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3.13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2
  2. 2012.03.02 경고!!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
2023. 3. 13. 11:47
300x250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저자는 비즈니스 강의 분야에서 수강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최고 명강사이다. 그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들어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는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부터 관계를 발전시키는 법, 좋은 인상을 남기는 대화법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삶은 90퍼센트 이상이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인간관계로 상황이 유리해질 수도 불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결국 삶에 있어서 호감이라는 전략무기를 갖출 수만 있다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좀 더 좋은 혜택을 얻을 수도 있고 좀 더 깊은 만족감을 경험할 수도 있음을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한다. 모든 것이 상향 평준화된 시대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종 선택이 그것을 다루는 사람의 호감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당신의 표정, 눈빛, 말투, 태도에는 호감이 묻어 있는가? 그렇든, 그렇지 않든 분명한 것은 당신은 이 책을 통해 호감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부터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방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방법, 자신의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방법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휘하는 방법까지. 쉽고 간단한 사교적인 노하우 뿐만 아니라 취업, 승진, 비즈니스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즉, 호감은 마음의 과학이자 운(運)도 끌어당기는 강력한 인간관계 도구다.
저자
신용준
출판
리텍콘텐츠
출판일
2023.03.20

 

회사를 처음 들어갔을 때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그 말이 맞긴 했다. 일단 일을 잘해야 인정을 받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쩌면 우리가 하는 일이 소수 몇몇의 독보적인 업적에 비해서 너무나 루틴하고 일상적인 업무가 되어가면서부터 사실은 업무의 실적보다는 인간관계가 더 중요해진 시기가 오게 되었다. 얼마 전 내가 다니는 회사의 블라인드에서 부서장과 골프를 치고 술자리를 많이 가졌다는 사람에게 높은 고과를 줘서 승진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게 순수하게 그렇게만 했다면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회사 업무만을 가지고 평가를 해 달라고 했을 때 문제가 되었던 그 사람과 본인과의 차이가 눈에 띄게 보일런지도 의문이다. 대부분 그런 불만을 가지신 분들 치고 성과가 좋은 것을 별로 못 보긴 했다.

 

먼저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자.

TV이든 인터넷이든 개그맨들이 어딜가나 각광받는 이유는 어딜 가도 분위기를 휘어잡을 수 있고 항상 즐겁게 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광대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광대가 당장 내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올 때가 있다. 무거운 분위기는 사람을 보수적으로 만들고 그만큼 어떤 것에 대해서 진척이 나가기 어렵게 한다. 특히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 팀장들과의 대화가 그저 어둡기만 하면 아무도 아이디어는 내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팀장을 존경하지 않는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 준다고 하지만 그 결과를 도출함에 있어서 내가 아무런 도움이 안 되었다고 하면 과연 호감이 갈까? 아니다. 항상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듣는 거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나이가 들수록 귀와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고 했다. 나 역시도 가끔씩 강의를 하러 다니는 사람으로서 뭔가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대화를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이 사실은 내 이야기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나는 나 좋으라고 떠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을 줄여야 한다. 경청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말을 하는 이유는 뭐든 상대방이 내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같으면 대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 대화 속에 담겨있는 내용을 잘 듣다 보면 정말 쓸모가 있는 정보들이 많이 있다. 물론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성의 호감을 얻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라고 했다.

흔히 이성에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의 말에 반복을 하거나 같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들을 하라고 한다. 물론 이것도 상황에 맞춰서 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감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하는 이유가 있다. 이는 이성 뿐만 아니라 동성에게도 마찬가지인 내용이지만(사실 동성에게는 그런 관심까지 보이는 케이스가 드물어서 제외를 했었다) 나의 말에 반응하고 같이 공감해 주는 것은 단순히 심리치료사가 해야 할 내용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디폴트'로 가져야 할 능력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해 주지 않는데 굳이 나와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을까?

 

그 외에도 다양한 방식이 있다.

다른 사람을 연결해 주는 인맥왕 방식이라던가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해결해주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녀주는 해결사 방식 등, 호감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사실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해주고 잘 들어주면서 칭찬을 자주 하는 사람을 마다할 사람은 없다. 어딜 가서나 호감 받고 인정받고 싶다면 나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이런 것을 해 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인다고 하면 이제 애플은 팀 쿡과 같은 공감형 CEO가 더 회사에 어울리게 되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지금까지도 스티브 잡스였다면 과연 회사가 지금과 같이 유지가 되었을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300x250

'생활 속의 독서 > 자기 관리 및 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로섬 게임  (0) 2023.03.27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0) 2023.03.27
김미경의 마흔 수업  (0) 2023.02.25
성공의 속성  (2) 2023.02.24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0) 2023.02.23
Posted by 오르뎅
2012. 3. 2. 21:47
300x250


최근 주식투자 하신 분?
주식이 꽤나 많이 올랐습니다.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기관차와 같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요. 훈풍도 있었긴 하지만 유럽의 경제 위기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표면적으로 들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손을 댔기 때문에 이정도로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이런 형태의 불황들이 다가오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일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멍청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요. 이성적인 사람들만 산다고 한다면 불황같은 것은 오지 않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시장은 자본주의의 순리대로 움직이긴 합니다만 이성적이지는 못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은 이성적이기보다는 탐욕적이기 때문이지요. 누군가가 더 많이 벌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희생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희생당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폭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 마련입니다. 그 희생자는 정말 엉뚱한 사람이 되기 마련이구요. 2008년도에 유행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경우 결론적으로는 정책문제로 말미암아 프라임 모기지에서 떨어져 나온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비율증가, 파생상품을 통한 폭탄돌리기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다른 곳의 나라까지도 휘청이게 되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유럽 문제도 어찌보면 그 연장선상에 있지요. 곪았던 부분이 먼저 터졌는가 아닌가의 차이가 있겠지만은요...

저자는 그러한 비이성적 과열의 시장을 나라별/시대별로 하나씩 구분지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980년 대의 일본의 대호황과 관련하여 이성적으로 바라본다면 닛케이 지수가 4만포인트 이상이나 될 일이 없다고 보여집니다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투자하면 대박난다' 라는 개념이 자리잡혀 있던 모양입니다. 폭주기관차와 같이 많은 투자를 하였고 몇 달 만에 직하강 해버리면서 소위 '잃어버린 10년' 이라는 개념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당시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초는 튼튼하나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그런 아픔을 말이지요.

한국도 예외는 없습니다. '아시아의 잠룡' 이라고 불리던 때가 엇그제 같지만 지금은 세계 10위권의 수출강대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997년 IMF 사태부터 2000년대 초 IT BUBBLE과 같은 일과 세계적인 ISSUE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입장이고 수출위주이며 외환 자유국이다보니 외국의 환율조작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내수가 늘어나기에는 한정적인 인구이다보니, 최근에는 주변국(중국/일본)에 많이 기댈 수 밖에 없는 형편인데 무역비중은 현 수준에서 더 높아진다면 해당 국가의 변덕에 따라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간은 이성적이다'
개개인으로 보았을 때는 이것이 옳은 말입니다. 누구든 억지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원하지 않으며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해상충관계가 되었을 때는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할 일이 옵니다. '돈'에 관련된 것이라면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인지라 더 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비이성적인 시장을 바라본다면 그 '빈틈'을 찾을 수 있는 시야도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장이 비이성적이라면 그곳을 이성적으로 바꿔볼 수도 있겠지만 비이성적인 곳에서도 '수익' 을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