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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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처음공부
《해외선물 처음공부》는 거의 유일하게 선물시장에 관한 레버리지, 행동 훈련, 진입과 청산을 모두 다룬 책이다. 해외선물 트레이딩으로 100억 원의 수익을 본 저자의 비기가 담긴 책이기도 하다. 선물투자는 주식투자와 달리 시세조작이나 작전이 불가능하며,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철저히 기술적 분석에 의해 돌아가는 시장이며, 레버리지 사용에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선물시장은 매일 23시간(아시아장, 유럽장, 미국장) 동안 돌아가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저자
김직선
출판
이레미디어
출판일
2025.04.18

 

선물/옵션은 사실 이름만 들어도 골치 아파하는 사람이 꽤 된다.

나 역시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사실 이론상으로는 꽤나 많이 공부를 했었다. 선물거래상담사도 공부를 했었고 나름 선물/옵션 관련 다양한 책도 섭렵해 보았다. 그런데 막상 실제로 하려고 하니 걱정도 많이 되었고 실제로 주변에서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그리 '기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들은 대체 무엇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는 것일까? 한편으로는 내가 배웠던 책 등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했다는데 정작 내 주변에서 선물을 가지고 벌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마도 그래서 선뜻 이것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지 않았던 것 같다.

 

정보가 생각보다 빠르게 퍼지는 시대가 되었다.

주식도 사실 과거에는 하는 사람만 하는 세상이었는데 이제는 회사에서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렵기도 하다. 그리고 선물, 옵션들도 과거 '그들만의 리그' 라고 했지만 점차 증권사에서도 확대를 위해 이벤트를 통해 노력 중이며 이렇게 책도 많이 나오고 있다. 주식에서는 하락이 생기는 경우 대응을 하는 것이 인버스 정도지만 이것도 즉시 반영된다기보다는 거래량에 의해서 반영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과 같이 도파민 팡팡 터지는 세대에게는 즉각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선물의 경우 옵션보다는 그래도 안전하며 데이트레이더로서 충분히 성공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방법이 너무 많으면 그건 좋은 책이 아니지.

이 책에서 나오는 방법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여타 주식 책을 보면 너무나 많은 케이스를 다룬 나머지 차트의 경우 보는 사람에 따라서 너무 많이 케이스가 나오는 게 문제인데 그것 때문에 자의적인 판단이 되어버리거나 학습을 해야할 의지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안 그대로 선물이라는 새로운 것 때문에 머리가 아파 죽겠다는 독자를 위해서 볼린저밴드, 저항, 이평선 정도의 어쩌면 기존 주식의 기술적 분석 정도만 이해를 하고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으로 설명을 하였다(그걸로도 100억 이상 벌 수 있다는데 말 다했지 않은가!) 뭐든 배우기 쉬운 것이 책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챕터 중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챕터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손절' 부분이다. 역시나 손절에 대해서 꽤나 크게 비중을 두었다. 주식의 경우 어느정도 되면 그냥 손절하라고 하지 딱히 손절에 대해서 깊숙이 다룬 책은 거의 없는 듯하다. 하지만 선물거래에서는 손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물론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 해도 되지만 적어도 자신이 만들어 놓은 손절 기준선을 '절대적'으로 지키는 사람만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난 당장 주식에서도 스스로 손절 라인을 지키지 못해서 손해만 신나게 보았지만 이것은 정말 다르게 생각을 해야 하지 않는가!

 

이제 선물거래를 한 번 좀 해 볼까?

단순히 나스닥이나 코스닥 지수 등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선물 투자가 가능한 종목은 꽤나 많이 있다. 원유, 대두, 쌀 등등 말이다. 미래를 바라보기 힘들 수 있지만 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의외로 좋은 투자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서 이러한 경우 '상승' 혹은 '하락' 한다는 것이 어느정도는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다(그마저도 운이 없다면 안될 수도 있지만 말이다) 시작에 앞서서 이 책을 통해 연습을 한 번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일의 경우 100만 원만 있어도 된다고 하고 그 외의 것은 그것보다는 좀 더 있어야 한다고 한다(망할 달러...)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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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5. 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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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관련 책은 4권째이다.

