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3.12 알아두면 돈이 되는 브랜딩
  2. 2021.03.27 디지털 쇼크 한국의 미래
2023. 3. 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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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이 되는 브랜딩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는 상품 못지않게 경험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를 드러내는 일은 디지털 세대에게는 일상적인 소비 방식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기업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 일관된 브랜드다움으로 고객을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의 한 전략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야 하며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에 힘써야 한다. 이 책 〈알아두면 돈이 되는 브랜딩〉은 지금 브랜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오토하타 미쓰오
출판
북커스
출판일
2023.03.10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브랜드 마케팅은 무엇일까?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이 디지털화가 되었다. 특히 한국만큼 이렇게 빠르게 변한 곳이 드물기까지 한데 뭐든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려는 민족의 정서(?) 때문일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먹을 것은 보면서 사야 한다고 말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시켜놓고 새벽에 받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을 할 정도이고(마켓컬리) 전화해서 설명하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 가지고 배달을 시켜 먹는 것이 가능하며(배달의 민족, 쿠팡 이츠 등) 택시를 잡을 때 손을 흔들지 않아도(카카오 택시 등) 된다. 생각해 보면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을 한 회사는 그 구역의 왕이 되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다. 오히려 마케팅이 더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가격 경쟁에 휘말리지 말 것!

위와 같은 브랜드의 경우 블루 오션에서 레드 오션으로 이동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심화가 되었던 케이스이다. 처음 가입을 하면 거의 무료에 가까운 기회를 주기 때문에 모두 가입을 시키고 그 다음에 편한 순서대로 마음껏 활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점차 물들이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미 레드 오션에 있는 사업자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샤넬이 가격 할인한다고 홍보하는 것을 보았는가? 다 각자의 브랜드마다의 특색이 있어야 하고 애초에 다이소와 같이 가격을 무기로 낸 브랜드가 아니라면 가격 경쟁이 휘말린다는 것은 사업을 포기한다는 의미와 같다. 그래서 가격 경쟁에 절대 휘말리지 말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유지해야 한다. 의복 브랜드 계열이 이런 문제에 자주 휘말리는 것을 보았으며 그 결과는 브랜드 가치가 하락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고객에서 1등 브랜드가 될 것!

매출이 엄청나면 좋겠지만 매출만 좋다고 최고가 아니다.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 매출은 세계 1위지만 사람들의 머리 속에 1위는 애플의 아이폰이다. 실제로 전 세계적인 이익의 85% 이상을 애플이 가져간다. 삼성전자도 대단한 브랜드이지만 이렇게 놓고만 보자면 애플은 정말 영리하게 장사를 하는 것 같다. 한편으로 아이폰에서 전화 기능을 빼더라도 엄청나게 팔릴 것 같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 그만큼 충성 고객이 많고 브랜드 관리를 철저하게 한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의 스토어조차도 삼성과 애플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다소 안타까운 점이 있다. 이렇게 대외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장기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

회사 입장에서는, 아니 단기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눈 앞에 있는 당장의 이익이 더 중요하게 생각이 될 수 있다. 한국에서 오너 기업의 평가가 너무 박하지 않은 까닭은 그런 이유일까? 단기적인 이익만 찾다 보면 기업의 기본을 지키지 못해서 무너지는 케이스가 꽤 있는데 과거 대우나 금호 그룹의 예가 바로 그렇다. 새로운 사업을 찾아 나서는 것도 어쩌면 경영자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일단 장기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서로 경쟁을 하면서도 절대 버리지 않는 것은 품질과 고객들의 니즈다. 이것을 포기하면 그 브랜드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꼭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라도 고객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겠다.

 

일관성으로 브랜드다움을 유지할 것!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일관성. 우리는 어떤 브랜드를 보았을 때 시간이 지나도 기억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마케팅 요소가 있겠지만 일단 익숙함과 더불어 그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이미지이다. 그 이미지가 나쁘게 박히는 경우 브랜드 자체를 아예 새로 발굴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브랜드의 이미지는 그 기업의 흥망성쇠와 함께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에서는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는 과연 우리 스스로 '나 다움'을 유지하고 있을까? 한 번 심도 있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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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3. 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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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다시 반복되는가?

