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12.25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
  2. 2022.12.20 미래 진로 교육 1
  3. 2022.05.06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2023. 12.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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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7
★ 40만 구독자 대한민국 NO.1 교육 전문 채널 ‘교육대기자TV’ 선정 ★ 최초! 초중등에 적용될 새로운 대입 개편 전면 분석 ★ 조선미 교수·하정훈 원장 특별 인터뷰 수록 우리나라에서는 정보력의 차이가 아이의 성적과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교육 정보 속에서 학부모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아이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기 마련이다. 반면 학부모가 흐름을 이해하고 있으면 아이가 자기의 방향성으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초중등 학부모들은 교육 정보를 접해도 아직 너무 어렵고 먼 이야기인 것만 같아 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이러한 학부모들을 위해 40만 구독자의 지지를 얻고 있는 교육대기자 방종임 편집장과 입시 전문가 이만기 소장이 나섰다.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에서는 ‘의대 블랙홀’,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 ‘IB(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 ‘챗GPT 교육’, ‘권위 상실’의 7가지 핵심 키워드를 꼽아 우리나라 교육의 흐름을 짚어준다. 현황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변화까지 예측하며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아울러 교육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자료들을 총망라하여 치밀하고 유용한 분석을 제공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조선미 교수, 하정훈 원장 등 두 전문가와 진행한 특별 인터뷰를 수록하여 교육계 최고 권위자들의 해법도 소개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싶다면 반드시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을 정독하도록 하자. 학부모가 교육 트렌드를 제대로 알고 흐름을 파악하면 여기저기 교육 정보를 찾아내느라 허비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불안으로 보내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초등부터 대학 입시까지 아이들이 향하는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끊임없이 빛나는, 단 하나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방종임, 이만기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12.27

 

교육은 백년지계라고 했다.

한국의 교육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을까? 대통령이 변하는 것만큼이나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서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항상 외국의 사례를 가지고 성공 여부를 타진하는데 앞서서 바꾸게 되면 그것을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바꾸는 것이 너무 일상화가 되어 있다. 사실 바꾸는 것 자체도 너무 급격하게 바꾸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일본의 경우 항상 문제가 되긴 하지만 교육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 천천히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너무 받은 나머지 뭔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최근에는 유럽의 교육 방식까지 덮어씌우려고 하니 혼잡 그 자체이다.

 

시험이 나쁜 것일까?

내가 학생일 때는 시험이라는 것이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요소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이 있었기에 뭔가 단기적인 목표가 생기고 공부라도 했던 것 같다. 자유주의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요소가 없다면 사회주의와 다를 것이 없고 어렸을 적부터 경쟁이라는 것을 전혀 배우지 않는 경우 항상 불만만 토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과연 시험이 나쁜 것일까? 수능 체제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모조리 객관식으로만 시험을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획일적이라는 것이 공평하다는 의미는 아닐 텐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오직 공평에만 목숨을 거는 것 같다. 시험이 나쁜 것이 아니라 시험 방식이 이상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의치한약수

최근 대학교를 가는 사람들은 과거 학교 레벨을 말을 하는 서연고 서성한~ 이런 것보다 더 많이 들어본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학대를 의미하는데 현재 한국에서 공부를 가장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일단 자영업이든 취업이 든 간에 확실히 보장이 되어 있는 데다가 사회적 지위도 높고 이미지도 정말 높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가 매 년 가고 싶어서 재수, 삼수에 뛰어드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모두 다 원하는 결과를 가져갔으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게 되니 사회적인 비용도 상승 중에 있다. 의과 관련 학과가 문제일까, 아니면 다른 것들이 문제일까. 책을 읽으면서도 뚜렷한 정답이 생각나지 않는 시간이었다.

 

고교학점제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그렇다고 학교를 모두 평준화하면 된다는 이전 정부의 의견에는 절대 반대이다. 애초에 평등하지 않은 사람에게 평등하게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당장 선생님들 수준조차도 천지차인데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뒤늦게 경쟁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건 경쟁 문제가 아니라 고교학점제 자체를 시작할 준비가 제대로 안되어 있다. 이제 점점 선생님들도 '남아도는 상황'이 지속될 텐데 스스로 경쟁을 해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모두 도태되어 갈 것이다. 선생이라고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그러면 직업을 잃게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된다.

 

이제는 친구 같은 아빠, 엄마는 그만.

아빠와 엄마는 친구가 아니다. 과거 권위주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친구같은 부모의 역할을 하고자 하였으나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볼 때도 친구처럼 대해줘야 하는 것과 부모처럼 대해야 하는 것이 정확히 구분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오히려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같은 서양 사람들이 아이들에게는 더 매몰차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어린이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부모에게 의존하려 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의존이 아니라 부모가 알아서 다 해 주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친구같은 부모가 아닌 부모다운 부모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부모로의 훈육이 정말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교육에 관련된 여러 생각에 대해서 고민해 볼 내용이 많다. 앞으로 우리의 교육은, 그리고 내 자녀의 교육은 어떻게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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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2. 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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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왜 가는 것일까?

