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5.01.29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2. 2023.05.21 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1
  3. 2021.10.11 부자 직장인 1
2025. 1. 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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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오래도록 국내 경제경영 분야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당신은 사업가입니까』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속되는 불경기, ‘경제 성장’이나 ‘평생직장’ 같은 단어는 마치 사어가 된 듯한 현시점에서 이 책의 독보적인 주제 의식은 한결 빛을 발한다. 절실히 다른 길을 모색하고픈 이들에게, 판타지 같은 성공 신화가 아닌 냉정한 자본주의 시장을 마주하게 해 인생의
저자
캐럴 로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5.01.31

 

결국 사업을 해야 하는가?

사실 회사원으로 이제는 꽤 오랜 시간 있다가 보니까 한계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줄어들고 있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더 좁아지고 있는데 나는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회사 내의 경쟁이라는 것이 순수하게 실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결국 운과 인맥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사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매우 불리하게 행동을 해 왔다. 뭐, 업무적으로 떨어져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항상 사업을 해야 한다는 어떤 강박관념이 있다. 회사가 나를 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회사를 버리겠다는 의지 같은 것이라고 할까?

 

실제로 투잡을 해 보았다.

책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표현되지만, 투잡을 해 보지 않는다면 나에게 맞는지 여부도 알 수 없다. 취미가 아닌 실제 하나의 오프라인 가게를 운영해 보았고(샌드위치) 2년 정도 해 본 결과,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영업적인 마인드와 미소(?)들이 나도 가능하다는 것과 이 세계가 진짜 생각보다 쉽지 않고 정말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에 한다면 다시 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사업가라는 것이 내가 '사업가나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쉽게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도 집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아마 이 책에서는 '내가 모든 것을 다 바쳐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취미로 하는 부업은 사실 사업으로 보긴 어렵다는 의미다(그렇게 성공한 케이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누가 우리 고객인가?

아니다, 정확하게는 회사에서는 상사와 고객이 정해져 있다. 말 그래도 '그들' 에게만 잘하면 된다. 하지만 이제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게 아니다. 당장 고객은 정말 이상한 요구 사항을 할 것이다. 내가 당장 장사를 할 때도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었는데 본인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먹고 심지어 아픈 것도 아니고 '기분이 나쁘다' 라고 와서 이야기를 한다. 뭐를 어찌해야 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 아마 더 생긴다. 돈을 빌려주는 투자자(좋게 말해서) 조차 계속 찾아올 수도 있고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계속 할인을 해달라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가 상사이고 누가 고객인지가 아니라 그냥 주변 사람 전체가 고객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 대단히 어렵지 않은가?

 

사업을 하기 위한 능력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는 묻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것이 없다면 어떤 행운이 찾아와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능력을 제외하고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입지나 목표가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런데 애초에 그것은 틀렸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인맥' 이다. 나는 보험 영업도 해 본 적이 있는데, 결국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사람으로부터 시작을 해야 나아갈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내 무엇을 보고 영업을 당해주는가? 적어도 다양한 인맥이 없었다면 그것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는 대체 누구를 알고 있는가? 그 사람은 내가 사업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사람인가?

 

나는 사업을 언제하게 될까?

