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기 위해서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전혀 아니라구요? 하다 못해 은행에 예금하는 것 조차 투자의 일부분 입니다. 아니, 돈을 그냥 가지고 있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이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의 부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어떻게 하든 Risk가 따르는 법, 앞으로의 삶에 늘 이기는 투자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 책을 곰곰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알고 있던 대단히 보편적인 투자 방법이 사실은 운에 의한, 아니 금융 회사의 연출에 의한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서양의 투자 대가들은 말합니다. '투자 기간을 짧게 하지 말고 길게 하라' , '하루 하루 일희일비 하지 마라'... 뭐 이건 어느 금융회사를 가서 상담을 받아도 비슷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물론 결과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상승률이 결코 낮은 것은 아닙니다만 '어떤 시기에 매도를 하였는가' 라고 이야기를 해본다면 내용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가로 소문난 워렌 버핏을 단순한 확률 게임에 대입하자면 한 명이 이기는 투자를 10번 연속으로 성공 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2의 10승??) 하지만 천만 명 중에 한 명이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라고 한다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워렌 버핏의 성공을 '능력도 있지만 운이 따라주었기 때문이다' 라는 것에 판단하였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 부를 창출한 이후에는 거대 자금을 가지고 쥐락펴락할 경우 시장은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마치 옛날 봉이 김선달 같은 인물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워렌 버핏과 같이 20년 이상을 한결같은 수익률을 보이는 사람도 있으나(그도 최근에 한 번 크게 수익률이 떨어진 적이 있었지요?ㅋ) 우리가 알고 있던 몇몇 투자 대가들은 결국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번의 성공 뒤에 한 번의 실패가 앞의 성공을 모두 빼앗아 갔기 때문이지요. 사실 이렇게만 이야기 한다면 큰 Risk를 안고 투자를 하는 것은 안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저희 같은 일반 서민들에게 가장 무서운 Risk는 '인플레이션' 입니다. 오늘의 100원이 10년 뒤에는 얼마만큼의 가치를 할지 모르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물론 일본과 같이 1995년이나 2010년이나 비슷한 수준의 물가를 유지는 디플레이션 상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와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기에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부를 점점 갉아먹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장기 투자가 그 대안이라고 볼 수 있는가?
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펀드라는 적립식 투자를 권유하지만 누구도 '언제 팔아야 한다' 라고 한다는 매도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1년 뒤, 3년 뒤, 5년 뒤의 경우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미래에 매도하라는 말 밖에 되지 않습니다. 투자하는 방법보다 투자를 빠져나오는 방법이 결국 더 중요한 것인데 말이지요. 장기 투자가 Risk를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글쎄요... 대체 얼마만큼 장기투자를 해야 하지요? 결국 사람은 위기가 오면 어쩔 수 없이 발을 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이것을 넘기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여 투자를 해야 겠지요.
아까도 이야기 했듯, 10번을 성공해도 한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것이 투자 시장입니다. 단순히 가혹하다, 어렵다의 의미라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운도 따라 주어야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펀드의 경우 금융회사는 수수료라는 명목아래 '무위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리를 한다면서 오히려 부를 좀 먹고 있다는 의미지요. 그렇다고 무작정 펀드를 가입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나 아니면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셔웨이 처럼 아예 주식에 직접 투자하여 유지하는 것도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면 가능할 일입니다.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이 매일같이 주식현황판만 바라볼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태어나서 3번 기회가 온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투자의 기회든 다른 기회든 잡지 못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테고 그 기회를 잘 포착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본인 스스로의 생각이든 외적인 생각이든 말이지요) 이러한 책은 본인의 사고력을 좀 더 높여 투자 성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게는 지금까지 1번의 기회가 와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결혼) 그 다음의 올 기회를 위해서 잠깐 숨 죽이고 기다리고 있어볼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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