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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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를 만드는 부동산 투자의 기술
최악의 부동산 침체, 건설사 PF 위기 등의 뉴스는 부동산 투자를 주저하게 한다. 하지만 위기를 위기로 인식은 하되, 이를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현 부동산 상황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 부동산 투자 마인드를 장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부동산의 흐름을 설명하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는지, 어떤 부동산을 사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다고 여기는 토지 투자와 부동산 경매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자 복잡한 권리분석이 아닌, 경험에서 나온 실전 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싸게’ 사는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1997년 IMF 금융 위기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16년 브렉시트 증시 폭락 사태 등 경제 위기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았지만, 언제나 그랬듯 경기는 살아났다. 오늘날 부자가 된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부자가 될 수 있었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이론을 열심히 공부해서 박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투자해 성과를 내고 ‘부동산 투자는 별것 아니다’라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를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다면, 투자 마인드를 길러주고 실질적인 부동산 투자 기술을 안내하는 이 책을 읽어보자. 당신이 경제적 자유를 향해 첫걸음을 떼도록 도와줄 것이다. 부동산 투자, 복잡한 분석이 아닌 실전으로 승부하라! 이 책의 지은이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20대를 오직 돈 버는 데 매진했다. 새벽에는 동대문 시장, 점심에는 택배 집하장 그리고 저녁에는 반지하 사무실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다. 그러다가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액이 억 단위를 넘었고, 부동산에 투자하게 됐다. 물론 그 과정에서 동업의 실패, 직원의 횡령과 배신도 겪었지만, 지은이를 배신하지 않은 것은 부동산뿐이었다. 노력한 대로 성과가 나오고, 공부할수록 답이 보이는 부동산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었다. 총 6개의 Part로 구성된 이 책은 투자 심리부터 현재 부동산 시장 분석, 실전 부동산 투자 방법까지 담고 있다. Part 1에서는 투자의 원칙을 세우고, 투자 마인드를 갖추는 방법을 소개하고, Part 2에서는 투자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위기 속 기회를 찾는 시각을 키워준다. Part 3은 오르는 부동산과 내리는 부동산을 소개하고, 국토종합계획을 분석해 투자의 방향을 안내한다. Part 4에서는 경매·공매·급매 등 부동산을 싸게 사는 방법을 소개했다.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급매물 찾는 꿀팁 등 실질적인 방안도 담겼다. Part 5에서는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법과 상가·공장·토지 투자 방법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Part 6에서는 본격화된 지방 소멸을 짚으며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를 전망했다. 모두 ‘위기’라고 말할 때 ‘기회’를 찾고 싶다면, 어려운 부동산 공부는 멈추고 행동으로 옮기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 위기 속 기회를 만드는 ‘부동산 투자의 기술’을 얻어 보자.
저자
윤재혁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4.09.10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아마 누구에게나 동일한 생각이 있겠지만 지금의 2030 세대에게는 더 절박한 일이다. 국가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는 여기저기 기회가 많이 존재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을 하려니까 생각보다 기회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있는 기회조차 갖기도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의 재테크에 목숨을 걸기 시작하는데 그러한 분위기가 벌써 꽤나 오래된 이야기다. 과연 그들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었을까? 아마 이렇게 질문을 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답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 사실 그 시장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비대칭적이다. 거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놀이터에서 우리가 조금 벌겠다고 아웅다웅하는 그런 상황 말이다.

 

나 역시도 동일하다.

항상 누군가 나에게 벌었냐는 질문을 하면 내 대답은 동일 하다.

"물렸어"

뭔가 시스템이 너무나 쉽게 사고팔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할수록 돈을 버는 것은 내가 아니라 시스템인 것은 아마 말하지 않는 비밀이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급하게 돈을 벌려고 하면 오히려 좀 더 멀어진다는 사실을...

 

한국에서 부동산은 과연 불패인가?

사실 불패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는 불패에 가깝다. 특히 토지 부분의 경우 내려간 경우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방향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데는 더 낫다고 생각이 된다. 벤치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사례를 가져오지만 글쎄, 과연 한국만큼 조그마한 나라에서 수도권에 모두 모여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사는 곳이 또 있을까? 아마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거기다가 인구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천만명이 줄어도 인구 밀집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곳이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폭락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어쩌면 다소 딱딱한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공부라도 시작은 쉽지 않고 점점 공부를 해 나가면서 흥미가 붙기 마련이다. 특히 경매 같은 경우에는 실제 해 보지 않으면 절대 흥미를 찾을 수 없기도 하는데, 주변에서 뭔가 좋지 않은 이야기를 많이 하겠지만 그것으로 돈을 번 사람도 그만큼 많다. 그야말로 '적은 경쟁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당연하게도 경매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이 되어 있다. 특히 경매의 경우 부동산이 위기로 갈수록 내가 가질 수 있는 '노른자 땅'이 생기기 마련인데 주식도 위기에 사야 수익률이 높듯, 부동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된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주식은 바로 손절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동산은 진득이 가지고 있으면 성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점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싸게 사야 한다.

투자에 있어서 '싸지 않게 구매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다. 강남의 노른자 땅을 시세보다 높게 사는 것은 확실히 오르지 않는다면 결국 실패한 투자라는 의미이다. 물론 우연히 샀는데 오르는 경우도 있다(이것은 주식이나 가상화폐도 동일할 것이다) 하지만 승률을 높이려면 정보를 얻어야 한다. 단순히 풍문이 아니라 실제 많은 정보가 국가에서 공시되는 것이 있다.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준비할 수 있다(그렇게 하는 사람이 적으니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머릿속에 조금 잊혀가는 새만금이나 국토균형발전은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마음속에 투자할 곳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나는 일단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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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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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퇴사하겠다고 말을 꺼낸 순간, 자신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 그 순간! 편안한 감옥에서 벗어나 벌판을 누비듯 자유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이 그리는 대로의 삶을 꿈꾸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을 북돋아줄 미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성공자들의 루틴을 하나씩 실천에 옮기며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는 저자는 자신이 정리한 그 루틴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알려줄 성공자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담았다. 외국계 기업의 사장에서부터 유명 작가, 유튜버, 토지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인생의 선배들은 그들이 지켜온 성공 마인드와 루틴을 청년을 위해 아낌없이 들려준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 꿈을 찾아가는 사람,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자신의 인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신영재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13

 

 

도전이란 어떤 의미일까?

