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독서/자기 관리 및 개발'에 해당되는 글 477건

  1. 2024.01.01 근성, 끝까지 너를 이겨라 1
  2. 2023.12.19 리더의 도구 1
  3. 2023.12.19 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4. 2023.12.14 더 포춘
  5. 2023.11.26 엄마표 영어 흘려듣기 절대로 하지마라! 1
  6. 2023.11.25 중학영어 독해비급
  7. 2023.11.25 거인의 힘 무한능력 1
  8. 2023.11.24 관계 혁명
  9. 2023.11.19 직장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요?
  10. 2023.11.12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2024. 1. 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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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 끝까지 너를 이겨라
코로나 시기부터 이어진 경기 하강이 최저점에 이르고, 맞닥뜨린 불황이 쉬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들 한다. 이토록 좌절과 무기력이 만연한 시대에 가장 흔한 말 중 하나는 아마 ‘포기’일 것이다. 무엇도 시도하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다면 적어도 실망하고 좌절하지는 않을 수 있으니까. 이런 풍조가 만연한 세태에 ‘인생의 모티베이터’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조서환 회장이 묻는다. 정말 그걸로 괜찮냐고. 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인생인데 세상 탓이라며 손 놓고 포기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겠느냐고. 이 책에는 오늘날보다도 암담한 절망의 순간에서 시작해 기어코 성공에 다다른 마케터 조서환의 일대기가 담겨있다. 그는 포기하고 싶던 순간일수록 ‘근성’이 필요했음을 역설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는 ‘관계’, ‘선택’, ‘기회’, ‘실력’, ‘태도’ 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역경을 극복하는 방식을 제시하며, 농익은 삶의 지혜를 전한다. 세상은 내 뜻대로 변할 리 없고 바꿀 수 있는 것은 언제나 ‘나’ 하나뿐이라는 것, 그의 글이 더욱 호소력 짙게 읽히는 이유는 바로 여기 있을 것이다.
저자
조서환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3.12.27

 

 

근성이 있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무작정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이 근성일까? 조금 할 수 있는 것을 무한정해서 더 잘하게 할 수 있는 능력?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근성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무작정 하는 것도 중요하고 기존에 하던 것을 갈고닦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해결 방안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부딪히기만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생각이 된다. 저자의 경우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그에 걸맞은 방안을 찾아서 해결하고자 하는 스페셜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자가 그저 대단한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한편으로는 그럴 수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왠만큼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육사생도가 되었다. 이렇게만 보면 그저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 정도로만 보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저자는 소위로 임관 시 수류탄 때문에 오른손을 잃었다. 그로 인해서 의수를 하게 되었고 그 의수로 인해서 큰 좌절과 고통을 겪게 되었다. 아마 일반 사람이었다면 상상도 하지 못할 슬픔에 젖어있으며 좌절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는 달랐다. 그런 와중에서도 수류탄이 터질 때 오른손만 다친 것을 전화위복으로 삼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부사장 자리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이런 부분만 봐도 조서환이라는 사람이 너무나 궁금하지 않은가?

 

마케터?

우리는 많은 기업들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직업 중 하나로서 화려한 도시 생활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사람들이지만 항상 창작의 고통에 휩싸이거나 아이디어가 없어서 혼란한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저자에게도 그러한 과정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 대비되는 확실한 것은 마케팅의 방식 중 결국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래서 애경-KTF-세라젬 화장품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일반적으로 업종을 넘나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므로)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소수의 성공자'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엄청난 학벌이나 인맥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오직 '마케터' 로서 성공했다는 사실이 더 매력저이 었다.

 

타깃을 바꿔라.

KTF는 거대한 기업이다. 지금도 합병된 KT는 국내 2위의 통신기업이다. 그리고 곳곳에 전화망을 이유로 각종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이런 기업에서 혁신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방식에 공감을 해야 한다. 2G에서 3G로 넘어가는 시점에 기존에 사용하던 011 VS 016/018의 번호 싸움이 아니라 3G를 중심으로 '변화'를 주는 방식을 택했다. 바로 이때 '쇼'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뒤에 이어지는 'Na'와 같이 전체를 아우르는 방식이 아닌 여러 세대별 차별화를 둠으로서 마케팅 성공을 볼 수 있게 된다. 타깃을 전체가 아닌 한 곳으로 집중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모두 이해하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의 승부처는 어떤 것일까?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동안 뭔가 마음속에 가시지 않은 생각이 바로 이것이다. 이제 나이가 40대가 된 나에게 있어서 승부처는 어떤 것일까? 그저 회사에 순응하고 회사가 걸어온 길을 가는 것이 나의 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지금이라도 승부수를 띄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결국 물이 들어오는 배를 탄 것과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인데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저자의 '모티베이션'을 통해서 뭔가 바꿔보려는 시도를, 그리고 항상 새로운 시각을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승부수를 띄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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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2. 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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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도구
작품을 만들려면 연장이 좋아야 한다. 연장이 좋지 않으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이 책은 좋은 작품을 만들려는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머뭇거리는 리더들을 위한 안내서다. 리더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그들은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길을 개척해가는 사람이다. 지은이는 리더가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남들이 만들어놓은 구도를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탁월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리더가 해야 할 일을 단편적으로 나열하기보다, 어떠한 마인드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정리했다. 그때그때의 처세술보다는 어떤 위기나 난관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돌파할 수 있는 돌다리 같은 리더의 역할을 알려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조직의 리더가 어떻게 구성원을 이끌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자기를 계발해서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한 리더들의 사용 설명서라고도 할 수 있다.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과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당장의 성과보다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직장생활, 장차 더 큰 조직을 이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행동지침을 알아보자.
저자
정민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3.12.15

