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단한 사람을 '슈퍼맨'이라고 한다.
물론 팬티를 밖으로 입고 다니는 그 분도 슈퍼맨이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대단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맞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위 '슈퍼맨'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돈으로 생각해 보면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나 SK의 최태원 회장이 훨씬 더 많겠지만 무에서 유를 창출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대에서 성공한 사람을 슈퍼맨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코인이나 주식으로 대박이 난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는 사업을 통해서 대박을 난 사람의 과정이 궁금하다. 코인이나 주식은 언제든 다시 쪽박을 찰 수 있는 여건이 있지만 이렇게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적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발판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휴먼 스토리' 에 열광한다.
자주 보는 드라마에서 흔히 인과응보라는 결과를 나타내는 내용이 많이 나오고 항상 주인공이 가난하거나 아니면 부주인공이 가난한 상태에서 부자가 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물론 최근에는 부잣집 애들도 나와서 흥청망청 쓰다가 망하고 다시 살아나는 등의 드라마도 있지만) 우리는 그런 뻔한 스토리에 왜 열광하는가? 내가 이루지 못한, 그리고 비록 나는 하지 못했던 것을 그들을 이뤘기 때문이다. 부럽기도 멋지기도 한 그러한 스토리에 우리는 열광한다. 저자는 사실 그런 부분을 보고 유튜브를 시작했고 어느덧 80만이라는 독자와 함께 이렇게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보다 어쩌면 더 휴먼 스토리에 가까운 사람이 아닐까 싶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쩌면 당연하다.
무서울 정도의 열정이다. 최근 미국의 SNS에 어떤 대학교 졸업한 여자가 어떻게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를 하는 40시간 근무를 할 수 있느냐고 불평을 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나는 보고서 어이가 없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것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정말 의지가 많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어쩌면 과거보다 좀 더 경쟁이 쉬운 상황이 아닌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나는 기꺼이 할 수 있다는 그런 의지. 그런 의지만 가지고도 50%는 먹고 들어가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열정이 있다면 하루에 5시간만 자도 아침이 즐겁다. 바로 그런 것이 열정이다. 과연 우리는 그런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한계점을 가지지 않는다.
우리는 주변에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도전하려고 할 때 항상 '그것이 어렵다, 힘들다. 그래서 안된다' 라는 이야기를 밥 먹듯 한다. 그러다가 성공을 해도 나와는 관계없는 정말 특수한 케이스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적어도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자신들의 한계점에 대해서 가로막고 일을 한 것이 아니다. Just Do it 무조건 들이대고 하고 또 하고 해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다. 그들의 원동력은 열정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이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해 본 만큼 성장할 것이지만 그것이 두렵다면 성장은 멈춘다. 우리는 지금 성장을 하고 있을까?
나만의 휴먼스토리는 무엇일까?
우리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나만의 스토리' 에 대해서 뚜렷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직을 준비하면서도 이러한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편안하게 안정적으로만 살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은 젊을 때 편하고 좋았던 것이 결국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이었다. 체력과 시간이 있을 때 많은 것을 해 보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그저 정지된 스토리로 살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 이제는 의무이지 않을까.
-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고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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