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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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첨된 것 두 번째 책이 왔네요^^ 항상 책을 읽는 것은 기쁨이 넘치는
일인것 같습니다.ㅋ 그저 읽는 거 자체가 즐겁거든요~!^^

오늘은 정말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주식이 3%이상 폭락을 한게지요.ㅠ.ㅠ
얼마 투자하는 금액은 없습니다만... 10만원 이상 날라가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감안을 안한 것은 아니나, 엄한 것에 다시 상처가 들어나서,,,
이래서 주식을 할 때는 안정적이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 코스피 30대
기업에 드는 곳인데 우째서! 그렇게 폭락을 하는 것인지요.ㅠ.ㅠ

주식투자를 해보신 적 있습니까? 투자였습니까, 투기였습니까?
사실 제가 투자라고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는 투기에 가까웠습니다.
너무나 복잡해 보이는 숫자는 거의 배제를 한 상태에서 맘에 드는 주식만 골랐으니
성공할 확률이 매우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 책의 필자 분도 조심스레 시작했지만 중간에 돈이 날아가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경험이라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사람마다 투자의 방향과 방법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10%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
5%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 난 손해보고는 죽어도 못 산다는 사람...(난가?ㅋ) 등등
본인의 방법에 대해서 꾸준하게 기준을 잡고 계시는지요?
이 책에서는 결국 본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꾸준히 유지하라, 그리고 공부하라.
라는 말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표리부동과 무지함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까요ㅋㅋㅋ

투자를 하다보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난 다른 개미들과는 다르다, 슈퍼 개미가 될 수 있다 등등, 하지만 결국 미약한 일개미
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미약한 시작을 이 책으로 먼저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기초적인 부분을 채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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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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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에 가입되어 있는 Cafe에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게된 책입니다.
원래 가끔씩 서평을 쓰기도 했는데 이거 완전 일석이조! 너무 좋았습니다.ㅋ
아직 한 권 더 받을 것이 있는데 그건 언제 오나 모르겠습니다. 기다리는 중...ㅋ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결정이 최선이든 최악이든 결정을
내림과 동시에 일은 진행되게 됩니다.(결정을 하지 않더라도 그것 자체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 그 상황에서 최선을
방법을 갖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 하자면 최선의 방법은 내가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책의 내용을 살짝 접해보자면 미국 남북전쟁 당시 제가 알고 있는 단막적인 상식으로는
남부군이 북부군에 비해 월등히 병력이 우수했으나 노예제도의 폐지로 인해 노예들이
도움을 준 북부군이 이겼다고 알고 있었습니다.(사실 정말 단촐합니다... 미국사는 배워
본 적이 거의 없으니 말이지요..^^;;;;) 이 부분은 펜실베니아에서 일어난 거의 마지막
전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의외로 병력은 북부군이 훨씬 많았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정예병은 남부군이 많았으나 전쟁이라는 것이 결국 죽고 죽이는 것이다 보니
계속 인원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사에 대한 책을 한 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배짱 좋고 결단력 있는 리 장군의 결정과 북부군의 미드 장군의 결단을 보았을 때는 사실
전쟁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결론적으로는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결단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이것이 Go
Point!) 내용이 미국적이라 한국적으로 쉽게 변형을 한다면

A라는 회사에 마케팅 지원했는데 너무나 완벽한 SPEC 이나, 회사에서 갑작스런 감축 결정으로
인해서 인원 충당을 하지 않아서 탈락이 되어버린 경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슬픈일ㅋ)
의지와는 관계없이 여러 가지 Go Point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치 '운'이라는 개념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답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에 대한 최선과 최악의 방법은 결과로서 판단됩니다.
우리는 그 결과를 좀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이런 책과 결단력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고
최대한 고민하여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변화 혹은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변수인 '나' 와 외부적인 변수인 '나 외의 다른 것들' 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 좀 더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운'이라는 요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이런게 사람 사는 것인가 봅니다. 결정을 내리되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지만 과정을 되집어
보며 다음에는 이런 결정에 대해서 다른 결정을 할 지 그대로 이행할지를 고민한다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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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9.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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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취업 시즌이고 여러 대기업의 공채가 후룩두룩(?) 나오고 있습니다.
다들 생각하기에 이렇게 많은 대기업이 있는데 왜 '내가' 갈 곳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마치 제가 동네에서 아파트를 볼 때
'세상에 이렇게 많은 아파트가 있는데 왜 내 집은 없지?ㅠ.ㅠ' 라고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를바 없다는..^^;;;;

어찌됐건, 최근에 읽은 책은 '경영의 신에게 배우는 1등 기업의 비밀' 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영과 경제에 무척 관심이 많기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읽은 책인데요,
책 두께도 두툼하고,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의 책을 좋아하는 지라 하루만에
후다닥 읽게 되었습니다.(대충 읽지 않았습니다. 버럭!)