 

작품을 만들라면 연장이 좋아야 한다.

우리는 흔히 '아이템빨'이라는 말을 한다. 뭐든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도구가 좋으면 그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이게 바로 자본주의 사회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그리고 그 일에 대해서 좋은 도구를 가지고 있는가? 만약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당장 필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자신을 다시 한번 알아보게 된다. 특히 리더라면 이러한 연장이 꼭 필요하다. 요즘과 같이 강압적인 리더가 필요하지 않은 세상에서는 다른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그것이 리더의 역할이기도 하다) 

 

눈앞의 결과보다 먼 미래를 볼 수 있을까?

흔히 강의 등을 들어보면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습관을 기르라고 한다. 그게 무슨 의미일까?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문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준비'라고 생각이 된다. 저자는 글로벌 PM 회사를 다니면서 각종 현장에 나갔을 때 바로 그 현장에서 청소상태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왜 건축하는 모습을 보지 않고 청소된 상태를 보냐고 물어보면 공사현장 자체는 먼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당연히 소홀할 수밖에 없는데 아무도 치우지 않을 것 같은 곳이 청소가 되어 있다면 그것은 보지 않아도 충분히 잘 돌아가고 있는 현장으로 인식한다는 점 때문이다. 갑자기 해서는 불가능하지만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러한 부분도 능히 풀어나갈 수 있다.

 

밥 한 번 먹자.

당신은 이러한 약속을 지켜본 적이 있을까?  흔히 지나가는 말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또 다음에 만나면 이러한 이야기를 다시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이 된다. 여느 나라든 그러한 문화가 있다곤 하나 실제로 지키지 못할 말을 계속 내뱉는다는 것은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 문화라고 생각이 된다. 정말 단순하지만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은 바로 약속을 바탕으로 한 신뢰이다. '저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어떻게든 해결이 된다'라는 것이 없다면 앞으로 일을 맡길 수 없을 것이고, '저 리더가 말한 것은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 없어'라고 한다면 그 역시 쉽게 지켜지는 것이 없기도 하다. 우리는 과연 약속을 제대로 하고 잘 지키고 있는가?

 

기회는 늘 주변에 있다. 

우리는 항상 눈과 귀로 꽤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어떤 것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그것을 닫고 알고 있는 것만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과연 이것이 맞는 방향일까?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도처에 널려있는데도 그렇게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그것을 향한 기회를 보지 못하고 항상 같은 것을 하기 때문이다.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가끔은 전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생각을 해야한다. 누구나 같은 곳을 보고 있다면 앞으로 가는 것은 좋겠지만 결국 한쪽 방향으로만 갈 것이고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고 있다면 아무 데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기회는 주변에 있고 그 기회를 갖는 것도 리더의 역할이다.

 

리허설을 습관화하라.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목이다. 나는 가끔 강의를 나가기도 하는데 처음 자료를 만들고 제대로 연습을 하지 않았을 때와 많은 연습을 통해서 어떤 페이지에 어떤 자료가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을 때와의 마음가짐은 천지 차다. 10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도 전날에는 떨리는 마음에 리허설을 계속 하곤 한다. 우리는 과연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리허설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리허설 속에서 어떤 목적을 추구하고 있을까? 리더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분명 리허설은 귀찮고 힘들 수 있지만 하는 만큼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더의 도구는 바로 연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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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2.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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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명탐정 코난의 가장 큰 특징은 추리물이라는 것! 그렇기에 ‘진실은 언제나 하나’다. 주인공 코난이 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결정적인 말이다. 바로 그 진실에 가까워지려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로지컬 씽킹이 필요하다. 비즈니스에서 흔히 ‘로지컬 씽킹(Logical Thinking)’이라고 불리는 논리적 사고는 다양한 정보를 근거로 문제를 해석하여 결론을 끌어내는 사고법이다. 막상 문제를 논리적으로 바라보고 처리하거나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죽하면 하버드, 스탠퍼드, MIT와 같은 세계적 명문대학들의 경영대학원에서 로지컬 씽킹을 필수로 가르치겠는가. 로지컬 씽킹은 그냥 사고방식이라기보다는 탐정 코난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맥킨지와 같은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들은 이 로지컬 씽킹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막대한 수익을 얻는다. (어쩌면 명탐정 코난의 작가는 위대한 경영컨설턴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토록 대단하다는 로지컬 씽킹도 이제 이 책으로 가장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어느 정도만 활용해도 우리가 일상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 보고서나 기획서를 쓰거나, 보고나 발표를 준비할 때 로지컬 씽킹을 통해 접근하면 곧바로 체계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명탐정 코난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로지컬 씽킹의 5단계 과정을 체득하도록 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로지컬 씽킹을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로 만들기 바란다. 더 논리적이고, 더 정확하며, 더 설득력 있게 생각하게 됨으로써 '요즘 좀 달라졌다'는 말까지 듣게 될 것이다.
저자
우에노 쓰요시
출판
현익출판
출판일
2023.12.18

