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12.05 내 가게를 살리는 30분의 기적 SNS?
  2. 2017.05.22 하루 30분, 인생이 변할 수 있다.
2019. 12. 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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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내가 직접 해 보면 쉽게 보였던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년에 시작한 창업은 사실 방법 자체가 너무 쉽다고 생각해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손 쓸 부분도 그리고 생각보다 신경 쓰이는 부분도 너무나 많았다. 특히 재고 부분과 더불어 홍보 부분에 있어서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많은 문제점을 남기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예약이나 날씨 문제로 재고가 쌓이거나 너무 없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을 하였고 홍보는 초기에는 어느정도 핫한 아이템으로 이름이 나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자 매출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도 했고 소위 '먹는 장사' 는 날씨와 온도에 매우 민감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남들이 왜 1+1 행사를 하고 세트메뉴를 파는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고객은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고 그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하나의 홍보 방법이라는 것을, 편의점에 그 수많은 것들이 왜 행사 상품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나역시 동일하게 홍보도 해보고 블로그도 만들어 보고 소위 파워블로거라는 분들도 만나서 홍보하는 글을 적어달라고 하기도 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보면 그런 것은 정말 의미없는 것이라고 한다. 나역시 요즘에는 블로그를 어떤 특정 목적을 가지고 보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가 보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결국 홍보라는 것은 가장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지금 SNS를 따라갈만한 ITEM은 없다. 현실이 그렇다. 그러니 적어도 홍보는 SNS 안에서 하는 것이 많다.

 

나는 현재 FACEBOOK과 INSTAGRAM을 현재 하고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개인 페이지도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긴 하다. 한 회사에서 한 부서에서만 계속 있다가 보니 매일 만나는 사람이 거의 동일한 상황이었고 굳이 그들의 생활 모습을 알고 싶지않아서 그리 많은 팔로우를 만들지도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후회되는 일이다. 다른 곳에 가서 이것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다르긴 달랐다. 사진을 찍어도 정말 그 사진 안에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고 거기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모습들이었고 홍보를 하더라도 뭔가 밉지 않은? 그런 느낌이 많이 있었다. 내가 운영하는 가게는 과연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을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장사가 너무 잘된다고 할 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게 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같이 찍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는 것을 본다면 나 스스로 아니 이 프랜차이즈 자체가 흔들거리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내 가게를 살리는 30분의 기적은 바로 단순히 홍보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라는 의미이다. 최근의 스마트폰들이 점차 속도 경쟁에서 카메라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실행 시키고 그것을 담아서 기록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반대로 보자면 과연 내 가게에서는 사진을 찍을 거리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에서 나온 많은 곳들이 사실은 맛집이 아닌 '사진 찍기 좋은 곳' 이라는 소문이 있고 오히려 맛집보다 더 맛집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본다면 분명 먹는 거 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도 소문이 나야 성공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결론은 이 SNS를 홍보에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다. 블로그처럼 글 재주를 맘껏 뽑낼 필요도 없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는 의미도 아니다. 적어도 짬나는 하루 30분을 이것에 투자하여서 높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홍보가 없다는 의미이다. 책의 저자와 같이 컨설팅 회사에 의뢰를 해도 되지만 분명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다. 책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나 역시 진행해 보고 있으니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딱 30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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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7. 5.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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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어떻게 보면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있어는 정말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구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30분이라는 시간은 정말 지옥과 같이 긴 시간이 아닐까?) 그런데 이것으로 일반적인 삶을 바꿀 수 있다니 그게 사실인가?

 

흔히 시간에 관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은 바로 고등학교 때 많이 들었던 '사당오락' 이었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이야기였는데, 어쩌면 예전 사람들은 그만큼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무엇인가를 하면 성공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로 그렇게 4시간만 자고 성공한 사람은 몇 안되는데도 말이다. 실제로 얼마 전부터 마음을 먹고 잠자는 시간을 기존에 5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고 공부할 시간을 늘려보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몸이 더 나빠져서 그냥 잠을 더 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실제로 몸 건강에도 7~8시간 자는 것이 좋다고 하였으며 적어도 6시간 이상은 자야 정상적인 상태로 몸 컨디션이 유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오히려 자는 시간동안 뇌가 더 성장한다고 하니 그저 잠을 줄이는 것이 능사는 아닌가 보다.

 

그럼 30분은 뭘까?

요즘 버스든 지하철이든 타면 사람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거나 대화를 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연인끼리도 까페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할 정도이니, 정말 무시무시한 기계가 아닐 수 없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공황장애가 일어난다는 사람도 있으니 이쯤하면 '국민 기계' 라는 칭호를 붙여줄만 하다. 그런데 진짜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스마트폰을 열어서 보는 경우가 몇 이나 되는가? 나 역시 당장 오늘 얼마나 했나 보았더니 5시간을 했다. 난 5시간동안 스마트폰을 보면서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일까? 시간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나는 정작 엉뚱한 곳에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집에 가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편하다는 것은 그만큼 게을러 질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의미인데,

'뭔가 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에 돌아와도 침대가 있거나 쇼파가 있으면 너무나 자연스레 누워지는 것이 나의 몸(ㅠ.ㅠ)이다. 그리곤 누워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오늘 힘들었으니까 좀 쉬어도 괜찮아'

힘들면 쉬는게 맞다. 그런데 이게 월화수목금 계속 반복이 된다는 것이다. 요즘과 같이 나의 자리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을 주지 못한다고 하면 난 결국 밀려나게 될 것이고 그 때 뒤늦게 후회해도 늦을지 모른다. 냉혹하지만 그런 시간조차 어쩌면 30분이라도 쪼개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이런 자기개발서를 읽고 나면 정말 마음 어디선가 이것을 해야겠다는 다짐이 솟아오른다. 사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최근에 봤던 자기개발서 중 가장 '냉정한' 편에 속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냉정하기 때문에 나의 현실과 너무나 잘 맞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을 한다. 하루 30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 활용하면 내 미래가 바뀔 수 있는 그런 시간이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30분은 뭔가 다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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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