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기억하는 사람은 요즘에는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 역시도 항상 뭔가 힘들고 어렵고를 반복하는데, 가끔 무엇인가 구매를 하면서 잠시 간의 행복이 있긴 하지만 그 또한 금방 다른 어려움에 묻히게 된다. 우리는 왜 이렇게 행복이라는 것에 인색할까? 사실 뭔가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사람의 뇌파를 보면 이러한 행복보다 불행에 좀 더 민감하고 빠르게 그리고 길게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이 책은 뇌파를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으니 적어도 '그냥 느낌이 그렇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진짜 그래'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결국 우린 자극에 약하다.
최근 많은 연애인들이 마약을 하다 걸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실 그들에게 있어서 돈은 너무 쉽게 벌 수 있는 요소인데 그 돈을 너무 벌다 보니 더 이상의 자극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마약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고 있는 것일까? 더 큰 자극을 위해서 말이다. 그만큼 우리의 뇌는 자극에 굉장히 약하다. 그러니 행복을 계속 느끼고 싶다면 계속적인 자극을 주어서 유지를 하면 된다. 근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심지어 행복보다 불행을 느끼는 것이 더 많은데 무조건적인 행복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마약과 같은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마약이라는 것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일까.
뇌는 기분나쁜 감정만 주고받는다?
안타깝게도 우리 뇌는 자극적인 부분에 약하다. 다시 말해서 고통을 주는 감정들만 기억에 자주 오르내린다는 의미다. 심지어 칭찬이라는 아름다운 자극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엄청나게 무뎌지게 된다. 우리가 칭찬을 갈구하지만 막상 칭찬이 잦아지면 그것에 대해서 또 판단하기는 '나를 조롱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바뀌게 된다. 좋은 의미조차도 이렇게 바뀌게 되는 우리의 뇌는 얼마나 간사한가? 심지어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다른 사람에게로 전이가 되는 정도이니 그 효과가 어마어마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뇌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쁜 감정에 속지 말고 진짜 감정을 찾아라.
지금 당장 화가 나고 속상한 것이 진짜 감정일까? 불과 10분만 지나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화가 난 이유가 뭐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사실 진짜 감정은 바로 이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왜 과거 참을 인자 3개면 살인도 면한다는 이야기는 바로 이러한 뇌의 이유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 의외로 책에 나온 해결 방안은 다른 자극이다. 향을 바꾼다던가 건강 상태를 끌어올린다던가 하는 다른 방향이다. 우리는 사실 이렇게 민감한 동물이다. 이러한 감정들조차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관리가 필요한 것은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나 할까. 진짜 감정을 알고 나쁜 것은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
-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고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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