 

 

명탐정 코난을 아는가?

사실 만화책으로는 이미 충분히 유명하지만 나보다 더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은 전혀 모르는 만화일 수도 있다. 이 만화에서 나오는 코난이라는 사람은 신이치라는 고등학생 탐정으로 어떤 조직에게서 아이로 변하는 주사를 맞게 되어 아이 상태로 되게 되는데 연인이던 사람의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각종 추리를 진행하는 이야기다. 신기한 것이 그 짧은 테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게 되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인데 그저 살인 사건만 바라보기에는 코난의 추리는 너무나 완벽하게 잘 맞아떨어진다. 짧으면서도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추리를 하는 방법, 바로 그러한 방법을 익혀보고자 이 책은 시작한다.

 

로지컬 씽킹

이 책에서 나오는 가장 큰 핵심 단어이다. 바로 진실에 가까워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바로 그게 로지컬 싱킹이라고 한다. 범인이 자신을 '범인' 이라고 써 붙이고 다니는 경우는 현실에도 없기 때무에 범인조차도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건 비단 탐정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이야기이다. 나이가 들수록 왜 '논리정연한' 사람이 성공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더 많은 로지컬 씽킹이 필요하다.

 

이 만화에서 왜 코난에 의지를 하는 사람이 많은가?

명탐정이라고 나오는 사람은 코고로이지만 실제로 모든 문제의 해결은 코난이 해결한다(사실 그래야 내용이 이어지긴 한다) 만화책의 초반에는 아이라고 코난을 무시하는 경향의 사람들이 꽤나 많이 나왔지만 나중에는 모든 사람들이 코난의 추리력에 의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명탐정 빼고?ㅋ) 이러한 이유는 당연히 추리력이 뛰어나겠지만 그만큼 논리적으로 내용의 앞뒤가 맞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구조적으로 반박할 수 없도록 잘 짜인 추리를 자주 볼 수 있는데(가끔은 좀 억지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이는 이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방식의 구조적 틀을 가지고 맞춰보면 기가 막히게 잘 들어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나친 확신은 금물.

추리를 하면서 코난도 가끔 이상한 길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확증편향과 같은 이슈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이는 이미 '내가 가진 정보가 완벽하다'라는 전제하에 발생되는 문제이기도 한데, 흔히 회사에서 일을 할 때 내가 지금 아는 것이 무조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막상 실제 실험이나 실제 가서 확인 시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는데 죽어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다. 지나친 확신은 금물이다. 100% 맞다고 하더라도 다시 보면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과거의 경험만 가지고 맞다고 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우리는 다시 봐야 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추리에서 배울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명탐정 코난이라는 만화를 주제로 연결을 한 방식은 참 신선한 내용인 듯하다. 단순하게 맥킨지식 로지컬 싱킹이라고 하면 이 책을 보는 사람이 많이 없을 수 있지만 코난이라는 주제를 가져오게 되니 그 만화에 몰입하여 장면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많은 것들이 어쩌면 추리와 같이 하나씩 파고들어야 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 우리의 많은 것들이 바로 이렇게 해결을 해야 하는 '문제' 들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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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2. 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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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춘(The Fortune)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더 포춘 The Fortune』은 국내 사주명리학의 대가이자 동양철학 박사인 김동완 교수가 정립한 ‘나의 재운(財運) 사용 설명서’이다. 유명 연예인 및 저명인사들의 운명 카운슬러로 지낸 30여 년 동안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임상과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어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법칙에 대해 소개한다. 사람은 누구나 오행, 즉 ‘목, 화, 토, 금, 수’ 이 다섯 가지 성격 특성 중 하나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책은 그 다섯 가지 특성과 능력으로 자신과 타인의 삶을 행복하게 함으로써 성공을 거머쥔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명을 개척해나갔는지를 살펴본다.
저자
김동완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12.04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최근 우리는 금수저 흙수저론으로 이야기가 많다. 이미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을 극복할 수 없다는 이야기들이다.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다. 빌 게이츠의 아들과 내가 동일 선상에서 아무리 경쟁을 하려고 해도 너무나 많이 차이나는 상황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훌륭한 시작점이 있는 경우에도 마약을 하거나 하는 경우로 인해 망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은 운명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운명론을 믿는 것은 아니라서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사람의 관상이나 손금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이 다르다고 하니 솔깃하기도 한다.