아, 대학의 무용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교에서 배운 것도 많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와 가장 쓴 맛(?)도 맛봤던 시기이며, 그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해외여행도 나갈 수 있고,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았던 그런 좋은 시기이다. 그런데 학습이라는 측면만 보자면 물음표인 것이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실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수가 될 것이 아니라고 하면 취업을 하게 되는데 취업을 막상 해 보니까 학교에서 쓰던 것 중 필요한 것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마저도 내가 어렸을 때 배웠던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그 쓸모가 더욱 없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기초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배우는 학문이라고 하는 것에는 대부분 '암기' 라는 것이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앞으로의 직업, 아니면 다른 것을 하기 위해서 과연 우리는 암기라는 것을 엄청나게 많이 해야 하고 연습해야 할까? 이제는 사실 아니라고 본다. 너무나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의 생활 역시도 당장 1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변화하고 있으며 포노 사피엔스라고 하여 스마트폰에 세상을 담고 생활을 한지도 이제 10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과거 엄청나게 많은 물품을 가지고 다녔던 시대도 지나가고 있다. 어쩌면 과거를 고집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미련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지금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아이들의 65%는 지금 없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

틀린 말 같은가? 나는 65% 보다 더 높은 수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책에서 나온 표에 의하면 우리가 라디오를 받아들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30여 년이나 소요가 되었지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받아들이는 데는 불과 1년도 채 걸리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학업 능력이나 보조 도구 등의 발달로 인해서 너무나 많은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보니 새로운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과 빠른 학습 능력을 보이는 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다. 과연 우리는 지금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있을까?

 

얼마 전까지는 공무원, 이제는 그저 대기업.

나 역시도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나의 세대가 이렇게 대기업이라는 곳에 아늑하게 있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생각이 든다. 변화하는 세상에 대기업은 돈으로서는 아쉬울 것이 없을 수 있지만(그나마도 최근에는 그리 넉넉하지도 않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경직되어 있다. 최근 아이들의 직업 순위에 유투버가 1등으로 올라온 것을 보면 자신만의 세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을 원하며 과거 '사' 자 직업들의 경우 많은 부분 AI 등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고 점점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종은 아니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변화가 앞으로 수 백 년이 아닌 당장 몇 년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관측이다.

 

우리는 기술을 알아야 한다.

지금 신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 10년만 지나면 상용화와 더불어 새로운 물결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단순히 신기하기만 한 기술이 아니라 생활로 깊숙하게 들어 올 수 있는 길이 쉽게 열려있다는 의미다. 왠지 모르게 이 책의 내용들은 '미래 기술서'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지만 되도록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이 되어 있다. 적어도 이 정도 알고 있다면 앞으로 나올 기술들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며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기술들을 하나씩 설명을 해 주면서 관심이 있어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앞으로 어떤 직업이 또 생겨날까? 미래가 정말 궁금했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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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5. 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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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고등학교 때 내 미술 성적을 보면 충격적이다.

거의 뭐 바닥 중에 바닥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재능도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은 미술을 대체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이상한 작품들이 나왔던 것 같은데 나에게 있어서 미술은 그냥 교과목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과목일 뿐이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선생님도 나에게 미술이 재미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지금 내 아들은 미술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근데 미술이 재미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열광을 한다. 

 

미술을 잘하면 어떤 것이 좋을까?

우리 첫째는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나 좋아한다. 가끔 미술학원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한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4시간은 거뜬히 앉아서 진행을 하곤 한다. 신기하다. 공부를 시키면 10분도 안돼서 튀어나오는데 미술은 절대 그런 것이 없다. 특히 어떤 주제를 던져주면 별 고민 없이 바로 그림으로 표현을 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는데 그 주제에 따라서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 펼칠 수 있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도 나오지만 적어도 상상력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수준인 것 같다.

 

스트레스 해소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우리 아이와 같이 미술을 배우는 친구가 있다. 아들의 초등학교 동창인데 지금은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미술학원만 같이 다니고 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벌써부터 직업이 있는 상황이고(배우) 그 업에서 오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스트레스를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직업이기도 하지만 너무 어려서 술을 마시고 풀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와 같이 하는 미술을 항상 기다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분명 자신이 억눌렸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의 틀을 깰 수 있다.

학교의 정규과정을 진행하게 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어릴 적이 있던 창의력이 다 죽어나가고 획일화된 교육만 남는다는 것이다. 저자 역시 미술 전문 선생님이지 정규 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선생님이 아니니 오히려 더 폭넓은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 어쩌면 책을 읽으면서 공교육보다 사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특히 미술과 같은 과목은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로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우리는 언제쯤 공교육에서 이것이 가능한 날이 올까?

 

예체능이 창조성을 키우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그것을 해 줄 수 있는 여건이 가능하지 못한 사람도 분명 존재하고 특히 사람의 재능에 따라서 너무나 다른 결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책은 여기에 있는 것을 활용해서 엄마표 미술을 해 보라고 권유하지만 내가 한 개 해 보니까 정말 쉬운게 아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끌어내기 위해 나 역시도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예전부터도 관심이 없던 분야이다 보니 참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돈을 더 투자하지만^^;;;; 다른 엄마들은 좀 더 아이를 위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창의력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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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