처음에는 그냥 눈에 집혀서 읽었다. 사실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았고 당시 주변에는 지식산업센터가 없어서 굳이 찾아볼 생각조차 안 해봤다. 그냥 재테크 관련 책이겠거니, 다른 사람들은 어떤 재테크를 하는가 궁금해서 보는 책 수준이었다. 그런데 두 번째부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장인어른이 갑자기 덜컥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았다고 하시는 것이다. 사실 장인어른은 조그마한 중소기업체를 운영하기 때문에 실제로 공장이 필요해서 의정부의 한 센터를 분양받은 것인데 그 때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하나씩 보니 의외로 상가보다 탄탄하고 이익률도 높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거기다가 아직은 지원도 꽤나 들어오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 상가투자보다는 좀 더 매력적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래서 직접 움직여 보았다.

일단 당시에는 성수동이 근처에 있어서 성수동의 지식산업센터를 보았다. 이 책에도 나오고 있지만 지식산업센터가 있는 곳 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 중에 하나로서 주변이 뭔가 지식산업센터도 좋았지만 다른 것으로도 불끈불끈 변해가는 느낌이라 지금에 와서는 핫플레이스가 되어 덩달아 지식산업센터의 가격 자체도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지식산업센터도 소위 '위치 빨'이라고 할까? 원래부터 교통이 좋았던 곳이라 한 번 오르기 시작하니 더 크게 올랐다. 지금도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가 이 위치면 홍보 안 해도 그냥 완판이니 얼마나 기쁠까?

 

이사를 온 후에는 구로와 가산디지털단지를 가 보았다.

과거 이 곳의 이미지는 굴뚝 산업 이미지였다.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다르다. 얼마 전 주변 사람이 넷마블로 이직을 했는데 넷마블도 이곳에 있다. 과거 LG전자 MC사업부가 이곳에 있던 것을 기억하면 첨단산업과 IT산업들이 주류가 된 곳이 되었다. 국가에서도 산업 단지로 지정을 해주었고 거기다가 공장지대라는 이미지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게 분양이 되어 이제는 어엿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IT 단지가 되었다. 아마 서울 내에서는 가장 큰 산업단지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다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국가 지원인 만큼 조건도 굉장히 까다로워서 일까?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이 있다.

일반적인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위치와 더불어 임대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세권이 당연히 좋긴 하지만 아파트에 비해서 필수는 아니라는 판단이며 향이나 층도 사실 그리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장인어른이 계약하신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드라이브인이라고 하여 차를 타고 건물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형태라고 하며 차량에 짐을 싣기 원활해서 중간 층이나 상부 층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 실제 공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알 수 있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보기 어려운 그런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할까?

 

투자 중 하나의 옵션이지만 공부도 많이 된다.

