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 23:21
300x250
 
사장은 처음이라
회사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 공동체이기에 당연히 어려움과 갈등이 내재해 있다. ‘일보다 사람이 어렵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일하며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리더가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을 일하는 도구가 아닌 사람 그 자체로 대한다면, 리더의 소통 방식, 메시지, 리더십 등 많은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 ‘조직은 리더를 닮는다’, 어느 조직이든 리더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리더의 성향, 업무 스타일이 조직의 분위기와 업무 방식을 만들고, 리더의 조직 관리 방식이 곧 중간관리자가 본인의 팀을 관리하는 방식이 된다. 즉, 긍정적인 방향의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리더의 냉철한 결단과 따뜻한 포용, 끊임없는 배움은 기본이다. 훌륭한 리더십은 부단한 노력과 학습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은 참 어렵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으며, 새로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서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열정은 충분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수많은 리더를 위한 현장 리더십 지침서다. 실무자에서 사장까지, 기업에서 30년간 다양하고 찐한 커리어를 쌓은 저자는 조직의 장면에서 리더들이 겪는 고민을 세세하게 살펴보면서 상황에 맞게 코칭 가이드를 해준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풀어낸 풍부한 사례들이 마치 드라마를 보듯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실제로 일어난 일을 모티브로 썼기에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감 있는 사례 끝에 저자는 ‘이런 경우,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뜻하면서도 똑 부러진 처방을 내린다. 예를 들어, 일일이 가르치는 교사형 리더라면, 따르고 싶은 모범적인 역할 모델이 되라고 조언해주고 일방적으로 말이 많은 리더에게는 구성원의 말을 경청하는 법과 인정과 칭찬을 통해 동기를 갖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이 각자 본인 업무에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주도성을 부여하고, 장애물을 제거해주며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리더는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리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가이드받아 보다 발전하는 회사,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보자.
저자
최인녕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25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그런데 사장은 처음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완벽함이 필요한 존재이다. 회사의 기둥이자 많은 것을 좌지우지해야 하는 사람인데 뭔가 그런 상황에서 정확히 되지 않을지 모르는 실험적인 것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 사장이라는 것은 처음해 보았는데 모든 것을 알 수 없지 않은가. 우리가 밑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 올라가서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듯, 왜 내가 모시던 사장님이 이러한 결론을 냈을까를 알 수 있는 시기는 내가 그 자리에 올라서 봐야 알 수 있다. 사원에서 사장까지 올라가든 스타트업 등으로 사장으로 시작하든 결국 가장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리더가 된 상황일 때 어떤 나침반을 보고서 움직여야 할까?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문을 해결해 주고자 시작된 책이다.

 

귀는 두 개, 입은 하나.

이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을까? 그만큼 많이 들어야 하는 자리가 리더의 자리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막상 현실로 와 보면 리더의 눈에서 잘못되어 보이는 것이 넘치게 보일 것이다. 그래서 리더가 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응원을 하든, 소리를 지르든, 아니면 하나하나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던 말이다. 물론 어떤 것을 하든 간에 100% 부하 직원을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대가 바뀌면서 겪는 사소한 생각의 차이도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 그래서 많은 것을 듣되, 빠르게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은 본인의 권한으로 결정을 하고 그 외의 것은 위임을 해야 한다. 이게 사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 많은 것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돈을 준만큼 일을 한다고?

우리는 직원의 입장에서 볼 때 항상 회사가 나에게 더 많은 돈을 주지 않고 부려먹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반대로 사장의 입장에서는 정말 '돈 준만큼이라도 일하는 사람' 이 있길 바란다. 서로 이렇게 동상이몽이 되는 것은 당면한 상황이 다르기도 하겠지만, 생각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한다. 지금의 세대는 회사가 나라는 생각보다는 언제든지 더 좋은 조건에서 떠날 수 있고, 돈을 올려주지 않으면 파업도 감행할 수 있는 것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사장의 입장으로 뭔가 더 적은 돈으로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맞을까? 이건 사실 사장의 마인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앞으로 그런 사람은 아마 없을 테니 말이다. 만약 있다면 아마 다른 회사로 창업을 하기 위한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을까?(오히려 더 큰 적이 될 수도 있다!)