가까운 미래일까, 아니면 먼 미래일까?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결국 회사라는 곳은 나를 언제든지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사업은 분명 필요하다(그게 돈을 벌든 벌지 않든 말이다) 그러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하나의 축복이라고 볼 수 있다. 좀 더 '나'라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고 좀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결국 사업이라는 것은 최악의 상황도 대비해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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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5. 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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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를 만드는 작은 책
우리는 원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시간만큼, 하고 싶은 나이까지 하며 먹고살 수 있기를. 이 작은 소망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내 사업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망설여지는 건, 실패가 두려워서 아닐까? 유튜브 ‘N잡하는 허대리’ 채널을 만들고 몇 달 만에 20만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며, 모든 직장인에게 월급으로부터 독립할 것을 주창했던 허대리가, 이제 사업하는 허대리로 돌아왔다. 투잡, N잡으로 갈고닦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가로 변신한 그가 쓴 이 작은 책은,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의 안개를 걷어내 성공적인 사업에 이르는 길을 또렷이 보여준다. 허대리가 직접 기획한 스몰 비즈니스 캔버스를 따라 타깃을 정하고 수요를 파악해 자신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별하면, 마침내 ‘내 사업’이 보일 것이다. 시작은 미약해도 나중은 창대할 수 있도록 과정을 치밀하게 다져가고 싶은 ‘퇴사준비생’이라면,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말자. 이 책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사업자 보험이 될 테니! #사업 #투잡 #파이어족 #퇴준생 #N잡하는허대리
저자
사업하는 허대리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3.05.15

 

사업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최근 대학원에서 스타트업 관련 수업을 듣는데, 정말 빈자리가 없을 만큼 빼곡하게 사람들이 차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있고 실제로 수업도 이론 중심이 아니라 자신이 시작하고자 했던, 혹은 투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사실 한국에서 이런 토론식 수업을 듣기는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렇게 보면 고민을 하는 사람은 많은데 실제로 창업까지 이루어진 경우는 많이 없다.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IT 쪽에 집중이 되어서일까? 개발자가 아닌 경우에는 사실 선뜻 창업에 나서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은 창업에 대해 고민한다. 왜?

 

항상 불안함이 있다.

평생 직장은 이제 없다. 그리고 퇴직을 하고도 너무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젊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가지 수를 늘려야 한다. 저자는 사실 이런 점을 크게 활용을 한 사람이다. 이미 이전의 책인 'N잡하는 허대리'로 자신의 직함을 늘려놨고 이렇게 책도 계속 출판을 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부업형태로 하는 것 중에 가장 효율성이 높은 것이 바로 이 책 쓰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무엇보다도 '전문가'라는 것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꾸준하게만 진행을 하면 누구나 할 수 있기에(물론 팔리는 것이 그것에 비례하지는 않겠지만) 부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한 불안함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창업을 계속 해야 한다.

이제는 Should가 아니라 Must이다. 내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편안함 때문에 그 안에서만 살고 싶어 하고 어떻게 해서든 그 안에서 생명연장을 하는 것을 꿈꾼다. 사실 아무리 생명연장을 하더라도 임원이 되지 않는 한 결국 정년이라는 것이 걸리게 되고 그 사이에 뭔가 돈을 마련해 두지 않았더면 아무것도 할 게 없는 그런 인생의 후반부를 맞이하게 된다. 당장 나의 부모님도 정년 퇴임 이후에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돈을 벌든, 벌지 못하든 하나의 Job을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도전을 해야 한다.

저자의 말도 그렇듯, 일단 시도를 해야 한다. 어차피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거절 당하고 까일 것이며 좌절을 많이 할 것이다. 회사 안에서는 결코 맛보지 못할 상황이지만 현실은 그렇다. 내 배경이 없다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텐데, 왜 우리는 꼭 편안함과 거절 없는 세상을 원할까? 그러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지금 이러한 책을 읽으면서 고민을 할 수 있을 때(너무 나이 들어서 책을 읽는다면 포기를 하는 케이스가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도전을 해야 한다. 저자가 소개한 내용은 사실 누구나 시도는 할 수 있다. 그리고 꾸준하게 할 수 있다. 꼭 저자만 성공하리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우리도 할 수 있다.

 

할 것은 참 많다.

