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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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사용설명서
ETF를 기반으로 한 월급쟁이 투자자이자 단단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투자 블로거 제이투의 첫 책이다. 《ETF 사용설명서》는 재테크 책이기 이전에 20대 장사꾼, 30대 월급쟁이를 거쳐 40대 진입 전에 노후 대비까지 마친 보통 사람의 ETF 간증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장에서는 돈을 벌기 위한 마인드를 잡아준다. 2장에는 늘 돈과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을 위한 ‘복리 사용설명서’를 담았다. 3장에서는 인버스 ETF, 환율 ETF, 배당 ETF 등 다양한 ETF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4장은 저자가 39세에 노후 월급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었던 ETF 배당 재투자 수익 구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5장에서는 3050 세대별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배당 ETF 전략을 안내하며 연금저축과 IRP를 통해 세금 이연 효과도 누리고, 연말정산 혜택도 누리는 구체 내용을 세금 부분과 엮어 소개한다. 하락장이 두려워서 투자 타이밍을 못 잡다가 자가 마련도, 노후 준비도 놓친 이부장, 매일 모바일 주식 창만 바라보느라 회사 화장실에서 못 나오는 박대리, 결혼 자금을 코인 투자로 날린 후 애인도 승진도 놓친 양주임의 이야기가 혹시 당신에게도 해당되는 것인지 생각해보자. 앞으로 다가올 은퇴가 걱정되고, 당장 갚아야 할 빚이 두렵다면, 더 오를 금리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이 책을 당장 읽어야 한다. 《ETF 사용설명서》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저자
제이투
출판
여의도책방
출판일
2024.04.22

 

당신의 계좌는 안전하십니까?

언제부터인가 한국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보다 미국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 세상이 되었다. 세계 최강국의 변화에 한국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겠지만 서로 밤낮이 다른데 뭔가 '연동된 것' 마냥 움직이니 한국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보다는 미국의 변화가 우리에게 '예측'을 하기에 더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을 마냥 쳐다만 보면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직장인의 경우 업무를 해야 하는데 업무를 하는 동안에 이렇게 변동성이 있는 것을 쳐다보면 '재미'는 있겠지만 업무가 제대로 안될 테니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좀 더 편하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게 된다.

 

주변에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다.

지금 당장 주변을 보면 금, 원유, 선물/옵션, 코인 등등 다양한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당장 주변 친구들만 소환해봐도 꽤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벌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흔하지 않게' 들리긴 한다. 보통 조용히 있는 사람은 잃었거나 땄더라도 티 나게 따지는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신경을 쓰고도 그냥 제자리이거나 심지어 잃기까지 했다면 이제 이 책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많이 나온 단어이기도 하지만 'ETF 투자'에 좀 더 깊숙이 들어가 보면 어떨까 싶다.

 

어쩌면 주식보다는 확실히 안정적일 수 있다.

하나의 주식, 예를 들어보자면 미국의 엔비디아 같은 주식은 엄청난 수익률을 선보이면서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었다. 그런데 그렇게 엔비디아가 10배 오르는 동안 가지고 있던 투자자는 몇이나 될까? 아마 1%도 채 되지 않지 않았을까 싶다. 아마도 눈에 보이면 밟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수익실현을 위한 매도버튼을 누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ETF는 이러한 측면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인다. 애초에 눈에 어떤 주식이 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모르기도 하거니와 리밸런싱과 같은 형태로 계속 새롭거나 더 좋은 성과를 보인 주식을 넣기 때문에 저절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동안 한국에서도 ETF 관련 '꾸준히 사세요' 같은 캠페인이 펼쳐진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훌륭한 주식들과 배당도 저절로?

