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독서/자기 관리 및 개발'에 해당되는 글 511건

  1. 2024.12.15 73세인 나는 왜 도전을 멈추지 않는가? 2
  2. 2024.11.24 상위 1%가 되기 위한 리셋 혁명 1
  3. 2024.11.10 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 2
  4. 2024.10.01 사장은 처음이라 5
  5. 2024.09.23 에이스 MZ 스피릿 10
  6. 2024.09.14 청년다움 1
  7. 2024.09.09 부자아빠의 성공DNA 1
  8. 2024.09.07 임포스터
  9. 2024.09.04 협력 개인의 출현 생존십 4
  10. 2024.09.03 그레이트 식스 해빗 6
2024. 12.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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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인 나는 왜 도전을 멈추지 않는가?
지점장까지 오른 치열한 인생의 전반부. IMF 외환위기 속에 내몰린 인생의 후반부인 50세에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51세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56세 공인재무설계사와 영어 강사. 65세 손해평가사. 72세 법인영업 컨설턴트. 73세 작가. 이 수많은 경험은 여러 사람의 인생 기록이 아니다. 단 한 사람, 이 책의 지은이가 해낸 수많은 도전 기록이다. 지은이는 이 숨 가쁜 도전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지금도 나무의사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6차례나 2
저자
김재윤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12.16

 

놀랍다.

이 책 저자의 이력을 보면 진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50세에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51세에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56세에 공인재무설계사, 영어 강사로 일하고 60대에는 손해평가사, 그리고 법인영업까지... 50대에 은퇴를 걱정하는 우리들에게 이 분은 '그게 끝이라고? 아니야'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나이가 이제 좀 돼서 항상 인생의 2막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 책을 읽다 보면 사실 나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인생의 2막이 아니라 내 자신의 의지나 한계를 두는 마음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저자에게 뭐가 그렇게 의지를 북돋게 할 수 있었을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런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 그럼에도 회사를 가서 내 후배들한테 이야기를 하다보면 본능적으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안된다."

나 역시도 결국 숫자의 노예인 것은 아닐까? 일단 이것부터 해결을 해야 한다. 사실 시험이라는 것이 인지능력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몸을 가장 '적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확실히 도전을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5060 세대는 이제는 누가 떠먹여 주는 세대가 아니다. 이미 7080 세대가 '의외로' 정정한 상태이고 2030 세대는 절대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 과거에 있으면 안 된다는 의미다. 

 

도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 것이 과연 축복일까? 73세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난 이런 생각이 들었다.

'73세? 너무 나이 들었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데?'

그렇다. 지금 40대의 시선에서 봐도 그러한데, 그러면 우리가 50대쯤 은퇴를 했을 때 과연 남은 기간이 얼마나 되는가? 아마 이제는 절반 밖에 되지 않은 수준일 것이다. 돈이 남아 돌아서 남은 기간을 펑펑 쓰면서 죽어도 된다고 하면 충분히 즐거운 세상이겠지만 목표없이 살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많다. 이미 이것만으로도 도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로는 충분하지 않은가.

 

경험과 비판을 바탕으로 성장한다.

20대에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경험이 부족했다는 것과 함께 다른 사람의 비판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뭐든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일을 했다고 하면 경험이 쌓이면서 이게 정상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치가 쌓였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물론 예전과 같이 비판에 대한 기분은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이마저도 흘려 넘기거나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이 쌓이게 된다. 우리는 그런 것을 활용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2030 세대가 강점이 될 수 있는 곳에서 경쟁을 하기보다는 나이가 들어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을 구축해야 한다. 어쩌면 지금의 세대의 의무 중에 하나라고 볼 수도 있겠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저자라고 실패가 없었겠는가? 하지만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얻어진 것만큼 값진 것은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러한 도전 정신이 사라지는 것은 의욕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목표의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우리는 회사에서는 사실 한계가 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능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타이밍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을 모두 다 해결할 수 없다면 나가더라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 내 아버지 세대가 은퇴를 하고 지금 힘든 것은 바로 이러한 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누구나 회사에서 해고될 수 있는 요건이 있다. 그 나이가 언제라도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처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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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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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되기 위한 리셋 혁명
빠른 속도로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룬 일본 사회뿐 아니라 한국 역시 점점 성숙사회로 들어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조직과 개인의 관계가 바뀌게 된다. 즉, 조직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으로서의 희소성을 연마하지 않으면 돈벌이가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네트워크 사회가 심화될수록 희소가치가 있는 존재가 아니면 SNS에서 아무리 어필을 해도 소용이 없게 된다. 비즈니스맨도 상하 양극화되는 사회로 세상은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투명한 시대에서 먹고사는 데 걱정 없다는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100명 중 1명의 희소가치가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럼 샐러리맨이든 공무원이든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주제에 대해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자신이 언젠가 사장이나 간부가 되고 싶은 조직형 인간인지, 혹은 일의 성취감을 더 중요시하는 개인 사업가를 지향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공적인 조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사람인지, 4개의 타입으로 나뉘어서 세밀하게 노하우를 알려주기에 자신의 희소성을 높여 돈을 더 잘 벌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후지하라 가즈히로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11.27

 

인생 사는 게 참 쉽지가 않다.

