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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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 성적이 어떠한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참담하다. 이렇게 안되기도 힘들 텐데 정말 처참하다. 그런데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 주변도 같이 망하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투자 안 하면 바보 소리를 들었기도 했다. 왜 작년하고 올해 그렇게 다른 것일까? 물론 경제 상황이 많이 바뀌긴 했다. 금리도 상승 중이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아직도 전쟁 중이며 물가는 미친 듯이 올랐다. 과거 코로나로 인해서 푼 돈들이 버블이 되어 회수 중인데 그것이 하필 내가 본격적인 투자를 할 때 걸린 문제가 되었다. 하필 내가 운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대부분 이런 실수를 반복하는 것일까?

 

여유가 부족한 탓이다.

주식 단타를 하다보면 성공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그 짜릿함이 있다. 원하는 대로 되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돈이 바로 딱 보이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그런데 항상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문제다(하긴 항상 잘되었으면 내가 굳이 이런 책을 읽지 않아도 되겠지...?) 그러면 뭔가 '물리기' 시작하면 정말 끝없이 나락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내가 8만 원 대에 투자했던 삼성전자가 어느덧 오만 전자가 되었던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고(심지어 매 번 최대 매출이라는데 왜??) 성공한 투자라고 생각했던 부동산 투자는 어느덧 정말 부담스러운 이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나는 뭐가 그렇게 급해서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투자하려고 했을까?

 

젊을 때 높은 리스크를 가질 수 있지만 계속 그럴 수는 없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없이 많은 책들은 우리 같은 사람으로 하여금 '빨리 투자하지 않으면 너의 미래는 매우 어두워' 라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물론 마케팅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투자를 어릴 때부터 해야 얻는 것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인생은 굉장히 길어지고 있다. 그런데 단순하게 길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벌 수 없는 기간' 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리스크를 더 안고 가려고 하는 것인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 나온 '월급을 받고 있다면 적어도 20억 이상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라는 표현과 같이 이미 많은 것을 얻고 있는데 조급함 때문에 잃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말이다.

 

이 책은 조금 다른 결론이다.

조금 천천히, 되도록 채권을 많이 투자해 보라는 의미이다. 채권의 경우 회사채도 있겠지만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은 안정성에 있어서는 단연코 대단하다. 과거 모라토리움을 선언했던 러시아채권도 오래도록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게는 성공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 과거 해외 투자자가 북한 채권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는데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채권투자는 안정적이기도 하고 지금과 같이 금리 인상기에는 굉장히 인상적인 투자 방안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저자는 수익률보다는 좀 길고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한다고 할까?

 

우리는 일단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부동산도 주식도 채권도 하나만 투자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이러한 여러가지를 사실 동시에 할 필요가 있다. 마치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꼭 기본적 투자, 기술적 투자를 나눠서 하나만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해야 하는데 우리는 전문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매일매일 투자하는 것에 목숨을 걸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느긋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조금은 안정적으로 그리고 길게 투자하는 것을 스스로 터득하긴 해야 한다. 조급함의 뒤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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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8. 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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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제목들에 '투자의 ~~'라고 되어 있는 책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당연히 관심이 가고 또 보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렇게 본질, 감각, 방법 등으로 이름을 나타내니 뭔가 '푸로풰셔날' 한 것 같다. 실제로도 내용은 진짜 프로의 글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한 방법이나 생각, 그리고 설명서 같은 것을 많이 원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책은 사실 설명서 같은 느낌은 아니다. 투자에 대한 '어떤 감각'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가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다. 투자에 대한 기본자세나, 방안 같은 것 말이다.

 

내가 접근하는 방식은 틀렸다.

