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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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부터 부쩍 관심이 늘어난 것이 바로 '집' 입니다.
결혼하기 전에야 단칸방 하나만 있으면 되니 걱정할 것이 없었지만
이제 두 명이 아닌 3명이 되면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제 블로그에 굳이 정책적인 이야기를 적고 싶진 않습니다만, 워낙 가격이
정책적으로 와따가따 하고 큰 금액이다 보니 정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

사실 최근 집값 하락의 경우 저같이 무주택자에게는 정말 천금같은 소식입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집을 살 수 있는 확률이 그나마 높아진다고나 할까요?
근데, 현실적으로 제 위치에서 집을 살 수 있냐라고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이제 회사 3년차이니 모아 놓은 것이 없어서 딱히 살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증세이다, 지금이 내집마련
최적기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누군가는 운이 맞아서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은 제가 집을 원하며 딱 원하는 집이
있을 때 거래할 금액만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최고의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5천만원인 집이 1년 뒤에 6천만원으로 올랐다고 해서 배아파할 것이 아니라
집을 구하지 못했다면 더 좋은 곳이 올 때를 기다리는 것이, (상황이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어찌보면 상책입니다. 괜히 마음만 아프거든요....(제가 그랬어요ㅠ)

부동산은 과연 가격이 떨어질까요?
제 의견은 No에 가깝습니다.
세대 수가 많아진다는 뻔한 이야기 말고, 기본적으로
의과 식은 줄이려면 줄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떤 연고지나 지역에 있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적응하기는 무척이나 힘이 든 면이 많습니다. 지금의 가격은
소위 Bubble이 걷혀지는 자그마한 시기라고 생각이 되고 다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시기가 올꺼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엔 단체로 올라가는 것보다는 선호하는 지역만
올라가는 현상이 되어버릴까요?^^

사실 아직은 더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바라는 지역은 워낙 가격대가
높은지라 이사를 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제가 이사가야할 시기에
저에게 맞는 멋진 집이 제 눈 앞에 있을 것으라고 추오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서울의 강북과 강남의 집값 차이가 왜이리 많이 나냐고 물어보면 답은 딱!
      하나더군요. '교통'... 강북은 사람이 많은데 길도 좁고
강남은 사람은 많아도 길은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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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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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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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람을 통해서 애플사에 관련된 책을 계속 빌리려고 했으나 최근 나온 책들은
정말이지 빌리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더군요! (공짜를 너무 좋아하나?;;)
그래도 도서관을 해집다가 보니, '애플웨이' 라는 책을 찾아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2007년에 이미 출간된 책이고(따라서 아이패드는 내용이 거~의 안보입니다.)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2010년에 다시 출판된 책인데, 역시 작가가 서양사람이다 보니
서양인 특유의 'Story' 가 들어가 있고 그것에 대한 비판 및 칭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주로 Story가 있는 내용이 많더군요~ 동양 사람들이 책을 쓸 때
     Story를 안 본다는 것은 아니고 직관적으로 비평 칭찬을 하는 것이 비해 서양 사람들은
     유머와 위트로 그것을 표현한다고 할까요? 흔히 영화에서 보면 정말 최악에 상황에서도
     말장난 하는 사람은 대부분 서양인들이 많더라구요(실제론 안그럴꺼면서!ㅋ)

'애플웨이' 라고 해서 과거일까 미래일까를 고민했었는데 역시나! 과거에 대한 회상 내용입니다.
책을 좀 여러 개를 읽었더니 왠지 그 내용이 그 내용 같긴 하지만서도... 애플사의 내용을
'하나의 문화' 로 인식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읽다보면 '아! 그래서 애플사의 추종자들이
많구나(나...나도?)'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보다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해서 돋보이게 하였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실 스티븐 잡스식의 CEO의 경우 본인이 어떤 제품을 새로 개발하기보다는 원래 존재하는
제품의 빈틈을 찾아서 공략하는 소위 '레드오션 안의 블루오션 공략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일 CEO 체제가 확실해야(한국에서는 삼성 이건희 회장 체제가 비교가
될 수 있겠네요.) 마음대로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CEO이겠지요.

결론적으로 연설가나 웅변가로서의 스티븐 잡스는 CEO적인 측면에서는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가나 회계 쪽은 그닥 관심도 없고, 제품에 대한 PRIDE가 너무 강해서
최근 아이폰4G가 안테나 문제로 한동안 곤욕을 치룬 적이 있었지요. 다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벤처기업 문화가 너무나 잘 되어 있고 그것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라서 특별히 튀는 행동을
하는 CEO라고 해도 잘 살아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럽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모델이 준비되고 있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를 저는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그나저나 정발은 아직 멀었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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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8.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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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를 학문으로 보아야 하나 실질적인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딱! 좋을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학문도 업무도 아닌 '자기만족'을 위한 과거의 회상이라고 할까요?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냐면, MBA를 나온 사람들이 회사를 이끄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다른 한 부분이 결여되어(자만심 등등...) 회사를 망하게 이끄는 경우가
현재 주위에서도 흔히 보이고 있고 MBA 타이틀이 마치 출세를 위한 하나의
발걸음으로 보이게 하는 대학들의 마케팅 실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신기하게 본인생활-내용반박-본인생활-내용반박 이런식으로 STORY
띄엄띄엄 존재하여 뒷 내용이 무엇일지 매우 궁금하게 여겨집니다. 따라서 경영학적인
내용이 굳이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도 띄엄띄엄 읽으면 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에
(사실 경영학적인 내용보다는 이 내용이 더 재미있습니다. 회사의 흥망성쇠 내용이..ㅋ)
부담없이 읽어볼만한 책인듯 합니다.