 

타고난 팔자를 바꾼다?

지금은 성형이 미용을 목적으로 많이 하지만 과거에는 타고난 팔자를 바꾸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성형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서양의 대제국을 건설했던 알렉산더 대왕은 점술가가 자신의 손금을 보고 나라에서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손금의 길이가 조금 더 길었다면 세계를 정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고 단숨에 일어나서 자신의 손금을 칼로 더 그어서 손금을 개척(?) 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에게 있어서 세계를 정복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손금 조차도 성형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타고난 팔자는 바꿀 수 있다!

 

무엇인가 너무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이 책에 나와 있는 본인의 기운을 한 번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사람이 잘하는 것과 하고자 하는 것이 같은 경우가 많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나에게도 해당된다고 생각이 된다. 내가 지금 당장 비록 의사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군인에 더 맞는 사람이 있다면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지 않고도 군장교로 가서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운명이라고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운명을 융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야 그에 따른 행운도 나에게 찾아올 수 있다.

 

행운은 준비가 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물론 행운은 누구나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우연히 배달 관련 가게를 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대박이 난다던가, 어떤 불편함을 느껴서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그게 대기업으로 성장하는(대다수의 플랫폼 기업 사장님들의 모습이다)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이 그것을 딱 한 번 시도하고 우연히 했다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실패를 거듭했고 그 실패 끝에 우연히 '행운'이 따라서 성공을 하게 되었다. 단지 행운은 우연일까? 아니다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애초에 행운은 찾아오지도 않는다. 그것을 잡을 수 있는지 여부는 온전히 본인에게 달렸다.

 

행운을 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흔히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 라는 말은 좋은 뜻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행운을 글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나는 정말 좋은 뜻이라고 생각이 된다. 무엇보다도 운이라는 것 자체를 그저 '우연' 취급을 하게 되면 내가 언제 그런 행운이 올 수 있을지 가늠할 수가 없다. 미신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나에게 더 유리하게 갈수록 좋지 않은가? 나는 이렇게 글로서 운이라는 것을 배운다는 것도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이 된다. 내 안에 숨겨져 있는 운이 언젠가 나왔을 때 바로 알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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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1.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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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어 공부를 할 때 가장 쉽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흘려듣기다. 흘려듣기가 뭐냐고? 말 그대로 그냥 틀어놓고 뭔가 되기만을 바라는 그런 부분이다. 아마도 영어에는 관심이 많지만 본인 스스로도 영어를 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아이한테 어떤 방식으로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 부분도 있고, 그냥 접하기만 해도 될 것이라는 묘한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렇게 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0.001%도 되지 않는다. 사실 이렇게 성공할 수 있는 아이는 이미 영어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케이스이기 때문일 것이고 일반적으로는 별로 관심이 없기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영어회화 책은 어떨까?

상황에 맞춰서 영어회화 책이 나온 것들이 많다.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도 문제와 정답이 나와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에 딸 걸맞는 책이 질문과 답이 나와 있는 영어회화 책일 것이다. 그런데 단순하게 How are you Today? 를 물어보는 질문에도 몇 천 가지 이상의 답이 나올 수 있는데 우리 머릿속에 박혀 있는 것은 I'm fine Thank you이다. 이게 예전 중학교 1학년 영어책 제일 처음에 있었던 것을 잊을 수가 없는데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고나 할까? 가스라이팅이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빠표 영어는 다를까?

이 책은 아빠표 영어를 말한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아빠가 그냥 영어를 가르치면 저절로 늘어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 영어의 가장 핵심, 아니 그냥 외국어의 가장 핵심은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부분이다. 이미 위에 설명했었던 How are you Today? 라는 질문에 저렇게 바로 답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반복학습을 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다양한 케이스를 반복해서 연습을 하면 된다. 쉬운 것부터 말이다. 우리가 영어 학습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너무 '똑똑한' 사람에게 배워서이다. 그들은 나와 같이 100번 1000번 연습해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한 번만 봐도 이해가 되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영어를 모르면 초심으로 돌아가자.

어설프게 잘 아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당장 영어회화 실력이 드러나는 곳은 해외만 나가봐도 바로 알 수 있다. 그들의 말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데, 우리는 너무 어렵게 문장을 말하면서 하려고 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배우는 단어만 가지고도 충분히 문장을 만들 수 있고 이해를 시킬 수 있다. 그마저 힘들다면 '아빠표 영어 구구단' 과 마찬가지로 난 암기를 해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영어를 정말 못하는 나도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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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1. 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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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 독해비급
독해가 어려웠던 이유는 문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문법을 독해에 적용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중학영어 독해비급’은 구체적인 해석법으로 쉽게 독해에 적용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저자 직강 무료 강의를 제공, 원어민MP3와 질문ㆍ답변을 제공하고, 단어와 구에서 훈련한 후에 문장으로 넘어가므로 누구나 혼자서 익힐 수 있다. ‘중학교 영어 교과서 13종’의 핵심 문장으로만 만들어 학교 수업을 예습ㆍ복습하는 효과가 있다. 만화, 큰글씨와 한글 발음 병기, PUR제본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어르신도 보기 편하다. 부담 없는 1일 4쪽(9문장)씩 한 달 완성. ‘백성을 가난에서 구하는 한 문장’은 무엇일까?
저자
Mike Hwang
출판
마이클리시
출판일
2022.11.14

 

요즘 중학교 영어는 어떻게 가르치지?

