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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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불로소득
어쩌면 복권 당첨과 같은 불로소득은 우리 마음 속에 희망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무려 1/8,145,060이라고 한다. 이 어마어마한 확률에 당첨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당연히 로또를 사러 복권방에 가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하지만 로또 당첨은 확률이 굉장히 낮으니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다.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노력을 해보자. 과연 얼마 정도면 만족하게 될 수 있을까? 사람마다 원하는 목표금액이 다르겠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30억이란 금액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주말 2~3시간 만이라도 시간을 내보자. 이 책 《직장인 불로소득》은 이 시간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동산, 미국 주식 ETF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투자한 시간으로 얻은 불로소득은 직장에서 온종일 일하며 번 월급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줄 것이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은 내가 노력하는 만큼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불로소득은 다행히 내가 노력한 만큼 소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복리 그래프를 그리며 당신의 자산을 두둑이 불려줄 것이다. 명심하라. 퇴직 전 30억 만들기를 할 수 있느냐, 아니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스스로 한계를 긋지 말기 바란다. 이 책 《직장인 불로소득》은 독자들을 통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노후로 이끌어 줄 것이다.
저자
홍주하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4.08.23

 

 

불로소득? 

말 그대로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번다는 의미이다. 주변에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이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말이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로또 등의 복권 등이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너무 낮은 확률이고 돈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아예 다루지도 않은 내용이긴 하다. 하지만 항상 나 역시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일을 하는 것 외에 다른 곳에서도 돈을 좀 꾸준하게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직장인들이 가질 수 있는 '불로소득'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이다. 복권 말고 그런 것이 어떤 게 있냐고? 있다. 주식, 부동산 등등 아마 스스로의 몸값을 올리는 것 외에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아닐까.

 

'퇴직 전 30억 만들기 프로젝트'

직장인들의 최고 장점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이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보너스나 격월로 1.5 혹은 2배씩 나오는 회사의 경우 평균을 내거나 하는 방법으로 하면 되겠지만, 어찌됐건 회사가 망하지 않고 내가 중간에 잘리지만 않는다면 정해진 날짜에 돈이 나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런데 정작 투자라는 측면에서, 특히 주식 같은 경우는 한국인 평균이 14일 정도라고 말을 할 정도로 짧게 가지고 있다. 야구에서 배트를 짧게 가지고 있으면 단타는 가능하지만 홈런은 불가능하다. 당장 몸값조차도 홈런 타자가 높지 단타만 있는 사람을 선호하진 않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좀 더 길게 볼 필요가 있다 '퇴직 전'이 그 목표이지 않은가? 당장 눈앞에서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당연하게도 장기 투자를 권유한다.

직장인의 경우 주식 시장의 시간이 딱 일하는 시간과 겹쳐지게 된다. 나 역시 동일하기 때문에 9시에 두근거리는 마음에 주식 창을 열어보고, 점심 때 한 번 열어보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단타를 적용해 버리게 되면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이전에도 직장인의 장점인 꾸준함이 여기서 발생이 되어버리면 단타로 어느 정도 성공은 가능하지만 퇴직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아무리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소위 '잡주'에 넣고 기도메타로 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쳐다보게 되는 문제가 발생될 수밖에 없다. 안다. 나 역시도 동일한 상황을 경험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ETF나 장기우량주를 추천한다.

다소 식상한가? 우리는 목적이 은퇴 이후의 삶이지 지금 당장 오늘 내일 먹고살기 힘든 사람이 아니다(적어도 이 책에 나오는 사람이면 말이다) 시간은 우리 편이다.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당장 눈앞의 부를 위해서 하게 된다면 갑자기 더 멀어지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 ETF의 경우 이러한 종목 선택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제품의 제조사 중 꾸준한 회사는 장기적으로도 꾸준할 수 있는 소지가 크다. 한편으로는 배당주 투자를 통해서 이자수익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보았다.

 

부동산 역시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으로만 정말 많은 책이 있을 정도로 특히 한국에서는 설명할 것이 많다. 넓은 땅이 아니고 한정적이기에 더 매력적인 부동산은 일단 가지고 있으면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로 소유감이 상당하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사업자들보다 대출이 더 잘나오는 매력이 있기에 어쩌면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 가장 적절하지 않은가 생각이 된다. 남들 강남 3구가 어쩌고 이러면서 저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이 들린다고? 아니다. 목표를 높게 세우고 청약부터 해서 준비되어 있는 상태로 계속 Try를 하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 주식이나 부동산 역시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고 본다. 단기 투자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길게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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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