사실 현재 사이버대학교에서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진정학 학문으로 거듭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경영이라는 것이 학문으로서의
존재라기 보다는 실제 경영을 하지 않으면 쓸모없듯이 말이지요.

제가 꿈꾸던 MBA의 모습이 이렇게 포장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곳이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집안이 안정되었을 때 언젠가(!!) 꼭 MBA에 도전해서 제가 직접 경영할 수 있는 회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PS: 책의 내용의 대다수는 컨설팅 회사는 있으나 마나~ 라는 내용입니다. (근데 진짜 맞는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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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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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인터넷에서 정말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몇 주간 각 도서사이트 및 문고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경영서로써는 정말 특이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소문을요. 매 번 읽는다 읽는다 하다
드디어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빌리는 데에 근 3개월 걸린 듯 싶네요. 역시 인기ㅋ)

책을 다 읽고 마지막에 에필로그 부분을 보다가 보니 지은이가 '김성호'님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어라?' 일본전산 이야기라고 해서 당연히 일본인이 적은 것을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국인이 지은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번역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다...... 싶었습니다. 그 덕에 보기는 무척 편했던 것 같습니다.

13만에 달하는 고용자 수와 M&A 30회 성공, 이점만 보자면 단지 엄청난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 를 알아보는 CEO의 탁월한 능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재는 이미
갖춰져 있거나 어느정도 갖춰져서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평범한
사람(옆집 김씨 아저씨 정도?)을 인재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할 때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특출나고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가 필요하고 결국은 성실하고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입사 시에 가지던 포부 '창의적인 인재, 중심적인 사람' 을 꿈
꾸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현실에 치이거나 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회사가 가는데로 이끌려 갑니다.
아버지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나 늘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회사에서 바라
는 것은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일본전산과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자.' 라는 모토로 일을
하면 사실 안될 것 같은 일도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작업이 계속 되고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COVER가 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지극히 회사 중심적인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60~70년 대 고속 성장
시기에 주문처럼 해 왔던 것이 회사를 가정과 동일 시하여 목숨걸고 지켜야 할 곳으로 하였기 때문에
회사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하게 하였습니다. 그에 따른 많은 폐해가 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일'에만 목숨
을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사랑,우정' 에 대한 것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이 시기에 '일만 하라' 라고
강요하는 듯한 이 책은 정말 경영자들의 위한 하나의 단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책과 같이 경영을 한다면 정말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감점주의
가 아닌 가점주의로 경영을 하라는 점
인데 한국의 대부분의 회사가 오직 감점주의로만 가는 것을 본다면
가점주의는 이색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벌이 좀 더 세분화 되고 정당해 진다면 어떤 회사든
사원들의 사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 제 스스로 회사를 경영할 시기가 온다면 이 책
을 다시 깊게 읽고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얻어야 겠습니다.

Ps: 사실 지금은 노동자의 입장으로서 하루 16시간씩 주말도 쉬지않고 하라고 하면 못하겠네요.
      그런 열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휴식 시간을 다 쪼개가면서 하면
      언제 세상을 즐길 수 있을까요? 나중에라는 말씀을 하지 말아주세요. 50대의 1년과 20대의 하루를 선택
      하라고 하면 저는 20대의 하루를 택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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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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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상을 삼키다>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매일경제를 구독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무조건 어떻게 해야된다는 내용보다는 현상이 어떻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자유로운 생각을 넓혀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어떻게 되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신논현역에 있는 교보문고를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도 있었지만 책이 한정되어 있는지라 늘 남과 경쟁을 해서 빌려야 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고 때마침 회사에서 얻은 만 원짜리 상품권도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도 요즘 책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요즘은 15000원 이하가 없어요.ㅠ) 제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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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크게 스마트폰, 방송, 인터넷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은
모바일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역할을 했는데 그덕에 통신사의 3G요금제 가격히 급격히 내려가고
요즘에는 SKT에서 아예 5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인터넷을 무료로 하는 가히 충격적인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한국인 입장으로서는 조금 씁슬합니다. 먼저 선점
할 수 있는 자리를 놓친 것 같아서요^^;;;