이제 첫째 아이가 중학교를 가야 하는 시점에 와서 이러한 의문이 생겼다. 과거 우리의 모습을 보자면 중학교 때 처음으로 ABCD를 익혔는데(물론 대부분 먼저 선행학습을 하기 때문에 이걸 모르는 케이스는 거의 없었던 것 같긴 하지만) 이제는 이미 초등학교 때도 있는 것을 보면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 줄은 아는 것 같다. 당장 해외에 나가도 우리 때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영어로 말하는 사람에게 몰라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사뭇 우리 세대와는 다르다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외국어는 우리에게 장벽이기도 하다. 잘하면 좋지만 모국어가 아니기에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지금 사회인은 나는 과연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가?

영어를 배운지 벌써 30년이 다되었다. 그런데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모르겠다. 단어 몇 가지 가지고 해외 나가서 돌려서 써보는 것을 보면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의사소통이 잘 되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 근본적인 이유는 민망하고 어색한 것도 있지만 뭔가 문장을 한글에 그대로 대입을 하니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를 전혀 몰라서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중학영어는 정말 '중학생 수준'의 영어를 의미하는데 이렇게 말을 해도 상대방은 다 알아듣는다. 내가 너무 쓸데없이 이상한 미사여구를 붙이려고 하기에 더욱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오히려 아이보다 내가 더 당황스럽다.

아이는 책에 나와 있는 것을 자연스레 흡수하기 시작했다. 우리 때 배우던 5형식 이야기는 과연 의미가 있던 부분일까? 문법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외우기도 했지만 지금에 와서 그러한 형식이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단원대로 하루에 한 단원이라도 쭉 연습을 하면 단어가 계속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중학교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일까? 후회가 되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에도 좀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가 계속 다음 책이 어디있냐고 물어본다.

처음에는 만화 부분의 뒷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다고 해서 물어봤었는데 이제는 이 정도 말고 조금 더 난도가 있는 책을 달라고 서슴없이 이야기를 한다(나는 아직 다 못 읽었었는데!) 책이 보면 막 뭔가 재미있는 것들이 있는 것은 아니다(처음의 만화 부분제외) 그럼에도 꾸준하게 계속할 수 있도록 많은 양의 단어들이 담겨있으며 그에 따라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남겨두었다. 차분하게 기초부터 탄탄히 하고 싶다면 한 번 사서 활용할 만하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ㅡ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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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
전 세계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빌 클린턴, 마이클 잭슨, 휴 잭맨, 오프라 윈프리의 멘토 토니 로빈스의 첫 책! 베스트셀러 신화의 시작! 마법과도 같은 사례들, 새로운 차원의 혁명적인 변화 기술 정교하게 구축한 과학적 원리로 무한능력을 끌어내다! “이 책은 삶의 참고서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 지금 당장 그렇게 결단하고 행동하라! ------------------------------------------------ - 돈을 많이 갖고 싶은 사람 - 인생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 -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 -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 -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 - 하는 일이 늘 실패라고 생각하는 사람 -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 - 무기력하고 우울한 사람 - 건강 염려증이 있는 사람 - 인생이 재미없고 아침이 기다려지지 않는 사람 - 다른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싶은 사람 -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 - 인생에 목표가 모호한 사람 - 직장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사람 -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싶은 사람 당신은 몇 개에 밑줄이 쳐지는가? 한 가지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꼭 필요하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는 것은 모두가 아는 진리다. 그럼 어떻게 생각을 바꿀 것인가? 자존감, 인간관계, 건강, 돈, 리더십..... 성공을 위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이 책 안에 있다. ------------------------------------------------ 켄 블랜차드(《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분 경영》의 저자), 노먼 빈센트 필(《긍정적 사고의 힘》의 저자) 등 수많은 전문가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고 이미 읽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바이블!” 우리 모두에게는 내재된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 이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거인의 힘을 마주하라!
저자
토니 로빈스
출판
넥서스BIZ
출판일
2023.11.14

 

꿈을 꾸어야 이루어진다?

사실 꿈이 있어야 목표도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단순히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이루어진다. 과거 유명했던 '시크릿'이라는 책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간절히 희망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찬반논란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확실한 것은 그렇게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성공하는 케이스가 더 많다는 것은 확실히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안될 것에 대한 부분을 줄이고 성공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마음속 깊이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최근 하는 말로는 스스로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아마도 사실일 것으로 보인다. 간절함과 노력 그것의 콜라보라고나 할까?

