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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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초등학생?

우리 아들도 초등학생이긴 하지만 솔직히 내가 경제에 대해서 이렇게 좋아하는 것만큼(사실 경제를 좋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돈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아이에게 설명을 해 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아이를 위해서 청약통장이나 펀드를 가입하기는 했지만 아이는 그것을 가입을 했다고 해서 자신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아직도 어떻게 하면 그것을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책의 저자는 나와는 좀 다른 방법을 취한 것 같다. 아이가 똑똑하고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성공할 수 있었겠지만 주식을 사는 것 자체를 이제는 즐겨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아이에게 돈에 대한 관념을 주기 위해서 일에 돈을 부여했다.

물론 이 정도는 여느 가정이나 동일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에 하나를 더 추가했다. 돈을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부여해 준 것이다. 주변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는 속물이라는 평가를 볼 수 있겠지만 결국 당시에 투자했던 많은 주식들이 좋은 성과를 통해서 돈을 불려 가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 때부터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고하게 구축해 두었기 때문에 앞으로 커가면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는 분명 재테크라는 분야에서 성공할 인재로 보인다(물론 사춘기가 좀 지나 봐야 알겠지만 지금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가?ㅋ) 그렇게 하기까지 부모의 역할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주식투자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

내 작년부터의 성적을 보면 정말 0점, 아니 -100점 정도이다. 정말 안돼도 이렇게 안되나 싶기도 한데 근본적인 이유는 제대로 공부를 안 한 것도 있겠지만 스스로 내가 산 주식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내가 분석을 하고 그 트렌드에 맞으니 회사를 믿고 기다려서 성과를 얻어야 하는 게 정석적인 방법인 듯한데 그저 단기 수익률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내가 투자한 회사에 절반 이상은 들어본 적도 없는 회사이니 말 다했지. 주식을 공부를 하면서 하겠다고 하면 먼저 기업에 대해서 저자와 같이 공부를 하면서 하나씩 투자를 해 보는 것이 맞다. 이건 나도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그렇게 조금씩 확장해 나간다.

주식으로 돈을 모으는 것도 있겠지만 참을성을 기르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한동안 유행했던 마시멜로 이야기의 내용과 같이 참을성이 있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고 한다. 나중을 위해 지금을 참고 그것을 더 큰 결과로 가지고 가게 될 수 있는 것은 어릴 적에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렇게 시드머니를 모으게 되면 향후 가장 안정적인 자산으로 각광받는 부동산 투자도 하게 될 수 있다. 과거 부유하게 자랐던 우리 처남 같은 경우는 부동산을 준다고 해도 관리하기 어렵고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고 아직도 도망 다니거나 포기를 하고 있는데 저자는 어떨까? 뭔가 주식에서 배웠던 노하우를 가지고 조금씩 재테크를 불려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책 내용은 어쩌면 정말 단순하다.

최근에 보았던 어떤 재테크 책보다도 단순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 이렇게 되어 있어야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을 더 중점으로 두었다. 주식투자도 하면서 스스로 유투버가 되기도 하고 향후 꼭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는 집안 분위기를 보면서 세상은 정말 많이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10년 뒤의 미래에서는 어떤 것이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을까? 최근 가상화폐의 상승을 보면서도 내가 생각했던 많은 고정관념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가? 과연 이 아이만큼이나 잘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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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5. 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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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특이하게 2개의 책을 콜라보했다.

제목만 봐서는 부동산이라는 것 이외에는 전혀 같지 않아 보이는 두 책이지만 바로 그 부동산이라는 것 때문에 내용이 중복되는 것이 있어서 한 번 엮어 보았다. 초규제 시대라는 말은 지금 당장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내용인데 작년에 나온 책이지만 정말 정확하게 짚어주었다. 규제는 순전히 '정치'라는 것에 의해 좌우되는데 흔히 진보 쪽은 규제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큰 정부'를 바라기 때문에 규제 일변도만 진행이 되게 된다. 우리는 비단 지금 뿐만 아니라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동일한 방식을 택해왔는데 적어도 부동산 부분에 있어서는 세 명 모두 대실패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수준이다. 차라리 앞의 두 분은 다른 해외 이슈라도 있지, 이번에는 코로나 19 이외에는 다른 이슈도 없다(심지어 코로나 때문에 거꾸로 더 올랐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한국의 아파트는 무려 61%이다.

사실 주거용 부동산에 있어서 아파트는 거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아파트만 알아도 거의 다 안다고 볼 수 있다. 혹자는 빌라나 단독 주택의 경우에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아파트 투자가 어려운 상태에서나 효율적인 방법이지 어떤 방법도 아파트 투자보다는 좋을 수가 없다. 그만큼 환금성도 뛰어나도 수요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이미 2016년도 이후부터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한 아파트 가격은 이제는 귀족과 천민을 나누는 도구로 활용될 정도로 벌어지게 되었다. 이제 강남 산다고 하는 것이 하나의 벼슬이 되어 버린 것이다. 세계 전반적으로 경제가 좋아지면서 다 같이 상승을 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이 더 크게 오르는 까닭은 아까 말한 '규제' 덕이다.

