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모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10.30 2030-2050 뉴비즈니스모델 51 1
  2. 2021.10.21 최강 기업의 탄생
  3. 2021.05.12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2022. 10.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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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즈니스는 어떻게 창출되는가?

사실 최근 인기가 있던 2차 전지나 드론,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은 이미 몇십 년 전부터 준비가 되고 있던 것들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도전을 하기도 했고 기나긴 기다림 속에서 결국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는 사회적인 변화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겠지만 정말 '흐름을 잘 타야'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딱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이 되는데, 내연기관차가 정말 평생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던 것을 정말 한 순간에 무너트리는 좋은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만큼 새로운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고 그 시기에 딱 맞는다면 성공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어떤 게 될까?

 

투명인간? 하늘을 나는 택시?

사실 읽다보면 정말 얼토당토않은 내용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이미 어느 정도 기술 개발은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된다. 이제는 단순히 공상과학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조금만 더 투자를 하고 시간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연 투명인간이나 하늘을 나는 택시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이제는 그것에 대한 답을 해야 더 빠르고 원활한 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명인간 자체는 사실 전쟁에서야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범죄로만 사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어려울 수 있으나 하늘을 나는 택시는 많은 회사들이 도전하는 UAM으로 조금씩 현실화가 되고 있지 않은가?

 

반려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이것도 사실 그냥 꿈에 지나지 않는 내용이 아니다 이미 소리를 가지고 동물의 생각이나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이 되었고(물론 그것이 얼마나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소리에 대해서 해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분명 존재한다. 이러한 기술이 10년 정도 지나면 많은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궁금해서라도 개발이 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사람 하고도 대화가 제대로 안 되는데 동물하고 대화를 해서 대체 어떤 이득이 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애완동물을 사람과 같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비즈니스도 분명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우주여행은 꿈이 아니다.

민간 사업자인 버진갤러틱이나 스페이스 X 등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우주여행을 내가 죽기 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절대 불가능할 것만 같았지만 이제 이 회사들은 1억을 주면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아직 미래가 될 수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구를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1억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짜릿한 모험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기술력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엄청난 비즈니스이긴 하지만 못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에너지도 변화할까?

석탄과 석유로 대변되는 시대에 살았던 우리에게 이제 수소나 원자력, 태양열, 조력 등은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지금은 에너지 위기로 인해서 잠시 주춤하지만 향후 우리는 기후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에너지의 변화도 결국은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책에는 손실 없는 태양열에 대해서 나왔는데, 영원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향후 우리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게 될까? 전기와 수소로 대변되는 자동차의 모습에서 향후 미래가 조금 더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우리 삶에서 단순히 공상과학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변화를 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미래에서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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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10. 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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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그릴 수 있는가?

경영대학원을 다닐 때 가장 어색(?)하게 숙제를 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비즈니스 모델을 그리는 것이었다. 예시로 들어 있는 모델들은 정말 기가 막히게 딱 들어맞는 거 같은데 막상 내가 다른 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그려보면 내용이 중복되거나 엉키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당혹스러웠던 경우가 많이 있다.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내가 비즈니스 모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부분도 있긴 한데 이렇게 비즈니스 모델을 그리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기업의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으면 덩달아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도 알 수 있다. 그러면 답을 보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작은 탐험 포트폴리오로 시작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그리면서 최종 목적지점인 우측 대각선 위쪽으로 가기 위해서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시도를 한다. 예를 들어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은 B2C로 시작을 해서 물류 쪽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을 가지기 위해 R&D의 비중을 늘렸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캐시카우로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양쪽의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하게 돌아가면서 시가총액 세계 1위로 경험을 해 보고 있고 그런 밑바탕을 통해서 파이어폰이나 드론, 레스토랑 등 많은 것을 시도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충분히 경험을 쌓고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스토어의 경우 그런 실패 와중에서도 성공을 점쳐볼 수 있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생각된다.

 

일본 기업 모델은 실패한 것일까?

최근 일본의 기업들 중 대기업들은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도요타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한국 기업에게도 점차 점유율을 잠식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본의 강소기업들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기억에는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기억을 하기 때문에 일본 자체에서도 위기설이 자주 오고 가는 중에 있다. 특히 일본 최고의 전자/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소니의 사례는 소니가 2010년대 중반 많이 힘든 상황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과 영화라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성공을 통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환승시킬 수 있었고 그중 2개는 새 계열사로 1개는 스핀아웃, 14개의 비즈니스가 환승되는 등과 같이 사업 다변화에 성공하였다. 과거 워크맨과 CDP의 영광에 사로잡혀 산요와 같이 망하는 길로 갈 뻔했지만 결국 변화를 통해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과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선지자적인 역할을 한 기업도 있다. 바로 테슬라이다.

2012년 테슬라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전기차 시장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자동차는 무조건 휘발유라는 공식을 부시고 이제는 일반화가 되어가는 마당에도 테슬라는 꿋꿋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지금 주문하더라도 1년을 기다려야 하는 테슬라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까? 하드웨어가 무조건 중요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던 자동차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의 위대함을 보여주었으며 시장 파괴를 위해서 자신의 특허 등을 모두 공개하여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파이를 키운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딜러시장을 아예 처음부터 봉쇄하여 가격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동시에 판매도 가능하게 하여 단순화시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에 대입하면 어떻게 될까?

