 가기 위해서는 한국사는 필수적인 과목으로 생각이 될 것이다. 다른 과목이야 서로 경쟁적으로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지만 한국사 과목은 좀 애매하다. 공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문제의 출제 범위도 과하게 광범위하기도 하고, 가끔은 자신의 생각이 전혀 없다면 너무나 외우기 어려운 것들 투성이라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장금은 어떻게 날고 긴다는 상궁들을 이겼을까?

대장금 이야기 속에서 대장금은 음식을 만드는 시합에서 자신이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이미 충분한 경력자와 새로운 신입이 경력자가 유리한 게임에서 경쟁을 하는 것은 '난 질 건데 한 번 싸워나 보자'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판을 바꿔야 한다. 어떻게? 나에게 유리하게. 바로 그로 인해서 음식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함으로써 혀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얻는 방식으로 승리를 하게 된다. 물론 극적인 부분을 연출하기 위해서 시도한 내용이겠지만 우리는 이렇게 스토리텔링에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따분한 박물관? 사실 알면 더 재밌다.

어릴 적 박물관은 너무나 귀찮은 곳이었다. 뭔가 많이 있지만 좀 답답하기도 하고 깨알같이 적혀 있는 내용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 심지어 재미도 없다. 왜 이런 곳을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미술관에 가면서 처음으로 도슨트를 통해서 그림을 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한 것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박물관도 마찬가지다. 사실 그 시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유물인데 그 시대가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으니 당연히 재미가 없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현실화해 주는 것이 바로 그들의 역할이다. 한국사도 그렇게 공부를 해야 한다.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게 말이다.

 

암기 과목 같지만 그래도 암기는 아니야.

말 그대로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능의 경우 한국사에 토론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없기 때문에 암기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불합리가 있다.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니 이것도 다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부모 자녀 간의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우리 아이도 역사 과목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왜 그렇게 부모가 난리인지 이해를 해 줄까? 공부법을 이해하면 좀 더 배우기 쉽다. 한 번 보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해 보자.

728x90

'생활 속의 독서 > 사회_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권경영 해설서  (0) 2023.03.07
CES 2023 DEEP PREVIEW  (0) 2023.03.06
헛소리의 품격  (0) 2023.02.14
백앤아 - 미스터리 100층 감옥  (0) 2023.02.04
편집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0) 2023.01.06
Posted by 오르뎅
2023. 2. 14. 23:42
728x90

 

친구 중에 말장난을 굉장히 즐겨하는 친구가 있다.

처음에는 웃기긴 하는데 듣다 보면 가끔 짜증 날 때도 있고 왜 저렇게 자꾸 말장난만 하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1:1로 만나서 밥을 먹을 때는 또 그러한 것은 전혀 없다. 왜 그렇게 말장난을 하냐고 물어봤더니 머릿속에 단어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이 조합이 된다고 한다. 가끔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기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어떻게 하면 저렇게 즉각적으로 단어가 탁탁 튀어나오나 싶다. 우리는 이런 것을 헛소리라고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은 좀 웃기다. '헛소리의 품격' 헛소리에도 품격이 있다고?

 

뇌는 자극을 원한다.

우리에게 어떤게 죽은 상태냐고 물어본다면 심장이 멈추거나 뇌가 정지했을 때 등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나이가 들었을 때 이런 질문을 하면 아마 이런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더 이상 아무것도 못하거나, 하고 싶은 것이 없을 때'

무기력한 상태가 이런 상태 아니냐고? 아니다. 무기력한 상태는 지금 무기력하려고 하는 것 조차 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인생이 끝났다는 표현을 써도 무방한 것 같다. 뭔가 헛소리 같지만 나만의 개똥철학이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더 이렇게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고양 스타필드 광고 이야기는 이전에 봤던 거 같다

'언제 올 고양, 스타필드로 고양'

뭐야? 이 되도않는 말장난은?이라고 말을 하고 스타필드 고양에 와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단순히 광고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그런 말로 장난을 치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스타필드 고양이 궁금해졌고, 실제로 처음 가 본 느낌은 '우와 정말 더럽게 크네 그래서 오라고 했고 양?'이라는 느낌이었다. 장난 같은 광고였지만 뇌리에 강하게 박힐 수밖에 없는 광고다. 결국 이러한 광고들이 계속 나오게 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더 강한 자극을 원하지 않을까 싶다.