 

규제는 결국 로또를 양산하게 된다.

새로 짓는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은데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다. 그래서 아예 규제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사람의 모수를 줄여버렸다. 중간에 낀 사람들은 이도 저도 할 수 없으니 기존의 시장에 뛰어든다. 그래서 수요로 인해 가격이 폭등한다. 정말 희한하게 이번 정권에서 보여준 이 모습이 무한정 반복이 되고 있다. 정말 바보 아니면 정책이 잘못되었으니 변경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여기서 아니라고 하기에는 자존심도 정치적인 세력의 반발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니 계속 이대로 갈 수밖에...... 그리고 금리가 너무 오래도록 낮은 상태로 유지된 것도 하나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본다. 하지만 이 모든 게 결국 핑계다. 이유야 어쨌든 결국 오르고 있고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왜? 망할 규제 때문에 말이다.

 

가격이 오르니 부가적인 것도 덩달아 오른다.

특히 프롭 테크에서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중개인 수수료' 부분이다. 세금이야 어차피 상황에 따라 모두 동일하게 내는 것이니 그나마 좀 덜 이슈화(아닌가... 더 이슈화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되고 있는데 수수료 부분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규정은 이미 몇 십년 전에 정해놓고 바꿀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다. 서울에서 아파트 하나 매매를 하면 중개인에게 1000만원 주는 것은 일도 아닌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프롭테크 중 하나인 직방이나 여러 스타트업들, 그리고 초규제 시대 책에 나와 있는 우대빵 공인중개사들은 가격 혁신을 무기로 나오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과거 우버나 에어비앤비 등의 갈등을 다시 보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를 무기로한 프롭테크 업체들이 성공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점차 쉽고 편하고 저렴한 것에 끌리게 될 것이고 그들이 얻는 빅데이터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오게 되면 더 쉽게 영업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고? 바로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보지 않아도 어차피 어느 정도는 확인이 되니 말이다!

 

아파트 투자는 사실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상가나 토지 등을 투자하는데 앞으로는 리츠나 사모펀드, 그리고 나아가서는 댑스와 같은 자산유동화 증권을 쪼개서 파는 방식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것을 원한다면 거대한 리츠를 조금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원한다면 바로 소형 시장을 노린다는 것이다. 우리도 먼 미래에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지만 정부에서 하도 규제를 많이 해놔서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렇게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각종 혁신과 변화는 무엇인가의 불편함을 먹고 자란다.

태어나서 어쩌면 가장 큰 금액이 오고 가는 이런 부동산 거래를 단순히 사람만 보고 하는 것은 이제 불안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코로나 19 이후 아예 매도자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점차 계약서도 온라인으로 검증된 상태로 작성이 가능하다면 이러한 테크 기업들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가끔 여러 사이트를 활용하면서 그늘도 볼 수 있고 조망권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하는 사람의 숫자나 거리를 직접 가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한다. 규제는 겹겹이 늘어나고 있지만 부동산을 사랑(?)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변화가 없을 듯하다. 앞으로 또 어떤 테크가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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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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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제야?

진짜 부동산 규제는 징그럽게 많이 늘어간다. 근데 이 정도 규제를 해도 오르는 거면 규제를 해서 오른다는 생각은 조금도 안 해보는 것일까? 아무리 부동산이 정치적으로 활용된다고 하지만 이 정도면 동네 개가 정책을 세워도 이거보다는 잘할 거 같다는 생각이다. 오직 규제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데 어디부터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이 정도 실패를 해도 아무도 잘못했으니 다시 원래대로 돌려보겠다는 말도 없다. 심지어 작년에는 법 중에서 가장 안 좋다는 소급적용까지 해 버렸으니 이제는 부동산 정책을 누가 믿고 따르겠는지 솔직히 궁금하다. 거기다가 각종 정치인들의 우리는 그럼에도 알아서 처먹는 다식의 불법과 편법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정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을 하게 만들었다. 서두가 좀 길었는데(괜스레 분노해서!!) 결론적으로는 우리도 그러면 어떻게 하면 부동산에 투자를 잘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를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 부동산 투자는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었다.

나 역시 투자를 해서 꽤 많은 금액을 얻을 수 있었는데 지금에 이르러서는 아파트를 투자해서는 얻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보유세, 양도세 등등 세금이 엄청나게 증가를 하였고 대출도 급격하게 줄어서 투자할 때 사용하는 레버리지 사용을 늘릴 수가 없어져서 그렇다. 사실 아파트는 투자로서는 그리 좋은 아이템은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유가 바로 '환금성' 때문인데 그 환금성을 이제는 갖기가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토지나 상가를 투자하기에는 기초적인 지식도 부족하거니와 미래를 내다보기가 좀 어려운 감이 있다. 내가 개발업자가 아닌 이상 무엇인가 지을라고 하면 더 많은 돈이 투입이 되어야 하거나 그 토지가 개발이 되는 것을 노려야 하는데 확실한 정보가 없다면 그마저도 절대 쉬운 방식이 아니다(물론 사 놓고 존버 하면 오른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긴 하다)

 

