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07.18 탁월함의 그릇
  2. 2022.01.16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3. 2021.02.03 디지털 파워 2021
2022. 7. 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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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벌써 15년째이다.

이제는 익숙해진 나머지 우스갯소리로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수준' 이 되었다. 그럼에도 매 번 스펙터클 하게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그저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과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회사가 돈을 번 것, 그리고 내가 돈을 번 것을 제외하면 어떤 것이 성장했을까? 물론 회사라는 따스한 곳에서 내가 일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집도 사고 차도 있고 하는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는 그리 성장을 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탁월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어쩌면 짧다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바꾸었다.

사실 저자와 같은 케이스가 나오기는 정말 힘들다. 사람이라는게 서 있다가 앉으면 다시 일어나기 싫고 누우면 앉아있기 조차 싫어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트리거를 통해서 시도를 하지만 거의 대다수는 포기를 하게 된다. 최근 미라클 모닝과 같이 평소 절대 안 될 것 같은 것을 계속 도전하는 것이 유행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결국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아마도 이러한 자기 계발 서적이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하지만 사실 바꾸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대로 하면' 된다. 그게 잘 안돼서 그렇지.

 

메모, 시간관리, 독서...

아마도 이러한 책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책에서 가장 앞쪽부터 나오는 내용인데(그래서 갤럭시 노트가 많이 팔렸던가?) 그 안에서도 단계가 있다. 메모의 경우 무작정 쓰기만 하는 것은 하수라고 한다면 자신만의 창조적인 생각을 계속 덧붙여서 기록을 해 놓는 것이 고수라고 한다. 과연 나는 실제로 그렇게 했는가? 항상 다이어리를 가지고 활용은 했지만(거기다가 시간관리까지!) 창조적인 생각을 덧붙여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막상 생각을 하고 창조적인 것을 고민해보면 정작 필요한 내용을 필기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 듯하다.

 

자존감이 중요하다?

몇 년 전에는 굉장히 도발적인 멘트들이 유행을 했다면 지금은 자존감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 책들이 유행이다. 이제는 보듬어 주는 것이 유행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 자존감을 생각해 보면 자신이 실수를 하거나 실수를 해서 질책을 받았을 경우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사실 조금 무심해질 필요도 있고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속에 들어가면 세상 너무 행복한 사람들만 있는데 왜 실제 세상은 이렇게 힘들다고 말을 할까? 아마도 현실을 완전히 투영하지는 못해서 그럴 것이다. 누구나 힘들고 누구나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그러니 자존감이 무너진다라는 생각보다는 '나는 지금도 충분히 노력 중이다'라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게을러지라는 말은 아니다)

 

내가 꿈꾸는 인생은 무엇일까?

지난주에 회사에서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만든 지 몇십 년이 지났는데 그것을 이제 정하는 것도 조금 웃기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비전과 미션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고민한 적은 있던가 의문이 들었다. 학교를 가거나 취업을 하는 것은 그저 하나의 목표일 뿐, 내 삶의 미션과 비전은 무엇일까? 지금 당장 '짠' 하고 생각을 하라고 하면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지만 책의 말미에는 내 인생의 미션과 비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하지만 비밀!) 어떻게 목표를 성취할지 길을 모르겠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대로' 실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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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 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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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비전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종교와 관련된 책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너무 '신에게 의존적'이라고 해야 할까? 매번 내용이 기승전 '신이 도운다' 이렇게 끝나버리기 때문에 왜 이런 책을 썼는지도 의문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나와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내 인생의 비전이라는 것을 가지고 그들에게 말하면 정말 명확한 무엇인가가 있다. 과거 강한 느낌의 청교도 느낌이라고 할까? 내 인생의 비전이라는 측면에서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무엇인가 힘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종교라는 것은 사람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신은 언제 믿는가?

사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부유하고 행복했다면 굳이 신을 믿을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다. 저자 역시 충남 당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서 경제적인 이유로 연세대를 포기하고 육군사관학교를 택하게 된다. 물론 둘 다 좋은 학교이긴 하지만 가는 길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저자의 상황이 정말 안타까웠다. 결국은 군대에서도 롱런을 했던 것이 아니고 중간에 마무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신을 믿으며 새로운 삶(기자/대학/기업)을 계속 도전하였다. 그가 그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은 신의 힘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다.

 

마일스톤이 뭐야?

마일스톤은 영어로 이정표라는 것을 의미한다. 도로에서 각 방향이 어느 쪽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설명한 부분인데 비전은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마일스톤은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잘게 쪼개서 나아가는 방법을 의미하게 된다. 단지 신의 언어로 표현해서 그렇지 우리가 흔히 보는 자기개발서에 항상 나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로 달려가기 위한 계획을 계속 세워서 성취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개인적으로 다른 종교보다 굉장히 체계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이렇게 할 수 있는 로드맵을 종교적으로도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아메리칸드림을 이뤄냈다.