나는 항상 주식을 바라보면서 차트로 먼저 보고 뭔가 내려와 있으면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DTD(Down Team Down??) 라고 해서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더 떨어지는데 본능적으로 자꾸 그런 주식만을 찾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특히 개별 주식 위주로 보기 시작하면 내가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자꾸 그 종목만 보게 되는데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것이 거의 없으니(어쩌다 소 뒷걸음질 치면서 갑자기 올라간 거 말곤...)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경제를 바라보면서 생각을 해야 할 것은 어쩌면 정치상황과 금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정치라는 것을 보기만 해도 정말 혐오감이 들고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경제는 정치와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최근 발생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생각해 보면 그냥 심심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때문에 발생이 된 것이고 그 덕(?)에 우크라이나가 세계 최대의 곡창지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아, 정확하게는 러시아 근처에 우크라이나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그 나라에서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찌 됐든 세계화의 결과는 각국에서 하나라도 삐걱거리기 시작하면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바로 과거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경제 위기는 선진국보다는 후진국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심지어 후진국의 문제가 아님에도 말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미국의 경우 대기업 몇 개와 많은 사람들이 잠시 고통받는 정도였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곳들이 있다. 이번 인플레이션과 코로나도 마찬가지로 선진국들은 의외로 담담하거나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던 반면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은 정말 국가의 존폐가 생길 정도로 위험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국내 주식도 가끔 테마로 리오프닝 주식이 나왔다가 금방 다시 고꾸라지고를 반복하곤 했다. 코로나가 익숙해지니 물가가 올라서 해외를 못 나간다고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던 것이다. 그저 과거의 생각대로만 투자를 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차트는 결국 과거를 대변할 뿐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주변에 차트쟁이들이 꽤나 있다. 뭐, 확률이 아예 0% 는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보면 큰 돈을 만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신의 예측대로 차트가 움직이면 굉장히 자신감이 넘쳐한다. 근데 동일 케이스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공식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닌 것 같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주변에 모든 곳이 차트 학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보는 사람마다 자신의 의견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을 보며 그리고 나는 회사원이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을 가져가면서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좀 더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분석에 있어서 시황과 어떤 테마가 있는지(그렇다고 얼토당토않은 테마주를 투자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정치적 상화에 따른 테마(선거 테마 말고)를 보겠다는 의미다) 보고 가능성이 높은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뭔가 투자에 실패를 해 봤던 사람들이 많다면 공감가는 내용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많은 실패를 겪었고 뭔가 '턴 어라운드' 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 책을 읽었더니 공감이 가는 내용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실패를 거듭할 수도 있지만 투자에 대한 나의 의지, 신념, 원칙 등은 꼭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 책을 보고서 개인적으로 해야 할 원칙 등을 세우고 있는데, 작심삼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해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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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8. 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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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의 이미지는 어떤가?

사실 많은 사람들의 이미지 속에 고시원은 정말 '못 사는 사람' 이 사는 곳이거나 좁고 습한 곳, 창문도 없고 내 몸 하나 간신히 누울 수 있는 곳으로 이미지가 그려져 있을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그런 이미지로 생각이 된다. 흔히 드라마에서도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동일한 복장에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다니고 뭔가 돈이 생기면 바로 집부터 나오게 되는 그런 모습을 그리곤 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왠 '고시원 킹'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는 것일까? 물론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엄연히 재테크의 한 종목, 혹은 업의 하나로서 설명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과거에는 별로 없었던 경매도 이제는 정말 왠만한 사람들은 다 참여한다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으며 아파트 투자는 물론이거니와 재개발, 빌라, 상가 등등 마치 전 국민이 부동산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 기세로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었다. 물론 최근에는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싹 다 얼어붙은 듯한 느낌이지만 뭘 해도 경쟁자는 넘쳐났던 것은 사실이었던 거 같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좀 덜 붙는 것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고시원을 꼽고 싶다. 초기 투자비용이 일반 자영업보다 큰 편이고(원룸 임대보다도 크다) 이미지도 아주 좋은 편은 아니며 뭔가 사람들에게 매번 시달릴 것 같은 이미지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책을 보니 그게 아닌게 확실하다.

물론 여기 시장도 경쟁이 심하긴 하다. 강남에서 검색을 하면 300개가 넘게 나온다고 하니 굉장한 경쟁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우리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나 기타 아파트를 생각해 보면 이 정도면 귀여운 수준이긴 하다. 물론 물건의 성격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경쟁 자체는 아직은 좀 덜한 편이고 거기다가 이것만 전문으로 하는 공인중개사가 물건을 쥐고 있고 일반 공인중개사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면(보통 그들만의 리그인 곳이 수익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분명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는 않는 듯하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수익률은 무려 30%이다. 리스크가 있겠지만 30%는 진짜 어마어마한 수익률이다(당연히 연 수익률이다)

 

물론 사람과 부딪히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보통 다가구 주택을 투자할 때도 원룸만 잔뜩 있는 물건은 수익률은 좋지만 사람들에게 시달리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말 더럽게 쓰는 사람도 있고 돈도 안 내는 사람이 있으며 여러가지 이유로 파손이나 소음 등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원룸의 경우 한 번 내주고 나서 뭔가 주인이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고시원은 조금 다른 의미로 보인다. 일단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설이 밖에 있다 보니 어쨌든 문 밖을 나와야 하고 공동시설이다 보니 코로나를 이유로 방을 소독하는 것도 가능하다(법으로 주인이 사유가 있으면 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세입자 입장에서는 가끔씩 주인이 쳐다보니 무작정 더럽게 하고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을 연출할 수 있지 않은가?