그럼 안정적인 투자처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과 같은 '재개발' 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보여진다. 조합이 성립되어 깨지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개발이 될 수 있는 소지가 있으며 일정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투입이 된다고 하면 결국은 당시의 상황에 따라서 더 빠르게 진행이 되거나 돌려받는 금액이 많아질 수 있기는 하나 느리게 되어도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특히 서울의 재개발 구역의 경우 상품성이 굉장히 높은 경우가 많이 있어서 그것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서울 시내의 재개발이 진행되는 핵심 위치만 쏙쏙 짚어주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재개발에 대한 정보와 방식, 그리고 복잡하지만 비례율이나 각종 규정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이것만 보자면 여타 다른 책들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뒤에 나오는 각 지역의 물건들이 바로 이 책의 보물과도 같은 내용들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곳 중 가장 비싼 동네인 강남과 서초는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재개발이 없다. 도로가 멀쩡해서 대부분 재건축이다. 재개발보다 재건축이 속도도 빠르고 시간적인 소모도 적은 편이나, 우리가 애초에 서초나 강남의 재건축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었다면 이런 책을 보지도 않고 돈을 쏟아부었을 테니 일단 북쪽으로 올라가서 확인해 보기로 한다.

 

흔히 마용성이라고 불리는 곳이 재개발로 봐서는 블루칩이다.

용산의 한남의 경우 향후 최고의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성수 지역의 전략정비구역의 경우 건물 하나만 들어와도 평당 1억 가까운 금액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강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바라보아야 남향이 잘 나오는데 성수가 바로 그 핵심지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포 지역의 경우 한강보다는 아현과 공덕 쪽의 재개발이 많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데 그것들이 전부 완성되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그런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돈이 어느 정도 있다면 이들 지역을 공략하는 것이 당연히 우선순위이다. 물론 한남의 경우 강남 쪽에서 봐도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어 향후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하긴 하다.

 

돈이 좀 부족하다면 이문뉴타운지역과 노량진, 흑석 쪽이 어떤가 싶다.

이문동과 흑석동의 경우 전반적인 뉴타운 공사가 이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편이고 주변이 상전벽해되어가고 있다. 바로 옆이 잘 개발이 되면 주변에서도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동의율이 올라가는 것을 볼 때 두 군데는 앞으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특히 이문 뉴타운의 경우 아직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많은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발품을 잘 팔아보면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노량진의 경우 조금은 장기투자가 될 수도 있지만 강북에서 성수 쪽이 굉장히 각광받는 지역이라고 생각이 되면 강남 쪽에서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는 바로 노량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치도 중앙에 가깝고 한강을 끼고 있으며 수산시장과 각종 학원가들이 즐비하여 적어도 상업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하 상태이다. 물론 상업지 때문에 전반적으로 뉴타운 시작이 제대로 안되고 있지만 하나만 제대로 성공을 하게 되면 줄줄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 책은 어쩌면 우리를 재개발 투자라는 신세계로 살포시 빠져들게 하는 묘약과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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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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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코인판이 좀 더 큰 것 같다. 그런데 코인의 경우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한 번 무너져 내릴 것이기 때문에(난 솔직히 확신한다. 세상에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마냥 오르는 자산은 없다) 주식 쪽이 좀 더 이성적이고(적어도 시간제한과 가격 제한이 있으니 말이다) 현실적이다. 그런데 무작정 투자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뭘 좀 알아야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스마트 개미?

보통 개인 주식투자자를 개미라고 일컫는다. 일은 열심히 하지만 결국 개미인지라 더 큰 생명체에게 짓밟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점점 파생어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곤 한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하여 주식 가즈아를 외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코인에 목숨을 걸다가 오늘은 추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과연 우리 개미들은 매 번 이렇게 남 좋은 일만 해야 하는 것일까? 좀 더 스마트하게 위기는 피하고 다른 사람의 돈을 얻어(?) 낼 수는 없을까? 뭐, 결국 내가 팔 때 누가 사는 사람이 있어야 거래가 성립되는 시스템이니 당연히 다른 사람의 돈을 가져오는 것이 어쩌면 목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공포와 탐욕

이것이 바로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두 가지 큰 키워드 일 것이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바로 탐욕의 이유일 것이고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은 공포의 결과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공포에서 사서 탐욕 때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하지만 대부분 반대로 하기 때문에 이런 책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차트로 하여금 우리가 어떤 공포를 느끼고 혹은 어떤 시점에 더 큰 탐욕을 가지게 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어쩌면 올라가면 더 오를생각에 매도를 하지 못하고 반대로 떨어지게 되면 공포에 휩싸여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도를 했다가 다시 상승하면 그것이 후회되어 다시 사게 되는 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전고점 돌파와 호재

이 책에서 참 자주 나오는 내용이다. 호재가 있는데 호재를 가지고 어떻게 오를 것인가? 오르다 말 수도 있고 상한가를 기록할 수 있으며 오히려 하락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호재가 나왔음에도 하락이 나오면 진짜 그것은 호재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가 호재가 별 의미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진짜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윗꼬리를 달고 하락을 했음에도 다음에도 계속 상승하는 트렌드를 보인다고 하면 앞으로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다면 홀딩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상한가로 갔으면 다음 날 초반 분위기를 봐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 전부터 공모주들이 상장하면서 따상상을 보며 다음 날 흔들거리는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하는 것을 보았다. 재미있지 않은가?