강의를 해도 되고, 물건을 사입해도 되며 책을 쓸 수도, 유튜버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왜 우리는 책을 읽고도 그저 '나한테는 어울리지 않아' 하고 멈추게 될까? 책을 읽는 내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의하고 기록하고 이제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라는 생각을 계속 되새김질했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퇴근하면 쉬고 싶고, 넷플릭스도 좀 보고, 친구들과 술도 마셔야 한다고 하는 것은 다 핑계다. 그런 것은 하루에 1시간 이내만 하더라도 충분하다. 쾌락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기회를 자꾸 잃게 되니 이제는 정신 차리고 제2의 삶을 위해서 job을 하나씩 더 늘려나가야 하지 않을까? 뭐 하는가? 바로 시작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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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10.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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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그랬지만 더 심해진 '부자 되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은다. 나 역시 돈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기에 나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돈을 벌곤 한다. 이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면 북한으로 이민(?)을 가던가 해야 할 텐데 아마 그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아, 누군가 있을 수도 있다. 정정) 그래서 최근 자주 읽어봤던 내용은 '부자 되는 법'에 대한 기록들인데 이 책은 다소 독특하게 부자가 되는 법에서는 극혐(?) 하는 부자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 책이다. 보통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하던가 재테크를 해서 직장인의 굴레를 벗어나라고 종용하는데 이 책은 직장인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단순히 퇴사하라는 내용이 아니면 어떤 내용인지 조금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직장인이 가진 장점은 꽤나 많다.

특수 케이스(나와 같은...ㅜㅜ)가 아니면 휴일에는 꼬박꼬박 쉬고 죽지 않을 만큼의 월급(혹은 주급? 일급?)이 나오며 대출도 생각보다 잘 되기도 한다. 어쩌면 인생을 살면서 가장 안정적인 순간이 될 수도 있는데 많은 직장인들이 이러한 엄청난 장점에도 불구하고 권태를 느끼거나 인간적인 모욕감이나 승진에 대한 큰 실패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한다. 몇 년 전 방영되었던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 여실히 보여주는 내용이었는데 안은 지옥 같고 밖은 전쟁터고. 뭐 안이나 밖이나 다 지랄 맞다는 이야기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뭔가 아늑해지는 직장인의 모습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주변에서 비교를 해 보면 항상 '그냥 다닐 때 잘 있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보면 그리 나쁘지 않기는 한 것 같다. 문제는 직장인의 최고 단점은 '나의 선택권' 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쩌면 직장을 정말 확실하게 활용한 사람이다.

책을 읽다가 보면 저자가 생각하는 회사의 방향이 마치 'CEO가 원하는 직원상'을 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더 넓게 생각하고 더 깊게 생각하고 일에 파고들라고 하는데 이런, 난 CEO가 되려고 이 책을 읽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어디까지나 부자 '직장인'이라는 점에 착안할 필요가 있다. 직장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 바로 부자의 길로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지만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나의 영혼을 파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혀 시도조차 안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 반대로 생각해서 일을 한다면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게 많아지는 것은 아닐까?

 

특히 '자신만의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에 다니면서 일 자체를 대충대충 하면서 지내는데 과연 내 사업을 한다고 해서 제대로 한다는 보장이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업무 자체도 많은 것을 두루두루 해 보았어야 파생될 수 있는 것도 많이 있으며 책에서도 나왔듯 하나의 업무에 목숨을 걸지 말고 여러 부서를 돌아봐야 자신의 스킬이 업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나 같은 경우에도 10년간은 동일한 업무만 해서 해당 업무는 자신이 있었는데 다른 곳에 파견을 다녀오고 와서 다시 돌아보니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이 MBA 과정을 나오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부자 직장인이 되는 법은 일단 '나 자신의 몸값을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도 점점 이직이 자유로워지고 있는 시점이 왔다.

평생직장이 없어지면서 평생 직업도 슬슬 없어지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기술이나 방식이 향후 10년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계속되는 기계화와 산업화에 의해서 내 업무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계속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재테크도 사실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은 나와 있지 않지만 스스로의 업무에 통달하고 자신이 다른 것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면 여러 부분에 손을 대는 것도 스스로의 몸값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최근과 같이 노동이라는 것에 값어치가 떨어진 시점에서 그저 떨어졌으니 난 다른 것을 할 거야라고 하는 사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값을 상승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차이는 바로 주인의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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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