산업혁명 시대에 이야기를 한 번 살펴보면 마차를 끄는 사람들은 자동차를 원망하여 제한을 두게 법안을 만들었고 방직 기계를 원망한 사람들은 기계를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런데 결국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변화되지 않은 사람은 도태되어 버린 상태이다.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우리는 과연 지금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가? 나 역시 점점 보수적이 되어 가고 변화에 대해서 민감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데 그때도 빠르다고 했지만 지금은 정말 더 빠르다. 당장 회사 내에서 항상 사람이 하던 일을 점차 설비가 자동으로 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시간을 주지만 그 사람들은 변화를 할 수 있는 생각이 없다. 내 눈에는 곧 해고될 것이라는 것이 보이는데도 마지막까지 그다지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진 않는다. 나 역시 누군가가 보고 있으면 그렇게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큰 충격은 사실 재택근무도 있다.

지금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가?(나는 제조업이라 해당은 없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주변에 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편하고 오히려 능률이 올라간다고 한다. 항상 하나의 사무실에 모여서 일을 해야 능률이 오른다는 것을 완전히 무너트린 사건인데 가장 이런 변화를 준 것이 기술의 개발이 아니라 코로나 19이라는 것이 좀 웃기긴 하지만 의외로 회사는 멀쩡하게 잘 돌아간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이것이 계속 유지가 되면? 사무실도 필요 없고 사무실 자체를 관리하는 인력도 필요가 없다는 것. 거기다가 보안도 개별 시스템으로 전환, 그리고 인력적인 측면에서도 중복 인력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철저하게 능력이나 성과 위주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사회가 될 것이다. 지금보다 더 경쟁이 심해지고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많아지는데 과연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을까? 재택으로만 진행이 된다면 누군가에게 호소할 수도 없는 상황. 과연 잘 적응이 될 것인가?

 

교육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오게 될 것이다.

좋은 대학의 간판은 아직도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점점 그 간판의 값어치는 떨어지고 있는데 대학에서 배운 것과 실제 사회에 나와서 쓰는 것이 너무나 틀려서 어떤 사람이 와도 교육을 새로 해야 하는 상황이고 오히려 특정 회사에 맞는 교육을 하고 온 사람을 더 선호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IT 개발자의 몸값이 크게 올랐음에도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은 소위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나온 사람을 써도 크게 도움이 안 되어서이다. 그 사이 학벌에 기댄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아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은 더 높은 대우를 받고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면 이렇게 학벌도 조금씩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온라인으로 많이 하게 됨으로써 그 학교에서만 할 수 있었던 교육의 장을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면 대체 대학을 돈 내고 다니는 이유가 뭘까?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어디까지 지켜질 수 있을까?

스마트폰 안으로 모든 정보가 들어가면서 스마트폰만 해킹을 하던 훔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거의 모든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 거기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행적을 조사하면 해당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모든 것을 '합법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점차 침해를 받고 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다'라는 말로 계속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통제라는 측면에서 중국이나 한국은 성공을 하였으나 막상 국가에서 정보가 솔직하지 않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을 하여 정작 백신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더딘 나라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무시되면서 국가가 알려줘야 하는 정보는 부실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나 좀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다. 우리는 과연 미국향으로 갈 것인가 중국향으로 갈 것인가? (중국은 아닌 거 같은데 말이지...)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기본소득 부분은 정말 크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

기계가 많은 것을 해주면서 결국 없어지는 일자리보다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적다면 '노는 사람' 이 많아질 것이다. 어딘가 큰 전쟁이 일어나서 사람이 단체로 없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잉여'가 발생하는데 이 사람들을 이대로 굶어 죽게 놔두면 국가로서의 역할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기본소득이라는 것에 대해서 스위스에서도 아직 시기상조라고 했고 한국 내에서도 이야길 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결국 그 금액을 과연 누가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한 번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이긴 하다. 하루에 8시간 근무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게 되면 생각보다 여러 가지 일자리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며 의외로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업무시간을 줄이거나 마냥 놀아보라고 돈을 줘도 마냥 놀지 않고 무엇인가 계속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국가적으로 분명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다. 책 다 읽고 보니 뭔가 고민만 많이 늘어난 것 같지만 지금 당장 고민을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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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