 

자, 너무나 많은 조건이 있지 않느냐고?

그래서 뷔페식으로 준비했다. 이 책은 정말 사람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거의 모든 케이스에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 적어놨다. 더 올랐다, 올랐다, 답보다, 떨어진다, 급락한다. 뭐 이정도로 상을 차려줬으면 알아서 해야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한편으로는 이런 책을 정석으로 삼고 모든 사람이 다 읽어서 동일한 패턴으로 움직이게 되면 그것도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니 우리만 쏙 읽고 한 번 그대로 실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좋은 것은 남에게 알려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과연 저자의 말이 맞는지 틀린 지 판단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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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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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부동산 관련 도서이다.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성공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일단 가지고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마음의 안정이 오는 재화라 항상 여러 가지 책을 읽곤 한다. 다만 책을 계속 읽다가 보니 중복으로 되는 책들도 많이 있고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자주 나오고 있어서 최근에는 전반적으로 '검증된' 사람의 책을 읽곤 한다. 그중 한 분이 바로 김학렬 님(필명: 빠숑)의 책인데 이번에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인터넷 서점에서 잽싸게 구매를 했다. 가격대가 상당함에도 큰 고민 없이 지른 이유는 이 분을 믿기도 하지만 제목부터가 다른 책들과는 확실히 달라서 그렇다.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책들은 특정 지역의 내용이나 특정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전반적인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려본다는 의미가 있어서 역사책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지 전문가라고 소문 나 있는 분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입지에 대한 내용을 해석을 할 지도 굉장히 궁금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너무나 대만족이다.

서울 부분의 경우 25개구 전체를 다룬 것이 아니라 미래성이 보인다고 생각하는 8개의 구만 다루었다(강서구, 중랑구, 서초구, 강동구, 영등포구, 성북구, 노원구, 마포구) 최근 가장 인기가 있었던 소위 '마용성'이라고 불리는 곳 중에서는 마포구 하나만 있고 서초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실 이슈화 되는 동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원래 스타는 원래 유명한 곳이 아니고 새롭게 유명해지는 곳에서 나오는 법이니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수준의 동네를 선정해 줬던 것 같다. 특히 과거 어떤 형태로 도시가 구역이 설정이 되어 있었고 그 구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새로운 구가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지금 강남 전 지역이 과거 영등포였다는 사실부터 말이다) 땅의 사이즈는 그대로이지만 그 안에서 구역 조정에 따라 변화를 하는 것을 보며 '땅은 살아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가장 놀라웠던 것은 1988년에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분리되었다는 사실이었는데 그 좋은 지역이 사실은 한 지역이었다는 사실도 굉장히 놀라웠다.

 

경기도는 위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떠오를 지역이 나와 있다.

지금 현재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일산이나 분당 그리고 과천 등이 아닌 안양, 평택, 화성 등 직주근접 효과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러 지역이 선정이 되었다. 내가 일하는 곳이 화성과 평택인데 실제로 허허벌판에서 이만큼 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기업의 효과가 아니었나 싶다. 미국과 같이 아예 일터가 원래 너무 멀어서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아닌 한국에서는 직주근접이 굉장히 중요시 되는데 이런 부분에 소비자의 나즈를 잘 파고든 지역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시 자체만으로도 서울보다 크기가 큰 데다가 동서가 너무나 다른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동탄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이 또 나눠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이름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렇게 나눠지고 나면 과연 어떻게 발전을 할까? 이런 재미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나라가 발전할수록 결국 집은 강과 바다, 숲과 공원을 찾게 된다.

거의 변하지 않는 진리같다는 느낌이다. 공장 지역 주변에 주거지가 생기는 것은 어쩌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생기게 되는데 점차 돈을 벌고 나라가 부강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여유를 갖게 되고 그 여유로 인해서 자연을 원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는 한강 열풍은 사실 단순히 트렌드가 아니라 우리 삶이 조금 더 나아졌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서울의 도시들이 강의 줄기나 강에 많이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없는 곳은 대규모 공원이 존재하는 것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쉬운 일이다. 지도에서 녹색과 푸른색이 많은데 지하철이 깔려 있는 지역만 찾아서 투자를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많이 올랐지만 그중에는 분명 또 빈틈이 있어서 성공할 요인이 있다. 은근히 재미있지 않은가? 남들도 다 알 것 같지만 그럼에도 빈틈이 존재한다는 게?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나는 밝다고 본다.

