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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26 멀티잡 프로젝트
  2. 2014.03.27 2014-2018 어디 부동산에 투자하면 되지?
2022. 9.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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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필수인 멀티 잡

투잡, 쓰리잡 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당장 주변의 사람들만 보더라도 내가 다니는 회사가 대기업임에도 다양한 멀티 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과거라면 주변에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나도 해야 하는데'라는 말을 하곤 한다. 왜 하나의 직업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일단 자신의 업에 대한 고민이 많기도 하거니와(언제 없어질지도 모르는 나와 같은 직군에 있는 사람도 있을 테니) 경제 상황에 따라서 회사의 흥망성쇠가 너무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가 상승에 의해서 발생된 주변 모든 것들의 상승이 나의 월급 상승폭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이유라고 하면 이것보다 더 많이 있겠지만 이러한 이유가 바로 가장 큰 이유일 테다.

 

사실 우리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은 아니었다.

대학교를 가거나 혹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바로 취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 그들이 과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을까? 나 역시 내가 원하는 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고 그들도 사실 100%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로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예전과는 다르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명확하게 하는 사람도 늘어났지만 보통 대학교를 갈 때도 학과가 아닌 학교를 맞춰서 가듯, 회사를 갈 때도 그렇게 가지 않았을까? 막상 회사를 가보면 의외로 연봉의 차이가 나도 실제 수령하는 금액이 얼마 차이가 안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이 업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나만 그런 거 아니지?ㅠ) 그럴 때는 다른 것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기 마련이다. 어쩌면 가장 '정상적인?' 이유일 수 있다. 현재 업무 자체를 바꾸는 것이 어렵다면 이렇게 여러 가지 잡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멀티잡이라고 쉽게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적어도 내가 '멀티'라고 하는 일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 대충은 절대 용납이 되지 않는다. 준비를 하더라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 최근 창업 관련 강의를 듣고 왔었는데 이 책에 나오지는 않은 것이지만 파티룸과 스터디 방의 무인 창업을 한 분의 강의를 들었는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 몇 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 돈이 엄청나게 벌리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가질 수 있는 큰 안정감 중에 하나는 회사가 나를 버리더라도 나는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부분이다. 멀티 잡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피로도 못 느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멀티잡이라는 것에 대해서 처음부터 '평소에 일을 하는 것도 힘들어 미치겠는데 어떻게 두 개, 세 개 일을 하지?'라는 말을 하는데 사실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볼 때 피곤하니까 나머지는 내일 보고 자야 지라고 생각하는가? 단순히 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지만 눈은 계속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이라는 것도 사실 그런 방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다. 돈을 벌기 위한 것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야 멀티잡이 원활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피로도 느끼지 못할 만큼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불가능'이라는 것은 고려할 내용이 아닌 것 같다.

 

부업이 주업으로 바뀌는 날까지.

부업이 잘 맞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것도 하나의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한다. 나 역시도 가게를 하나 창업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을 했는데 항상 마음속의 불안함이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두 개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굉장한 기쁨을 느꼈다(물론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그 업이 본업의 급여를 능가하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그렇게 안정적이라면 굳이 본업을 유지할 필요는 없을 테니 말이다.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계속 펼쳐나갈 수 있는 이 상황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상황이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가면을 쓰고 갔으면 한다. 그래야 나도 당당하게 멀티 잡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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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3. 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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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은 이렇게 주저 앉는가?

최근 몇 년간 나온 소식을 종합해 보자면 부동산이 주저 앉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실제로 가장 높았던 2006년에 비해 강남의 고가 아파트 들의 경우 30% 이상 떨어진 것들이 굉장히 많으며 그 시절로 돌아가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 혹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 규제로 인한 것들이 많이 있으며 규제 변화에 따른 변동은 있겠지만 예전처럼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경우는 매우 적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기존 경험에 의해서)

 

하지만 그에 대비해서 토지의 경우 그동안 알게 모르게 꾸준하게 올라왔습니다. 공시지가가 계속 상승되고 있는 추세이고 모든 곳은 아니지만 한정된 부동산에 결국은 개발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개발로 인한 토지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단위가 조그마한 것도 있지만 몇몇 사람들은 십억 이상의 토지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땅이 아니라고 한다면 토지거래 부분에는 쉽게 손을 대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각종 규제와 더불어 연관 세법과 개발방식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속기도 쉬운 물품일 뿐더러, 이렇다 할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다르게 본다면 의외의 노다지에 속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의 저자는 부동산 투자라는 것을 어느정도는 수도권에 집중 시켜서 이 글을 작성한 듯 보입니다. 이유는 저자가 분명 수도권 주민인 것도 있겠지만, 한국은 특히 수도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수도권 이외의 지역과 수도권 지역과의 격차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본다면 당연히 투자 방향은 수도권 안쪽으로 잡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지하철/철도)지만 정확히 활용하는 방법이 어려운 것을, 그리고 그 정보가 가장 확실한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책이 정말 중요한 책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도권이지만 그동안 개발에서 조금은 소외 받던 곳들을 정확히 짚어주기 때문이지요.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투자가 유력한 곳을 꼽자고 하면 동탄2신도시와 평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의 내용 상 경기도 북부도 투자가 유리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이며, 개발 제한이 너무나 많이 걸려있어 개발 자체가 어려운 면이 많이 있다고 보여지는 지역입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포천지역의 도로 상태가 여전히 그대로 인것을 본다면 알 수 있겠지요. 그에 비해 동탄과 평택은 교통의 편리함에 힘입어 점차 살기 좋은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해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여유 자금이 있으신 분이 지금 투자하는 편이 좋고, 동탄의 경우도 동탄 2신도시 완성 시점이 아닌 2017년 이후 GTX가 완공 시점에 이르렀을 때 투자를 하는 편이 좋다고 판단이 됩니다. 물론 확신한다면 지금 당장 투자하는 편이 좋겠지요. 평택 역시 향후 삼성전자의 이동처가 될 곳을 중심으로 도심이 발전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의 1호선 연장 구간이 아닌 다른 지역과의 지하철이 연동되는 시점이 가장 큰 전성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됩니다. 지금의 천안과 같은 개념이겠지요.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아파트를 투자하는 것은 조금 무모한 것 같습니다. 완전 소형 아파트라면 모를까 중대형 이상의 아파트의 경우 실거주자가 아니라면 그리 큰 메리트가 없어진 것도 사실이며 임대업자를 위한 법 개정도 결코 우호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오피스텔이 경매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요. 하지만 특수 케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경우 어느 나라든 일정한 인플레이션을 갖게 될 수 밖에 없고, 부동산 역시 물품으로 본다고 하면, 개발 여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조금씩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조금 더 눈을 떠서, 이러한 투자 방법이 있다는 것부터 미리 알아두는 것이 어떨까요? 모든 사람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누구든 알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러분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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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