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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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혁명
가정에 상비약이 있다면,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은 삶의 상비 도서다. 삶에서 만나는 모든 갈등 해결의 비밀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자기 발견의 놀라운 도구이자, 타인 이해의 탁월한 기술인 K-DISC 관계 혁명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인간의 체질은 기질을 만든다. 기질은 성장하면서 성격을 형성하고, 성격은 행동을 낳는다. 인간의 성격은 자신의 존재를 가로막는 에고 덩어리다. K-DISC는 그 원리와 기질이 작동하는 인간의 행동 양식을 총망라한 연구이다. 나는 누구인가? 너는 누구인가?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으로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연인과 친구, 사회의 선후배와 동료, 지인 등 모든 인간관계를 건강한 관계, 행복한 관계, 성공적인 관계로 이끌어준다. K-DISC는 표류하는 인간관계를 안전한 항구로 인도한다. K-DISC(케이 디스크)란? DISC란 사람마다 독특하게 행동하는 패턴에 대한 연구이다. 타고난 자아의 형태, 즉 고유한 한 인간이 지닌 자기 성향을 말한다. 인간의 행동 양식에 따라 D형, I형, S형, C형의 4유형으로 분류한 이 인간 행동 유형론은 1920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윌리엄 말스톤 교수가 개발했다. DISC 4유형은 다시 40개 복합 유형으로 분화하며 인간 성향을 탐구한다. 저자 홍광수 박사는 단순한 성향 진단인 DISC에 동양적 기질과 체질의학을 접목하고 장부 에너지까지 적용한, K-DISC라는 탁월한 연구를 선보였다. K-DISC 20년 연구를 집대성한 이 책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은 인간관계의 교과서인 셈이다. 책 속에 수록한 K-DISC 행동 유형 설문지(일반용, 청소년용)로 성향을 진단하고, K-DISC 40개 행동 유형 프로파일로 진정한 나를 만나고,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자. 사랑과 용서 그리고 성찰이라는 따듯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인간은 성격 때문에 성공하고 성격 때문에 망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아는 지독하게 힘이 강하다. 너무 강해서 인간의 근원인 존재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자기 성향, 곧 자아를 넘어야만 자기 존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K-DISC는 이때 필요하다. 행동 유형 진단은 나를 존재로 살지 못하게 하는 에고 덩어리를 자각하게 한다. 자각은 존재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존재는 항상 옳다. 존재와의 관계를 연결하는 사람은 가장 위대한 혁명을 이루는 사람이다.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은 에고와 존재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위트와 해학도 놓치지 않는다. 이야기꾼인 저자의 다양한 인간 유형 묘사와 풍부한 경험담을 읽다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지어진다. 철학과 신학, 과학과 신화를 종으로 횡으로 오가는 지식의 파노라마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마지막 장인 유형별 자녀 양육법에 이르면, 가슴 속에는 공감과 감동, 깨달음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K-DISC 행동 유형 설문지(일반용, 청소년용) 수록 K-DISC 40개 행동 유형 프로파일 수록
저자
홍광수
출판
북소울
출판일
2023.11.10

 

사람을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을까?

우리가 엑셀 등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이 바로 분류이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것을 하나로 묶어서 표현을 하게 되면 관리도 편해지고 이해하기도 좋아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비슷한 해결 방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도 무척 쉬워진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람을 분류하는 방법일까?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이 의문이었는데 그러한 의문이 무색하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MBTI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시화 되었다. 하긴 생각을 해 보면 과거에는 혈액형을 가지고 그렇게 했으니 가짓수가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이 정도면 되는 것인가?

 

사실 이렇게 분류하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유가 있다.

과거 한적한 시골마을에만 사람이 있었을 때는 우리가 초등학교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내일도 계속 반복해서 보면 언젠가는 친해지거나 어찌 됐건 같이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위치에 대해서 자신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있고 회사 역시도 움직이기 쉬우며 한 번 보고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는 사이도 굉장히 늘어났다. 또한 일에 따라서 자주 부딪혀야 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사람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우니 사람 상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 상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을 하는 이유도 뭔가 방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고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

 

그러면 K-DISC는 뭔가 다른가?