개인적으로 항상 해외에 나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느낌을 갖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항상 걱정이 되었다. 하나는 언어적인 문제이고 하나는 금전적인 문제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면 바로 아메리칸드림에 성큼 다가설 수 있는데 저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것을 해결했다. 어쩌면 종교적 믿음과 더불어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같은 종교를 그대로 이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어쩌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다가가기 힘든 항공 산업으로 진출을 하여 인천 국제공항이 최우수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니 굉장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종교에서 얻은 것을 선교로 갚아본다.

뭔가 얻은 것이 있다면 베풀 줄도 알라고 했다. 어쩌면 급속한 경제 성장 이후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봉사와 베품인데 저자는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항상 종교적으로만 보고서 멀리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성공을 하고 그 노하우를 전승 하교 간접 선교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인생을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 책을 그저 종교적인 것만으로 바라보지 말고 이렇게 살아가는 하나의 멋있는 삶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더 좋은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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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10년대가 모바일의 시대라고 하면 2020년대는 이제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 초반에 점점 미니멀 라이징 되는 많은 기계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주고 서로 연결을 해주는 스마트폰이 혁명의 대상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 분야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단순히 자율주행차나 드론뿐만 아니라 각종 공장의 일손을 대신해 줄 AI기계들과 더불어 가상현실, 원격수업, 재택근무와 같은 과거에는 상상도 하기 힘든 것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거기다가 많은 나라들이 이제는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계속 생각을 하고 있어 환경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보완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은 우리의 삶을 얼마만큼이나 바꿀 것이며 앞으로 어떤 세상을 살게 될까? 지금 새로 나오는 것들이 불과 10년 전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기억하고 있는가?

 

이제는 스마트 모빌리티 세상

2020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내용이 아닐까? 2010년대 말부터 테슬라가 시작한 전기차 시장이 이제는 거의 모든 자동차 업체가 뛰어들만큼 파이가 커지기 시작했다. 당장 국내의 현대기아차는 내연기관을 더 이상 만들지 않기로 선언하였고 스마트폰의 황제인 애플에서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스마트'가 붙으면서 서로 이종 간의 산업들이 점차 융화된다라고나 할까? 특히 하드웨어 산업의 끝이라고 생각되던 자동차 시장이 테슬라에서 나온 모델 시리즈를 거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특히 자율주행 부분에 있어서는 점차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향후 10년 뒤에는 잠을 자면서도 주행이 가능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보고 있다. 적어도 이동하는 데 있어서 허들이 하나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다(이러면 운전면허 시험장들이 망하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인공지능은 점차 영악해지고 있다

과거 알파고가 바둑으로 이세돌을 이겼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이 바뀌었다. 정말 많은 변수라고 하던 바둑조차 이미 과거일이 되어 버렸고 이제는 게임 AI와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동일하지 않더라도 패턴이 있거나 하면 무엇이든 소프트웨어로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굉장히 복잡한 일도 단숨에 끝낼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그로 인해서 기본소득이라는 제도도 고민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점차 침투가 되고 있다. 그로인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성능이 달라지고 이 분야의 인재가 몸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의 인공지능을 어떨까? 영화 'Her'와 같은 세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현대판 BC와 AC가 무엇인지 아는가?

Before Corona, After Corona라고 한단다...(?) 정말 코로나가 세상의 많은 것을 바꿔놓았는데 단순히 대면이 어려워지고 마스크를 무조건 써야 하는 세상이 되면서 가장 크게 성장한 것은 바로 화상회의와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이 있다. 해당의 것들은 사실 과거에도 이뤄지긴 했지만 정말 소수의 기업에서나 조금씩 적용하고 있던 것들이었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혀 준비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정말 엉망이다 싶을 정도로 심각했지만 이제는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프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초중고 교육마저도 온라인으로도 가능한 부분이 꽤나 많다는 것을 다시 실감했다(물론 지금 공교육 같으면 망할 거 같지만...) 향후 정말 크게 발전될 소지가 있는 분야이다. 코로나가 만든 그나마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할까? 그래도 나는 왠지 오프라인이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한다.

 

2030년에는 어떤 책이 나올까?

소프트웨어가 엄청나게 발전을 할까? 아니면 다른 혁신적인 하드웨어가 나올까? 사실 이런 기술 발전에 있어서는 정말 마음이 두근두근 거린다. 깜짝 놀랄만한 기술, 특히 최근 기술 발전속도를 보자면 달에 집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점차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때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할까? 변화는 빠르지만 그 변화를 놓치기 싫은 내 마음은 언제나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할 것만 같다. 지금 우리 세대와 다르게 누구나 디지털에 익숙해지고(당장 애들만 봐도 무조건 터치스크린이라고 인식을 한 정도이니.......) 자유롭게 활용할 줄 아는 세대가 중심 세대로 등극할 것이다. 그때는 얼마나 더 편한 것이 나올까? 10년 뒤를 다시 기다리면서 책을 덮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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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