 

DHL 광고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

어떤 여자가 택배 기사에게 수차례 키스를 하고 택배 기사는 다른 남자에게 가서 수차례 키스를 하고. 아마도 한국이었으면 절대 불가능한 광고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물리적인 택배 뿐만 아니라 그러한 것조차도 배달을 해 준다는 표현에서는 DHL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뭔가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한국은 뭐랄까? 너무 프로 불편러들 천지라서 좀 답답한 느낌이다. 뭘 해도 금지를 하고 방해를 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으니 말이다.

 

말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네?

이렇게 헛소리라고 표현되는 것조차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일수도 있다. 말의 중요성이라고 했던가? 말 자체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말을 하는 상황과 상상력조차도 이제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광고는 어쩌면 무엇보다도 짧은 임팩트 내에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하나의 작품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과거 드라마로도 나왔던 '광고천재 이제석(드라마에서는 이태백이라고 했던 것 같다)' 님의 광고는 어쩌면 너무 당연하면서도 익숙한데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굉장한 매력이 있는 광고였다고 생각이 된다. 저자와 같은 카피라이터도 아마 그런 것을 원하고 있지 않을까? 책을 읽으면서 심심한 부분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
2023. 2. 4. 22:53
728x90

 

뭔 만화책이 이렇게 많지?

아이들을 따라서 문고를 가 보면 학습용 만화가 굉장히 많이 있다. 아니, 그냥 만화도 아니고 학습만화라니 대체 이게 뭔데 이렇게 많을까? 심지어 팔리기도 엄청나게 많이 팔리고(지금 문고에서 새것은 사실 뜯어보질 못하기 때문에 볼 수 없지만 중고서점 가면 아이들이 전부 이런 책들만 보고 있다) 시리즈 물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다. 학습을 빙자한 만화책인가 싶기도 한데 찬찬히 읽어보면 또 나름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 있다(아이들이 이런 내용을 흡수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아이들이 이런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과거 생각을 해보면 나 역시도 이러한 학습만화물을 좋아했다.

유레카 대백과사전, 삼국지, 먼나라 이웃나라 등등 생각을 해보면 나 역시 그런 것을 언제 어디서나 읽었던 기억이 난다. 설마 내가 소설책을 보고 그럴 리 없지 않겠는가?(지금에야 좋아하겠지만) 재미있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 이런 책을 읽어도 묘하게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 백앤아라는 책을 보면서 사실 제목만 보고 대체 이게 뭔 책인가 싶은데 친절하게 '교양이 층층 쌓이는 점프 맵'이라고 되어 있다. 실제로 책은 주제와 마찬가지로 뭔가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백앤아 이들은 대체 누구인가?

사실 이들 유튜버를 전혀 본 적이 없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몇 년 전에 코엑스에 어린이 채널에서 활동하는 유튜버가 나와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문득 어떤 아이가 '한 달에 얼마 벌어요?'라는 질문을 했었다.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다고 하면서 말한 금액은 상상을 초월했고 전혀 누군지 몰랐던 그 유튜버를 검색하고 확인해 보았던 기억이 있다. 적어도 이들은 내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책까지 쓸 정도이면 유튜버로서는 충분히 유명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과 관계없이 말이다.

 

책은 어찌보면 조금은 평범한 소재이다.

100층 감옥에 백현, 아름 남매가 갇히게 되면서 그곳을 빠져나오는 내용인데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각종 상식들을 선보이게 된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절하며, 콘셉트에도 확실히 맞는 것 같다. 가끔 마법천자문 등에서 보이는 너무 말도 안 되게 학습을 강조하는 상황이 펼쳐지지 않아서 좋았고, 뭔가 환경을 생각하려는 책에 담긴 메시지가 확실해 보였다. 그리고 그림체도 귀여워서 뭔가 자꾸 따라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추가로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한 것은 보너스.

 

2권은 언제 나올까?