나라가 작고 부존자원이 없지만 우리는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타고났다. 그로 인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고 지금의 세계 제10대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떨어지는 것은 분명 수요와 공급의 문제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나라가 발전하는 한 계속 상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정책으로 인해 변하고 형질 변경으로 인해서 계속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유기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가격에 따라서 정치인들의 생명도 오고 가는 상황에서 부동산만큼 중요한 것은 없어 보인다는 생각도 해 본다. 유한한 자원을 어떻게 해서든 효율적으로 써 보고자 하는 사람의 의지는 부동산에서 가장 크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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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3. 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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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수익률 좋은가?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수익률이 영 별로다. 이상하게 존버를 하는 것은 오르지 않고 팔면 바로 오르는 마치 머피의 법칙이라고나 할까? 항상 그런 문제가 발생을 한다. 나만 그런가?? 그렇게 손해를 보고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아, 공부하면 좀 되려나?"

그래서 공부를 하려고 책을 많이 샀다. 그런데 꼭 마지막에 이런 생각을 한다. 그냥 딱딱 찍어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테마주 책을 사서 독파하고 다시 주식시장에 가서 잃고 돌아왔다. 생각해 보면 돈을 크게 잃는 이유는 내가 제대로 공부를 안 한 것도 있겠지만 나만의 원칙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기웃기웃거리기는 하는데 그 주식에 대해 모르기도 모르거니와 확신도 없다. 그러니 계속 손절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공부를 좀 다시 해 봐야겠다.

그런 와중에 눈에 띈 책이다. 해외주식에 투자는 하고는 있지만 비중이 크진 않고 최근 게임스탑이나 테슬라와 같이 이슈가 되는 주식들만 알고 있긴 하다. 그런데 현재 한국 주식은 얼마 전까지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여 굉장히 크게 상승했던 이력이 있긴 하지만(근데 그거 아는가? 실제로 동학농민운동은 실패했다) 기축통화를 갖지도 놀라운 기술을 가지지도 못한 한국으로서는 상승하는데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뭔가 슬픈 일이지만 분명 세계는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을 더 궁금해한다. 그러니 좁은 세상에서 아등바등 있을 것이 아니고 해외, 아니 미국의 주식이라도 매수하면서 도전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어떤 주식을 사라고 찍어주는 책이 아니다.

그럼 대체 어떤 책이냐? 먼저 처음에는 투자의 철학에 대해서 나온다. 투자를 본인이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는 적어도 투자에 있어서는 많은 것을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철학에 의거하여 어떤 주식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경기가 움직이는 것에 따라 어떤 대처를 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한국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경기 변동에 굉장히 민감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수출 중심 국가로서 최종재의 경우 레드오션에서 싸우고 있고 원자재는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분명 세계 10대 강대국인데도 스스로 경기 변동을 움직일 수 있는 요소가 없다는 의미다. 그걸 당장 바꿀 수 없으니 그 흐름을 잘 타고 다녀야 하는데 코로나 이전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움직였다고 하면 코로나 이후로는 그간 힘을 길러왔던 미국의 기업들에 의해서 한국의 경기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이 될 정도이다.

 

그러면 대체 어떤 식으로 수익을 얻어야 하는가?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는 말 중 하나인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담지마라' 라는 명언인데 실제로 이것 때문에 바구니의 정의와 계란의 정의가 사람마다 달라서 굉장히 혼란스러운 경우가 있다. 그것을 국내로만 봐야 할지 아니면 세계로 봐야 할지도 애매하고 주식과 채권으로 봐야 할지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스로의 성향에 따라서 분산투자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이 된다. 코인이나 주식 등의 경우 내리막 길에 이르게 되면 정말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 과연 과감히 손절을 하거나 아니면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자산을 너무 많이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어떤 포트폴리오가 좋을지(배당주, 포트폴리오, 앱설루트 리턴 전략 등) 자세히 나와 있다. 서평인데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다 적으면 너무 좀 그러니까 직접 읽어보고 맘에 드는 것을 뽑아내는 것이 어떨까.

 

투자도 투자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마냥 우상향하지도 않고 마냥 우하향하지도 않다. 우리는 어쩌면 굉장히 길게 볼 수 있었던 이런 흐름을 코로나 때 한 번에 다 보았다. 작년 한 해 변동폭을 본다면 누군가는 그 사이에 굉장한 이득을 보았을 텐데 지금은 사실 그렇게 호황 형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 보는 것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IMF 때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도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어려워했지만 그 사이에 새로운 기업과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코로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향후 이런 사태가 발생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과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그것을 현재에 활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다음은 어떤 위기가 올 지는 모르겠지만 이다음에는 버블이 한 번 터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본다. 공부 열쒸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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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3. 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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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교육부서에서 일을 하면서 신입사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일단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정말 눈에 띄게 승진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이 없다. 거의 모든 신입사원들이 가늘고 길게만 고려를 하고 있고(결코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워라벨이 나쁘면 언제든지 회사를 뛰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 해 보지 않아서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는 이직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실제로 내가 다니는 대학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직을 하는 것을 보면 우리도 분명 그런 세대를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그냥 내가 못했을 뿐) 결론적으로는 앞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은 '어차피 회사에서 나를 먹여 살려주지 않으니 이용을 해야겠다'라는 마인드로 대부분 입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없어지려면 그만큼 연봉이 엄청나게 오르던가 해야 할 텐데 최근 회사가 뒤숭숭한 이유는 분명 이런 임금 문제겠지. 숫자놀음만 좋아하는 회사 회계 부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건비로 인해 깎일 많은 부분에 대해서 걱정을 할 테고 생각보다 오르지 않은 임금 때문에 나가는 사람은 늘어나고. 악순환의 반복이라고나 할까?