 

불만을 어떻게 다 수용을 할까?

내가 다니는 회사는 규모도 크고 사람도 엄청나다. 그래서 불만도 엄청나게 많은데 최근 블라인드라는 어플에서 나오는 불만들 뿐만 아니라 회사 게시판에도 정말 어마어마한 불만들이 올라온다. 그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이 불만들을 다 모아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아마 아무것도 되진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급여와 복지, 거기다가 소통까지 뭔가 한 번에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사람들은 그러한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로드맵 같은 것을 보여주고 그것을 하나씩 진행해 나가면 '그래도 뭔가 하고 있구나'라는 것에 대해서 만족한다. 한편으로는 사장은 적당한 쇼맨십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본인은 항상 진지하다고만 생각을 하면 어쩌면 지금은 사장으로서는 0점이 아닐까.

 

누구에게나 코칭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완전무결할 것 같은 사장님도 결국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사람이 하는 일은 아마 서로 도움을 받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혼자 독불장군처럼 진행을 한다면 결국 스스로 지치거나 다른 사람들이 포기하고 나가버릴 것이다. 어쩌면 기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아서, 등한시 하다가보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고민할 수 있는 리더라면 이미 충분히 다시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아마 이 책에서 나오는 각종 케이스에서 내가 참고할 수 있는 케이스가 분명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니 한 번 차분하게 읽어보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300x250

'생활 속의 독서 > 자기 관리 및 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위 1%가 되기 위한 리셋 혁명  (1) 2024.11.24
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  (2) 2024.11.10
에이스 MZ 스피릿  (10) 2024.09.23
청년다움  (1) 2024.09.14
부자아빠의 성공DNA  (1) 2024.09.09
Posted by 오르뎅
2024. 5. 12. 00:19
300x250
 
미국주식 처음공부
경제경영 서적의 명가 이레미디어에서 2030 세대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작심하고 ‘처음공부’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월급만으로는 자산 증식을 꿈꾸기 어려운 시대,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들이 믿고 따라할 수 있도록 2030의 눈높이 맞춘 《미국주식 처음공부》가 첫 번째 타자로 나왔다. 특히 이 책의 저자들은 평범한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으로서, 미국시장에 처음 뛰어들며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 노하우 등의 소중한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풍부한 설명, 다양한 그래픽 자료를 포함하여 누가 보아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시장에 무작정 첫발을 들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먼저 미국주식에 투자했지만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배들의 도움을 발판으로 삼는다면, 입문자도 씩씩하게 투자를 시작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미국주식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해 기초 개념부터 실전 투자법까지 미국주식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미국주식 처음공부》 한 권으로 끝장내자.
저자
애나정, 수미숨(상의민)
출판
이레미디어
출판일
2021.01.20

 

미국주식, 아직도 안 한다고?

