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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26 클라우드 혁명과 새로운 부
  2. 2022.09.26 이토록 신기한 IT는 처음입니다. 1
  3. 2021.02.09 바퀴의 이동 2
2022. 9. 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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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시점이다.

어느 누가 데이터가 돈이 된다고 생각했을까? 지금은 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데이터 자체를 돈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마치 몇십 년 전에 물을 판매하는 것은 봉이 김선달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돈을 안 주는 경우가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물론 수돗물을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누가 마실까? 쌩으로?)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혁명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부를 키워나간다는 의미를 뜻하고 있고 실제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회사가 세계적인 부를 취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 다하지 않았는가?

 

반도체가 이렇게 많이 바꿨어?

현대 문명의 발달은 반도체의 생산부터라고 했던가? 클라우드고 전기차고 간에 애초에 반도체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나올 수도 없는 제품들이었다. 특정 조건에서 작동을 하게 되는 제품이 등장하면서 많은 기계들이 조건이라는 것에 대해서 더 깊고 복잡하게 작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짐에 따라서 과거에는 거대한 컴퓨터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손 안의 PC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에 의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발전은 눈부신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많은 기술들이 더 좋은 성능을 더 조그마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 성공할 수 있던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무인 공장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영화에서나 가끔씩 등장하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 이제는 진짜 눈앞에 다가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공장에서 사실 실제로 사람이 무엇인가 하는 경우는 없다. 우리가 하는 일은 설비가 '문제가 있을 때'만 가서 고치는 역할을 하는데 그 덕분에 라인 안에서는 굳이 고장이 나지 않는다면 사람이 있을 필요가 없는 '완전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다(물론 자주 고장이 나서 문제지만) 나의 동료들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 보이는데 설비의 대수는 더 늘어날 수 있던 것은 바로 이러한 기술 강화로 인해서 생겨난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더 필요 없어지는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최근 많은 기술이 접목되는 곳이 바로 헬스케어이다.

사람의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지면서 우리는 헬스케어에 좀 더 목숨을 걸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구나 젊고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기 때문이다. 각종 기술의 발전은 한편으로는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어 코로나와 같이 고생을 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웬만한 병에는 모두 이겨낼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헬스케어 시장은 적어도 사람이 살고 싶다면 절대 줄어들 수 없는 시장이니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으며 절대 강자가 없어서 M&A도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과학이 좀 더 가까워질까?

기술 자체의 난이도는 점차 높아져 가지만 그것을 다룰 수 있는 툴이 발전되기 시작하면서 소수의 사람도 스타트업 형식으로 창업이 가능한 세상이 오고 있다. 책에서 나온 가상화폐나 E-SPORTS는 개인 자격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들이며 많은 산업들이 온라인화가 되면서 이종 간의 합병이나 기술 제휴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과학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기술 혁명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고 점차 개인 단위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책이 조금 복잡했지만 읽고 나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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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술 트렌드?

알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항상 다른 일에 매몰이 되어서 제대로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다. 이름은 들어 봤는데 어느 정도까지 발전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이 되어가고 있는지가 궁금은 한데 그럴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가끔 뉴스에서 볼 때는 신기하게 발전은 되어가고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좀 긁어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하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기술적인 상세한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내용을 담았으며, 어느 것 하나도 빼놓은 수 없는 기술들이니 말이다.

 

자율주행이라는 것은 영화에만 나오는 것인줄 알았다.

자동차가 저절로 움직인다? 영화에만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초보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평행주차를 사람이 없이 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후진주차도 아무렇게나 세워놓고도 진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기 시작했다. 주차에서는 이제 굳이 사람이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얼마 전에 타 본 테슬라의 자율주행모드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운전대에 손만 살짝 얹어놓으면 다리가 편해질 수 있다니! 개인적으로 운전을 하는 게 가장 싫은 이유가 다리가 계속 사용되는 게 불편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해결해 주었다. 사실 이제는 믿음이 좀 생기긴 한다. 곧 진짜 '자율 주행' 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이다.

 

스포티파이가 애플을 이겼다고?

3년 전에 대학원을 다닐 때 발표를 하는 주제가 스포티파이가 있었다. 사실 무슨 회사인지 처음 들어보았는데 스웨덴의 회사이고 유럽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회사라고 했다. 음악 스트리밍 회사였는데 사실 한국에서도 널려있는 것이 스트리밍 회사였고 당시 최강자로 올라오고 있는 애플뮤직이 있기도 했다. 적어도 기기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트리밍 회사를 어떻게 이길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불과 몇 년 되지도 않아서 스포티파이가 세계 1위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들의 킬러 아이템은 바로 '귀신곡할 노릇의 음악 추천'이라는 것인데 이제는 국내외 모든 회사가 채택하는 AI추천을 하고 있으니 말 다했지.

 

드론이 이렇게 움직였어?