한국에서 도전이라고 하면 뭐랄까... 다 팽개치고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정규 교육 등에서 배운 것들이 '충실한 회사원'이 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에서 비롯되는데, 사실 세상을 바꾼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굴레를 벗어나서 자신만의 길을 택해서 갔던 사람들이다. 과거 정주영, 이병철 같은 분들이 정석적인 회사원의 길을 택했다면 오늘날의 현대나 삼성이라는 그룹이 있었을까? 그 과정에서 사실 우리는 좋고 나쁘고를 모두 보고 있지만 청년다움이란 바로 이런 모습을 의미하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도전하지 않고 그저 머물러 있는 삶. 사실 그런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을 아예 펴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사실 회사를 그만둔 다음 이렇게 책도 쓰고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아마도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쉽진 않겠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진짜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이라면 아마 후회 없이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금전적인 부분이 오히려 더 빠르게 채워질 수도 있다. 바로 능력만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경매나 급매 관련이라면 어디까지나 순수 능력에 의해서 벌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그저 회사원으로서 열심히 벌 수도 있지만 이렇게 능력을 발산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성공으로 가는 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부자를 꿈꾸는가?

그러면 부자를 따라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부자들을 터부시 하는 문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물론 그들이 성공을 위해서 하는 방식이 꼭 '올바른' 것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정말 모든 것을 정정당당하게 룰대로 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과연 다 맞는 것일까? 남보다 한걸음 더 가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에게 그저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것을 이미 어렸을 적부터 꿰뚫어 보고 이렇게 한 명씩 인터뷰를 해 봤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한 명도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고 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려진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리는 대로 사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저자는 이미 이렇게 살고 있을까? 주변에서 말하기를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에서도 초기 기획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이유, 그리고 다들 그렇게 벤치마킹을 하는 이유는 아무것도 모르는 길을 건너갈 때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안전한지, 위험한지, 함정이 있는지는 사실 건너봐야 알 수 있지만 항상 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직접 그리는 대로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이유는 사회가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아까운 것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나는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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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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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성공 DNA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수백억 원대 자산가가 된 아빠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딸이 담아낸 성공 스토리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픈마인드’라는 채널명으로 구독자 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토지 전문가이면서 《생각이 운명을 가른다》 등 세 권의 책을 출간한 김양구 작가다. 흙수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가진 것이 없던 아빠가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끝에 자수성가로 5년 만에 300억 원의 자산을 이루는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독자들도 아빠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기분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공 마인드를 함께 배워본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는 청춘, 가진 것이 없다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사람, 삶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 등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간절하게 원하고, 멈추지 않고 도전하려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
김진실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13

 

아빠가 성공한 사람이라면 어떨까?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있어서 영웅이긴 하지만 금전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보긴 힘들다. 아마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본인 스스로는 충분히 즐거운 삶을 살고 계시지만 스스로 원하는 것을 자주 한다던가, 자녀에게 뭔가를 물려주기는 다소 무리가 있으시다. 하지만 저자는 일반적인 그러한 케이스가 아닌 '성공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무척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애초에 부의 대물림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라 자수성가한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순탄하지 못한 어린 시절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아버지 역시 그러한 삶을 살아왔으며 억척스럽게 성공을 쟁취해 낼 수 있었다. 그러한 DNA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먼저 시간이라는 개념이다.

저자의 경우 저자의 아버지에게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일자리도 부동산에 관련된 자리를 구해서 하고 있었는데(세무사 사무소) 하루는 아버지가 부탁했던 일이 있었는데, 자신의 업무를 모두 하고 나서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짧게 할 수 있는 일인데 그것을 그렇게 질질 끄는 것은 약속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억울하면서도 이해도 가는 부분이기도 했다. 나 역시도 뭔가 자꾸 '나중, 나중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일이면 어찌 됐건 당일에 하면 된다는 사람과 가장 먼저 해 주는 사람과의 차이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생각을 행하는 방법

우리는 하루에도 정말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 생각 중에 뭔가 결정을 내린 것 중 실제로 행하는 것은 몇이나 될까? 저자 아버지의 경우 다소 즉흥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즉흥성 속에서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실행을 하면서도 나름의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보험 영업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계획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우리는 이렇게 스스로를 한편으로는 다소 '가혹하게' 몰아붙여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이렇게 계획적으로 실행하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간절함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무조건 노오오력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간절함만큼 성공을 향한 발걸음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요새는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유행이라고 했던가?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는 않으나,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가늘고 길게 가는 방식은 정말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뭐든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해서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그 결과에 너무나 쉽게 승복을 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많은 것이 갖춰진 지금 세상에서 '적당히 하기' 라는 것이 우리의 성공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간절함이 필요한 시기이다.

 

나도 수백억 원대의 부자가 되고 싶다.

책에서 나온 내용 중 '불가능 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지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으며, 간절함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 된다. 우연이나 부모덕을 봐서 부자가 될 수는 있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유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 부자를 나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이렇게 배워야 할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 덕에 저자의 유튜브도 한 번 차근차근 보게 되는 '이점'이 있다. 이런 딸을 둔 것은 나 역시 부모로서 상당히 부러울 따름이다. 우리 아들들은 이런 글을 나에게 써주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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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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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는 3대를 행복하게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 대신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매 에세이! 수익률 100% 성공 사례부터 보증금을 날렸던 실패의 경험을 한 권에 다 모았다!!
저자
어은수
출판
봄봄스토리
출판일
2024.09.15

 

경매는 나쁜 것?