ETF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비율을 조정하면 된다는 것이다. 개별 주식의 경우 동종의 같은 군에 있는 주식을 또 사기가 조금 버거운 경향이 있는데 ETF의 경우 서로 겹치더라도 테마나 방향성이 다른 종목들이 모여 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성장과 배당 양쪽으로 ETF를 꾸준히 구매를 하게 되면 성과에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안정적인 배당과 상승에 있어서는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요새는 1개월마다 배당이 나오는 ETF도 있기 때문에(커버드콜 전략) 예적금보다 오히려 더 안정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케이스도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냥 큰돈을 예적금으로 놔두는 것은 그다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물가보다는 높게 올라갈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까?

아마 기존에 예적금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이 아닌 해외,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한국과는 다르게 기관투자가가 장난을 친다거나 해서 변동이 크게 일어나는 시장일 수 없으며, 성과에 대해서 확실하게 반응하는(한국에서는 막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면 선반영이라고 하여 떨어지는 일이 허다하다) 어쩌면 투명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 어느덧 ETF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양한 기법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키는 방법이 나오고 있으며 월배당의 경우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지금 ETF를 모른다면 투자 자체를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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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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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의 혁명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이었습니다. 단순히 아이폰의 크기만 키워놓은 것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의 영역을 만들어 주변 회사들에게 태블릿PC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제품입니다. 이후 나온 아이패드2와 뉴 아이패드의 경우 다른 제품들이 아직까지는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지요. 또렷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부드러운 터치감, 많은 어플리케이션 등은 아직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따라올 수 없는 아이패드만에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뉴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가 쉬워지는 착한 책'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에 있던 아이패드1/2의 책이 있으셨던 분은 굳이 두 번 구매하지 않아도 될만큼 비슷합니다만 아이패드를 새로 구매하신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런 전자기기류에 민감한 10~20대에서는 굳이 이런 것을 읽지 않더라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나면 습득이 가능하겠지만 반응이 느리거나 시행착오 자체를 원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되는 것을 억지로 붙잡고 시도하는 것만큼 답답할 때가 없기 때문이지요. 3번째 책까지 오면서 내용이 한결 간결해져서 읽기가 무척 편해졌습니다.

 

대상은 제가 보기에는 정말 초보자로 한정지은 것 같습니다. 뭐, 책 제목이 정말 쉬워진다는 의미이니까, 100% 활용의 의미가 담겨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나, 기술적인 면에서 본다면 조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내용 자체만 본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나 사용하는 방법과 방식이 너무 똑같아서 굳이 아이패드만의 장점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내용을 좀 더 추가하자면 태블릿PC만의 장점이나 활용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플사의 제품을 쓰면서 이제 음악 하나 넣는 것도 모르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지요. 좀 더 기술적인 내용들도 담겨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정말 간결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의 TIP들은 작은 글씨이긴 하나 그냥 넘겨서 볼 내용이 하나도 없고 정말 필요한 TIP만 담겨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3번째 시리즈로 나온 책으로서 기본적은 틀이 전혀 변화가 없고 내용도 그전과 거의 변화가 없던 것을 비추어 볼 때 책 내용의 변화라던가 방향 전환 같은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초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아이패드와 어떤 점이 차별화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정성껏 쓰인 메뉴얼은 보기 드무니 모르는 분들은 꼭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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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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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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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이든 어디든 가장 많이 팔리는(최근입니다 최근..ㅋㅋㅋ) 모바일폰 중 하나인 갤럭시 S2, 과거 S1의 후광을 받고 있다고는 하나 정말 엄청난 속도로 팔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20일도 채 되지 않아서 50만대가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인정받고 있기도 하고 유용하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이전부터 Using Bible 시리즈를 출간하던 황금부엉이에서 하나 더 출시를 했습니다.(찾아보내 갤탭도 있었다는...ㅋㅋ)