이제 주변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미국주식을 한다. 몇 년간 많은 상승을 한 이유도 있겠지만 책에서 처음에 나오듯 세계 50% 이상의 점유율을 하나의 나라가 가지고 있는 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이다. 중국이 세계 2위의 대국이라고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보면 정말 조무래기 수준이다. 그만큼 미국 주식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대체 얼마나 어마어마하냐고? 당신이 알고 있는 애플, 나이키, 맥도널드, 코스트코, 룰루레몬 등등 전부 미국 기업들이다. 심지어 인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대만과 네덜란드 회사인 TSMC와 ASML도 미국에 상장되어 있고 한국의 쿠팡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 상장했다. 국내보다 더 큰 시장에 가려고 하는 회사가 줄을 서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한 미국주식은 사실 해외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한국과는 다르게 어닝 서프라이즈가 된 다음 폭락을 하는 등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대부분의 주식들은 성과를 낸 만큼 상승을 하게 되며 작전주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액이 워낙 크다 보니 작전을 하고 싶어도 돈이 부족해서 못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50년 이상의 패권국을 유지하고 있기에 거기다가 더 대단한 것은 경제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고 주식은 우상향을 하고 있으며 계속 새로운 기업들로 도배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모습이며 지금 미국이 자랑하는 자본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안전하게 생각해 보자면 ETF 계열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뭔가 도박적인(?) 것이 좋아서 TQQQ(나스닥 3배)를 투자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지수 추종을 하게 되면 내가 특정 기업에 투자할 때보다 안정적이며 때가 되면 알아서 리밸런싱을 하기 때문에 기업 개별의 이슈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더군다나 지금까지의 성과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배당도 어느 정도 나온다. 다만 전체적인 성장이기에 이번에 엔비디아같이 폭발적인 성장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안정적이라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라는 생각이 든다.

 

배당주 투자는 한국과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한국에서 배당주 투자는 솔직히 다소 미련한 투자로 생각이 된다. 배당이 많이 나오는 기업은 주가 상승이 거의 없고 대부분 배당이 없거나 배당을 주더라도 정말 조금밖에 주지 않기 때문에 그리 이득볼 부분이 없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 분기별, 반기별 배당을 주는 회사들이 많고 심지어는 월배당으로 격월로 배당을 주는 케이스도 많이 있다. 특히 미국의 부자들은 이러한 배당만 가지고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가 꾸준히 배당을 해왔던 주식들이 주가 상승에도 상당한 상승이 있어 많은 미국에 투자한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었다. 나는 그때까지 무엇을 했었나 아쉬운 대목이었다.

 

시중에 많은 미국주식 책들이 시판되고 있다.

대부분의 책들이 비슷한 형태로 진행이 되지만 이 책은 일단 '빠방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나와있던 책을 시기에 맞는 내용으로 전환하여 나온 것이기 때문에 다소 신선함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꾸준하게 팔리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미국주식에 대한 학습을 위해서 처음으로 택할 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다고 본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에는 본인만의 전략이 세워져야 하고 당장 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는 열차에 탑승하면 좋겠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20. 11. 24. 22:43
300x250

 

정말 일시정지다.

최근 읽었던 책들 중에 가장 많이 나오는 분들이 항공사 승무원 아니면 사무직 직원인 듯한데, 이번 코로나 이슈로 인해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사실 외적인 문제라 그분들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런 식의 바이러스 문제가 되면 항공이나 여행 산업 전체가 휘청거린다는 사실을 이렇게 겪고 나서야 처음 알았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해외로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이보다 좋을 수 없었던 시기인데 지금은 반대로 아예 해외를 나가는 것이 봉쇄가 되다 보니 항공 산업 자체도 휘청이고 그로 인해서 국내 제2의 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도 누군가 인수를 해야 할 정도로 많이 어려워진 상태이다. 이럴 줄 알았는가?

 

저자 역시 그럴 줄 몰랐다.

몇 십 년간 육아 휴직도 마다하고 달려왔던 저자에게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바로 강제 휴직. 저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알맞은 제목인 듯하다. '일시정지는 처음이라...' 그간 달려오다가 갑자기 정지가 되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쩌면 이번 기회를 삼아 쉬려고 했던 마음도 있었을 텐데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이 시간을 기회로 삼아서 발판을 딛고 올라서는 느낌인데 사실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은 항상 편한 것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상태이니 말이다.

 

요가 예찬?

저자의 요가 예찬은 엄청나다. 물론 요가가 상당히 좋은 운동은 맞다. 저자의 어긋난 골격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요가 강사를 위한 저자의 노력도 나름 눈물겹고 열심히다. 책 중간중간마다 있는 여러 요가 자세들은 책을 읽다가 잠시 멈춰 서서 덮어놓고 실제로 따라 해 보게 되는 그런 메리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몇몇 자세는 아예 불가능한 자세도 있었지만 실제로 뼈가 맞아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었다. 책 중간중간 넣어 놓은 것은 스스로 그것을 함에 있어서 많은 혜택을 보았음에 분명하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것은 바로 긍정의 에너지다.

