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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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시작하는 월급쟁이 탈출 프로젝트
하루 일과를 해내는 것도 바쁜 직장인에게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라고 하면 엄두가 안 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직장인에게 가장 최적의 재테크는 부동산 투자라고 생각하는 지은이가 더 쉽고, 재미있게,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쓰였다. 부동산 투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 투자친구들’을 운영하고 있는 ‘빠른느림보’와 ‘호랭이아빠’가 10년 이상 자신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검증한 단순하면서도 쉽고, 지속 가능한 투자 방법을 공개한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투자를 함께 해야만 하는 이유, 투자하는 구체적인 방법,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소소한 팁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내용을 살펴보고 ‘별 것 아닌데?’,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해나가는 것이라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이 책에는 그 꾸준함을 다질 수 있는 동기부여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이 담겨 있다. 초기에는 자산 상승의 폭이 미미할 수 있으나 이 책을 따라 꾸준히만 하면 반드시의 복리의 마법은 일어나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빠른느림보, 호랭이아빠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5.01

 

월급쟁이가 제일 속편해

주변에 사업을 하는 친구나 자영업자인 친구들이 나 같은 월급쟁이에게 하는 말이다. 우리가 과거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보듯, 밖은 전쟁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월급쟁이들은 속편 하다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그들의 최고 장점은 바로 매 월 같은 시점에 돈이 나온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서 해고당하지만 않으면 다음 달에 대한 걱정을 한 수 접고 있어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급쟁이인 사람에게 물어보자. 과연 본인의 월급에 만족을 하는가? 그리고 앞으로 평생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아니다. 직장인은 결국 은퇴나 해고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고 책에 나온 것과 같이 일하는 기간보다 돈을 써야 하는 기간이 훨씬 더 많다(못 버는 기간) 우린 그저 월급만 받기에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사실 부업이 필요하다. 흔히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주식과 코인 등의 투자(라고 쓰고 투기라고 읽는다)로 볼 수 있다. 나 역시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돈벌이가 좋지는 않은 듯 하다. 아마 사람 심리라는 게 조금 올라도 팔고 싶고 떨어지면 소위 말하는 

'존버' 하면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라는 같잖은 생각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항상 계좌는 퍼러딩딩한 상태이고 그래서 뭔가 이익을 보기 전에 지쳐서 쓰러지는(?)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실 투자라는 것은 중간 과정이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마지막에 땄냐? 잃었냐? 가 중요한 부분인데 우리는 자꾸 중간 과정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부분이 가장 쉽게 해결되는 방식이 바로 부동산이다.

 

부동산은 항상 우상향이다?

일단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믿음이 있냐 없냐의 차이로 갈리는 것 같다. 부동산이 주식과 같이 급격하게 변화를 한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거래 비용이 너무 크고, 실제 물건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손쉽게 거래를 하긴 힘들다. 물론 가격 변동성이 급격해진다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실제로 단타식으로 하는 사람도 존재하긴 하지만 주식 시장만큼 매일매일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부동산은 항상 우상향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면 언제든 기다릴 수 있다. 물론 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 향후 인구 문제도 있고 주요 지역은 계속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당장 10년 정도를 바로 보고 한다면 부동산만큼 안정적인 투자도 없는 것 같다.

 

부동산 투자는 어렵다.

이 명제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물론 큰 금액이 들어가기에 심사숙고 해서 해야 하지만 어쩌면 아파트 같은 경우 주요 요지의 핵심 아파트는 거래를 한다는 것 자체는 어려울 수 있지만 기다렸다가 오르면 팔아야 한다는 내용에 있어서는 손쉽게(?)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버티기만 가능하다면 말이다. 다만 이미 많이 가격이 오른 아파트를 덥석 구매하기에는 어렵고(돈만 된다면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놓으면 언젠가 100억쯤 가지 않겠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기에 우린 책에서 힌트를 얻어야 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바로 '연결성'이다. 아파트 거래를 좀 해 본 사람은 확실히 이해하는 문구가 이런 것이 있다. "결국 입지다"

 

주변을 임장해 보자.

주식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동산도 본인이 아는만큼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주식이나 코인과는 다르게 정보의 비대칭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라 정보를 더 얻고자 발 벗고 뛰는 사람에게 많은 정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 물론 잘못된 정보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하겠지만 입지를 보면서 저평가되어 있는 물건을 찾는 것은 의외로 주식에서 저평가되어있는 것을 찾는 것보다 쉬울 수 있다. 모든 물건의 상황마다 다른 전략이 필요하니 무조건 비싸니까 불가능하다는 공식은 필요가 없다. 이렇게 연결성이라는 측면에서 한 번은 투자해 볼만 하지 않을까? 이곳은 기관이나 외국인이 아니라 오직 개인과 경쟁을 하면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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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