 

때론 단호하게...

결국 이것도 하나의 사업이다. 이 책에서는 오토로 돌리는 방법을 설명하였는데 말미에는 '완전한 오토는 될 수 없다' 라는 것이 결론이긴 하다. 자주 안 가봐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신경을 써야 할 것은 굉장히 많다. 특히 말도 안 되는 요구사항을 하는 사람은 그것이 해결이 되더라도 또 문제를 일으키곤 하는데 자신이 할 수 없는 범위의 것이라면 과감하게 안된다고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어차피 몇 백만 원 주고 들어온 사람도 아닌데(여기가 호텔도 아닌데) 그것을 일일이 대응할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 책을 보다 보니 괜스레 주변에 고시원이 어디 있나 찾아보게 되고,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가 조금 궁금해졌다. 나도 해 보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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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7. 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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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꽃은 무엇일까?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심지어 나는 아파트 투자 외에는 특별히 해 본 것이 없지만) 바로 토지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거래량이 미친 듯이 많지는 않지만 사 두면 정말 '돈이 된다는' 그것. 투자의 고수들만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보면 주변에 투자를 한 사람이 무척이나 많은 것이 바로 땅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항상 부동산 투자를 보면 그 큰돈이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결정도 엄청 쉽고 빠르게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상하지 않은가? 당장 햄버거만 사 먹어도 할인쿠폰이 없나 정말 열심히 찾아보는데 정작 그러한 엄청난 금액이 들어가는 투자는 너무나 쉽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토지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저자는 사실 토지투자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업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사기를 많이 당해보았다고 한다. 저자뿐만 아니라 나 역시도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짜증 나고 분노가 일어나는 일인지 잘 알고 있을 텐데 저자는 정말 '웬만한 사기는 다 당해보았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이야기를 한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없지만 당장 돈이 없는데 고시원의 보증금도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보면 그 안타까움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경찰서에서 하소연하고 나서 경찰이 안타까운 나머지 빵과 우유를 사 먹으라고 돈을 줬다는 이야기까지)

 

법은 내 편이 아니다.

모르는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무기가 아니다. 아는만큼 더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이라고 생각이 된다. 저자가 말하는 각종 토지에 대한 내용에서 그런 생각을 많이 느꼈는데 흔히 맹지(도로가 없이 사방이 막힌 토지)는 절대 투자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토지를 합치거나 도로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면 분명 돌파구가 있는 것이다. 그 돌파구를 아는 사람이 바로 고수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단순히 토지를 돈을 내고 투자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런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이다(물론 살짝살짝 광고를 넣은 것이 분명 있지만 저자의 말에 틀린 것은 없다)

 

기획부동산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

기획부동산에서 산 것이 오히려 나중에는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도 한다. 미래는 정말 알 수 없는데 당장 나의 장모님도 예전 기획부동산에서 샀던 땅이 머리 속에서 없다가(심지어 그 땅이 그린벨트가 되어버림) 이제는 엄청난 결실이 되어 큰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장모님이 잘한 것은 아닐 수 있다. 그간 그 땅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눈물이 나오실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야기만 하면 '무용담'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신다. 이렇게 땅은 미래를 알 수 없기는 하다. 물론 시간과 돈이 어느 정도 있었으니 40년 가까이 기다릴 수 있었지만 우리는 40년 지금부터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지 않은가?(그럴 거면 책 안 보고 그냥 사서 40년 뒤에 팔면 되지) 기획부동산이 나쁘다기보다는 그 옥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내가 더 나쁜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 쉽지 않다.