아이가 한 번 읽어보고 나에게 한 질문이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언제 나올지 여부를 내가 알 수는 없지만 그 덕에 우리 아이는 백앤아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다. 거기다가 로블록스는 원래도 했으니 해당 유튜버를 보면서 옆에서 깔깔대면서 웃고 있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런 것들이 계속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내 입장에서는 책을 봐서 유익한 것보다는 미래의 산업 변화에 대해서 탐구할 수 있었던 점이 더 인상 깊은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728x90

'생활 속의 독서 > 사회_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가 직접 하는 우리 아이 스며드는 역사 공부법  (0) 2023.02.24
헛소리의 품격  (0) 2023.02.14
편집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0) 2023.01.06
번아웃 세대  (0) 2022.12.23
미래 진로 교육  (1) 2022.12.20
Posted by 오르뎅
2023. 1. 6. 15:11
728x90

 

취업 힘든가?

서두를 이렇게 시작하는 이유는 주변에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르바이트고 직원이고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을 해서이다. 물론 최저시급을 주는 수준이니 당연히 사람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일자리의 미스매칭은 굉장히 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몸으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니 말이다. 그런데 여기 거의 최저시급을 주더라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은 넘쳐흐르며 심지어 외국어 능통인데도 2000~3000만 원 수준의 초봉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 어떤 직무이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넘칠까?

 

정확하게는 직무가 대단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수요 인원이 적은데 꼭 있어야 하는 경우라고 그렇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해당 산업이 점점 커가는 산업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움츠러들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애초에 고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 바로 '편집자' 이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꿈을 꾸고 있기에 편집자를 몇 분 만나본 적이 있는데 그들은 어쩌면 굉장히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큰 기업에서나 순수 편집만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편집자가 기획부터 수정까지 모두 해내야 한다. 심지어 해외 소설에 대한 번역도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만큼 업무의 강도는 쉽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향후 독립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질 수 있으니 매력적인 업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편집자가 되기 위한 사전 과정을 설명하는 책이다.

어쩌면 취업설명서와 같은 것인데, 일반적인 직무보다 다소 숨겨져 있는 내용이 많아서 신선한 부분이 많았다. 사실 편집자를 위한 어떤 교육 같은 것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책에서 편집자가 되기 위해서 한겨레나 경향에서 하는 각종 편집자 교육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정확한 금액은 나와있진 않지만 꽤 많은 비용을 들여서 하는 것이며, 일단 그 안에서 맺어진 인연을 통해서 취업을 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좋은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하면서 이미 능력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을 테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편집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획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는 1년에 읽는 책이 나름 꽤 된다. 최소 200권 이상이 되기 때문에 책을 선정할 때 사전에 다른 곳에서 미리 알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책의 제목을 보고 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책의 제목과 내용이 너무 달라서 아쉬웠던 경우도 꽤 있지만 대부분은 그 책의 제목과 같은 기대감대로 나왔던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책의 제목은 책의 판매량이나 마케팅 효과를 좌우하는 큰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에서 나오는 대칭형이나 색으로 표현하는 방식, 유명인을 등장시키는 등, 책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다면 절대 지을 수 없는 제목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마치 디즈니의 '겨울왕국(영문: Frozen)'과 같은 효과라고 생각이 된다. 

 

나중에 독립할 수 있을까?

최근에 이렇게 편집을 하다가 스스로 출판사를 차려서 나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편집자는 출판 전반의 업무를 대부분 담당하기 때문에 회사가 돌아가는 것을 모두 알고 있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라 보는데, 처음에 받는 돈이 비록 많지 않지만 이 쪽 방향으로 꿈이 있다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30년 안쪽으로 거의 회사 생활이 끝나는 것을 보면 이 직종은 개인적으로는 더 늘어나진 않지만 무조건 줄어들진 않을(결국 책이라는 것이 e-book도 있을테니) 직종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40대인 내가 지금부터라도 도전을 해보고 싶은 직종이기도 하다.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728x90

'생활 속의 독서 > 사회_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헛소리의 품격  (0) 2023.02.14
백앤아 - 미스터리 100층 감옥  (0) 2023.02.04
번아웃 세대  (0) 2022.12.23
미래 진로 교육  (1) 2022.12.20
AI 지도책  (0) 2022.12.13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