어쩌면 우리는 항상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피눈물을 먹고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판단을 하거나 한편으로는 패가망신이 될 수도 있는 권리 분석 문제로 힘들어 할 수도 있고 막상 낙찰을 받아도 사람을 내보내는데 너무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이 경매라는 제도가 없다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말 그대로 부동산을 사놓고 팔지 않고 배 째라 식으로 나오게 되면 돈을 받을 방법이 없지 않은가? 그래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렇게 경매가 필요하다. 일단 그런 불편한 시선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결국 우리는 이러한 경매에서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 매수를 하면 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어쩌면 더 매력적이다.

 

경쟁자가 어느정도는 한정적이다.

경매 경쟁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1000:1, 10000:1은 될 수가 없다. 애초에 시장으로 진입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런데, 이러한 책이 산떠미같이 쌓여 있어도 그저 공부만 하는 사람이 절반 이상이며 실제 입찰을 선택하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굉장히 적은 편이다. 해외에 비하면 1~2번 유찰은 기본으로 되는 경우가 태반이며, 어쩌면 이러한 부분 때문에 오히려 경매로 보내버리면 돈을 갚는(?) 그러한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경매가 3대를 행복하게 한다는 저자의 표현은 어쩌면 '제대로 공부하고 낙찰받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일화를 담고 있다.

아마 경매에 대한 어려운 내용을 담거나 각 사건번호에 따라 어떤 식으로 권리분석을 해야하는지만 나와 있었다면 이 책은 굉장히 지루한 책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방식이 아니다.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특히 우리가 굉장히 불편하게 생각하는 유치권 등에 대해서 나온 내용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막 유치권을 어떻게 깨야 하는가가 엄청나게 나와 있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하나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으로는 '아 맞다, 그렇게 하면 유치권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실패이야기도 있다.

많은 책들이 분석 내용이나 성공담만 줄줄줄 내놓은 것에 비하면 이 책은 시작부터 '거대한 실패' 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거기다가 혼자만 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 학원생들과 같이 투자를 한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패착으로 마무리가 되었다(물론 팔긴 팔았으니...) 물론 그런 과정에서 아마 나였다면 큰 좌절을 하고 경매에 대해서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이 분야의 성공자는 다르다는 생각이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얻고 나중에 성공하는 자양분을 얻었다고 한다. 뭐, 다들 그러한 경험은 있겠지만 이 분야의 경우 이렇게 '찐 고수'의 이야기를 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최근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를 하는 내용 중 일부가 이 책에 나와서 상당히 반갑기도 하고 참 상황이 많은 것이 부동산이라는 생각을 했다.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야 사례를 찾아서 하나씩 보고 외우면 되지만 실제 상황이 되었을 때 단순히 외우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불법이라는 부분까지 들어오게 되면 그야말로 상당히 복잡한 케이스가 너무나 많다. 아마 저자는 이 책에서 보여주는 소재는 그 복잡한 것들 중 일부만을 소개시켜 주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매력적인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자를 '일타 강사'라고 설명할 수 있기에 책과 강의가 상당히 재미있다는 평 때문이다. 그만큼 이 책은 경매에 대해서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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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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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스터
“늘 완벽해야 해”, “처음부터 잘해야 해”, “잘난 척하면 안 돼”……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이런 생각들과 함께 따라오는 가면들을 쓴다. 완벽해 보이는 가면, 천재 가면, 착한 아이 가면. 특히 공부와 학습을 지상과제로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은 가면 쓰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면서 자란다. 그렇게 나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쓰면서 불안심리에 시달리는 현상, 즉 가면증후군을 겪는 ‘임포스터(Impostor, 남을 사칭하는 사람, 사기꾼을 의미)’로 성장하는 한국인들이 너무나 많다. 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불안감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자녀에게 같은 가면을 대물림하기도 한다. 메타인지 심리학 전문가 리사 손 교수는 자신 역시 어린 시절에는 착한 딸, 좋은 학생, 성인이 된 후에는 완벽한 엄마, 훌륭한 교수로서 가면을 쓰고 살았다고 고백한다. 손 교수는 메타인지를 연구하면서 비로소 진실한 자신을 찾을 수 있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학습과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돕기 위해,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메타인지 실천법을 신간 《임포스터》 안에 담았다. 리사 손 교수는 책 곳곳에서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아왔을 때 “우리 애 천재인가 봐!”, “우리 애는 모르는 게 없네!” 하며 배움을 완결 짓는 칭찬이 아니라, “이번 시험에서는 뭐가 어려웠어?” “여기서는 어떤 게 더 궁금해?” 하고 새로운 학습을 유도하는 칭찬을 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잘 모른다고 해서 ‘우리 애는 공부머리가 없어’ 하고 금세 포기하기보다, ‘조금만 더 해보자’ 하고 생각을 돌이킨 뒤 아이를 기다려주는 용기를 가져보길 권한다. 부모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아이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일어나고 있다. 학습이 이뤄지려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거쳐 이것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손 교수는 일상 속에서 메타인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혼자 힘으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모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
리사 손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2.01.05

 

당신은 임포스터인가요?

먼저 임포스터가 뭔지 정의를 알고 가야 한다. 최근에 아이가 하던 모 게임에서 나오는 단어라서 도둑이라는 의미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가면을 쓰고 있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나쁜 의미인가?'라고 물어본다면 모 자기 개발서에는 회사에서는 항상 가면을 쓰고 다녀야 한다고 가르치는 책도 있다. 분명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은데 왜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을까? 이 책의 시작을 그러한 의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사실 완벽하지 않다.