MBTI의 경우 말 그대로 성격에 대한 부분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 가쉽같이 서로 간의 궁합을 보는 정도에서 끝나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는 부분이 없다. 해석도 자유자재로 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마다 판단하는 것이 다른 경우도 꽤 있는데 끼어 맞추기 식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조금 다르다. K-라고 적혀 있어서 그럴까? 뭔가 사상의학(체질)도 들어가 있는 것 같고 자기 성향이나 자아라는 내면 깊숙하게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야 되는 내용이 많이 적혀있다. 그리고 각 상황에 따른 대처법은 그대로 하면 왠지 모르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재미있지 않은가?

 

사람마다 너무나 많은 케이스가 있다.

예외 케이스가 있으니 이건 잘못된 것이야라고 하기에는 맞는 케이스가 꽤 많다. 많은 상황 속에서 비슷한 결론을 내는 경우를 많이 경험한 케이스이기에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어느정도어느 정도 수긍하고 그러한 사람에 대해서 대처하는 방식을 이해하면 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행동 유형 진단을 통해서 일단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은 어떨지, 아니면 너무 맞지 않는 사람은 어떠한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미리 알아본다면 나중에 발생될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사람을 판단함에 있어 선입견을 주는 부분도 분명 있기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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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8.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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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사람이 부러운가?

우리는 회사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발표를 잘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으며 앞으로 뚜벅뚜벅 전진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부러워한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이 부럽다. 그럼에도 내가 그 사람들과 똑같이 하지 못하는 것은 천상 '내향적인'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을 고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하곤 하지만 일단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많다. 바꾸려고 하다가도 '굳이 내가 이렇게 바꿀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곤 한다. 그래, 그렇다. 내향적인 것을 굳이 바꾸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 아니다. 내향적 직장인의 길은 어떤 것일까?

 

아, 물론 이 책의 제목과는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뭔가 내향적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던가 아니면 내향적 직장인의 장점을 통해서 외향적인 업무와 콜라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무엇인가가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제목을 제외하고는 직장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철학이나 자기개발서가 적당히 조합이 되어 있다고나 할까? 제목을 기가 막히게 뽑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만 보고 책을 들었다고 하면 다소 실망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다. 그래도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한 번쯤 읽어보고 고민해 볼만한 부분이 많이 있다. 인생을 살면서 진짜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에 시간에 쫓겨서 그런 고민을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성장과정' 을 겪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들 자신만의 고민과 고충 그리고 아픈 과거들이 있다. 그 과거가 너무 크면 결국 내향적으로 전환이 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자 역시 동일한 이슈로 내향적이 되어 가는데, 선천적으로 내향적인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내향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특히 저자의 자녀들도 내향적으로 된 것이 꼭 부모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부모의 영향성이나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많이 좌우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이 싫어서 가정에서는 정말 자유롭고 활기차게 지내는 편인데 아직 자녀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자신과 마주서야 한다.

싫어도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어려워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한두 번은 도망을 갈 수 있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도망을 갈 수는 없다. 자신과 마주쳐야 하고 결국 극복을 해 내 가는 과정에서 저자와 같이 MBA 과정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추천해 드리는 방법이기는 하다. 강제로 외향성을 기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내향적인 것을 인정하지만 외향적인 것도 조금씩 받아들여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당장 다음 주에 발표가 있어서 주말 내내 피로가 몰려오고 있지만 뭐, 어떻게든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글을 쓰면서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아, 무슨 이야기냐고? 실제로 책에 보면 글을 쓰면 완화되는 것이 있다고 나온다. 책에서 배운 것을 써먹어 봐야 하지 않겠는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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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7. 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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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어떤 성격이지? ENTJ인가?

흔히 자신의 성향이나 성격에 대해서 파악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검사 시스템 중 하나가 MBTI이다. 개인적으로는 내 성격은 그런 것에 맞춰져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맞다고 신기해한다. 근데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어서 내용을 읽다가 보면 마치 점쟁이가 점보는 결과와 마찬가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선택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는데 그것은 또 말이 되는 이야기 일까? 실제로 몇 번 하다 보면 성격 자체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이것이 신뢰성이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재미로 하는 것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니 당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항상 혈액형을 묻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면 세상 사람의 성격은 4가지로 나뉜다는 것인데 그것도 좀 웃기지 않던가? 그런데 단순하게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성격을 혈액형에 맞춰서 한계를 딱 정하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자신의 성격은 O형이나 항상 둥글둥글하게 살고 화를 내지 않는 성격이라고 하는 것이다. 열받는데 화를 내지 않겠다고? 상대방을 정의해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과거 불우한 상황에서 극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트럼펫 불기를 좋아하는 안드레라는 청년이 나온다. 사실 존경하는 선생님에 의해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주변 친구들에 의해서 점차 나쁜 방향으로 빠져들게 된다. 심지어 싸움도 잘했고 거기다가 가장 서열이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으로 가득차서 감옥에서 조차 사람들을 죽이려고 시도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열 1위가 될 타이밍이 왔을 때 그는 자신의 욕망과 칼을 버리고 노력하여 하버드에 입학을 하게 된다.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너무 간단한 일이 있었다. 