토지 관련 책을 보면 항상 임장을 하고 다양한 상식을 알아야 한다고 적혀있다(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간 투자를 하기 어렵기도 하거니와 단어도 어렵고 부동산이라는 곳에 가서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정보를 얻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녹록치 않기는 하다. 그래도 이런 많은 기회가 있다면 토지 투자에 한 번은 뛰어들어보는 것이 좋다. 적어도 실물이 남기도하고 법이 아파트보다는 느슨한 편이며 미래 가치는 한국과 같이 좁은 나라에서는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으니 말이다. 나도 다음 주에 임장을 하러 가 볼 예정이다. 책에서 본 그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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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6. 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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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인가에 퇴직연금의 사업자를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그간 퇴직연금이 10년 이상 부었음에도 나온 수익률이라고는 두 자리도 아니고 한 자리 수준이었다(9.X%) 그냥 적금을 부었어도 그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오자마자 사업자를 바꾸고 호기 좋게 시작을 했는데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마이너스 1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생각해 보면 그 어떤 것을 샀더라도 성공을 할 수 없었는데 나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ETF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간 ETF에는 그리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사실 작년 미국 주식 열풍 때 개별로 성공한 사람도 있었지만, 

ETF로도 성공한 사람들이 꽤 많았다. 사실 당시에는 ETF에 왜 투자하는 지 의문이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만큼 안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이 없기도 했다. QQQ니 SPDR, SPY 등 이제는 한국에서도 너무나 익숙한 미국 티커인데 그것이 가져다주는 장기간의 결과물이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아 보였다. 알고 보니 주변에서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적립식으로 투자한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어느새 2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는 사람도 간혹 보였다. 대체 ETF가 뭔데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거지?

 

개별 주식과는 다르게 다양한 주식을 하나로 포집할 수 있다는 장점은 펀드와 같다.

하지만 일단 수수료가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난다. 이렇게 다양한 것을 하나에 담았는데 수수료는 압도적으로 적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기분이고 개별 주식을 매수할 때 해당 주식회사가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크게 하락할 때 ETF는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준다(팔지 않고도!) 안정성이 당연히 돋보이는 부분이고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개별 주식이 폭락한다고 해서 ETF도 물론 하락은 하겠지만 폭락 수준까지는 가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볼 수도 있겠다.

 

물론 개별주식과 같이 드라마틱한 폭등은 없다.

작년의 경우 전반적으로 자산이 모두 오르는 시기라 가파르게 오르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을 한다. 그래도 장기간을 보았을 때 우상향이라는 지표를 보이기 때문에 투자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꼭 미국 ETF가 아니더라도 한국 ETF도 최근에는 점차 괜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테마별 ETF는 자신이 경제를 정확하게 짚을 수 있다면 일반 주식의 단타와 마찬가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책에서는 10%를 기준으로 돈을 다시 재배치하는 방식을 활용하곤 했는데 잘 모르겠으면 책에 있는 그대로 해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ISA 부분이다.

뭔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처음 보았을 때는 예금형 밖에 없어서 그리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다가 법이 변경되면서 증권사에서도 ISA 계좌를 통한 주식 거래가 가능해 지면서 세금에 대한 부분이 더 혜택이 늘어났다. 그런데 책을 보지 않았다면 그런 내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지 못했을 것 같은데 책에 나온 내용 그대로 해서 현재 ISA 계좌를 터서 사용을 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홀드 되어 있는 돈이지만 향후 나를 먹여 살려 줄 수 있는 하나의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전반적인 주식투자를 리밸런싱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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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6. 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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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돈 벌었다는 사람 본 적 있는가?

나도 그렇지만 주변에도 도통 신통치 않은 사람 투성이다. 뭐 투자를 하려고 하면 다 떨어지기만 해서 이제는 그냥 인버스를 장기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되기도 한다. 미국, 한국, 중국 할 거 없이 신나게 떨어지고 있고 부동산도 강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흔들거리고 있으며 가상화폐 시장은 황폐화된 수준까지 보이기도 한다. 물론 지금 자금이 있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항상 자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운도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주식시장을 생각해 보면.....

가상화폐든 주식이든 간에 변동성이 큰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나의 의지가 아니라 그 회사의 의지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항상 나올 수가 없다. 그리고 내 소유이긴 하지만 실물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만 존재를 한다. 그에 반해 부동산은 일단 '확실하게' 내 소유물이 보인다(뭐 전쟁나고 그러면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예외 사항까지는 고민하지 않겠다) 다만 한국의 경우에는 땅이 좁은데 사람이 많이 살기 때문에 시세 차익으로도 충분한 이득을 보았으나 이제는 선진국형 부동산 투자법으로 전환을 해야 할 시기가 온 듯하다.

