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07.18 탁월함의 그릇
  2. 2022.01.30 5년 후, 당신은
  3. 2021.01.13 아주 작은 생각의 힘
2022. 7. 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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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벌써 15년째이다.

이제는 익숙해진 나머지 우스갯소리로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수준' 이 되었다. 그럼에도 매 번 스펙터클 하게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그저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과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회사가 돈을 번 것, 그리고 내가 돈을 번 것을 제외하면 어떤 것이 성장했을까? 물론 회사라는 따스한 곳에서 내가 일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집도 사고 차도 있고 하는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는 그리 성장을 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탁월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어쩌면 짧다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바꾸었다.

사실 저자와 같은 케이스가 나오기는 정말 힘들다. 사람이라는게 서 있다가 앉으면 다시 일어나기 싫고 누우면 앉아있기 조차 싫어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트리거를 통해서 시도를 하지만 거의 대다수는 포기를 하게 된다. 최근 미라클 모닝과 같이 평소 절대 안 될 것 같은 것을 계속 도전하는 것이 유행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결국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아마도 이러한 자기 계발 서적이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하지만 사실 바꾸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대로 하면' 된다. 그게 잘 안돼서 그렇지.

 

메모, 시간관리, 독서...

아마도 이러한 책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책에서 가장 앞쪽부터 나오는 내용인데(그래서 갤럭시 노트가 많이 팔렸던가?) 그 안에서도 단계가 있다. 메모의 경우 무작정 쓰기만 하는 것은 하수라고 한다면 자신만의 창조적인 생각을 계속 덧붙여서 기록을 해 놓는 것이 고수라고 한다. 과연 나는 실제로 그렇게 했는가? 항상 다이어리를 가지고 활용은 했지만(거기다가 시간관리까지!) 창조적인 생각을 덧붙여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막상 생각을 하고 창조적인 것을 고민해보면 정작 필요한 내용을 필기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 듯하다.

 

자존감이 중요하다?

몇 년 전에는 굉장히 도발적인 멘트들이 유행을 했다면 지금은 자존감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 책들이 유행이다. 이제는 보듬어 주는 것이 유행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 자존감을 생각해 보면 자신이 실수를 하거나 실수를 해서 질책을 받았을 경우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사실 조금 무심해질 필요도 있고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속에 들어가면 세상 너무 행복한 사람들만 있는데 왜 실제 세상은 이렇게 힘들다고 말을 할까? 아마도 현실을 완전히 투영하지는 못해서 그럴 것이다. 누구나 힘들고 누구나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그러니 자존감이 무너진다라는 생각보다는 '나는 지금도 충분히 노력 중이다'라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게을러지라는 말은 아니다)

 

내가 꿈꾸는 인생은 무엇일까?

지난주에 회사에서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만든 지 몇십 년이 지났는데 그것을 이제 정하는 것도 조금 웃기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비전과 미션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고민한 적은 있던가 의문이 들었다. 학교를 가거나 취업을 하는 것은 그저 하나의 목표일 뿐, 내 삶의 미션과 비전은 무엇일까? 지금 당장 '짠' 하고 생각을 하라고 하면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지만 책의 말미에는 내 인생의 미션과 비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하지만 비밀!) 어떻게 목표를 성취할지 길을 모르겠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대로' 실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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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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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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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는 매 년 새로운(아니지, 항상 똑같은?)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항상 1월 말쯤 되면 현실과 타협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실패 후 다시 다음 년을 기약한다. 정말 슬픈 것은 내년에도 금년과 다른 목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목표가 생기고 만다. 나 역시 동일하다. 그런데 이렇게 5년이 지나버리면? 사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5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이 문제 아닐까? 과거 많은 사례에서 보듯 미래 계획을 확실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실행된 것이 있어야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당신은 과연 5년 전에 세웠던 약속을 지켰는가? 사실 맞다면 애초에 이 책을 읽지도 않았을 것이다.

 

목표는 크게 시간은 잘게 쪼갠다.

목표가 턱없이 낮을 경우 성공에 대한 정말 '작은 행복' 은 있겠으나 성취감이 없어서 그냥 쉬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목표를 세우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ME+라는 형태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바로 '지금보다 나아진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목표는 본인이 생각해도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맞다. 흔히 회사에서 세워진 목표가 항상 말도 안 되는 것 같아도 실제로 마무리가 되어갈 때쯤 되면 어떻게 해서든 성공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함이 있다. 이처럼 우리는 목표를 정해서 그것이 알아서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 시간 계획은 더 잘게 쪼개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하나씩 계속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이렇게 목표를 해 나가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편향성이다.

고정관념의 무서움을 아는가? 만약 알렉스라는 이름인 사람이 있다고 했을 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남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다. 한국에서는 '철수'라는 이름으로 말을 하면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영희'라고 하면 당연히 여자로 알 것이고 이렇게 고정관념이 생기기 시작하면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은 절대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한계성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나 역시도 10년 넘게 영어 공부를 하였음에도 제대로 말도 못 하는 상황을 보자면 모든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의 영어 공부 방법이 틀렸으니 한국인은 다들 안될 거 같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되면 역시나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고정관념 때문에 목표도 흔들리고 결과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아니다, 할 수 있다.