당연하다고? 사실 동아시아에서 한국이 가장 크게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을 수 있다. 일단 몰라도 질문을 하지 않는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남이 알게 되면 그것보다 '치욕스러운' 것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지나가는 것이 마음에 더 편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그런데 인도나 중국인들을 보면 정말 모르면 모른다고 무식하게 달려든다. 우리가 보기에는 의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성장속도가 월등히 빠른 것을 본다면 우리는 일단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을 하고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이러한 임포스터는 스스로 발전함에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빨리 가면을 벗고 필요한 것을 얻어야 한다는 의미다.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만족하는 것보다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눈이 가 있다. 이러한 야심이 사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은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스트레스받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가 성공을 하더라도 소감 같은 것을 들어보면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해서 성공했다기보다는 모든 공을 주변이나 우연의 일치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아마 한국에서는 그것이 겸손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되겠지만 글쎄... 과연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생각이 될까?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기만한다는 표현으로 쓰일 수도 있다. 앞으로 점점 사람들이 섞일 것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부분은 어쩌면 고려를 해야 하는 부분이 될 수도 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메타인지다.

언제부터인가 유행처럼 나오는 내용이지만(나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단어로 느껴진다) 책에서 말하는 메타인지는 사실 어렵게 뭔가를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한국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 너무 낮게 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꼭 높은 성과를 맞춰야만 하는 고정관념 때문에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저자 역시 한국계로서 미국과 한국의 중간에 서서 어느 한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스스로를 인정함과 하지 않음 사이에 많은 내적 갈등이 있었으며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 교수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린 시절에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을 그리 내켜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스스로도 메타인지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 듯하다(어찌 보면 오랜 경험의 결과일 수도?)

 

나는 임포스터인가?

그렇다. 솔직하게 나도 다른 사람 앞에서 겹겹이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이 맞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런 가면 속에서 나 스스로를 그 가면 사람에 맞추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했다.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며, 자기계발에도 충실하고 인맥도 좋아야 한다고 하는 나의 임포스터 기질은 아직도 포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국 시간과 돈 그리고 체력 이렇게 3박자가 모두 갖춰지긴 힘드니 현실을 받아들이고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책을 읽는 내내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그만큼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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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퍼실리테이션 테크닉  (0) 2024.08.23
Posted by 오르뎅
2024. 9.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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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AI 워커스
『AI 2024』, 『챗봇 2025 트렌드&활용백과』로 서점 베스트셀러를 휩쓸며 국내 최고 AI 전문가로 인정받는 김덕진 소장이 이번에는 실무자들을 위한 AI 툴 활용법으로 돌아왔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AI 워커스』는 기획, 지원, 마케팅, 창작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읽는 순간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업무 참고서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AI 워커스』는 기획, 지원, 마케팅, 창작 등 직군별 업무 프로세스에 가장 딱 들어맞는 AI 활용 지침서로서, 실무자들이 생성형 AI를 여전히 잘 못 쓰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AI와 함께 일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과 AI를 개인비서로 만드는 똑똑한 질문법, 일잘러로 레벨업하는 AI 인사이트까지 일의 혁신뿐 아니라 삶의 풍요를 이끄는 커리어 전략을 담아냈다.
저자
김덕진, 김아람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4.08.28

 

ChatGPT!

관련 책이 엄청나게 많지 않은가? 그런데 막상 내가 사용을 하려고 하니 단순히 네이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왜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보면 구글이나 네이버보다 조금 더 똑똑한 수준인 것 같은데 주변에서는 혁명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하고 엄청난 책이 나온다. 과연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까?

 

생성형 AI가 가져다 줄 변화는...

사실 내가 있는 제조업의 엔지니어로서는 사실 그리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 일단 대부분의 내용이 대외비이기도 하고 학습을 통해서 뭔가 얻어내기에는 자료들이 너무나 생소한 내용이기 때문이다(오픈되어 있지도 않아서 대부분 현직자끼리만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며, 실제 외부로 자료를 유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ChatGPT 자체를 막아버리는 케이스도 많다) 하지만 익히 알고 있는 공통직군들 마케팅, 영업, 인사, 기획 등에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 직무에서 가장 귀찮지만 힘든 작업 중 하나인 문서 작업이 ChatGPT를 통해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는 소지가 된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질문과 상황을 주어지게 하면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는 책이다.

우리가 단순히 한 줄 정도의 질문은 이미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 내용도 역시 지식인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즉 보고서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질문을 해 버리면 결과가 좋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테크닉이 필요하다.

바로 효과적인 프롬프트 테크닉이 필요하다. 책에서 나온 내용은 제로샷부터 시작을 해서 퓨샷, 앙상블 등 다양한 방식을 이해해야 하는데, 우리가 코딩이라는 부분이 어렸을 때부터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기존과 같은 방식의 생각이 아니라 맥락, 과업, 페르소나, 형식, 예시와 같이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하는 질문을 만들어야(꼭 한 번에 다 할 필요는 없지만 계속 살을 붙여 나가야 하는 것이 방법이긴 하다) 한다. 질문하는 방법도 나름 고급(?) 지게 해야 한다는 의미다. 책에서 나온 방식으로 질문을 하게 된다면 원하는 결과 값을 얻기가 쉬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하면 현실화 되겠다라는 것이 꽤나 많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구분을 했으면 좋겠다가 사실 기획자들이나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을 것이다. 그런데 머릿속에 생각을 하는 것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차이가 꽤나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정말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ChatGPT 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당장 업무에 활용해도 좋겠지만 단순하게 해외여행 계획을 짜는 것에라도 적용을 해 보면 어떨까? 나는 이번 여행에서 활용을 해 보고 있는데, 그냥 아무 질문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나와있는 방식대로 적용을 해 보았더니 꽤나 그럴듯한 방향성이 나왔다. 앞으로 실무에도 적용을 해 보면 어떨까(엔지니어라서 회사에서는 못쓰게 해서 아쉽긴 하다) 생각해 봤다. 앞으로는 필수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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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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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존 십: 협력 개인의 출현
2024년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하여 5명당 1명은 노인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686(60년대생, 80년대 학번, 60대 나이)으로 대표되는 기성세대는 돈과 체력, 정보력까지 손에 쥔 가장 부유한 은퇴세대이다. 한편, 메르스, 세월호, 코로나, 이태원참사까지 겪은 20대 초반의 젊은 세대는 급여의 40%를 세금으로 낼 날이 멀지 않았다. 은퇴했지만 더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아버지 세대와 취업하고 싶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독립도 두려운 자녀 세대는 의견충돌과 입장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입맛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듯,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행동 양상은 옳고 그름이 아닌, 각자의 서사와 맥락에서 이뤄짐을 이해할 때 새로운 해법을 도출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해법으로 공멸 아닌 공존, 핵개인 아닌 협력개인을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갈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
구정우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4.09.10



