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AI에 지배가 될 것인가?
나는 이 AI라는 단어를 보면 과거 '터미네이터 2'라는 영화가 기억이 난다. 이제는 나보다 앞선 세대에게는 구시대의 유물 정도로 생각이 될 수 있는 영화지만 당시 영화를 보면 '기계가 우리를 지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고 현재의 드론 등이 공격을 하거나 전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각종 기계들을 보면서 사람을 분명 위협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AI 발달은 과연 우리에겐 축복이 될까? 아니면 악몽이 될까?
AI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기계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가만히 있는데 AI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H/W와 S/W가 모두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미국만큼 그 두 개가 잘 성립이 되는 나라는 없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이 AI 지도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거의 모든 새로운 기술들이 미국에서 파생될 만큼 미국은 굉장한 국가로 성장이 되고 있다. 특히 탄탄한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돈으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미래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그것을 가공할 줄 아는 많은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도책에서 미국을 빼놓고는 AI를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항상 이슈가 되는 테슬라를 보자면...
내연기관으로 유명한 나라는 독일과 일본이다. 두 나라의 자동차가 거의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사이에 미국은 전혀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ESG를 바탕으로 하여 환경을 생각하자고 하는 구호와 함께 내연기관을 뒤집는 변화를 갖게 된다. 사실 전기차가 정말 환경적으로 엄청난 이익이 있는지는 모르겠다(왜냐하면 전기를 만드는 것은 결국 탄소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니 말이다) 그런데 세상의 분위기와 법을 미국에서 주도를 하다 보니 전기차가 세상을 지배하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 과연 이건 올바른 선택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기차의 상승을 지켜보는 와중에 신기한 사실을 알게 된다. 테슬라는 전기차 특허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데이터를 취득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확인이 된 것이다. 그렇다. 바로 이것이 '자율주행'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이다. 이제는 현존하는 모든 회사 중 테슬라만큼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회사가 없다. 바로 AI기반을 주력 무기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전기차의 부상으로 인해서 석유보다 더 소중해진 물질이 있다.
바로 리튬이다. 조그마한 배터리에서나 사용을 하던 물질이 이제는 석유만큼이나 중요해졌다. 특히나 반도체가 귀해지기 시작하고, 자동차에 들어가는 물질이 다변화 되기 시작하면서 희토류 금속들도 굉장히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1900년대 후반을 석유가 이끌어 갔다면 이제는 희토류 금속들이 세상을 변화할지도 모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연 기술도 자원도 부족한 한국에서 어떻게 하면 이런 판을 뒤집을 수 있을까? 사실 하나라도 유리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둘 다 유리하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국내에서는 현기차가 이러한 부분을 틈타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어쩌면 우리에게도 유리한 상황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AI는 국가를 뛰어넘을 수 있는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면 뛰어날 수록 사람들은 AI에게 많은 것을 맡기게 될 것이다. 나중에는 판사도 AI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변호사나 검사가 AI판사를 공부해야 하는 희한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엇이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중국의 케이스와 같이 CCTV로도 모든 사람들을 검열할 수 있는 상황이 되거나 초국가적인 단체가 나타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절대'라고 하는 것은 이제 없다. 앞으로 우리는 기술 발전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것에 따라 변화에도 적응을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면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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