 

주변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굉장히 책상이 어지럽혀 있으면 뭔가의 사무적인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다고 한다(물론 책마다 이건 좀 다른 것 같다. 다른 책에서는 어지럽혀 있는 그 상태가 유지되어야 업무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책도 있으니 말이다) 사실 최근에는 시간을 가장 좀 먹는 존재가 바로 온라인 SNS 등인데 이것을 삭제하고 보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고 그러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정말 집중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삭제해 보면 의외로 좋다고 한다(근데 인생이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나는 못하겠다)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과감하게 주변 환경을 정리해서 시도해 볼 만하다.

 

결국 꿈을 꿔야 한다.

이렇게 목표를 갖는 것도 실행하는 것도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꿈이 없다면 아무것도 실행되는 것은 없다. 이 책의 마지막 주제인 '꿈꾸던 사람이 된다 - 모든 결과는 행운과 노력의 산물이다'라는 내용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책에서 말하는 5년 뒤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당장 1년의 목표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된다. 중간중간 써야 하는 내용이 많이 있는데 하나씩 적다 보니 내 목표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자기 계발 서적들이 쉽게 시작하기는 어려운데 약간은 반강제(?)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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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1. 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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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다. 목표를 세울 그 시간.

항상 1월이 되면 각종 다이어리들이 날개 돋치듯 팔리고 헬스장과 요가 등등의 운동 시설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물론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그 특수를 누릴 수가 없어졌지만. 사실 해만 바뀌었을 뿐인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부분을 신경을 써서 목표를 잡는다. 목표를 잡고 앞으로 하나씩 나아가다 보면 '작심삼일'의 늪에 빠지게 된다. 나 역시도 항상 1월에 많은 목표를 세우는데 목표가 하나같이 작년에 그대로 있던 그 목표들이다. 결국 작년에도 이루지 못했고 재작년에도 이루지 못한 것들만 남아서 하고 있는 것인데 왠지 모르게 한편으로 서글픈 마음이 있다. 나는 이렇게 의지박약이었나? 이 많은 목표 중에 왜 하나도 이루지 못했는가?

 

목표를 설정을 잘못해서 그렇다.

'살을 빼겠다' , '시험에 합격하겠다' 와 같은 목표는 목표로서는 나쁘지 않지만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살을 어떻게 뺄 것인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대체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 에 대해서는 목표를 설정하지 못해서 그렇다. 그리고 단순히 합격이나 다이어트는 정확한 목표가 없으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겠다면 '어떤 운동으로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서 매월 얼마나 감량을 하겠다'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워서 진행을 해야 한다. 우리도 사람인지라 항상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하루는 괜찮아'가 쌓이면 무조건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는 목표를 명확하게 해서 하루라도 손해보지 않게 마이크로 단위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보상 설정이 필요하다.

뭔가 시작을 했는데 나중에 큰 보상으로 오긴 하겠지만 중간중간 이루고 나서의 보상이 없다면 무너지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도 그냥 마냥 굶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날은 보상으로 맛있게 많이 먹는 날도 있어야 그 날을 위해서 다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이런 보상의 경우에는 스스로에게 관대하게 성공하지 못해도 고생했다고 주면 안되고 문서나 글자화를 하여 명확한 목표를 잡은 다음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보상에 대한 것도 칼같이 목표도 철저하게 설정을 해야 된다고 한다. 생각에서 이뤄지겠지만 머릿속에 계속 남을 수 있는 목표와 보상은 그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드백도 중요하다.

혼자서 달려가다보면 내가 이 길이 맞는 것인지 제대로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목표가 명확하더라도 그 과정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을 필요가 있다. 과연 이렇게 가면 중간에 멈추지 않고 갈 수 있는지 중간에 변경이 필요한 지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한 번쯤 들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유혹하는 사람들 말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아마도 이미 내가 목표로 한 것을 성공한 사람의 의견이 가장 필요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멘토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나 자신과의 약속을 문서화하고 그것을 지탱해 줄 객관적인 멘토를 데려와서 집행을 하면 어떨까? 그러면 좀 나의 목표가 '억지로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겠는가?

 

목표를 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이뤄내야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아주 '작은' 부분의 힘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동일한 것을 하더라도 약간만 바꾸면 목표를 이뤄내는데 큰 도움이 되곤 하니 책을 한 번 자세히 읽어보고 본인의 목표를 다듬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뒷부분에도 나와 있듯 '셀프 넛지'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조그마한 변화가 결과를 바꿀 수 있듯 이렇게 차례차례 설정하고 하는 것에 약간의 넛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1월에 딱 맞춰서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니 한 번 구매해서 쭈욱 읽어보고 스스로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난 두 번 읽는다^^;;(잘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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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