한국에서 소위 성공한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12개 기업의 과거가 나와 있습니다.
STX는 따로 나와 있는 것이 없는데, 최근에 떠오르는 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삼성,LG,포스코,현대,SK,효성,금호,한진,한화,동부,두산,코오롱
이렇게 총 12개 기업의 과거사가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살짝 부도가 나거나 기업이 분리되어서 예전만큼 거대한
대기업으로 이름을 날리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지만 각 기업들의 성장과정은
정말 Dramatic합니다. 소위 하늘에 뜻이 닿았다고 할 정도로 창업자 스스로도
기회를 잘 잡은 것도 있겠지만 그 때가 아니면 이미 다른 사람이 점령했을 그런
시기에 창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그저 부럽습니다.ㅠ.ㅠ)

일례로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삼성상회(물산)'의 경우 유통이라는 업으로
시작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하여 다른 분야로 넘어가기 시작했으며 이는 시기가
제조업으로 부를 쌓기보다는 유통업으로 시작이 될 수 밖에 없는 시기이기에 시대를
잘 타고 났고 창업자의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책에서 안타까운 점은 너무 많은 기업을 소개하려다 보니 내용이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 임직원이면 이미 다 알고 있을 내용만을 가지고 있고 제목과는 다르게
'1등 기업의 비밀' 은 따로 있는게 아니고 그냥 '무지하게 열심히 해라' 라는 내용
뿐이라 조금 안타깝습니다.(그럼 뭘 바랬냐고 한다면.....;;;)

책 한 권에 하나의 기업에 대한 내용을 넣어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책이 출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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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8.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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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람을 통해서 애플사에 관련된 책을 계속 빌리려고 했으나 최근 나온 책들은
정말이지 빌리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더군요! (공짜를 너무 좋아하나?;;)
그래도 도서관을 해집다가 보니, '애플웨이' 라는 책을 찾아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2007년에 이미 출간된 책이고(따라서 아이패드는 내용이 거~의 안보입니다.)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2010년에 다시 출판된 책인데, 역시 작가가 서양사람이다 보니
서양인 특유의 'Story' 가 들어가 있고 그것에 대한 비판 및 칭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주로 Story가 있는 내용이 많더군요~ 동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Story를 안 본다는 것은 아니고 직관적으로 비평 칭찬을 하는 것이 비해 서양 사람들은
     유머와 위트로 그것을 표현한다고 할까요? 흔히 영화에서 보면 정말 최악에 상황에서도
     말장난 하는 사람은 대부분 서양인들이 많더라구요(실제론 안그럴꺼면서!ㅋ)

'애플웨이' 라고 해서 과거일까 미래일까를 고민했었는데 역시나! 과거에 대한 회상 내용입니다.
책을 좀 여러 개를 읽었더니 왠지 그 내용이 그 내용 같긴 하지만서도... 애플사의 내용을
'하나의 문화' 로 인식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읽다보면 '아! 그래서 애플사의 추종자들이
많구나(나...나도?)'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보다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해서 돋보이게 하였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실 스티븐 잡스식의 CEO의 경우 본인이 어떤 제품을 새로 개발하기보다는 원래 존재하는
제품의 빈틈을 찾아서 공략하는 소위 '레드오션 안의 블루오션 공략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일 CEO 체제가 확실해야(한국에서는 삼성 이건희 회장 체제가 비교가
될 수 있겠네요.) 마음대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CEO이겠지요.

결론적으로 연설가나 웅변가로서의 스티븐 잡스는 CEO적인 측면에서는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가나 회계 쪽은 그닥 관심도 없고, 제품에 대한 PRIDE가 너무 강해서
최근 아이폰4G가 안테나 문제로 한동안 곤욕을 치룬 적이 있었지요. 다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벤처기업 문화가 너무나 잘 되어 있고 그것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라서 특별히 튀는 행동을
하는 CEO라고 해도 잘 살아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럽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모델이 준비되고 있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를 저는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그나저나 정발은 아직 멀었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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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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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인터넷에서 정말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몇 주간 각 도서사이트 및 문고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경영서로써는 정말 특이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소문을요. 매 번 읽는다 읽는다 하다
드디어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빌리는 데에 근 3개월 걸린 듯 싶네요. 역시 인기ㅋ)

책을 다 읽고 마지막에 에필로그 부분을 보다가 보니 지은이가 '김성호'님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어라?' 일본전산 이야기라고 해서 당연히 일본인이 적은 것을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국인이 지은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번역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다...... 싶었습니다. 그 덕에 보기는 무척 편했던 것 같습니다.