어쩌면 사업 다변화 면에서는 한국의 기업들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대부분 문어발 식 기업 정책이기 때문에 그런데, 분명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다만 테슬라와 같이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은 없는 것이 한국의 앞날을 조금은 어둡게 하는데 그런 와중에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렇게 비즈니스 모델의 최상단으로 올라서는 기적을 보여주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여기 나오는 많은 미국의 기업들이 성공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방식의 경영 전략들은 단순히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경영자들도 한 번씩 고민해 봐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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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5. 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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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조금 복잡해 보이는 내용이긴 한데, 사실 기업에서 어떤 사업에 뛰어들려고 할 때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빠르다. 이 책은 내가 경영대학원에서 자주 배웠던 비즈니스 캔버스를 통해서 모델을 만드는데, 사실 나도 처음 저 비즈니스 캔버스를 만들 때 굉장히 난처한 부분이 많았다. 당시에는 예시를 볼 여유가 없어서 그냥 막 적어 놓았는데 적어놓고 보니까 서로의 영역이 비슷하게 침범되는 경우가 많아서 과연 내가 한 것이 정상적인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학점을 보니 잘못되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나 할까?) 공부를 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캔버스를 그려 보면서 내가 하고 있는 사업이 어떤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책이다.

 

물론 이런 서평을 적으면서 비즈니스 캔버스에 대한 교육 내용을 적는다는 것은 아니다.

가장 인상 깊게 남는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 시장이라고 볼 수 있겠다. 과거 일본 닌텐도의 슈퍼패미콤이 자신의 플랫폼을 계속 유지하는 상태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여 화려한 그래픽과 큰 용량을 담을 수 있는 CD-ROM으로 넘어가는 시점을 놓치게 되면서 한동안 굉장한 침체를 겪게 된다. 그런 빈틈을 초반에는 세가와 소니가 그리고 그 전쟁에서 승리한 소니가 모든 것을 다 가져갈 기세였으나 미국의 MS에서 들어오게 되면서 다시 경쟁을 하게 된다. 당시에는 어떤 기기가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서로 간의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경쟁구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플랫폼을 만들어 내기까지 기기에서는 손해를 보고 소프트웨어에서 라이선스 비용 등으로 이득을 취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했으나 기기 자체에서 발생되는 손해가 너무 크기도 했고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 3가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많이 팔리지 않아서 기업 자체가 흔들거리는 문제가 생긴다.

 

소비자는 모두 다 빠르고 뛰어난 성능의 게임기를 원했던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니었다. 그간 경쟁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했던 닌텐도의 Wii가 혜성처럼 등장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송두리째 바꿔버린다. 규격화되고 가격이 저렴한 칩으로 무장을 하고 소프트웨어 생산비용을 줄이게 되면서 서드파티들의 자유로운 판매가 증대되게 되고 플랫폼을 구성하는 기기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이 발생한다. 그리고 닌텐도 스스로의 게임 제작 능력이 세계 초일류 수준이었기 때문에 기기를 새로 내놓아도 자신들이 만든 게임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만큼의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과거 16비트 기계에서 32비트로 넘어가는 시점에 잃었던 시장 점유율을 한 방에 찾아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비즈니스 캔버스 상에서는 하이엔드 유저가 아닌 일반 게이머와 가정적인 게임을 원하는 로우 엔드유저를 적절히 껴안으면서 지금까지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심지어 코로나 19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멀티플랫폼 경쟁에서 상대방과 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어느 소프트웨어나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는 Freeware 방식이다.

과거 윈도우즈나 맥 OS 등은 제품을 구매할 때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을 했다. 그런 이유로 사실은 해적판이 돌아다니거나 불법 다운로드가 횡행했고 그로 인해서 후진국일수록 이러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수익은 선진국에서만 가능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럴 경우 비즈니스 모델 상에서 법적인 부분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몇몇 대기업만 살아남는 구조가 되었는데 이제는 프리웨어라고 하여 모든 기업들이 대부분 무료로 배포하고 나중에 유료로 바꾸던가 내부에 추가 기능에 대해서 금액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과거에도 쉐어웨어라고 하여 특정 기간에만 사용을 하거나 기능을 뺀 제품이 존재는 했으나 점차 구독형으로 전환이 되면서 시간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전환이 되고 있다. 물론 그로 인해서 게임 등은 소위 '돈으로 발라야' 다른 사람을 이길 수 있는 묘한 경쟁심리를 유도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기업으로서는 더 이득이니 참 아이러니하다.

 

오픈 모델 비즈니스?

최근 코로나 19 백신 관련하여 미국에서 특허를 포기하면 주변국에서 그 특허 내용을 확인하고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물론 이런 부분은 비즈니스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하는 경우 자신의 특허를 포기하더라도 다른 회사가 제품을 만들게 되면서 전체 시장의 파이는 커지게 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의약 산업에서도 볼 수 있고 몇 해 전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회장(도지 아빠?)이 전기차에 대한 특허를 공개하게 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극단적으로 스타트 업에서 전기모터만 확보가 되면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매출이 줄어들긴커녕 오히려 늘어나는 것을 보면 시장에 자신만 있는 것보다는 결국 레드오션화를 시켜야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아지게 된다.

 

책은 다소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컬러에 좌우로 긴 형태의 서적이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정말 열광을 하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 마케팅이나 기획 쪽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핵심 교과서로 활용할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지금 회사 혹은 교육을 받다가 비즈니스 모델이나 캔버스라는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배운다면 바로 읽어보자.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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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