 

시세차익으로 돈을 벌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지금 부동산 시장은 대출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가격이 올라간 상태이다. 거기다가 그간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았던 금리도 살살 오르는 중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는 시점이 언젠지는 모르겠으나 그때까지 원자재의 가격은 계속 흔들릴 것이고 세계 곳곳에서 신음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와중에서 가장 믿을만한 것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단연 부동산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미국에서 가능한 부동산 투자법에 대한 내용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부분이 대출 부분인데 한국은 대출에 대해서 정부가 간섭이 너무 심해서 변동성이 크다. 하지만 선진국 등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일정하게 흐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있다. 금리 변동이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한국도 그런 선진국형 부동산 투자법을 따라가게 될 것이다.

세입자도 마찬가지로 주인이 자주 바뀌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한국의 집주인과 세입자의 관계는 마치 원수 같은 분위기인데 실제로는 서로 윈윈 하는 관계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도 무조건 가격만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루틴 하게 금액이 계속 지급이 되는 형태의 투자가 안정성에 있어서 더 훌륭하기 때문이다. 전세제도 자체는 향후 없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수익형 모델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차익 거래보다는 앞으로 대세가 될 이러한 투자 방식은 어떨까?

 

책의 내용이 조금 한국과 다르기는 하지만 핵심은 대출이다.

대출을 통해서 자산을 사들이고 그것에 대한 감가상각과 더불어 수입에 대한 정확한 계산을 통해서 이자 이상의 수입을 얻게 되는 것이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코로나가 슬슬 마무리되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다시 상승하는 형태로 변화를 하고 있는데 노동에 대한 문제가 조금 해결이 된다고 하면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다시 규모가 커지게 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해야 할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사전 준비해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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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5. 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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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이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인가? 아마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갈망하고 있을 단어이다. 그만큼 실제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이 거의 없다. 이렇게 책으로도 화자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힘든 것을 저자는 불과 7년 만에 이룰 수 있다고 이렇게 책까지 냈다.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그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일까?

 

일단 무조건 필요한 것은 공부이다.

한국만큼 돈에 대한 공부가 인색한 곳이 없다. 특히 부모들이 돈에 관련된 말을 하는 것을 무슨 큰 죄를 지은 것 마냥 절대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일단 돈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일단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 관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신문을 읽고 독서를 하는 것, 이것을 수반하지 않으면 공부라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없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매수할 때도 다른 사람의 의견만 따라서 하게 되면 실패를 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자신의 의지대로 하게 되는(이유를 명확하게 하는) 투자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 지나간 정보라고 해도 다음에 활용할 때는 새로운 정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은 뒤쳐져 있다는 의미다.

루저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뒤처져 있는데 남들과 동일한 속도로 뛰면 당연히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는 철저히 '상대적인' 세상이다. 모든 사람들의 부가 축적이 되면 모두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또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이 더 잘 사는 그런 구조라는 것이다.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 다 핑계에 불과하다. 조금 더 나의 의미 없는 시간을 줄이고 그것을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는 사람만이 더 빠른 지름길을 가져갈 수 있다. 물론 사람이 4~5시간만 자고 돈을 벌면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나빠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해 본 적은 있는가? 적어도 그만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금 상황에서 더 나아지기가 힘들다는 의미다.

 

회사원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은 배당주와 부동산이다.

회사원은 딱 '죽지 않을 만큼만' 회사에서 돈이 나에게로 오지만 그만큼 일정하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서 투자를 하기도 쉬운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긴 시간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배당주 투자와 부동산 투자, 혹은 1등 기업 투자와 같이 리스크가 적고 장기로 갈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주식의 경우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고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된다. 부동산은 사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큰돈을 쓰는 것 중 하나인데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믿음이 확실하다면 소위 '존버'가 가능하게 준비하면 된다. 나도 수많은 재테크 서적을 보았지만 부동산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서적은 솔직히 본 적이 없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 안목을 키워야 한다.