 

이 책은 단순히 꿈꿔라라고 말하는 책은 아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컨설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있다. 만약 운동선수가 되고자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것은 의미없는 행위이다. 우리가 MLB에 진출해 있는 일본의 오타니가 대단하다고 말을 하는 것은 만다라트에서 나타난 그의 치밀한 계획에 대해서 그대로 지키면 할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대단히 많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때이다. 혹자는 이미 거대한 몸집과 함께 야구를 하기에 최적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가 야구를 위해서 포기하고 노력한 것을 생각해 보자면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연애조차도 사치라고 하는 그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이 있는가?

 

인간은 관계의 동물이다.

그만큼 관계를 맺고 끊음이 자주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람들의 생활이 광범위해지고 도시화 되며, 개인주의가 강해지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에 굉장히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에는 별다른 무서움이 없기에 대화하는 것도 쉽게 이루어지나 나이가 들면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지면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준비했다. 사람을 보고서 어떤 행동을 , 어떤 제스처를,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를 연구해서(??) 그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적어두었다. 심리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에 대한 답이 있기에 읽다 보면 '아, 맞다 그 사람이 그래서 그런 것을 했구나'  이러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의 본능적인 변화는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 안의 무한능력을 깨우기 위해서는...

책에서 나오는 컨설팅의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누군가 코치를 해줘야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가야 한다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행동이나 생각을 책에 나오는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여정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끔 살면서 내가 했던 것보다 더 높은 능력이 나오는 것에는 걱정과 연습이 다량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러한 부분이 늘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스스로를 이렇게 컨설팅한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더 책과 같이 체계적으로 했다면 더 효율이 높지 않았을까 느낀다.

 

지금 당장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중요성을 의식한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내 안에 아무리 무한한 능력이 있다고 해도 꺼내서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끔 자신의 모든 것을 꺼내서 활용하는 사람을 보고 시기하거나 질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과연 우리는 그런 사람들만큼 어떠한 준비와 노력을 했을까? 지금까지 그저 수동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이 책에서 나오는 스스로의 컨설팅을 통해서 조금은 바뀌어 가는 과정을 밟아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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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1.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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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혁명
가정에 상비약이 있다면,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은 삶의 상비 도서다. 삶에서 만나는 모든 갈등 해결의 비밀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자기 발견의 놀라운 도구이자, 타인 이해의 탁월한 기술인 K-DISC 관계 혁명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인간의 체질은 기질을 만든다. 기질은 성장하면서 성격을 형성하고, 성격은 행동을 낳는다. 인간의 성격은 자신의 존재를 가로막는 에고 덩어리다. K-DISC는 그 원리와 기질이 작동하는 인간의 행동 양식을 총망라한 연구이다. 나는 누구인가? 너는 누구인가?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으로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연인과 친구, 사회의 선후배와 동료, 지인 등 모든 인간관계를 건강한 관계, 행복한 관계, 성공적인 관계로 이끌어준다. K-DISC는 표류하는 인간관계를 안전한 항구로 인도한다. K-DISC(케이 디스크)란? DISC란 사람마다 독특하게 행동하는 패턴에 대한 연구이다. 타고난 자아의 형태, 즉 고유한 한 인간이 지닌 자기 성향을 말한다. 인간의 행동 양식에 따라 D형, I형, S형, C형의 4유형으로 분류한 이 인간 행동 유형론은 1920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윌리엄 말스톤 교수가 개발했다. DISC 4유형은 다시 40개 복합 유형으로 분화하며 인간 성향을 탐구한다. 저자 홍광수 박사는 단순한 성향 진단인 DISC에 동양적 기질과 체질의학을 접목하고 장부 에너지까지 적용한, K-DISC라는 탁월한 연구를 선보였다. K-DISC 20년 연구를 집대성한 이 책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은 인간관계의 교과서인 셈이다. 책 속에 수록한 K-DISC 행동 유형 설문지(일반용, 청소년용)로 성향을 진단하고, K-DISC 40개 행동 유형 프로파일로 진정한 나를 만나고,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자. 사랑과 용서 그리고 성찰이라는 따듯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인간은 성격 때문에 성공하고 성격 때문에 망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아는 지독하게 힘이 강하다. 너무 강해서 인간의 근원인 존재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자기 성향, 곧 자아를 넘어야만 자기 존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K-DISC는 이때 필요하다. 행동 유형 진단은 나를 존재로 살지 못하게 하는 에고 덩어리를 자각하게 한다. 자각은 존재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존재는 항상 옳다. 존재와의 관계를 연결하는 사람은 가장 위대한 혁명을 이루는 사람이다.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은 에고와 존재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위트와 해학도 놓치지 않는다. 이야기꾼인 저자의 다양한 인간 유형 묘사와 풍부한 경험담을 읽다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지어진다. 철학과 신학, 과학과 신화를 종으로 횡으로 오가는 지식의 파노라마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마지막 장인 유형별 자녀 양육법에 이르면, 가슴 속에는 공감과 감동, 깨달음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K-DISC 행동 유형 설문지(일반용, 청소년용) 수록 K-DISC 40개 행동 유형 프로파일 수록
저자
홍광수
출판
북소울
출판일
2023.11.10

 

사람을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을까?