사실 드론, 드론, 드론 말만 많이 들었고 가끔씩 어디 야외 공연 등을 갔을 때 하늘에 떠 다니는 것만 보고 있었다. 가끔씩 영상들을 보면 '이것은 드론으로 촬영하였습니다' 라는 것을 보면서 영상 촬영으로만 사용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가끔 쳐다보고 있으면 하늘에서 가만히 떠 있기만(물론 주변에는 폭풍우와 같은 바람이 불긴 하지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왜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까? 바로 이 책에서 이해를 했다. 물론 찾아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굳이 찾아보려 하지 않았는데 네 개의 프로펠러가 서로 각각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적어도 이런 내용을 누가 나에게 물어보면 상식적으로 설명을 해 줄 수 있겠구나!

 

기술은 더 발전할 것이다.

최근 M사의 햄버거 가게의 키오스크가 퍼지면서 젊은 층은 말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노인 층은 아예 주문을 못해서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기 시작했다. 누구보고 도와달라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배우는 것이 어려워서 하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이런 것도 극복할 수 있게 기능이 추가되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이가 든다고 해서 기술을 모른다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시간이 될 때마다 기술을 익혀야 하고 체득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세상이니 말이다. 그러니 이러한 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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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명?

최근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묘하게 덩달아 공부도 같이 되는 듯하다. 최근 가장 각광받는 분야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단연코 전기/수소 모빌리티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내연기관으로 벌써 50년 이상을 버텨온 상태에서 이제 전기와 수소가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쪽으로 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기차를 길에서 보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푸르스름한 번호판을 단 차들이 꽤나 많이 보이고 있다. 실제로 탑승을 해보면 혁신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내연기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했던 부분(특히 디젤엔진) 바로 소리를 거의 제거하다시피 한 것이다. 다른 혁신적인 부분보다 그 소리 때문에 항상 차량 운전하는 내내 귀가 아팠는데 지금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물론 전혀 안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각종 시스템들이 아날로그에서 전부 디지털로 바뀌면서 이제는 조금 지나면 계기판조차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사실 이런 건 지금 당장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히 혁명이라고 칭할 수 있는 변화이다.

 

우리는 이미 혁명을 한 번 겪었다.

바로 모바일 혁명. 2G에서 3G로 바뀌는 시기에 등장한 스마트폰은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을 연결할 수 있는 혁명을 보여주었다. 어찌 보면 사람의 욕심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원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아이폰이 그것을 알게 해 주었다고나 할까? 이제는 노트북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누구나 하나 이상씩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당장 애인이나 친구가 없어도 스마트폰 없는 거만큼 불편하진 않다고나 할까? 그만큼 우리의 생활 반경에서 가장 가까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에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이 책의 내용인 모빌리티이다. 특히 바퀴 달린 그 물건 말이다.

 

과거 말에서 자동차로 넘어갈 때도 그랬다.

마차와 말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동차와 철도로 넘어갈 때도 마차와 말 관련 산업이 마지막에 빛을 발할 정도로 잘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면 최근 세상을 바라보면 자동차는 지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코로나 보복 심리일수도 있지만) 그런데 많은 자동차 업체가 인수&합병이나 새로운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고(테슬라의 전기차 특허 공유) 거대한 회사가 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아니라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몸집이 작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것을 개발할 요소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내연기관에 비해 부품 수도 확 줄어들면서 공장 자체를 전환 시에 유리한 점이 많아질 것이고 그런 만큼 인건비도 절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물론 그 사이에 많은 반대에 부딪히게 되겠지만.

 

공유경제, 자율주행, 완전한 내비게이션

바람까지 확인을 하고 길의 변화를 이해하며 안전하고 빠르게 주행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나 올까? 지금 열거한 저 기술들은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술이다. 생각해 보면 자율주행을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정착한 기업은 앞으로 열릴 시장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인데 그것 때문에 여러 회사들이 합종연횡을 진행 중이다. 최근 현기차와 애플 간의 기술제휴 소문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진행이 되었을 것이다. 과거 같았으면 절대 서로의 시장을 넘보지 않았을 회사들임에도 서로의 영역을 파고 들고 있다. 고정관념처럼 생각되던 '사람이 운전을 해야 한다'라는 전제를 제외하면 꼭 내 자동차가 아니더라도 운전을 할 줄 몰라도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당장 내일 일어날 일은 아니지만 변화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일련의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를 공유하는 혹은 택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여러 기업들의 행보는 기득권을 피하거나 기득권과 싸우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최근 도입되고 있는 드론 택배 등을 보면서 지상이 아닌 공중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상하한선을 긋고 그곳을 이러한 기계들이 날아다니면서 사람을 이동시키기도 물건을 이동시키기도 할 수 있다면 지금과 같은 교통 체증에서 굉장히 많이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결국 바퀴로 시작된 모빌리티 혁명은 그 바퀴가 없어져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본다. 미래에는 어떤 것을 내가 타고 다닐까? 처음에는 강남에서만 시작했던 킥보드도 어느덧 도심 곳곳에서 탈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고(쪼금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집에서도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조그마한 중국산 드론들이 돌아다니고(아이들 장난감) 이렇게 하다 보면 하늘도 어느새 모빌리티가 점령하고 있지 않을까? 어떤 기술이 나올지 또 기대되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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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