40줄에 들어오게 되면서 참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든다. 왜 나의 아버지대, 아니 당장 나의 선배들이 왜 40대가 되면서 그렇게 고민을 많이 했었는지 이제야 이해를 하게 되었다. 사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나이대가 오지 않으면 공감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매 년 이렇게 자기 개발서가 많이 나오긴 할 텐데, 이 책은 조금 접근을 하기가 쉬운 편이다. 그 이유는 '의외로 이것만 안 해도 내가 이렇게 특별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뭐를 안 하면 되길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책에서는 일본이기 때문에 파친코, 모바일 게임, 독서를 선정하였다.

파친코를 하지 않고 모바일 게임도 하지 않으며 한 달에 독서 한 권만 하더라도 상위 1%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그런가? 싶으면 진짜 주변에서 보면 알 수 있기도 하다. 이동을 하다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모바일 게임이 아니더라도 모바일을 보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그 와중에 책을 피고 책을 보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최근에 지나면서 슬쩍 보았을 때는 정말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일단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서 상위 1%라고 하는 것은 확실하다. 일본은 그나마 서점도 많이 있고 책을 읽는 문화가 아직 남아 있음에도 이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거의 0.1%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근데 이게 자기계발과는 무슨 상관이냐고? 적어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사실 모바일로 뭔가 하는 것이 세상 별 도움되지 않는 행위라는 것이 결론이다.

 

원초적으로 조금 돌아가보자.

나 역시도 회사에 가면 재테크에 좀 목숨을 많이 건다.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등등 거기다가 회사가 끝나고 나면 항상 부업을 뭐를 해야할까를 고민한다. 그런데 사실 본업을 계속 잃어간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을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자신의 업에서 탄탄하게 잘 쌓아왔던 사람은 그동안 계속 재테크에 목숨을 건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탄탄하고 많은 돈을 모은 경우가 많이 있다. 최근 많은 책들에서 파이어족이나 각종 재테크 등으로 크게 번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오해가 생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하게 일 한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다. 소수의 대박 케이스가 꼭 나에게 올 것이라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미다. 만 시간의 법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마 회사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더 크게 느낄 것이다.

 

나는 회사원으로 끝나고 싶지 않다?

그것 역시도 사실 준비를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방향성이 회사에서의 프로페셔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A/B/C/D사분면에 마련된 것과 마찬가지로 사업을 하는 방향이나 꼭 사업 외적인 것에 집중하는 성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자리에서 인정을 받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 전혀 다른 사업을 하게 된다면 시간을 그것에 투자를 하게 되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파생이 생겨야 한다면 당연하게 지금의 자리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고 도와주지 않을까? 뭐든 준비를 하고 싶다면 당장 시작해야 하는 것.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렇게 해야 한다.

 

100세 시대에 회사가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대충하게 되면 나에게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 저자와 같이 애초에 대기업이 아니라 성장성이 있는 회사에 들어가고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회사가 어려워져서 정리해고가 될 수도 있고 회사가 망해서 주식이 종이쪼가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그러한 상황이 아니라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 회사를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이야기를 하니 이끌려가는 그런 인생이 아니라 자신이 주도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보는 것이 이 책의 최종 결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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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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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
차별화된 강점으로 돈 버는 커리어를 만드는 최고의 자기계발서 간다 마사노리&기누타 준이치 25년 연구와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작 “당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그것으로 무엇을 해냈는가?”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이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성공을 이끌어내며 21세기 자기계발의 원류로 여겨지는 《비상식적 성공 법칙》의 주인공 간다 마사노리. 그는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강점’을 발견했느냐, 발견하지 못했느냐 단지 그 차이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을 모르거나 쓸모없다고 여겨 간과할 뿐이라고. 지금 당신이 그 어떤 노력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흔히 강점을 찾는다고 하면 MBTI처럼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주거나 방대한 강점 키워드 중 자신에게 적합한 키워드를 알려주지만, 《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는 그런 책과는 분명히 다르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당신의 강점을 찾아내는 방법, 그 강점을 높이 평가할 시장을 명확히 파악하는 방법, 가장 높은 금액으로 팔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간다 마사노리와 기누타 준이치가 25년간의 연구와 노하우로 방법을 개발했고, 실제 수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무조건 팔리는 강점’을 찾아내며, 단숨에 자기계발 필독서로 떠올랐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인생을 바꿀 강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간다 마사노리, 기누타 준이치
출판
동양북스
출판일
2024.11.11