뉴스를 항상 보고 있으면 답답한 마음이다.
물론 뉴스라는 것이 항상 어두운 면만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항상 이렇게 멍들고 있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런데 다시 생각을 해 보면 당장 10년 전보다 더 살기 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죽네사네 했었음에도 편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아직도 모순점이 넘쳐나고 있다. 세대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고, 삶은 항상 팍팍하다고 하며 일자리가 항상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부분이 맞는 것일까?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내 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대체 이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일까?

빠르게 삶이 바뀌어간다.
과거 무조건 노력을 통해서 성공을 배웠던 세대에게 지금의 세대는 이상해 보일 것이다. 특별히 노력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문해력이 문제라는 이야기도 많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실제 평가를 해 보면 이전 세대보다는 훨씬 뛰어난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꼰대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그 시대에 맞는 조언을 듣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당장 그 꼰대라고 했던 사람도 젊었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듣기 원하지 않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 뭔가 하나라도 더 말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나만 그런가?) 하지만 점차 스스로를 최고로 여기는 세대가 도래하면서 이렇게 할 필요도 없고 당위성도 없어졌다. 서로가 멀어졌다고 말을 하지만 그것이 사회의 변화다. 그렇게 삶은 빠르게 바뀌고 굳이 원하지 않는데 조언을 할 필요도 없어진 세상이 되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0.5표?
처음에 책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을 때는 무슨 이야기인가 싶다. 물론 민주주의를 택한 어느 나라나 정파와 관련하여 딱 이분법처럼 갈라져 있는 국가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 젊은 세대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 섬 결국 인구가 더 많은 노인들의 입맛에 맞는 법안이 계속 통과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국가의 멸망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다음 세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면 과연 노인들의 자녀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그래서 다들 결혼을 안 하고 애를 낳지 않는 것인가?) 그래서 한편으로는 노인 0.5표씩이라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난 솔직히 바보와 동일하게 1표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이라(나도 바보일 수 있지만…) 언젠가는 이렇게 한정 짓는 공약이 나오지 않을까도 생각이 든다. 아마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좀 더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한국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싸움에서 항상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있다.
“너 몇 살이야?”
한국에서는 정말 이게 중요한 모양이다. 내가 다녔던 MBA 과정에서도 제일 궁금해하는 것은 나이였다. 아마 이 나이에 따라서 자신이 취해야 할 방향성이 정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나 역시도 누군가를 만났을 때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나이다. 근데 이 나이 때문에 사고가 고착화되는 것이 문제다. 항상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를 존중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척한다면 지금까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절대 살아남기 힘든 사회가 될 것이다. 당장 60~70세 때 죽는 사람은 이제 보기도 힘든 상황이다. 그러니 100세 시대에 맞춰 계속 배워가야 한다. 70세에 배워도 30년을 써야 하니 그러는 사이에 또 배워야 한다. 한편으로는 뇌를 사용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협력이 필요한 시기.
아무리 개인주의가 팽배하다고 하더라도 혼자만 살 수는 없다. 인간은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무조건 배척하기보다는 결국 협력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다양한 현상들이 있지만(사회학 교수이신 만큼 정말 잘 정리해 주셨다)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마지막 내용을 어필해 주고 계시다. 읽는 내내 ‘나도 그런가?’ ,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꽤나 즐겁게 읽었다. 뉴스를 보면서 불편했던 우리 사회에 결국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정 작용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을 나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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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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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식스 해빗
오프라 윈프리, 파울로 코엘료, 래리 킹 등 세계적 인사들이 인정한 세계 최고의 성과 코치이자 《백만장자 메신저》로 수많은 자기계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렌든 버처드(Brendon Burchard)가 전 세계 195개국 16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한 끝에 밝혀낸 초격차 인생을 사는 하이퍼포머(high performer)들의 성공 비밀을 여섯 가지 습관, 즉 식스 해빗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성공하는 초격차 인생들인 하이퍼포머는 어떻게 늘 명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할까? 그들은 어떻게, 왜 번아웃을 겪지 않을까?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일을 해낼 수 있는 그들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그들은 어떻게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까지 받을 수 있는 걸까? 불리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어떻게 용기를 내 도전할 수 있을까? 브렌든 버처드는 자신의 최신작 《그레이트 식스 해빗》에서 이와 같은 성공과 행복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 답이 ‘식스 해빗’이다. 저자는 수많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식스 해빗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실행전략도 함께 알려준다. ‘1만 시간의 법칙’이나 ‘강점혁명’ 같은 개념을 뛰어넘는,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성공학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감당하겠다는 태도를 갖는 순단, 우리는 다음 단계로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즐길 수 있다. 마크 트웨인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두려움에 저항하며 행동을 취하는 것이 용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용기의 목표는 ‘성장’이다.
저자
브렌든 버처드
출판
월요일의 꿈
출판일
2024.08.3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우리는 이 속담을 익히 알고 있다. 거기다가 실제로 자신의 경험을 더듬어 보면 이렇게 버릇이 굉장히 오래가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 등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런데 우리는 항상 더 나은 삶을 바라고 있다. 더 많은 돈과 행복한 인생, 그런 것들 말이다. 그런데 버릇이 그러한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재능과 환경을 이기는 인생 습관은 사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그대로 행하지는 못하고 있다. 과연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 습관은 어떻게 될까? 우리의 삶에서 어떤 것을 바꿔주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고민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먼저 명확히 목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삶에서 사실 내가 원하던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가끔 목표를 향하다가도 그 마지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가끔은 그냥 지나쳐 가기도, 아니면 갑자기 멈춰서서 우왕좌왕하기도 한다. 그만큼 목표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힘들다는 의미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단순하게 버릇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하는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그냥 단순한 버릇에 멈추게 된다. 특히 버릇에서도 자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어쩌면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일이 될 수 있다. 무기력하게 같은 것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목적을 가져보는 것이 하나의 해빗이다.