방송은 현재 매일경제신문은 물론 모든 방송사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공영방송이라는
명문하에 TV를 잘 보지 않는 저로써는 KBS에 매달 2500원씩 방송수신료를 내는 것 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30년째 동일한 금액에 묶여 있어서 기업들의 광고가 아니면
방송 자체가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는데 수신료를 적당히 인상시키고 공영방송 이외에 다른
민영 방송의 경우 수신료를 자율화하여 경쟁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혹은 통신 3사와 결합을 하여 통신사에 특화된 방송사도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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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뭥미?ㅡ.ㅡ;>

인터넷의 경우 결국은 스마트폰 방송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이 되겠으나 미국의 Google의 모습이 정말
무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경쟁자의 모습이 아니라 Nike의 경쟁자가 Google이 될 수도
있고 MS의 경쟁자가 Sony가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점차 스마트폰 방송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벤처로 시작한 회사도 결국 규모의 경제를 원하게 되고 그만큼 거대해
지면 장기간 '제국'을 이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걱정, 걱정이라고 해도 MS의 30년 아성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틈새시장을 장악하는 벤쳐기업에서 다시 시장에 변화를 오게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바일이 생활에 거대한 태풍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10년 전에도 e-book 시장에 의해서 현재 존재하는 책이 모두 없어진다는 예언이 있었고 인터넷 때문에
신문과 방송사가 공멸한다는 진단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모바일 생태계 속에서 이미
점유를 하고 있던 회사들이 더 발전하거나 조금 퇴보하는 형식으로 생태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그 속에서 많은 변화를 갖겠지요. 그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좀 더 창조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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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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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 유저는 아니지만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학교 도서관에서
아이폰에 관련된 책을 하나 빌렸습니다.(혹시 아이패드 내용도 있지 않을까 해서...)
물론 아이패드에 관한 내용은 단 한 구절도 없었습니다.(알고보니 2009년 발매 쳇.ㅡ.ㅡ)
어찌됐건,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정말 부럽습니다. apple 사가....

이 책은 애플에서 책을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었고 딱히 엄청나게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사업자가 아닌 민간 스스로가 설명서 형식의 책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Mobile Phone 제작 숫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국내 사업자들은(S, L, P사) 도서검색대
에서 아무리 해당 Mobile을 검색을 하더라도 책 한 권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의
제품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아주 평이합니다. 정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10대나 20대가 아닌 30대 이상 혹은
여성을 위한 편안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너무 기초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플리케이션
의 활용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약간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이 쉽다는 의미이지 필요없는 내용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책은 간결하고 아주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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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발췌했어요^^>


일단 All COLOR라는 점! 그리고 밑 쪽에 하나씩 있는 Tip들은 제가 아이폰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라도
미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콕콕 찝어주는 역할
을 합니다. 정말 '대단히 기초적'인 것이지만 간과하고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앞으로는 App. 과 관련된 책이 한 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거대 미디어가 등장한다면 나름의 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는(사업자는 조금 고달플 수도 있겠네요) '잡지' 형태의 e-book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히
기대해 봅니다.
해당 사업자는 어플을 공급업체로부터 먼저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어찌됐건! 애플이라는 회사가 무척 부럽습니다. 회사가 커온 과정은 정말이지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이지만 CEO 한 사람의 능력이 이만큼 발휘되는 회사도 드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app.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s: 왠지 글을 써 놓고 보니, 어플 Reviewer도 괜찮은 직업이 될 듯 싶습니다. 동의만 얻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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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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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경영전략서'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비하인드 경영전략', '남들은 모르는
나만이 간직한 경쟁력' 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을 유심히 읽어보면서(날림이라고 생각되지만.....;;)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이 내용을 정말 남들이 모르는가?'

편한 것에 길들여진 경영자나 혹은 사원들은 더 이상 진취적으로 갈 수 없다. 그래, 안다. 알고 싶은 것은
편한 것에 길들여졌으니 그 상황을 타파하고 긴장감을 갖게 하자는 내용이 아니고 편한 상태에서도
좀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알고 싶은 내용이다. 여러모로 사원들에게 귀 기울이자고 하고
경영자가 많은 권한을 사원들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빈틈없이 단단한 경영자가
되도록 주문을 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사실 '경영' 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그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Tight하게 사원들에게 Stress를 주어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는가 하면 모든 자유를
주었으나 막중한 책임을 전가하여 일 하는 것의 창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다. 사실 생각을 하자면
돈 많이 받고 사원도 편하고 경영자도 편하고 회사가 돈도 많이 벌고 복지 시설이 좋은 그런 곳은 꿈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곳은 단연코 '없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책에서는 그런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많은 개발서들이 너무나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읽어보면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
해당 책에 나온 내용들도 많은 도움은 되나 분명 또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들이다. 개발서 특성상 특이한
내용이 나오긴 힘들겠으나 그래도 남들 다 아는 내용이 아닌 정말 신선한 내용들이 인기를 끌지 않을까?
마치 '일본전산 이야기'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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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