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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0 2019 내 집 마련 가계부
  2. 2018.11.01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2018. 11.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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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쓰는가?

사실 개인적으로 가계부를 쓰려고 시도를 몇 년간 했었는데 매번 실패했는데 근원적인 원인을 생각해 보니 '목표' 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 책과 같이 아예 처음부터 '내 집 마련'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계부를 썼었으면 성공적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저자가 쓴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라는 책을 읽었다.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 부동산에 입문하게 되는 계기가 바로 결혼 이후 아이가 생긴 시점인데, 그 전까지는 남과 같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가 금액을 보고 '이대로는 절대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 역시 결혼 시점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결국 그 사이에 차도 사고 하는 과정 속에서 소비를 우선시 하다보니 남은 금액이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동산에 관심만 있었지 실제 가서 직접 보고 수소문할 생각을 전혀 해보지 않았으니 그런 문제가 나타난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저자는 그것을 몸소 실천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멘토링, 거기다가 서적 출판, 그리고 강연까지 하는 것을 본다면 실천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굉장히 부끄러워 진다.

 

가계부를 쓰면 일단 초반에는 굉장히 귀찮은 일이 발생된다. 사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습관을 들이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바로 그 문제인데, 그래서 어떤 특정 목표를 가지고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다. 그것이 내 집 마련이면 어쩌면 장기레이스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레 지쳐서 포기하는 경우가 있긴할텐데, 그래도 책에서 중간중간 있는 다른 것을 적을 수 있는 것들이 그것을 극복하게 해 줄 수 있을 수도 있다. 단순히 가계부만 적으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경제 책과 뉴스들을 적어서 공부하라고 하는 란이 있고, 실제 부동산에 가서 상의를 해보라는 것도 존재한다. 이 분은 최근 가장 어려운 직종 중 하나인 '전업주부' 였음에도 이정도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시간이 없더라도 쪼개서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이상한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지고 거래를 하게 되면서 느낀 점은 '언제 이 돈을 다 모으나'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가 '얼마 전에 크게 소비한 것만 없었어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절약이 몸에 배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면 이 가계부만 적는 습관을 기르더라도 스스로 놀라서 줄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매일매일 커피를 사 먹고 있다면 그 부분을 격일로, 그리고 일주일에 1회 정도로만 변경을 해도 향후 굉장히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라뗴 경제학의 한 축이다. 모든 것을 줄이기만 한다면 스트레스 속에서 살 수 밖에 없겠지만, 정확한 목표가 있어서 그 길로 달려간다면 그 정도 쯤은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의 결정을 조금 더 도와줄 가계부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서적이 계속 시리즈별로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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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11.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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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듯 매년 진행되는 '세계 트렌드' 시리즈이다. 개인적으로는 2018년부터 보았는데, 작년에 보았을 때와 금년에 보았을 때 사뭇 다른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 창업을 해서 일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Trend가 매우 민감해 졌는데, 내가 하고 있는 사업이 트렌드를 따라가는 사업이라 더 그런 느낌이다. 지금은 열광하고 있지만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 그 트렌드에 맞춰서 나도 변해야 된다는 사실이 지금은 의무로 느껴진다. 그래서 이런 책이 더 즐겁게 와 닿는다.

 

앞으로 더 커질 사업이라고 하면 바로 '공유 산업' 이리고 할 수 있다. 이미 에어비앤비나 우버와 같이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공유산업도 있지만 앞으로는 소규모 공유 산업, 즉 대여와 공유의 중간에 있는 경우가 계속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에서 주로 보여지는 모습인데, 애인, 아빠, 엄마 등등 거기다가 펫 대여까지 가능한 사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될 1인가구를 보자면 1명이서 영위하기에 너무나 불편한 것들이 늘어나는데 그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하고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냉장고도 편의점에서 대여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소유가 중요할까, 공유가 중요할까.

 

급격한 임금상승과 더불어 같이 발전되는 산업으로는 로봇산업이 있다. 특히 무인 관련된 사업이 크게 증가하는데, 실제로 최근 유명 쇼핑몰 안에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자동으로 내보내는(기존의 자동판매기가 아닌, 일반 머신을 로봇팔이 동작시키는) 카페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단순 자동판매기보다 규모만 큰 상태이고 맛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현재의 베타버전을 점점 업그레이드하여 정식버전이 된다면 바리스타라는 업종 자체가 크게 줄어들 요지가 있다. 특히 임금의 압박을 받는 많은 산업들이 점차 기계화에 목숨을 걸지 않을까.

 

공유와 더불어 요 몇 년간 가장 크게 성장한 산업이 플랫폼 산업이다. 여기요나 배달의 민족으로 대표하는 배달서비스, 그리고 카카오 택시와 같은 콜택시 산업, 최근 이슈가 있는 카풀까지 하나로 모으는 곳이 생기면 그곳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된다. 중국에서는 이제 간호사도 이렇게 모집을 한다고 하고 있고 홍콩에서는 헤어디자이너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마사지 등이 점점 플랫폼화 되어가고 있다. 한국도 분명 인구 밀집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가능한 산업이라고 보는데, 이 산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을 카카오 등에서 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쟁취하는 자는 모든 것을 얻으리라.

 

아직은 개인적으로는 프랜차이즈에 의지를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는데, 항상 새롭게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이런 새로운 변화에 편승하여 남들이 아직 시작하지 못한 산업에 뛰어들려고 준비 중이다. 블루오션 속에서 성공을 위해서 다른 나라의 사례를 적극 검토하는 것은 어쩌면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이지 않을까? 내가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도 대만에서 70년 동안 했는데 아무도 한국에 들여오려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처럼 말이다. 읽자. 읽고 트렌드를 느끼고 보고 즐겨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산업을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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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