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4.08.24 팀장의 원칙
  2. 2016.11.23 400억 빚? 이렇게 돌파했다.
  3. 2012.11.26 임원이 말하는 임원이 되는 조건?
2024. 8. 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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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원칙
‘드디어 팀장이 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뭐부터 해야 하지?” 실무는 프로지만 관리는 아마추어인 당신을 위한 팀장학개론! 분명 팀원 시절 똑같이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했을 텐데 누구는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성과도 내는 팀장이 되고, 누구는 팀 관리는커녕 본인 업무마저 버거워 보이는 팀장이 된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걸까? 비밀은 ‘관리자’라는 새로운 역할에 걸맞는 스킬과 전략을 이해하고 체득하는 데 있다. 이 책은 팀장으로서 첫 출근한 관리자의 마인드셋부터 커뮤니케이션과 팀원 채용, 협업과 업무 위임, 그리고 자기 관리까지 팀장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기술과 조언을 업무 성격에 따라 구분하여 매우 상세하게 담았다. 여기에는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비결, 팀원 채용 및 인터뷰의 기술, 신입에게 적절한 교육을 시키는 방법,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저항에 대처하는 법, 직원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기술, 타 부서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요령, 조직 내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 평가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하는 비결,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개발하는 요령, 의미와 생산성 모두 잡는 회의 운영 비결에 이르기까지 관리자가 직면하는 거의 모든 문제들이 포함된다. 이 책이 특히 팀장으로서의 커리어를 막 시작한 50만 독자들에게 바이블처럼 읽히며 40년 넘게 초장기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온 이유다. 1981년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팀장의 원칙》은 명실상부 팀 매니지먼트 분야의 고전으로, 독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14년 만에 국내에서도 재출간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팀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법, 서로간의 위험 성향을 인식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하는 법, 납득할 만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법, 원격 근무 팀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 등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시대 흐름을 반영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을 담았다. 어느날 갑자기 팀원이 생긴 당신, 혹은 N년째 팀장이지만 여전히 관리도 리더십도 어렵기만 한 당신에게 이 책은 든든한 사수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로렌 벨커, 짐 매코믹, 게리 톱치크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4.08.23

 

나이가 어느덧 40대가 되었다.

주변에서는 한 부서의 부서장 혹은 팀장 등의 타이틀을 달게 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한편으로는 그들의 멋진 모습이 부럽기까지 하다. 그런데 정작 그들은 이야기를 한다. '내가 되고 싶어서 팀장이 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이다. 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한국에서는 실무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면 자연스레 팀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런데 막상 실무와 병행을 해야 하는 것도 문제이거니와 실무랑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업무를 갖게 되는데(특히 제조업 등에서 이러한 문제를 갖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불만을 갖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지는 등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상당히 많아지게 된다. 

 

그러면 팀장은 정해진 사람만 되어야 할까?

아니다. 사실 우리는 다 할 수 있다. 다만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늘어나고 점점 배워야 할 것이 늘어날 뿐이다. 단순하게 생각을 해 보자면 실무를 하나 더 배워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회사 차원에서 교육을 하겠지만 그런 교육이 실전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이렇게 책과 같이 '직접적인' 지시를 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한편으로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이렇게 고급 인력을 가지고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실무자에서 팀장이 되는 것은 분명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분명 필요하다.

 

일단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

항상 팀장들의 발언 중에 의아한 부분은 '변화를 해야 한다' 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변화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팀장이라는 중책에 맞게 스스로 변화를 해야 하는데 항상 다른 사람들 보고 변화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회사가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 받아들여야 할 의무가 있기도 하며 직원들의 변화에도 같이 동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스스로 변화를 하여 다른 사람의 변화도 이끌어 내야 하는 의무도 있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기가 막히게 알아낸다. 

 

권력이라는 것이 있지만...

다양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모두 알다시피 팀장이라는 자리는 어디에서도 구설수에 오르기 마련이다. 특히 인사고과를 내릴 때 가장 이슈가 크며 술자리에서도 이슈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다양한 법적인 문제에도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상당히 신경이 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자리에 여러분 같은 훌륭한 사람을 올려놓은 것은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니와 향후 임원이라는 길을 가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서이다. 결국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임원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많은 문과들이 이과 위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팀장이 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과연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다. 마음속에는 '시켜주면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그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에 대해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마도 이제 점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나는 할 수 있을까? 아니다. 할 수 있을까를 고민을 하기 전에 먼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내가 바꿔야 하는 것들을 많이 적어놓기도 했다. 책이 두꺼운 만큼 많은 정보가 있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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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11.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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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400억 빚이 있다?

당신은 이 빚을 승계하겠습니까?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상속을 당연히 안하는게 맞지요. 어떤 미친 사람이 이 돈을 다 갚으려고 상속을 받을까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유자와 쓰요시라는 남자 말이지요.