 '서열 1위가 결국 되고 나면 뭘 해야 하지?'

라는 목표의 무의미성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이렇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우주로 나가는 것이 목표였던 버즈 올드린은 아폴로11호의 우주비행사였다. 그는 우주에 다녀와서 앞으로 더욱 탄탄대로가 펼쳐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마약에 찌들고 전 여자 친구에게 신고를 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목표를 이룬 다음에 다음 목표에 대해서 한 번도 고민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실제로 이루게 되었을 때 다음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마치 중간고사에 100점을 받아야지와 같은 단기 목표를 이루고 나서 다음에는 100점이 나와도 흥미가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할까?(난 목표를 세웠지만 성공을 못.....ㅠㅠ)

 

금연을 하기 힘든가?

금연을 하는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독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내 주변에서도 그것을 버티지 못하고 자꾸 흡연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이 있다. 평소에는, 그리고 주변에 흡연을 하는 사람이 계속 있는 상황에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참 힘들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오면 금연도 생각한 것보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대로 하려고 해도 너무 어색한 이 상황이 어쩌면 다시없을 기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중 나의 목표에 필요한 것을 꾸준하게 가져가야 한다. 대학교를 가고 회사를 가고 결혼을 하면서 변화가 왔을 때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 욕망보다는 목표를 향해갈 수 있는 최고의 변화를 만들 기회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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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10.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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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많은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고도 있으며 영화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결국 그 능력이 꼭 좋은 능력을 가지지는 않는다라는 진부한 결론이 나긴 합니다만 분명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과 같이 사람을 파악하는데에 있어서 4등분(물론 나중에는 좀 더 세분화가 되긴 합니다만)으로 분류하여 그에 따른 방책을 정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그대로 들어맞기만 한다면! 이 책을 사면 1억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다만 이런 심리학적 문제를 통계적으로 보는 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뒤에 몇가지 문제가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DISC로 분리되는 것은 마치 우리가 혈액형 ABO식으로 분리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듯 보입니다. 소심하면서도 바람기가 있고 성격이 온순한 사람은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사실 이런 부분에 있어 스스로를 평가하는데에 있어 가장 비슷한 것을 선택한다고 하여도 다른 사람이 바라볼 때는 그것이 아닐 수도 있으며 적게는 2개 많게는 모든 사분면의 성격이 들어맞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해당 사람을 어떻게 분리를 할 수 있을지가 조금은 의문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두개 이상이 혼재하는 경우 di 형과 같이 중첩되게 분리를 해 놓고 있습니다만 그 부분을 조금 더 세분화하여 설명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만 ABO형과는 다르게 좀 더 현실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제 보여지는 사람의 성격을 가지고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마치 미신과 같은 ABO식 혈액형 분류법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기 때문이지요. 특히 우화를 읽다보면서 나도 모르게 회사에 누군가에 대입을 시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하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식의 생각말이지요. 더군다나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배워야 할 점은 상대방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비둘기를 비둘기가 부엉이를 이해 못하듯 서로 상대방을 이해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지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쪽이 더 유리하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게 됩니다.

 

 

이 DISC 유형은 어쩌면 사람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있어 필수적인 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을 4등분 안에 포함시켜 분류를 하여 가장 가깝게 관리를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조금 불만이 있을 수도 있지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DISC 유형과 마찬가지로 움직이겠지요. 그것이 바로 통계의 힘이니까요.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시작한 이 책은 어쩌면 우리 사회에 다양성을 조금은 가볍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많은 노력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내 성격은 어떨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하였으며 조금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찾아보니 I 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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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