자금을 마련을 할 때 어디까지 되는지 실제 광고를 하는 것과는 실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수준하고는 다를 수가 있다고 한다. 이건 비단 지식산업센터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할 때 미리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책으로 이해하고 생각을 해도 막상 그 상황에 가서 보면 차일피일 미루거나 다른 사람 말만 믿고 챙기지 않아서 망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이 있다. 100번 고민하고 알아봐도 부족하다. 나는 적어도 뭔가 투자할 때는 모든 신경을 그곳에만 집중을 한다. 변수라는 것을 없애기 위해서인데 이렇게 책을 읽는 것도 그런 일환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눈여겨보고 향후 경기도권 지식산업센터를 계속 눈여겨봐야겠다(현실적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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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6.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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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큰 맘먹고 주식을 다시 시작했다. 기존에 금액보다 약 15배 정도 상향해서 진행을 했는데 나름 '이 때가 기회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건만 실제로 수익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물론 잃지 않았다는 것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은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고 하필 내가 산 주식만 더디게 오르거나 갑자기 떨어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스스로 원칙을 세워놓고 바로 몇 분 지나서 그 원칙을 깨고 하는 것을 반복해서가 문제였는데, 금액이 커지니까 처음에 생각했던 원칙에서 자꾸 벗어나는 형태의 매매를 보였다. 조금 오르고 팔고 많이 떨어지고 팔고... 결국 이래서 수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던 찰나에 재미있는 책이 눈에 띄였다. 사실 이 책 자체는 지금 나온 책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책이 재판되어 나온 것이다. 스승에게 트레이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나름의 실험이지만) 원칙만 주어준 다음 자유롭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게 하며 그것의 일정부분을 가져갈 수 있게 구성해 놓은 굉장히 치밀한 방식의 실험이었는데 이때 약 14일간의 트레이딩을 통해서 배운 사람들은 트레이딩 부분에서 꽤나 유명한 자리에 올라간 사람이 많아지게 된다. 어쩌면 2주간 리처드 데니스(이 책에서 나오는 스승의 이름)는 그들에게 트레이딩을 하는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 원칙을 절대 버리지 않는 신념을 깊이 각인 시켜준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손절 부분에 있어서는 원칙을 절대 벗어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때 진행했던 트레이더들은 굉장한 운을 타고났을 수도 있다. 미국이라는 세계 최고의 국가라는 점과 더불어 골디락스라는 최고의 호황기를 타고났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익률이 더 좋게 나타날 수 있었다고도 보여지는데, 물론 그 사이에도 각종 위기는 존재했기 때문에 그것을 잘 파고들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트레이더 자신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어찌됐건 방식은 수익이 날 때 그 위에 올라타라는 점과 청산 시점을 정의하고 정말 위급한 경우 파산하는 방법까지도 고민하는 그런 원칙들이 존재했다. 원칙은 지킬 때 빛나는 법이고 그대로 지켜서 진행한 결과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시장 수익률 이상의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따라하기 무척 쉬운 방법이긴 한데, 다르게 보자면 그만큼 원칙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 실험의 시작 때는 선의의 마음으로 시작을 했으나 각자의 트레이더 간에 불합리가 나타났다. 원칙을 무시했는데도 오히려 자금을 더 받는 경우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분배의 경우 서로 간에 불합리가 나타나자 반목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리처드 데니스가 갑자기 실험을 종료하고 이후 한동안 은둔 생활로 바꾸게 되는데, 이 때 배웠던 각자의 터틀들이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서 월스트리트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 이 이야기들은 바로 그로 인해 퍼진 것이다. 어쩌면 터틀트레이딩은 이렇게 퍼지지 않았다면 그들만 아는 아주 조그마한 방법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원칙과 더불어 훌륭한 스승, 그리고 그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제자도 필수불가결한 존재라고 생각을 한다.

 

내일도 장이 열리면서 국내든 국외 등 각종 트레이더들의 각축이 벌어질 것이다. 나 역시 무언가에 베팅을 할 것이고 또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혼자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습관이란 무섭고 하나의 원칙을 끝까지 가져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책을 읽고 나서 혼자 연습장에 나만의 원칙에 대해서 세워보고 있다. 물론 이렇게 세우더라도 분명 언젠가는 스스로 깰 날이 올 수도 있지만 뭐 어떤가, 이제라도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맞는 트레이딩을 해보고 안되면 또 수정하면 되지 않을까? 어쩌면 이 책은 내 트레이딩 방식에 대해서 원칙을 세우고 일단 지켜보는 연습을 하라는 소중한 기회를 준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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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0.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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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절대적인 원리가 존재할까요?
책 제목의 번역이 약간 의아하긴 하지만(successful을 절대적으로 변형을 하면 되는 것일까요?) 일단 저자의 오랜 세월의 경험에 의해서 지어진 책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조금은 특이하지만 호주의 투자가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그 때문에 가끔씩 농담도 들어가고 이상한 이야기(나쁜게 아니라...ㅋ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이야기들 말이지요.ㅋ 혹시 다른 상상하신 분?ㅋㅋㅋ) 는 조금 배제되고 책 속에 자신의 과거 내용과 이론들 그것에 대한 해석 등으로 꽉꽉 채워넣었습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우와, 왠만한 사람은 읽기 싫겠다.' 싶을 정도로 두꺼운 분량과 어두운 책감이었지요.(그만큼 내용이 많이 들어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주식투자를 가지고 설명한 책에서 나왔던 내용들은 모두 배제하더라도 가장 많은 비중을 보여주는 것은 '자금 관리' 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 버핏의 저서를 본다면 알다시피
1. 돈을 잃지 말라
2. 1번을 절대 잊지 말라
라는 내용 아래 현재 있는 자금을 어떻게 하면 파산율 0%에 가깝도록 관리를 하는가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뭐, 간단한 이야기 이지만서도 방법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기에 방법을 다 써 놓으면 다들 읽다가 질리실 지도 모르니,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자금관리에 있어서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투자자로서의 자세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잃어보기도 하고 따 보기도 해야 도박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처럼, 어쩌면 국가 공인 도박인 주식시장에서 본인의 능력으로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는 것은 같은 의미를 뜻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자금관리를 잘 할 수 있어야 나중에 상승 시에 '내가 어떤 시기에 나와야 겠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오는 것을 알아야 성공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이지요.