 

끝내주는 실력을 갖추는 것?

우리가 일을 하면서 최근에 많이 무뎌지고 있는 항목 중 하나가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특히 한국에서는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돈을 버는 것이 정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한편으로는 노동 시장의 경직성 때문에 해고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라고도 생각이 되지만 굳이 평범한 사람이 되기 위한 해빗이 이 책에서 다룰 필요가 없다. 당연하기데 그 분야에 끝내주는 실력을 갖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그 방향은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노력에 투자한 만큼 성장하는 것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는 공식이 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비록 회사에 바쳐지는(?) 상황이라도 분명 남는 것이 있다. 그리고 끝내주는 실력을 갖는 만큼 나의 행보도 자유로워지게 된다.

 

사람들은 의외로 선하다?

개인적으로 성악설을 믿기는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경우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내가 먼저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나역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로또를 사지 않으면 로또에 당첨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궁예가 아닌 이상 내 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우리는 도움을 달라고 요청할 줄 알아야 한다. 책에서 나오는 질문의 예시인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일화에서 보면 뭔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인색하다. 하지만 묻고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시도해 보자.

 

여섯 가지 이야기는 참 흥미롭다.

모두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이며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다. 그런데 막상 지키려고 하면 쉽게 지켜지지 않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괜히 성공한 사람의 습관이겠는가? 뭐든 습관은 처음에는 귀찮고 힘들기 마련이다. 내가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운동 자체를 취미로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2개월이다. 어떤 습관이든 새롭게 한다는 것은 지금의 생활과 역행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거기다가 이미 저자가 충분히 검증된 성공습관에 대해서 적어주는 것은 꼭 익혀볼 만하다(물론 쉽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도 한 번 노력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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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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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선. 개포공원 주위만 살짝 언덕이고 그래도 다 평지다.

 

한 때 개도 포기한 동네라고 했던 개포 주공 시리즈...

반포 쪽 다 개발될 때까지 개발이 되지 않아서 지지부진하던 이곳에 드디어 천지개벽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아마 강남구 내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한 지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축의 위력을 보여주는 이곳이다. 사실 강남구 치고는 지하철과는 다소 거리가 멀기도 하고 특별한 상권도 없어서 대치동 도곡동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긴 하지만 점차 개발이 되어감에 따라서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곳이 되고 있다. 

 

나는 지도를 펴서 볼 때 아파트 브랜드를 항상 본다.

래미안, 디에이치, 자이, 아크로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1군 브랜드가 일단 하나라도 있으면 동네의 값어치를 밝게 본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어쩌면 조합 측에서도 이러한 브랜드가 조금 더 비싸더라도 자신의 재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이곳은 좋게 보면 정말 '잡브랜드' 가 거의 없이 1군 브랜드로 도배가 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물론 강남구라는 브랜드가 주는 확신(?)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한편으로는 이 동네가 그만큼 중요한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퇴근 후 들린 지역이라 당연하게도 양재부터 터벅터벅 걸어가면서 시작했다.

날도 맑고 덥고 덥고 덥고... 후아... 보인다 래미안!

 

지난번 대치 쪽과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평지 지형이다.

아마도 동네에 주공 단지가 쭈욱 만들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그 옛날에 평탄화 작업을 시도했을리는 없고, 이렇게 애초에 평지인 지형에다가 균일한 아파트 단지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 단순히 주공만 있었던 시절에는 지나갈 때 다소 우울한 광경이 연출이 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너무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개포 래미안포레스트 / 진짜 숲에 온 듯한 느낌이다.

 

개포 래미안포레스트. 아늑하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느낌이라고 할까? 개포 지역에서 빠르게 지어진 곳 중 하나로서 2296세대라는 굉장히 큰 세대이다. 주변에 학교 2개(포이/구룡초)가 있으며 주변에 공원 및 강남구민체육관 등이 가깝게 포진되어 있어 살기 좋은 아파트 중 하나이다. 해당 아파트도 같은 단지이지만 가운데 도로가 있어 두 단지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소형 평형 분포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신혼부부나 첫 아이가 나왔을 때 '강남구'라는 네이밍을 보고 들어가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이건 비단 래미안포레스트뿐만 아니라 개포지구 전체가 그런 경향이 있다. 규모가 크기도 하지만 재건축 진행 시 받아야 될 조합이 꽤나 많아서 그렇지 않았을까(뭐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러한 것이 더 이득이 큰? 그런 경향도 있다) 최근 실거래가 국평 기준 28~29억대이며 상승 중에 있다. 아마도 평당 1억 정도에서 키맞춤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만 다른 개포지구 아파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역과의 거리도 좀 멀고, 다른 곳이 더 늦게 지어진 탓에 아마 새 아파트 중에는 가장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 규모 등등 이동네 대장 아파트

 

다음으로 간 곳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이다.