원래 스마트폰에 익숙하거나 어느정도 어린 나이이신 분들은 사실 이 책이 필요가 없습니다. 장난감에 나와있는 설명서와 같다고 할까요? 차근차근 많은 것이 설명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아는 내용입니다. (제가 이렇게 똑똑했나 싶습니다. 너무 많이 알아서..ㅋㅋ) 하다못해 문자 보내는 것까지 상세히 적혀 있는 것을 본다면 정말 꼼꼼하게 책을 썼구나 라는 생각은 안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일전에 아이폰에 대해서 썼을 때는 솔직히 애플이라는 회사가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S에 대한 책을 보다보니 한국이 정말 많이 따라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조보다는 모방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점점 창조를 향한 몸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S/W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다만 최근 인터넷에서 자주 이야기가 되는 Bugs 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스마트폰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주장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사의 모바일폰보다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제품 출시가 급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겠지요.

iOS에서 파생된 모바일 운영체제 경쟁은 '개방'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 애플의 점유율보다 1.5배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각 모바일폰마다 최적화를 하는 방식이 다르고 너무 제품이 많다보니 희소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들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데 갤럭시S2는 적어도 그런 고민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자부심이 있어보이는 제품이기 때문이지요.

이래저래 갤럭시 S2에 대한 자랑만 했는데, 앞으로의 최신 모바일 폰들이 배워야 할 점은 삼성의 기술이 아니라 S/W적인 능력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Kies 프로그램과 여러 응용프로그램들이 날로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후발주자들은 그 모습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결코 삼성의 s/w능력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욕을 먹더라도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책이 나올 정도면 갤럭시s2는 이미 인정받고 있다는 것^^

이번 기회에서 부장님이 갤럭시S2를 마련하면 하나 선물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스마트폰 사서 단순히 문자 전화만 할 수는 없잖아요?^^ 점수 따고 우대 받고...ㅋ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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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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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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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억 아니 이제는 6억 인구가 사용을 한다는 페이스북은 현재 존재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 중에 가장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그 회사 사장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 질 정도이니 그 성장속도가 정말 눈부시게 빠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만큼 그 주위에서 있는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것인데, 그 발판을 위해서 여러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이 책도 그중 하나겠지요...)

그렇다면 페이스북에서 뭔 비즈니스를 하느냐? 라고 한다면, 사실 지금 한국 시장에서 인기있는 오픈마켓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수수료의 차이가 있다고나 할까요? 정확히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페이스북이 더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일반 쇼핑몰보다는 만들기도 더 쉬운편이니까요(그래도 컴맹한테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ㅋ)

이러한 설명서 같은 책들의 공통적인 점은 매우 상세하게 하나하나 가르쳐 준다는 것입니다.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으나 그냥 몇 번 끄적거려보면 알 수 있는 부분까지 설명을 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비즈니스'에 관련된 내용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비즈니스 자체를 책으로 설명하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이지요. 사람마다 전부 틀리다면 틀린 방법일테니까요.

하지만 먼저 '비즈니스' 를 위해서는 기본기가 튼실해야 합니다. 그 기본기를 위해서 이 책에서는 페이지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추가 app. 그리고 지불 결재 방법까지 꽤나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꾸밀 수 있도록 하나씩 설명을 해주고 있으며, 성공을 위한 여러 가지 Tip들도 나와 있습니다.(읽어보세요. 뼈가 되고 살이 될 것입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페이스북 페이지는 '블로그가 아니라' 라는 것입니다. 내가 잘 꾸미고 멋지게 해 놓는다고 사람들이 찾는 것이 아니라(물론.. 김연아 같은 사람이 만들어 놓으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많이 들어오겠지요. 쩝.ㅋㅋㅋ)상대방의 페이지에 많은 공유를 해야만 사람들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제 스스로도 다른 사람의 페이지가 그리 궁금하지는 않거든요. 아무리 페이스북이 '다른 사람을 몰래 지켜볼 수 있는 관음증' 을 이용하여 성공한 사업이라도요^^;

아직 한국에는 페이스북이 완전히 자리잡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위에 생각보다 사용하는 사람도 별로 없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적인 프로그램이 다시 개발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외산 시장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곳은 정말 빠르게 변화할 능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사실 이후가 더 기대됩니다. 하지만 적을 알아야 바꿀 수 있겠지요? 먼저 페이스북과 친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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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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