책에서는 단순히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선물/옵션/외환 거래 등과 같이 일반인들이 흔히 접하기 힘든 파생상품 류에 대해서도 대단히 깊게 들어 갑니다. 사실 파생상품의 경우 주력 투자 종목이라기 보다는 헤지에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주식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종목에 대해서 고른 분배를 잘한다고 할까요? 그만큼 어떤 장에서나 성공할 수 있는 폭 넓은 지식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주식투자 절대지식' 일지도 모르지요.

직장인으로서 누구나 대박, 혹은 꾸준한 2차 수입원에 대해서 꿈을 꿉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 도박 아닌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요? 그것을 주력 업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그것만큼 소중하고 공들인 것도 없을텐데 말이지요. 이 책은 펀드의 수수료는 아깝고 주식투자는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진지하게 읽고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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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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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투자로 인해 손해를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꼭 읽어보세요!

처음 시작을 조금 거창하게 했던 것 같은데, 제목도 매우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사람을 의미하는 '핏불'
내용은 마치 소설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 증권분석사부터 시작을 해서 10만 달러를 모아
나와서 선물 옵션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까지의 여정을요.

140.85가 어떻고 140 1/2....... 복잡한 용어가 없지 않아 나오긴 합니다만 그것은 접어두시고
중간중간에 굵은 글씨로 나와 있는 내용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투자(혹은 투기)를 할 때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나는 다르다, 나는 딴다'

이러한 마인드는 나중에 되어서는 잃어버린 것을 한 번에 찾기 위해서 많은 것을 쏟아 붇고는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무조건 투자하기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칙이 없는 것은 둘째 문제이고 투자에 대해서 너무 긴박하게(돈이 걸려있으니 당연한가요?)
그리고 즐기지를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급박한 상황을 즐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저자는 '트레이더' 입니다.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급박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느끼고
그리고 후퇴하는 것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리 밑에서 깡통이나 쳐다보고 있어야지요.

읽으면서 느낀 것은 정말 '긴박하게' 서술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 상황이 머리 속에
담겨있을 정도로 긴박하게 느껴지며, 이는 독자로 하여금 '나도 이런 세계에 발 담궈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저는.......... 자신이 없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필요한 것은 배우자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그리고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투자에만 매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이해를 받기란 정말 힘들겠지만, 동종업종 종사자나
혹은 스스로의 자주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 배우자라면 응원에 힘입어 정말 열심히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멋집니다. 오드리양..ㅋㅋ) 트레이더가 꿈이시라면 한 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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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2. 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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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선물,옵션 등등, 그동안 배웠던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아니면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쯤 고민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두툼한 크기를 보고, 흔히 파생상품에 대한 책들이 수학적 공식과 더불어 너무나
어렵게 설명되어 있다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조금은 늦게 읽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책은 파생상품의 '장점' 에 대해서 나열하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드라마틱한 수익률에 세계는 트레이더 개개인의 능력도 존재하겠지만 '시기'를 잘 타고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책에도 그렇게 적혀 있던데요?ㅋ) 그 시기를 타고 나기 위해서는
물론 그에 대한 공부도 엄청나게 해야겠지만요^^

선물이나 옵션의 경우 자기 자본을 대부분 활용하는 주식과는 다르게(물론 이것도 공매도 등과 같이
활용할 경우에는 레버리지가 커지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주식투자자로 한정합시다.) 10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가지고 이익의 극대화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욕구와 더불어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생각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인데, 이것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외환위기도, 금융위기도 모두, 실제 존재하는 재화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금융적인 수치 때문에 순간적으로
어긋나기 시작하면 계속 악화되는 현상이 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반대로 매매를 하였다면 어마
어마한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소위 '돈장난' 이라고 하면 나쁠까요?

내용을 읽다보면 하나의 소설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내용자체에 진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이라면 소위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 외로 멍청하게 일을 진행한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계적이든 감성적이든 시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지금과 같이 '독점'이라는 것이 되지 않는다면 영원히 돈을 버는 트레이더는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파생상품을 나타내는 책 치고 정말 간결하고 진실되게 쓰여진 책입니다. 파생상품 관련 트레이더를 꿈꾸시는
분들께서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고 어떤 부분에 강점을 둘 것인가,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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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