우리가 엑셀 등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이 바로 분류이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것을 하나로 묶어서 표현을 하게 되면 관리도 편해지고 이해하기도 좋아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비슷한 해결 방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도 무척 쉬워진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람을 분류하는 방법일까?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이 의문이었는데 그러한 의문이 무색하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MBTI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시화 되었다. 하긴 생각을 해 보면 과거에는 혈액형을 가지고 그렇게 했으니 가짓수가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이 정도면 되는 것인가?

 

사실 이렇게 분류하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유가 있다.

과거 한적한 시골마을에만 사람이 있었을 때는 우리가 초등학교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내일도 계속 반복해서 보면 언젠가는 친해지거나 어찌 됐건 같이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위치에 대해서 자신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있고 회사 역시도 움직이기 쉬우며 한 번 보고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는 사이도 굉장히 늘어났다. 또한 일에 따라서 자주 부딪혀야 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사람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우니 사람 상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 상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을 하는 이유도 뭔가 방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고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

 

그러면 K-DISC는 뭔가 다른가?

MBTI의 경우 말 그대로 성격에 대한 부분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 가쉽같이 서로 간의 궁합을 보는 정도에서 끝나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는 부분이 없다. 해석도 자유자재로 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마다 판단하는 것이 다른 경우도 꽤 있는데 끼어 맞추기 식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조금 다르다. K-라고 적혀 있어서 그럴까? 뭔가 사상의학(체질)도 들어가 있는 것 같고 자기 성향이나 자아라는 내면 깊숙하게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야 되는 내용이 많이 적혀있다. 그리고 각 상황에 따른 대처법은 그대로 하면 왠지 모르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재미있지 않은가?

 

사람마다 너무나 많은 케이스가 있다.

예외 케이스가 있으니 이건 잘못된 것이야라고 하기에는 맞는 케이스가 꽤 많다. 많은 상황 속에서 비슷한 결론을 내는 경우를 많이 경험한 케이스이기에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은 어느정도어느 정도 수긍하고 그러한 사람에 대해서 대처하는 방식을 이해하면 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행동 유형 진단을 통해서 일단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은 어떨지, 아니면 너무 맞지 않는 사람은 어떠한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미리 알아본다면 나중에 발생될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사람을 판단함에 있어 선입견을 주는 부분도 분명 있기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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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1.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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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요?
‘직장 생활을 이대로 계속 해도 괜찮을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다른데, 어떤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할까?’ 직장과 직업을 두고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문제다. 36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해온 저자가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기준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각자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의 기준도 그만큼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해야 할 일을 해내는 것만으로 자신은 잘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잘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전문가로 성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편, 좋은 직장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좋은 직장의 기준을 ‘성장’에 두고, ‘성장의 즐거움’이 가져다주는 일의 의미에 가치를 느낀다면 더불어 잘하는 일이 된다고 말한다. 돈은 성장하면 보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굳이 기준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직장 생활이 힘들거나 자신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 헤매고 있는 많은 직장인과 구직자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데이브 신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3.11.23

 

요즘 개인적으로 직장생활에 위기인 듯하다.

기존에 하던 업무는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고 최근 들어온 MZ 세대와의 소통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항상 쳐다보고 있으면 너무나 이기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답답하기도 한데 모든 사람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니까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자주 든다. 그리고 40대가 되면서부터 생기는 '나는 이 회사에 계속 다닐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저 돈 많이 벌고 탄탄한 직종이어서 좋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꼭 그것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있다. 이것이 내가 꿈꾸었던 미래였을까?

 

대학교 강의를 가끔 나간다.

취업 강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주로 '가슴 뛰는 일'이 과연 무엇인지부터 정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학창 시절 게임이나 아이돌에 미친다고 해서 내가 게임이나 아이돌을 생업으로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이 성공할 수 있는 분야인데 그것이 가슴은 뛸 수 있지만 생업으로 하기에는 재능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지 않은가? 그리고 한국의 경우 학업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 인지를 하는 시점이 너무 늦은 것도 사실이다. 나 같은 경우도 입사 직전까지도 내가 이 업종에 맞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이제는 사실 되돌리기 너무 어려운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좀 나아진 부분은...

이직이라는 것에 대해서 많이 관대해졌다고 할까? 그래서 20대에서 30대가 되는 과정에서 다소 실수나 실패가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된다.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기간이 좀 더 늘어났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대부분 안정적이거나 돈을 많이 주는 곳으로 가고 싶어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재수를 하는 이유도,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의대를 가려고 계속하는 것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결국 그 결과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다. 과연 그곳은 행복한 곳인가? 

 

그렇다고 지금 있는 곳에서 만족을 느끼라는 의미는 아니다.