 

나는 최근 투자하는 것 중에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고 싶다.

정말 어지간한 투자는 다 해본 것 같은데 코인도 주식도 변동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정말 꽝이다. 내가 언제든지 넣고 빼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도 동일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쳐다보지 않고 있으면 손절도 어렵고 천년만년 오를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 하락장세가 오면 손절을 하지 않을 경우 계속 가지고 가게 된다. 소위 '존버' 가 되는데 그 돈이 여유돈이라면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 시간을 이기지 못하게 된다. 그런 점에 있어서는 자동 존버가 되지만 결국 상승이 미세하게나마 되는 부동산 쪽이 좀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물론 이것도 천년만년 오르지만은 않지만 적어도 물가 상승률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긴 한다. 지금까지의 통계를 보면 말이다.

 

한동안 아파트 투자가 붐이었다.

지금도 조금 꺽이긴 했지만 신규 아파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경쟁률 100:1은 정말 일도 아니게 높게 형성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분양으로 당첨되기를 기원한다. 내가 4년 전에 분양을 받았는데 그때도 지금 같았다면 아마 엄두도 못 냈을 거 같기는 하다. 저자는 직장인 신분으로 30대에 건물주가 된 사람이다. 뭐, 그런 사람 주변에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 중에 이렇게 글을 써서 남기는 사람으 몇 되지 않는다. 그래서 재테크 서적 중에 간간히 나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회사 높은 직위를 갖더라도 이렇게 부동산으로 승부를 봤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말이다. 어찌 됐건 저자는 아파트 투자보다는 실질적으로 계속 돈이 들어오는 다른 투자를 권하곤 한다. 지금 이 시기에 딱 맞는 투자법이 아닌가?

 

대출을 무서워하지 말라.

사실 대출은 적어도 내가 대출을 받는 동안에는 특별한 이슈가 아니라면 무작정 회수를 하는 경우도 드물다, 매 년 갱신하는 시스템이라면 갱신 때 일정이상 갚으라고 하는 경우는 있어도 중간에 갑자기 갚으라고 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대출을 받아 이자를 내기는 하지만 그 시간을 활용해서 더 많은 금액을 벌 수 있다면 당연히 대출은 최대치로 받는 것이 맞다고 본다. 어쩌면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얼마나 큰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가가 수익의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나오는 좋은 빚과 나쁜 빚을 보면서 나는 어떤 빚을 안고 있는가를 한 번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출을 무서워하지 않을 생각이다(나에게 은행이 안 빌려줘서 문제만...ㅠㅠ)

 

부동산 투자의 꽃은 결국 건물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버킷리스트이긴 하다. 언젠가 건물을 사서 그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다시 새로 짓는 것인데 혹자의 말에 의하면 10년은 늙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서 그렇겠지. 그런데 그렇게 돼서 심각한 부실만 아니라고 하면 나름의 만족도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지금도 가끔 네이버 부동산 어플을 켜서 그런 건물을 찾아보곤 한다. 허름하지만 내가 리모델링을 하면 크게 성공할 수 있을 법한 위치의 건물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임장도 다니고 있고 부동산도 가끔씩 들어가서 물어보곤 한다. 저자는 분명 나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편안하게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럽다. 부럽지만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고 싶고 그렇게 할 것이다. 이렇게 계속 다짐하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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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3. 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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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은 어제부터 하기 시작했을까?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진 않았지만 그래도 쏠쏠하게 꽤나 벌었던 기억이 많아서 지금도 하고 있는데 뭔가 알면 알수록 더 잃는(?) 그런 느낌이기도 하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나 할까? 누구나 겪는 것 중에 하나인데 뭔가 우연히 내 것이 급등하는데 한 두세 번쯤 맞추다 보면 나의 실력으로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에 베팅한 것이 문제가 되어 다 잃게 되고 마는데 지금도 친구들이 억 단위로 투자를 하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마지막에 현금으로 바꾸지 않으면 다 잃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전업 투자자가 10년이 지날 때까지 남을 확률이 5%가 채 안 되는 것을 본다면 단순히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를 하는데 매 번 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 미련하고 한심스러울 것이다.

 

그러면 대체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계속 변동이 발생되고 있는 것에 내가 뛰어드는 것인데 매우 정석적으로 생각해 보면 올라야 할 때 희안하게 떨어지고 떨어져야 할 때 오르게 된다. 그것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그 안에 '세력' 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안된다고 말을 하는데 다른 한 편으로 생각을 하면 내가 하필 세력이 움직이는 종목만 골라서 투자하는 것인가? 그럴 확률도 있긴 하겠지만 엄청 적을 것 같다. 실제로 공작을 하고 주가를 뻥튀기한 다음 경영권을 뺏어 오거나 하는 '영화' 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일의 확률은 15%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85% 실패를 해도 15%가 워낙 크니까 자꾸 반복해서 하게 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런 것을 알 수 있다면 나도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이 된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주가 상승 방향은 바로 M&A다.