13만에 달하는 고용자 수와 M&A 30회 성공, 이점만 보자면 단지 엄청난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 를 알아보는 CEO의 탁월한 능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재는 이미
갖춰져 있거나 어느정도 갖춰져서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평범한
사람(옆집 김씨 아저씨 정도?)을 인재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할 때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특출나고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가 필요하고 결국은 성실하고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입사 시에 가지던 포부 '창의적인 인재, 중심적인 사람' 을 꿈
꾸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현실에 치이거나 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회사가 가는데로 이끌려 갑니다.
아버지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나 늘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회사에서 바라
는 것은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일본전산과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자.' 라는 모토로 일을
하면 사실 안될 것 같은 일도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작업이 계속 되고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COVER가 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지극히 회사 중심적인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60~70년 대 고속 성장
시기에 주문처럼 해 왔던 것이 회사를 가정과 동일 시하여 목숨걸고 지켜야 할 곳으로 하였기 때문에
회사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하게 하였습니다. 그에 따른 많은 폐해가 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일'에만 목숨
을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사랑,우정' 에 대한 것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이 시기에 '일만 하라' 라고
강요하는 듯한 이 책은 정말 경영자들의 위한 하나의 단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책과 같이 경영을 한다면 정말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감점주의
가 아닌 가점주의로 경영을 하라는 점
인데 한국의 대부분의 회사가 오직 감점주의로만 가는 것을 본다면
가점주의는 이색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벌이 좀 더 세분화 되고 정당해 진다면 어떤 회사든
사원들의 사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 제 스스로 회사를 경영할 시기가 온다면 이 책
을 다시 깊게 읽고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얻어야 겠습니다.

Ps: 사실 지금은 노동자의 입장으로서 하루 16시간씩 주말도 쉬지않고 하라고 하면 못하겠네요.
      그런 열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휴식 시간을 다 쪼개가면서 하면
      언제 세상을 즐길 수 있을까요? 나중에라는 말씀을 하지 말아주세요. 50대의 1년과 20대의 하루를 선택
      하라고 하면 저는 20대의 하루를 택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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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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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상을 삼키다>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매일경제를 구독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무조건 어떻게 해야된다는 내용보다는 현상이 어떻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자유로운 생각을 넓혀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어떻게 되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신논현역에 있는 교보문고를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도 있었지만 책이 한정되어 있는지라 늘 남과 경쟁을 해서 빌려야 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고 때마침 회사에서 얻은 만 원짜리 상품권도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도 요즘 책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요즘은 15000원 이하가 없어요.ㅠ) 제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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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크게 스마트폰, 방송, 인터넷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은
모바일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역할을 했는데 그덕에 통신사의 3G요금제 가격히 급격히 내려가고
요즘에는 SKT에서 아예 5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인터넷을 무료로 하는 가히 충격적인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한국인 입장으로서는 조금 씁슬합니다. 먼저 선점
할 수 있는 자리를 놓친 것 같아서요^^;;;


방송은 현재 매일경제신문은 물론 모든 방송사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공영방송이라는
명문하에 TV를 잘 보지 않는 저로써는 KBS에 매달 2500원씩 방송수신료를 내는 것 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30년째 동일한 금액에 묶여 있어서 기업들의 광고가 아니면
방송 자체가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는데 수신료를 적당히 인상시키고 공영방송 이외에 다른
민영 방송의 경우 수신료를 자율화하여 경쟁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혹은 통신 3사와 결합을 하여 통신사에 특화된 방송사도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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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뭥미?ㅡ.ㅡ;>

인터넷의 경우 결국은 스마트폰 방송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이 되겠으나 미국의 Google의 모습이 정말
무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경쟁자의 모습이 아니라 Nike의 경쟁자가 Google이 될 수도
있고 MS의 경쟁자가 Sony가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점차 스마트폰 방송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벤처로 시작한 회사도 결국 규모의 경제를 원하게 되고 그만큼 거대해
지면 장기간 '제국'을 이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걱정, 걱정이라고 해도 MS의 30년 아성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틈새시장을 장악하는 벤쳐기업에서 다시 시장에 변화를 오게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바일이 생활에 거대한 태풍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10년 전에도 e-book 시장에 의해서 현재 존재하는 책이 모두 없어진다는 예언이 있었고 인터넷 때문에
신문과 방송사가 공멸한다는 진단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모바일 생태계 속에서 이미
점유를 하고 있던 회사들이 더 발전하거나 조금 퇴보하는 형식으로 생태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그 속에서 많은 변화를 갖겠지요. 그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좀 더 창조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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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