 

일단 시도하고 작은 성공을 계속 맛봐라.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이 된다. '실행을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는 사람은 다양한 핑계를 대면서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연히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니 나중에는 기회만 놓쳤다고 한탄을 한다. 누가 코로나라는 것이 터졌을 때 비대면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으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이렇게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을까? 단순히 지나고 나면 '그 때 그것을 할 수 있었는데 못했다'와 같은 껄무새가 되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미약해 보여도 확신을 가지고 시작을 했다. 모든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시도하다가 보면 작은 성공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것이 쌓이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어쩌면 그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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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5.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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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뭐지?

이렇게 시작하는 이유는 일단 책을 고를 때 내부를 한 번 쓰윽 살펴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듬성듬성 비어있는 구간이 많이 있어서이다. 사실 가계부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뭔가 써야 하는 것이 많이 있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가계부는 아니었다.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하자면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책이라고 할까? 

 

일단 재테크도 목적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한다고 해서 시작하는 것은 아닌가? 물론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 마치 부동산 임장을 다닐 때도 그냥 다니는 것보다 진짜 내가 사야 하는 것에 조금씩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더 도움이 되니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가계부를 써 보라고 권유를 많이 하는데 일단 가계부를 쓰라는 의미보다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내용이다. 솔직하게 적어보면 의외로 내가 허튼데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게 된다.

 

파킹 통장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최근 은행들이 금리를 조금씩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냥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통장에는 거의 금리를 제공하지 않는 편이다. 언제 변동될지도 모르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말 그대로 예적금과 같은 것으로만 유혹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런 편견을 깨는 통장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최고의 '파킹 통장(그냥 조건 없이 넣어두는 통장)' 은 토스이다. 카카오도 비슷한 것이 있고 K뱅크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토스가 단연 최고 금리를 부여한다. 거기다가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파킹 통장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정책을 굉장히 잘 짠 것이라 생각이 된다(경쟁사에서 끌어온다는 측면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돈을 공부하는 방법은?

역시 글이다. 글로서 많은 것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직접적인 실험을 했을 때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 돈 문제의 경우 책으로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제 서적과 더불어 꼭 경제 신문을 추천하곤 하는데 처음에는 보기가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하나씩 이해가 가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것을 모두 습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번에 몇 번 해보고 말 것이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책을 읽고 돈을 아껴보고 신문을 읽는 것이 점차 습관처럼 되어서 자연스럽게 되어야 한다.

 

월 30만원을 더 버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파이프 라인을 위해서 책을 쓰고 있고, 앱테크도 하고 있으며 각종 조각 투자 등에도 노력 중에 있다. 물론 다양한 투자가 모두 돈을 벌어다가 주진 못했지만 그런 것으로 인해서 다양한 경제 지식도 쌓이고 실패에 대한 여러 지식도 쌓여가고 있으며 쉬는 돈이 없이 모두 나를 위해 일하고 있는 돈을 보게 된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내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일하지 않아도 내가 굶어 죽지 않게 하는 것이 지금 사회의 숙명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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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5. 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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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습관이라는 표현을 이렇게 잘 나타낸 것이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돈에 대한 습관이 있다. 그런데 항상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안 그런가? 나 역시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뭔가 특단의 대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돈이 들어오면 여기저기 문제가 생긴 카드 값을 막고 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시 월급 직전까지 후회를 가지고 살게 된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 혼자서는 그게 운명 같은 일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보니 좀 한심스러운데 내가 사회생활을 처음 했을 때 누군가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요즘은 조언을 하는 사람이 넘쳐난다.

저자 뿐만 아니라 각종 책과 유튜브 등을 보면 코치 같은 분들이 넘쳐난다. 가끔은 '어떻게 이렇게 아끼면서 살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끼라는 내용을 많이 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조금 웃겼던 게 소비를 하려고 돈을 버는데 오직 수입을 위해 소비를 무작정 줄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 이상했다. 아무리 재테크를 통해서 자산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것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조건 줄이는 것이 모든 재테크의 해답인가?

 

오랜만에 '무조건 소비만 줄여라'라는 식의 책이 아닌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좀 현실적인 조언이 가능한 것은 저자가 재테크로 엄청난 부자가 되어 고압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말 누구나 있을 법한 상황에서 시작을 하였고 알뜰살뜰하게 많은 것을 준비하였다. 물론 여느 책이나 마찬가지로 가정 주부로서 가장 크게 성공한 분야는 바로 부동산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소위 2017년 이후 산 부동산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기가 힘든 시기에 투자를 단행해서 성공한 이력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이게 기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선뜻 투자를 단행하는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적어도 그런 부분에서는 과감하게 성공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작년의 투자열풍 속에서...