최근에 든 생각은 정말 하기 싫고 발전이 없는 일을 마냥 붙잡고 있는 것은 인생의 큰 낭비라고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인생은 한 번이고 직업이라는 것이 최소 10년 이상을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매일 스트레스고 힘들다고 하면 다른 것으로 바꾸기 위해 비록 힘들지만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 저자의 이력만 보면 사실 그런 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운(서울대- 와튼스쿨 박사-삼성-IBM임원-스타트업) 사람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이상적인' 이야기가 많이 적혀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목표를 갖지 못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나는 지금 일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가에 대해서 반성을 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직장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

이 책을 집은 많은 사람들은 바로 그런 의문이 있어서 읽기 시작했을 것이다. 다소 꼰대스러운 이야기가 많이 분포되어 있지만 요즘 사람들처럼 워라밸만 따지고 편한 것만을 추구하면 나의 미래가 그리 밝지는 않다고 생각이 된다.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찾아야 하는 지금 세대에게 우리의 교육은 제대로 작동이 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성공의 기준이 돈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것을 이해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나 될까? 이 책은 직장을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뭔가 깊게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묘한 책이다. 혹시 회사 잘리면 뭐 하지? 갑자기 그런 제목으로 책을 쓰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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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1.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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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에 테슬라 매장에 한 번 가보았다.

사실 길거리에 최근에는 테슬라의 모델 3, 모델 Y가 꽤나 많아서 외관을 보고 참 '미래지향적'으로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도대체 어떤 점이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키는가에 대해서 궁금했다. 사실 매장에서는 별 느낌이 없었다. 내부는 너무나 심플하고 '이러이러한 기능이 있다' 정도. 그리고 매장에서는 누구도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고 그냥 말 그대로 '전시장'이었다. 심지어 거기서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고 딱히 가격 흥정이 불가능한 이러한 시스템은 어쩌면 획기적이기도 했다. 우리는 차를 살 때 딜러에 따라서 뭔가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심플하게 인터넷으로 구매 버튼을 누르나 직접 가서 누르나 똑같다면 말 그대로 '전시'에 집중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판매도 이상적인데 실제로 차를 타보니...

우와, FSD(Full Self Driving) 이건 뭐 할 말이 없다. 대단하다. 차량 주변에 뭐가 와도 다 인식을 한다. 왜 자동차의 미래가 이거라고 말을 하는지 알 것 같다. 그리고 모든 시스템이 버튼이 아니라 터치패널 식이다. 전기차는 두말할 것도 없고 트렁크/프렁크도 있다. 기존의 차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 이제는 많은 차들이 테슬라의 방식에 동조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게임 체인저의 모습이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모습에 세상이 바뀔 거라는 베팅을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습만 봐서는 그 베팅은 대성공이다. 제조업 어디에서도 꼭 얻어야 할만한 인재가 된 것이다. 그 경쟁이 심하다는 실리콘 밸리에서도 이렇게 성공을 했는데 어디든 성공을 못하겠는가?

 

미국은 기회의 땅이다.

너무나 넓고 풍부한 자원과 인재, 그리고 여러 인종이 모여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떠 받들고 있다. 우리는 뉴스에서 여러 인종이 모이는 것에 대한 문제를 항상 듣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미 여러 인종들이 모여서 실리콘 밸리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심지어 그 최고급 인재들의 과거가 어떤 사람은 엘리트 코스였던 사람, 군인이었던 사람, 전혀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던 사람 등등, 뭔가 배경이 튼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는 점이다. 여성 비율도 꽤나 있다는 것을 보면 순수하게 '능력' 으로만 승부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젊은 사람들이 꼭 한 번 도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기도 했다(에휴... 나는 너무 늙었나...)

 

저자는 애플-테슬라라는 전대 미문의 테크트리를 탔다.

사실 같은 제조업이긴 하지만 너무 다르다. 실제 공장이 없는 팹리스 형태의 애플과 자신의 공장에서 자신의 제품만 만들어 내는 테슬라와의 분위기는 무조건 다를 것이라고 생각된다(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공장이 있는 쪽과 없는 쪽의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거기다가 기존에 LG화학에서 배터리 쪽 개발과 상품기획을 하다가 구매로 전환을 하는 소위 '직무 변경' 조자도 대단한 사람이며 한국에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둥지를 튼 성공도 보여준다. 저자가 말하는 3가지(업종/직무/국가)를 모두 변경한 대단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열정, 그것이 없다면 도전조차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는 저자는 배우자나 자녀에 대한 언급이 정말 하나도 없다. 아마도 그곳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면 그저 평범한 직원 1 정도로 남았을 텐데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저자는 한국에서 말하는 워라밸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는 말이 있다. 나 역시도 사실 회사라는 곳을 활용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내가 종속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회사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것도 알지만 앞으로 이렇게 회사라는 곳과 나는 엄연히 계약에 의한 말 그대로 이곳에서 우정이나 아늑함을 느끼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식 방식이 좀 더 마음에 들었던 그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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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