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9.03 확장 현실
  2. 2022.04.12 태도가 경쟁력이다
2023. 9. 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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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애플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가 공개되며 XR 기술을 둘러싼 세계적 IT 기업들의 대격돌이 예고되었다. 앞서 XR 헤드셋을 선보였던 메타, 소니를 비롯해 구글과 손을 잡은 삼성도 경쟁에 동참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XR 기술의 광대한 활용 분야를 고려하면 소비자 영역에 집중된 극히 일부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XR 기술은 이미 전 세계 각종 산업 분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세계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는 XR 기술이 2030년까지 세계 GDP에 무려 1조 5천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꿰뚫고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XR 기술을 단순히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 이해하는 수준에 그쳐선 안 된다. 몰입형 기술 및 XR 전문가로 10년 이상 활약하고 있는 저자 제레미 돌턴은 소비자 영역을 넘어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의 필수 경쟁력이 될 XR 기술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확장현실〉은 XR 기술이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가져올 거대한 변화와 우리 삶의 작은 부분에까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포착했으며 광범위한 사용 사례와 실용적인 도전 과제를 아울러 XR 기술의 사업적 적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더불어 이 기술을 바라보는 회의적인 시선과 오해에도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 확장현실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의 물결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
제레미 돌턴
출판
유엑스리뷰(UX REVIEW)
출판일
2023.09.12

 

XR이 대체 뭐길래 미래라는 것이지?

요즘은 조금 잠잠하긴 하지만 XR, AR, VR이 한동안 세상을 점령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냥 가상현실이라는 단어로 모든 것을 정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엄연히 다른 단어이다. 어쩌면 그중에 가장 큰 것은 XR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확장현실이라는 한국식 단어로 표현이 되는데 VR이 지금과 다른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AR이 지금 있는 상황에서 VR을 덮어준다고 하면 XR의 경우 그것을 확장하여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그저 가상이라고 한다면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사는 세상을 두 개로 쪼갤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많은 만화들이 가상 세계(특히 게임) 속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그들이 지금 세상 말고 다른 세상에서도 살아보고 싶은 욕구가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생각이 된다.

 

코로나 시기 많이 발달을 했지만...

최근까지도 유행하는 부캐 등에서 보자면 사람은 자신 있는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은 것이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물리적, 시간적으로 불가능 한 것이 있어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욕구도 분명히 많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XR인데 실제로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고가의 설비를 교육용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가상의 상황에서 실제 클릭에 따라서 조작도 할 수 있고 허공에다가(비록!) 동작을 하는 경우 실제로 가동이 되는 것도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직은 조금 어설픈 감도 있지만 교육에 있어서 굉장한 만족도를 보여주곤 했다. 

 

그런데 이미 기술은 우리 가까이에 왔다.

병원에서 의사가 하는 많은 수술들이 이런 의료 로봇이 없으면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다. 과거 경험에 의존했다고 하면 이제는 수술 전에 환자를 개복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할 지가 이미 계획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수많은 대학생과 회사원들이 경험했을 줌이라는 회사의 온라인 미팅 시스템은 이제는 미팅이 '만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라는 명제를 완전히 부숴버린 상태이다. 아직까지도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이 되는 것이 기본이 되는 회사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이미 우리 바로 옆에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지 않은가?

 

특히 게임은 이미 익숙하다.

아예 VR게임장이 성행을 할 정도로 잘파세대는 이러한 3D에 대해서 무리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이다. 원래 모든 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마약, 성, 게임인데 그중 하나가 우리 삶 깊숙하게 들어왔다는 것이다. 성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이미 VR을 가지고 야게임을 만들어서 배포를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고 있다. 촉각이나 미각까지 이것들이 발달이 된다면 과연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을까? 미래의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은 가끔 가치관을 흔들리게 하는 것도 분명 있다.

 

머지않아 확장현실 기술은 뉴노멀 시대의 필수 경쟁력이 된다.

많은 교육들이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하며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코로나와 같은 질병에도 빠르게 대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시스템만 갖춰져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에 있어서도 증대가 더 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최근 분위기는 다소 반대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생각이 된다. 세상의 기술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나는 지금 것이 편하다고 해서 그저 기존의 기술만 유지하는 것은 어느 시점이 되면 구닥다리가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기술의 흐름에 맞춰서 변화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다. 확장현실이 완전히 뒤바꿀 세상이 진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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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4. 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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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중요해.

이런 이야기를 어렸을 때 굉장히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무한 경쟁 사회라고 그렇게 신나게 이야기를 해 놓고 실력이 아니라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하다니 굉장히 이율배반적이지 않은가? 그런데 부모님도 선생님도 주변의 선배들도 동일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태도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는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알아서 배워야 한다나 어쨌다나... 아니 안 가르쳐 줬는데 그걸 어떻게 할 수 있지? 물론 집에서부터 교육이 되어 몸에 밴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나는 그런 케이스는 아닌 거 같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이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태도를 통해서 경쟁력을 늘릴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인위적으로 하는 것이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잘못 보여지면 아양 떠는 걸로 느껴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호감을 가져달라고 호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평소에 호감을 갖도록 상대방을 '배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역지사지(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그리고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고마운 일이 있으면 고맙다는 표현을 미안한 상황이 생기면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의외로 어렵다) 필요하다.

 

한 단계 위를 생각하라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태도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나 역시 과장으로 진급 후에 사람들을 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지긴 했는데 상대방이 내가 요청한 사항에 대해서 얼마만큼 준비를 했는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동일한 업무를 하더라도 정리를 해서 제일 앞 장에 표로 만들어 놓는다던지, 내용에 문제가 없도록 '스토리화' 하여 읽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는 것과 같이 결국 이것을 읽어봐야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람이 태도 면에서 보았을 때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장표만 만들어서 진급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우대받는 것은 아닐까 한 번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시간에 대한 철저한 준비

조금씩 시간에 늦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한국보다 더 늦게 오는 나라도 많이 있다. 중국의 왕서방의 경우에도 굉장히 늦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들은 적어도 반대입장(을의 입장)인 경우에는 절대 늦는 경우가 없다. 가끔 이러한 상황에서 조차도 늦게 나오고 나서 왜 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는지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는데 애초에 시작부터 어긋난 상황에서 잘 될 것이라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이거 외에도 지켜야 할 것은 너무 많다.

그런데 어려운 것은 솔직히 하나도 없다. 하면 된다. 단지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고 또 쓰고 하는 것 같다(다 잘했으면 애초에 쓸 필요가 없었겠지) 어쩌면 이려한 배려는 '내가 받았을 때 매우 기분이 좋았던 것을 생각해 보자'라고 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법한 내용이다. 아무리 아양 떠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배려는 몸에 익혀야 한다. 누구도 자신이 배려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 나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을 테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세세한 것까지 한 번 생각하고 코치해 주는 이 책은 회사를 다니는 미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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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