무급휴가가 길어지면 생각보다 굉장히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자아성찰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면 사실 누군가에게 고용된 사람이 대부분일 텐데 그로 인해 급여라는 부분이 사라진 상태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정말 힘들 것이라 생각을 한다. 아마도 저런 상태에서 나라면 바로 이직을 준비했을 것 같은데 저자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산행도 해보고 요가도 하고 스쿠버다이빙도 하면서 '휴식'이라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하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쩌면 그로 인해서 더 많은 것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는 일시정지가 좀 풀렸으면 좋겠다.

책의 여러 가지 내용도 좋고 중요하지만 사실 일시정지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도 많이 있다. 일시정지가 아니라 영원히 정지가 된다고 하면 굉장히 큰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책을 읽고 말미에 생각하는 부분은 이제는 좀 원래대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그 시기가 굉장히 소중하고 좋은 시기였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자동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는 걸까? 지금 시대에는 꼭 필요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2. 5. 14. 10:32
300x250

 

이전부터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이렇다 할 실행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저입니다. 그냥 소리 소문만 듣고 실행을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금액이 필요할 것 같아서... 당장 먹고 살기도 바쁜 삶에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 바뀐 것 같습니다. 당장 내년에 이사를 가야 하는데, 제가 바라보는 집은 제가 가지고 있는 금액보다 조금씩 더 비쌉니다(많이 인가...;) 그것을 더 싼 가격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짧은 기간 내에 한국 경제가 파탄(?) 나거나 경매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현실적인 방법이겠지요.(뭐, 로또에 맞거나 연금복권 같은 게 된다면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ㅋ)

 

사실 그 전에 이미 경매에 관련된 서적은 3~4권 읽어봤습니다. 읽어보고 느낀 점은 하나같이 '이게 무슨 말인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다는 무용담 뿐이었구요. 사실 기존에 살던 거주자와 아무런 마찰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승리하여 내쫓았다는 내용만 있는 것입니다. 사실 법으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지만 원한이나 증오같은 것까지 완전히  해결하는 방법은 없기에 '부동산 경매' 라는 것들이 조금은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결국은 사람을 상대로 내몰아갈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사실 이런 부분에서는 경험담보다는 어떻게 하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라는 제시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어찌됐건 부동산 경매는 저는 아직 시작도 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책은 구세주와 같은 책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부분부터 권리분석까지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본다면 직접 나서서 한 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서울에 있는 법원에 한 번 가 볼 생각입니다. 가서 보고 느끼는 것이 있다보면 '아, 직접 한 번 나서봐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요. 물론 그 전에 알아둘 것은 많습니다. 결코 아마추어를 위한 시장이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물론 모든 투자 방법에 아마추어가 성공하기는 매우 드뭅니다만 워낙 거래 대금이 크다보니 조그마한 금액으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단지 종이쪼가리에 불과한 주식보다는 안전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최근 소형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할 시기인 2009년만 해도 정말 오피스텔을 왜 사나? 라는 분위기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미 1년 전부터 매입을 하고 있던 여러 사람들이 부러워질 따름입니다. 직접 매입하는 것보다 경매로 더 싸게 구입했었다면 금상첨화이지요. 책의 저자는 이미 몇 년만에 95억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본다면 놀랍기도, 부럽기도 합니다. 아직은 시작도 못한 저에게는 말이지요. 하지만 저도 책에 따른 철저한 원칙과 더불어 하나씩 파악해 나간다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로또나 연금복권보다는 그래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결론은 책을 읽고 또 읽고 시도하자는 것입니다. 복권도 사는 사람이 당첨되는 것처럼 경매에 대한 두려움만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보는 눈을 길러서 꼭 내집 마련의 꿈을 이뤄보고자 합니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