소위 '세력'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돈으로 왕창 사서 개미들을 따라오게 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개인이 300억 있으면 당신은 300억을 몽땅 주식에 투자하겠는가? 나 같으면 아무리 많이 해도 200억 도 안 할 것 같다. 그만큼 '내 돈' 은 몽땅 투자할 수 없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 돈'을 활용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렇게 하려면 그냥은 남이 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기업 인수'라는 것을 한다고 하면 충분히 빌려줄 만하다. 사채업자와 협의해서 하나의 회사를 인수할 계획을 세운다. 처음에는 경영권에는 관심 없고 오직 지분으로 주가 상승만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그러다가 2번, 3번 돈이 필요해지는 시점에 이르러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다. 초반에 경영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영권을 잠시 가져간다고 해서 크게 문제없을 것이고 돈도 필요한 시점이 왔기 때문이다.

 

경영권을 인수하고 최대주주 자리로 올라가면 뭐를 한다?

신나게 CB,유상증자,EB등을 발행하기 시작한다. 자본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물론 부채도 늘어나는......)에 소소한 이슈만 터트려 줘도 2배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제 서서히 주식을 매각하면 경영권도, 돈도 아무런 피해 없이 얻었다. 기술력이 있는 회사라면 남겨놓고 자금줄로 만들고 기술력이 없는 껍데기 회사면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회사로 갈아탄다. 정말 영화와 같은 이런 스토리에 그대로 영향을 끼친 회사들이 꽤나 많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결국 기업 사냥꾼의 문제도 있겠지만 최대주주의 탐욕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탐욕에 눈이 먼 사람에게 돈을 제공한다는 매력적인 아이템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가 될 것이 확실하다. 그때마다 정부에서는 하나씩 자물쇠를 채우겠지만 원래 그런 자물쇠를 살살 피하려고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가끔 정말 이런 공시를 본다. 주가급등 사유 없음

사실 우리보다 내부에서 훨씬 더 많은 정보가 오고가겠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하는 것은 주식시장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뭐, 나야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면 이런 타이밍을 이 책에서 찾아서 투자해 보면 굉장한 이득을 얻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것 찾기는 쉽지는 않은 듯하다. 나같이 다른 사람들 다 버는 장에도 잃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안 그러겠는가? 진짜인 듯 아닌 듯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지만 주가 급등 사유가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해지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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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3. 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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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은 뭐다? 건물주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돼서 하루 연차를 내고 학교도 다녀와 보고 했는데 첫째 때랑 또 다른 느낌이 있었다. 마냥 어리게만 보이던 둘째가 이제 벌써 초등학생이라니 참 감개무량한데 담임선생님의 면담일지를 작성해 주기 위해 와이프가 써 내려가던 중 나에게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미래 직업'에 대해서 물어봤다. 사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건물주'라고 하라고 했다. 건물주가 무슨 직업이냐고? 지나가던 애들한테 물어봐라. 거진 50% 이상은 장래 희망이 건물주라고 할 것이다. 이렇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상상 속의 직업(?) 건물주. 사실 실제로 건물을 관리하는 PM이 있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건물주라고 하면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데 뒷짐 지고 돌아다니는 할아버지들을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나만 그런가?

 

최근 코인과 주식은 망했다...ㅠㅠ

그 숫자 놀음이 진짜 너무 재미있는데 매번 흔들리고 잃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난 뭔가 안 어울리는 것일까? 사실 그 두가지의 가장 큰 단점은 변동성과 더불어 '쉽게 팔 수 있다'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 부동산의 경우 그 거래 잘된다는 아파트조차 보통 2~3개월은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뭐 급매로 팔면 더 금방 팔긴 하겠지만) 그러는 사이에 다른 변수가 생기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준비를 좀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국토 자체가 좁은 한국에서는 서서히 상승하는 트렌드를 그릴 수밖에 없다. 어차피 돈은 계속 찍어내고 부동산은 한계가 있으며 변동성이 크지 않으니 가지고 있어서 손해 볼 것이 거의 없는 상품이니 말이다.

 

저자는 그런 부분을 강조하며 투자를 종용(?) 한다.

나도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고민만 하고 결국 하지 않는다' 의 케이스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분명 장기적으로 돈을 번다고 이해를 하면서도 결국 사지 못하고 후회한다. 중간에 이런 문구가 있는데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문구이다.

'할 수 있었는데, 할 뻔 했는데, 해야 했는데'

이렇게 하면 당연히 안되겠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닭다리 뜯다가 아파트를 매수했던 기억도 있어서 과감성의 중요함을 익히 알고 있다. 저자도 실행을 하기로 했으면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지금 정부의 타겟은 아파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고 팔 수 있는데 가장 변동이 심하게 움직이는 아파트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정부도 다른 어떤 것 보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모든 정책을 짠다. 그래서 오히려 대체재인 빌라나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등의 경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거나 이득을 보기도 한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몇십 년이 지나도 절대 건들지 않는 부분은 바로 '토지'이다. 애초에 토지에 투자하는 사람이 적거니와 토지에 어떤 법률을 걸기가 좀 애매해서 이다. 기본적으로 사자마자 파는 케이스가 드물고 딱히 거래량이 적으니 데이터를 축적할 만한 것들이 없다. 하지만 토지만큼 빠르게 튀어 오르는 상품도 드물다. 우리는 왜 이런 것을 놔두고 레드 오션에서 싸우고 있는가?