그녀는 엄청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경제를 공부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일단 경제신문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종이 신문은 최근에는 주변에 읽는 사람을 찾기도 어려울 정도인데 그녀는 시도했고(물론 2개 신청했다가 하나는 포기했다고 하지만) 각종 경제 유튜브를 통해서 주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 주변의 가정 주부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가? 난 개인적으로는 거의 보지 못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많은 재테크 자기개발서가 그렇듯...

돈을 버는 방식은 많이 비슷하다. 블로그, 아끼기, 이렇게 책 출간 등등.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시도를 해 본 사람이 있는가? 당장 책 한 권 쓰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는 알고 있는가? 난 저자의 이런 꾸준한 모습이 결국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은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내가 진짜 서른 살 때 이런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할 수 있었다면 지금처럼 돈에 허덕이는 일이 조금은 줄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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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5.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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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혹시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자아실현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이유? 그렇다면 애초에 이런 책을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많은 싸움들이 돈 때문에 일어나고 사람들은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 일을 하던 부동산을 사던, 돈에 관련된 무엇인가를 사던가 활용을 하게 된다. 그런데 현재 상황에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어쩌면 굉장히 심각한 고민이다. 애초에 금수저였으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겠지만(사실 그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 충분히 그런 고민을 해야 한다. 거기다가 회사원이면 어쩌지?

 

회사원을 위해서 클레이튼커쇼(??)가 나섰다.

사실 야구선수 이름인데 예명을 이렇게 지은 거 같다. 이 분의 글은 네이버 카페인 부동산 스터디에서 가끔 읽었다. 필력이 좋은 것은 둘째치고 굉장히 현실적인 방식이고 엄청나게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면 '따라 해 볼 수 있겠는데?' 수준의 재테크 성공을 가지신 분이다. 사실 지금은 넘사벽에 가까워진 분이지만. 그곳에서 활약했다는 것은 다시 말하자면 부동산이 주 수입원이었다는 것이다. 왜 부동산이 좋을까? 일단 투자를 하면 어떻게 되었든 장기투자가 될 수밖에 없고 장기이기 때문에 애초에 일희일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국토가 좁은 것도 그 한몫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의외로 사업 소득 부분이 있다.

나 역시도 과거 샌드위치 가게를 하면서 사업이라는 것을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신경 쓸 것이 많고 재고 관리 등과 같이 전혀 해보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고생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제는 그런 경험이 꽤 값진 경험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저자의 경우 파리바게뜨를 운영했었는데 국내 1위 업체이기도 하지만 어디든 한 개는 꼭 들어서야 하는 Must 업종이기도 하다. 내가 했던 것의 경우 흐름을 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사가 잘 될 수도 있고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나 파리바게뜨는 항상 꾸준한 것 같다. 특히 이렇게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을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했다. 추가로 가족 중에 이것을 뒷받침해줄 사람이 있다면 금상첨화.

 

부동산 투자는 두말할 것도 없다.

저자는 무려 4채까지 늘렸던 경험이 있으나 현 정부의 '다주택자 나쁜놈 정책'으로 인해서 1+1 수준으로 변경을 했다. 1+1은 본인이 사는 집과 임대소득을 받을 수 있는 집, 그리고 추가로 상가까지 세팅을 하는 방식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이렇게 세팅을 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굉장히 여유로워서 부러운 점이 있다. 그래서 그런가 거의 진리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가의 경우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에 그것이 전부 나와 있지는 않지만 상권 분석을 잘해서 한 번 사놓으면 정말 알짜로 돈을 벌 수 있는(물론 상권은 언젠가는 변하고 팔아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긴 한다) 기회를 가지게 된다. 나도 밖에 나갈 때마다 항상 쳐다보고 있다.

 

매월 500만원 현금 흐름?

이 외에도 퇴직 연금을 단순 국공채 투자에서 ETF로 변경 투자를 함에 따라 더 큰 기대 수익을 가지게 하고 개인연금과 더불어 주식의 배당주를 통해서 계속 현금이 들어오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나는 현재 지금 저자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 이런 것이 필요하긴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언제까지 회사가 나를 먹여 살려줄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거니와 100세 시대에 남은 기간이 너무 많다는 것은 돈이 없다면 어쩌면 불행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많은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던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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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