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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12.18 당신은 비즈니스 모델이 있습니까?
2022. 10.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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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즈니스는 어떻게 창출되는가?

사실 최근 인기가 있던 2차 전지나 드론,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은 이미 몇십 년 전부터 준비가 되고 있던 것들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도전을 하기도 했고 기나긴 기다림 속에서 결국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는 사회적인 변화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겠지만 정말 '흐름을 잘 타야'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딱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이 되는데, 내연기관차가 정말 평생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던 것을 정말 한 순간에 무너트리는 좋은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만큼 새로운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고 그 시기에 딱 맞는다면 성공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어떤 게 될까?

 

투명인간? 하늘을 나는 택시?

사실 읽다보면 정말 얼토당토않은 내용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이미 어느 정도 기술 개발은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된다. 이제는 단순히 공상과학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조금만 더 투자를 하고 시간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연 투명인간이나 하늘을 나는 택시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이제는 그것에 대한 답을 해야 더 빠르고 원활한 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명인간 자체는 사실 전쟁에서야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범죄로만 사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어려울 수 있으나 하늘을 나는 택시는 많은 회사들이 도전하는 UAM으로 조금씩 현실화가 되고 있지 않은가?

 

반려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이것도 사실 그냥 꿈에 지나지 않는 내용이 아니다 이미 소리를 가지고 동물의 생각이나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이 되었고(물론 그것이 얼마나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소리에 대해서 해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분명 존재한다. 이러한 기술이 10년 정도 지나면 많은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궁금해서라도 개발이 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사람 하고도 대화가 제대로 안 되는데 동물하고 대화를 해서 대체 어떤 이득이 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애완동물을 사람과 같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비즈니스도 분명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우주여행은 꿈이 아니다.

민간 사업자인 버진갤러틱이나 스페이스 X 등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우주여행을 내가 죽기 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절대 불가능할 것만 같았지만 이제 이 회사들은 1억을 주면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아직 미래가 될 수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구를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1억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짜릿한 모험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기술력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엄청난 비즈니스이긴 하지만 못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에너지도 변화할까?

석탄과 석유로 대변되는 시대에 살았던 우리에게 이제 수소나 원자력, 태양열, 조력 등은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지금은 에너지 위기로 인해서 잠시 주춤하지만 향후 우리는 기후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에너지의 변화도 결국은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책에는 손실 없는 태양열에 대해서 나왔는데, 영원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향후 우리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게 될까? 전기와 수소로 대변되는 자동차의 모습에서 향후 미래가 조금 더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우리 삶에서 단순히 공상과학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변화를 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미래에서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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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12. 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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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입사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던 때가 기억난다.

쓰다보니 뭔가 연결도 안되고 제대로 되지 않던 때가 있었는데, 당시 유행하던 내용이 바로 '자소서에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라는 내용이었다. 사실 임택트 있는 내용이 딱히 없고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스토리를 찾는 것이 관건이었고, 어쨌든 취업은 했으니 꼭 스토리가 좋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했던 부분인 것 같긴하다.

 

비즈니스 모델도 어쩌면 그와 같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면도기는 지금의 모습을 보자면 면도날을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가들도 질레트는 절대 망하지 않는 기업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사실 그 회사도 부도 직전에 왔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면도기 자체를 사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전체적으로 1회성의 수익만 나고 그 이후에는 점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던 것이다. 그런데 면도기 자체를 공짜로 나눠주는 방식을 사용했더니 향후에는 반복적인 구매로 이뤄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로도 자주 거론되고 있으며 비슷한 예로 프린터의 잉크나 레이저 토너와 같은 것이 존재한다.

 

애플이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가져가는 부분은 20%수준이다. 그런데 수익은 90% 이상을 가져가곤 한다. 흔히 삼성전자의 모습을 박리다매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이런 모델을 만들어 냈을까?

초반에는 단지 선구자의 모습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한다. 사실 혁신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쩌면 후발주자들이 더 편리하고 친근감있게 다가올 수 있었다. 스티브 잡스의 화법을 보자면 다소 투박하고 문제가 생기면 '너네가 잘못해서 그래' 라는 분위기의 멘트를 하곤 했는데, 일반적인 CEO의 모습에서 다소 벗어나 매혹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화법을 활용하곤 했다. 이것도 어쩌면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그런 것일지 모른다.

 

추가적으로 보자면 1년에 한가지 모델 출시에 2년에 한 번 디자인 변경이라는 룰을 활용하고(본인들이 만들어서) 성능적으로 더 뛰어난 패드류보다 오히려 모바일 제품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함에도 가격을 낮추지 않는 배짱(?) 등을 보면서 단단하게 이루어진 생태계를 다른 기업이 뚫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이것을 뚫기 위해서는 아마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들고 나와야 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애플의 경우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도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많은 이득을 얻고 있는 것을 본다면 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오기 전까지 현 상황은 깨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쓰러져가는 일본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책에서 보여주면서 독자에게 생각하라고 하는 부분은 바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패러다임에서는 기존의 강자를 쓰러뜨릴 수 없다' 라는 것이다. 일반 디젤이나 휘발유 차량에서는 독일 3사의 기술을 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으나 그들의 인지도를 넘는 것은 솔직히 말하자면 불가능이라고 생각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같은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상위 카테고리를 넘기 위해서는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그래서 전기차라는 항목을 가지고 테슬라는 시도했고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구형차도 신형차의 옵션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야말로 혁신적이지 않은가?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경쟁자와 동일선 상에서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다른 생각으로 뛰어넘을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지 고민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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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