이름 겁나 길지 않은가? 요즘 아파트 네이밍은 정말 긴 편인 것 같은데, 현대건설의 상위 브랜드이다. 디에이치, 이 동네만 무려 3개나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은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를 품고 있는데, 과거에는 다소 낮은 성과를 보이고 있었으나 이제는 다르다. 점점 성과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된다(주변 균일하고 부유층이 들어오기 시작) 단지 규모가 워낙 큰 관계로 걸어 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릴 수 있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는데, 조경은 역시 1군에 하이엔드 브랜드답게 정말 훌륭하다. 하다못해 놀이터의 색마저도 너무나 이뻐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 중간에 있는 브리지의 경우 귀엽다고 표현을 해야 할 정도로 애교스럽게 있었다. 얼마 전 줍줍으로 나왔던(미분양은 아니고...) 곳이기도 한데, 아마 되었으면 정말 10억은 깔고 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국평 기준 30~33억 정도 거래가 되었으며, 평당 1억은 이제 넘어야 거래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다~

 

이 다음으로 간 곳은 래미안 블레스티지.

시작에 앞서 문득 블레스티지가 대체 뭔 뜻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축복의 의미를 가진 블레스와 고품격, 특권, 명성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의 합성어라고 한다. 이런 건 대체 어디서 가져온 거야...ㅋㅋㅋ 아마 이 동네 신축 아파트 시리즈 중에 가장 먼저 지어진 아파트이다. 과거에는 이곳 안에를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었으나 이제는 막아놓아서 들어가진 못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야 그냥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이거 아니고도 충분히 많은 아파트들이 있으니 그냥 '귀찮아서' 들어가 보진 못했다. 어차피 아파트 조경이야 어느 정도 균질함과 비슷함이 있을 것이고 내가 보고자 했던 것은 주변 환경이기 때문에 주변을 먼저 살펴보았는데, 아마 최고 장점이라고 하면 뒤쪽의 개포공원이 펼쳐져 있다는 점과(그 덕에 언덕도 같이 펼쳐지게 된다) 개포도서관이 지금 리모델링 중으로서 새롭게 개관이 되면 꽤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어차피 디에이치퍼스티어와 초중의 거의 공유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같은 영향권에 있다고 판단되나 디에이치퍼스티어보다는 다소 가격적인 면에서는 1~2억 정도 차이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규모/학교/위치 상 이기기 힘들다) 현재 국평기 준 29~31억 수준.

 

쭉쭉 뻗은 모습이 아름다웠던 개포 디에이치아너힐즈

 

또다른 디에이치 브랜드다.

래미안블레스티지와 마찬가지로 개포공원을 끼고 넘어가는 구간에 있다. 시작점에 '강남힐링센터 개포'라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고급 센터로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사실 뭐랄까, 앞으로 많은 분들이 늙어갈 테니 주변에 이런 센터가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은 들었다) 이곳은 다음에 소개될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와 함께 개포초등학교 학군이다. 사실 아파트를 짓는 데 있어서 다른 곳보다 다소 좁은 땅을 가지고 있고 위아래로 길쭉한 형태라 위의 사진과 같이 길쭉길쭉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디에이치에 비해서 다소 조경은 아쉬운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다른 지역의 아파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변에는 온통 학교뿐이라 다소 심심할 순 있겠다(개포지구 전체가 그러하다 ㅋㅋ) 국평 기준 29~30.7억대. 래미안블레스티지와 거의 흡사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개포 프레지던스자이 / 조경, 시설은 정말 국내 최고다

 

그 다음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그 개포 프레지던스자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 속에 기억에 남는 내용은 물난리 부분이다. 구조 상으로 산 밑 쪽의 지형이고 어쩔 수 없이 물이 잘 마르지 않을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하다(몽땅 지하에 넣어두니...) 여느 아파트도 동일하지만 특히 더 이슈가 되었던 것은 강남권 아파트의 물난리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 크기도 하다. 아마 매 년 그런 문제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향후에는 더 적어지거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다소 아쉬운 감은 있다. 그런데 그런 문제는 뒤로하고 집주민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지 않을까 싶다. 다른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조경뿐만 아니라 루프탑 수영장, 멋진 스카이라운지 등이 엄청난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아마 나에게 돈이 주어진다면 매수는 여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침수야 매번 발생하진 않을 것 같고 말이다. 국평 기준 실거래가가 32억만 있긴 하지만, 실제 호가는 35~39억 수준이므로 아마 거래가 일어나면 손쉽게 평당 1억은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마 직접 임장을 와보면 왜 여기가 좋다고 표현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개포상록스타힐스 / 공무원임대주택이다.

 

이어서 가는 길에 있던 개포상록스타힐스이다.

이곳은 매매가 되는 곳은 아니고 공무원 임대주택인데, 2년 전부터 입주를 해서 작년 입주 내용을 보면 25평 기준 전세가가 8.8억(이후 7억 수준으로 조정)이다.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 시세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공무원 분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이 아닐가? 기본 거주기간은 4년이며 6년까지 보장을 해 준다고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상당히 매력 있는 정책 아닐까 싶기도 하다(근데 공무원 월급으로 바로 옆 아파트를 살 수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

 

디에이치자이 개포

오늘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은 디에이치자이 개포이다.

3개의 디에이치 브랜드 중 하나로서 (물론 옆에 디에이치 포레센트라고 또 있는데 여긴 안 갔으니까....) 정사각형에 가까운 땅모양에, 분당선 초역세권으로서 이곳부터는 사실 개포라기보다는 일원동이 맞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실제 주소도 일원동이다) 일원초 초품아이며 중동/개원중학교도 근거리에 있어 학군도 나쁘지 않고 균일한 편이며 3호선/양재천과도 가까운 편이라서 지금까지 소개했던 다른 아파트보다는 대중교통에는 유리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소형 평형보다는 중대형 평형이 주력인 곳으로 균질성 생각시에는 다른 곳보다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느낌이긴 하다. 국평 기준 31~32억대이며 특별히 막 다른 아파트보다 내세울만한 것은 없어 보이긴 하지만 대중교통이라는 장점이 개포지구에서 상당히 크게 다가오는 편이다. 다만 주변부 아파트들이 재건축이 되는 경우 시야가 다소 좁아지는 면이 있어 아파트 곳곳에 '가려진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꽤 있긴 했다(사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미 강동구 상일동에서 있던 고덕지구의 성공에서 보듯...