 

일단 이 돈을 상속 받았다는 것도 아이러니한데, 결국은 성공했다는 것이 더 아이러니 합니다(하긴 성공을 했으니 이런 책이 나와서 제가 읽고 있겠습니다만...) 앞쪽에 보면 경영자와 임원진의 필독서라고 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배워야 할 점은 사람이 '변할 줄 안다' 라는 부분입니다. 한국 경영진들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라고 꼽자면 정말 '변하지 않는 한결같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내가 생각한 것이 맞지 않을 때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대로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정말 끈질기게 똑같은 방법만 고집을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실패를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의 잘못을 잘 캐치하여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죽도록 노력만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바뀌지 않는다는 작금의 경영 현실을 반영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처음에 400억이라는 빚을 보면서 빚을 지금부터 다 갚으려면 8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갚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면서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 이왕 시작한 거 5년 안에 끝을 보고자 시작을 합니다. 어쩌면 군대에서 날짜를 거꾸로 세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언제가 끝이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것은 감옥에 갖힌 사람이 언젠가 구출될 수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습니다.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를 전혀 모르고 시작했다는 의미이지요. 그런데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 빚이 거의 끝나간다는 느낌이 들자, 앞만 보고 뛰어왔는데 뒤를 전혀 보지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장 아끼던 부하직원이 사직서를 내면서 경영자의 변치않는 모습에 처음에는 믿음이 갔지만 이제는 그 일만하는 모습에 지쳐서 나간다고 했을 때, 문뜩 한국의 경영자들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더 했습니다. 본인은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했지만 주변에서는 그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들었다는 것을 왜 그제서야 알았을까요? 이후 저자는 분명히 변화되었지만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진 않았다고 합니다. 어쩌면 한국에서도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방식의 업무만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좀 변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여러 정치적 이슈와 더불어 해외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도산되어 무너지고 그로 인해 많은 실업자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경영자의 Mind를 믿고 따라가는 부하직원을 정말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시스템으로 운영되다 보니 개개인의 능력 발휘보다는 항상 '평균 유지' 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로 인해 비대해져 점차 동력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이제는 통하지 않는 이 시점에 한국의 경영자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경영 방식이 문제가 있는지 다시 되짚어보고 점점 소규모 조직으로 변화하는 방향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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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2. 11.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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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세요?

저는 제 후배들에게 꼭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넌 회사 언제까지 다닐꺼니? 어디까지 올라갈 거 같니?' 사실 이런 질문에 면접관한테야 '사장, 회장!' 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는 면접관이 아니니까^^;; 저에게는 그냥 '한 10년 다닐라구요' 라던가 '부장까진 갈 수 있을까요?' 라고 되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어찌아나요, 당신의 소망을^^;;;그래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임원으로 가는 길, 임원이 되면 해야할 일을 설명해 주는 '임원의 조건' 이라는 책을 말이지요.

 

흔히 임원이 되면 '별' 을 달았다고 합니다. 군대의 장성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의미인데요(병장 아님...ㅋㅋ) 사실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을 본다면 정말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독하게 일하며 이미 사내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즘 세태는 부장-부장-부장-부장.... 으로 회사를 마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나이대가 되면 진취적인 행동보다는 보수적인 모습을 갖고 있기에 소위 '임시 직원' 이라고 표시되는 임원을 마다하는 것이겠지요. 주변에도 아예 그걸 목표로 입사한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본다면 분명 임원이 되는 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왕 회사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냥 사원으로만 끝낼 수는 없쟎아요.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입사 때 조차 임원으로 갈 생각이 없는 사람은 회사생활을 단순히 '일' 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이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 면접관에게 15년 안에 회사 사장이 되지 않는다면 퇴사하겠다고 했는데... 10년 남았네요.... 과연 될 수 있을까요?^^;; 사실 호기 좋게 한 이야기겠지만, 지금도 머리 속에는 '내가 임원이 되면 어떤게 좋겠네...' 라는 장미빛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생각한 대로 임원은 많은 사람들을 거느릴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어 편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요?

 

임원에게 비서와 차량을 주는 것은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잡다구레한 일은 비서가 해결을 하고 이동 시에는 반드시 차로 이동해서 이동 시간을 감소시켜 일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저자가 비서실에서 일을 할 때 임원들을 보면서 '난 저렇게는 못 살겠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업무의 부담감이 더 커지게 됩니다. 무엇이든 권리를 주면 책임이 늘어나게 되기 마련이겠지요. 더군다나 임원이 되면 극소수의 사람 중에 한 명이 뽑히게 되는 것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눈치 속에 살게 됩니다. 흔히 CEO의 자리에 오르게 된 사람들이 대부분 실언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은(가문에서 CEO가 된 분들은 제외.... 짤릴 일이 없으니^^;;;) 말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임원이 가장 조심해야 할 덕목 중 하나는 바로 '말' 입니다. 말 실수가 본인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알기에 되도록 말을 아껴가면서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요. 사실 현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께서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현대건설 CEO일 때 몸에 베인 그런 언행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임원이 되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충성'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업무 능력이야 그 정도 위치에 올라서면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이 되겠고, 위에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회사나 자신을 향한 영원해(?) 보이는 충성심입니다. 사실 믿고 일을 맡기기 위해서는 충성심있는 사람이 필수인데요, 무조건 적인 아부가 아닌(요즘은 이렇게 하는 사람도 드물어요...ㅋ) 믿음직하고 자신의 말을 따를 수 있는 사람만을 찾게 됩니다. 흔히 밑에서 보면 '저렇게 윗사람한테 잘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의 사람이 임원에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회사에서도 해외 박사에 유능하다고 소문난 사람은 부장에서 퇴사를 하였고 의외로 학벌이 별로였으나 적당한 업무와 대외적인 능력(?)을 선보였던 사람은 결국 저희 팀장(상무)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의 선택이 옳았을지는 본인의 판단이지만, 그래도 극소수만 올라갈 수 있는 자리에 배경없이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능력 아니었을까요?

 

사실 특별히 임원이 되는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시기의 운대가 맞아 성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그 성공을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바로 공부지요. 어떤 공부든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한 부분이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의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 더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설마 그냥 부장... 아니 과장에서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PS: 다른 부서에 28년 지나셨는데 과장분이 있으시더라구요... 회사 생활을 정말(?) 잘하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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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