 

아직까지도 블루 오션이다.

많은 사람들이 토지 투자에 뛰어든다고 하지만 실제로 정상적으로 공부해서 뛰어드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특히 기획부동산 같은 것 때문에 이미지가 '너무 어렵다' 라는 것으로 박혀 있어서 지금부터라도 뛰어드는 것이 나쁘지 않다. 특히 기업체를 다니는 회사원의 경우 자신의 회사나 혹은 협력사 등이 어디로 뻗어나가는지 잘 보고 있으면 향후 어디쯤 도시나 도로가 생길 수 있을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일반 사람보다 직장인이 더 유리한 부분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과거 동탄이나 평택 쪽에 땅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벼락부자가 된 것처럼 향후에는 새만금이나 안성, 당진 등에 땅을 보유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직장인은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

코인과 미국 주식 덕분에 잠 못자고 흔들리고 주식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최근 회사들의 분위기는 참 뭐랄까 애매한 상태이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하기도 월급으로 뭘 할 수 있는 것이 적어져서 노동의 가치는 점점 바닥으로 떨어져 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차원에서라도 직장인들은 부동산 투자가 적합하며(신경을 써 봤자 딱히 뭐 없으니) 그것에 대한 학습도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자세한 내용보다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만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토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뭔가 2편을 암시한다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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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2.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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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보았는가?

이제는 황당하다 못해서 경이로울 지경이다. 서울 시내 안 오른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이 어렵고 이제 10억 이하는 아파트 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매일신문과 뉴스에는 집값 상승으로 인한 문제점이 보도되고 있고 매 달 정책이 추가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솔직히 한심스럽다 4년째 조이기만 하다가 막상 하다 보니 모자라요 이제 좀 늘려 볼까요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애초에 설계 자체를 잘못했으니 그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 누구를 탓하리? 정치적으로 경제를 바라보고 있는 이 상황이 솔직히 아직도 이해가 안 가지만 이미 지나간 상황이니 나름대로의 방책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면 대체 어디를 사야하는가?

이미 직장인 월급으로 서울에 있는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며칠 전 본 것은 성동구에 있는 트리마제 88평형이 호가가 100억이 넘어간다. 물론 원래 비싼 아파트이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꿈이라도 꿀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사야 할 곳은 빈틈으로 남아있는 아파트들이다. 소위 동네 1군 아파트들은 가격이 너무 올라서 웬만큼 돈을 가지고 사기도 어렵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1군이 아니라 2군 3군 조차도 타 지역에 비교할 수 없을 을만큼 가격이 비싼데 네이버 부동산을 보다가 보면 또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들이 좀 있는 듯하다. 그러면 나에게 가장 최적화되고 저렴한 아파트를 고르면 되는 것이 아닐까?

 

골라도 임장을 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최근에는 직접 찾아가도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에(부동산을 통해도 진짜 가보기가 힘들다) 주변의 현황과 상권 정도만 알 수 있는데 그마저도 모두들 바쁘다 보니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네이버 부동산이나 여타 다른 어플만 가지고 가격을 보다가 보면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것 같은데 가격이 유독 저렴한 곳이 눈에 띄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찾아가 보면 그 가격에 나온 이유를 알게 된다. 일평생 가장 비싼 돈을 사용하는(누군가는 아니겠지만?) 일인데 어째서 이렇게 단순하게 할까? 그래서 이러한 책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지.

 

아파트는 솔직히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미스코리아 선발전과 같이 '남도 살고 싶은' 집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동네 랜드마크 아파트는 당연히 좋겠지만 실제로 랜드마크를 살 정도로 돈이 있었다면 애초에 이런 책을 고르지도 않았겠지. 그래서 차선책으로 향후 가치가 유지 혹은 더 오를 것이라 판단되는 아파트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1등은 확실하지만 2~3등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뭔가 하나씩 부족한 것이 있는데 그것을 판단할 능력이 아직까지 없어서 그런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에 나와 있는 곳들은 대부분 한 번씩은 다녀왔었는데 나름 괜찮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아파트를 산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탑 곰님의 안목이 뛰어나다는 증거일 테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임장을 좋아해서일까?

이렇게 부동산을 조사한 것을 가지고 멋들어지게 글로 풀어내고 또 그것을 책으로 편찬해서 내었다는 것이 상당히 부러운 일이긴 하다. 부동산 가격이 유지되는 한 거의 매 년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직접 찾아가 보고 정말 '진짜인가?'라는 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가 있어서 좋았다. 또한 어떤 단점이 있더라도 내가 생각하기에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면 또 그 나름대로의 중요한 정보를 얻을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서 알뜰하게 선택을 할 수 있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책이 몇 가지 더 나와서 서로 비교할 수 있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람이 있다(내가 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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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