1군 브랜드의 집중 참여와 균질화된 아파트 공급이 가져오는 파급 효과는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포야 어차피 기존에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상일동의 경우 주공 아파트 시절에는 명일동에 비해 낙후된 것으로 판단이 되었으나 지금은 명일동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니 오히려 과거 주공 아파트를 계속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성공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아마 강남구에서 개포지구 쪽이 향후에는 가격 상승폭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한강을 끼고 있지는 않기에 반포까지는 어려울 수 있지만 아마 점점 구축이 되어가는 대치/도곡보다 가격 상승률이 다소 높아지지 않을까. 결국 학원가는 충분히 쉽게 활용이 가능한 편이며, 각종 시설도 이미 만들어진 상태라 향후 상승폭이 더 크겠다. 뭐, 내 예상이니 안 맞을 수도 있지만... 나름 이런 것에 있어서는 대부분 잘 맞춰왔다. 믿고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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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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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불로소득
어쩌면 복권 당첨과 같은 불로소득은 우리 마음 속에 희망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무려 1/8,145,060이라고 한다. 이 어마어마한 확률에 당첨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당연히 로또를 사러 복권방에 가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하지만 로또 당첨은 확률이 굉장히 낮으니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다.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노력을 해보자. 과연 얼마 정도면 만족하게 될 수 있을까? 사람마다 원하는 목표금액이 다르겠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30억이란 금액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주말 2~3시간 만이라도 시간을 내보자. 이 책 《직장인 불로소득》은 이 시간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동산, 미국 주식 ETF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투자한 시간으로 얻은 불로소득은 직장에서 온종일 일하며 번 월급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줄 것이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은 내가 노력하는 만큼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불로소득은 다행히 내가 노력한 만큼 소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복리 그래프를 그리며 당신의 자산을 두둑이 불려줄 것이다. 명심하라. 퇴직 전 30억 만들기를 할 수 있느냐, 아니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스스로 한계를 긋지 말기 바란다. 이 책 《직장인 불로소득》은 독자들을 통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노후로 이끌어 줄 것이다.
저자
홍주하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4.08.23

 

 

불로소득? 

말 그대로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번다는 의미이다. 주변에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이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말이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로또 등의 복권 등이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너무 낮은 확률이고 돈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아예 다루지도 않은 내용이긴 하다. 하지만 항상 나 역시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일을 하는 것 외에 다른 곳에서도 돈을 좀 꾸준하게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직장인들이 가질 수 있는 '불로소득'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복권 말고 그런 것이 어떤 게 있냐고? 있다. 주식, 부동산 등등 아마 스스로의 몸값을 올리는 것 외에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아닐까.

 

'퇴직 전 30억 만들기 프로젝트'

직장인들의 최고 장점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이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보너스나 격월로 1.5 혹은 2배씩 나오는 회사의 경우 평균을 내거나 하는 방법으로 하면 되겠지만, 어찌됐건 회사가 망하지 않고 내가 중간에 잘리지만 않는다면 정해진 날짜에 돈이 나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런데 정작 투자라는 측면에서, 특히 주식 같은 경우는 한국인 평균이 14일 정도라고 말을 할 정도로 짧게 가지고 있다. 야구에서 배트를 짧게 가지고 있으면 단타는 가능하지만 홈런은 불가능하다. 당장 몸값조차도 홈런 타자가 높지 단타만 있는 사람을 선호하진 않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좀 더 길게 볼 필요가 있다 '퇴직 전'이 그 목표이지 않은가? 당장 눈앞에서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당연하게도 장기 투자를 권유한다.

직장인의 경우 주식 시장의 시간이 딱 일하는 시간과 겹쳐지게 된다. 나 역시 동일하기 때문에 9시에 두근거리는 마음에 주식 창을 열어보고, 점심 때 한 번 열어보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단타를 적용해 버리게 되면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이전에도 직장인의 장점인 꾸준함이 여기서 발생이 되어버리면 단타로 어느 정도 성공은 가능하지만 퇴직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아무리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소위 '잡주'에 넣고 기도메타로 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쳐다보게 되는 문제가 발생될 수밖에 없다. 안다. 나 역시도 동일한 상황을 경험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ETF나 장기우량주를 추천한다.

다소 식상한가? 우리는 목적이 은퇴 이후의 삶이지 지금 당장 오늘 내일 먹고살기 힘든 사람이 아니다(적어도 이 책에 나오는 사람이면 말이다) 시간은 우리 편이다.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당장 눈앞의 부를 위해서 하게 된다면 갑자기 더 멀어지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 ETF의 경우 이러한 종목 선택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제품의 제조사 중 꾸준한 회사는 장기적으로도 꾸준할 수 있는 소지가 크다. 한편으로는 배당주 투자를 통해서 이자수익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보았다.

 

부동산 역시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으로만 정말 많은 책이 있을 정도로 특히 한국에서는 설명할 것이 많다. 넓은 땅이 아니고 한정적이기에 더 매력적인 부동산은 일단 가지고 있으면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로 소유감이 상당하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사업자들보다 대출이 더 잘나오는 매력이 있기에 어쩌면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 가장 적절하지 않은가 생각이 된다. 남들 강남 3구가 어쩌고 이러면서 저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이 들린다고? 아니다. 목표를 높게 세우고 청약부터 해서 준비되어 있는 상태로 계속 Try를 하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 주식이나 부동산 역시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고 본다. 단기 투자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길게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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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