 

내 강점이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을 되뇌면서 계속 이런 생각을 했다. 이제 일한 지 벌써 17년째가 되었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잘한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누군가 '너는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성과를 내고 있니?'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상당히 움츠러든다. 거기다가 한 번은 헤드헌터의 요청에 따라서 이직을 위해 면접을 보고 오기도 했는데 지금 회사에서의 성과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니, 정확하게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결론적으로 이직 못했다 ㅠ) 

 

이제는 자기PR 시대....

라고 말을 하기도 좀 우습다. 그렇게 말한 지가 한 20년은 된 것 같은데 나는 아직까지도 나 스스로에 대한 PR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의 내용은 상당히 강렬하다. '차별화된 강점으로 돈 버는 커리어를 만드는 기술' 정말 문구에서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저자인 간다 마사노리는 일본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 중 하나인데, 나오는 책마다 대박을 만들어 내는 정말 부러운 사람이기도 하다. 특히 길게 늘어트린 글이 아니라 간결하게 설명을 하고 그것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이 책에서 나오는 AMM 역시도 바로 그런 자신의 능력을 함축하여 설명할 수 있었다.

 

이게 뭐라고?

사실 나는 엔지니어이긴 하다. 엔지니어의 경우 일반적인 문과 계통의 사람들과 다르게 특정 업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직을 하기도 어렵거니와 다른 곳에서 '나는 쓸모 있는 사람입니다' 라는 표현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한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다른 것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하지만 일정 이상 시간이 지나면 전체적인 구조가 비슷한 케이스(제조업 내에)가 많아서 오히려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이직이 더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나의 장점을 알아주지 못하면? 그것은 너무나 뛰어난 케이스가 아니면 누가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진다(바로 나같이) 그렇기 때문에 AMM은 더 새롭게 다가온다. 나의 강점을 정확하게, 그리고 서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MM은 사실 마케팅 소재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요소이다. 흔히 세상을 살면서 언제 자신의 장단점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가? 솔직히 없다. 흔히 사람들은(아마 나도 똑같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굉장히 심한 잣대를 들이민다. 하지만 이것을 하게 되면서 의외로 나 자신의 장단점이 이렇게 명확하다는 것을(거기다가 이것 자체를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좀 더 객관적이 되지 않을까?) 알게 될 것이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고 했던가? 일단 나 자신을 알아야 뭐든 할 수 있다. 저자가 항상 마케팅 방식을 물건이나 서비스로 비유를 했었는데 신기하게 이 책은 나 스스로를 설명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이게 진행되어야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경쟁을 해야 한다. 이직 시장에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없던 신입사원과 동일한 방식으로 면접이나 서류에 임했다가는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한다. 특히 나의 인생에서 항상 '부족한 점, 단점' 을 해결하려고 노력을 한다기보다는 '잘하는 점, 강점'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단점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장점을 더 크게 확대하는 것은 그것보단 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에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이 AMM을 한 번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사노리 선생님이 그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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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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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처음이라
회사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 공동체이기에 당연히 어려움과 갈등이 내재해 있다. ‘일보다 사람이 어렵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일하며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리더가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을 일하는 도구가 아닌 사람 그 자체로 대한다면, 리더의 소통 방식, 메시지, 리더십 등 많은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 ‘조직은 리더를 닮는다’, 어느 조직이든 리더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리더의 성향, 업무 스타일이 조직의 분위기와 업무 방식을 만들고, 리더의 조직 관리 방식이 곧 중간관리자가 본인의 팀을 관리하는 방식이 된다. 즉, 긍정적인 방향의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리더의 냉철한 결단과 따뜻한 포용, 끊임없는 배움은 기본이다. 훌륭한 리더십은 부단한 노력과 학습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은 참 어렵고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으며, 새로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서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열정은 충분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수많은 리더를 위한 현장 리더십 지침서다. 실무자에서 사장까지, 기업에서 30년간 다양하고 찐한 커리어를 쌓은 저자는 조직의 장면에서 리더들이 겪는 고민을 세세하게 살펴보면서 상황에 맞게 코칭 가이드를 해준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풀어낸 풍부한 사례들이 마치 드라마를 보듯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실제로 일어난 일을 모티브로 썼기에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감 있는 사례 끝에 저자는 ‘이런 경우,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뜻하면서도 똑 부러진 처방을 내린다. 예를 들어, 일일이 가르치는 교사형 리더라면, 따르고 싶은 모범적인 역할 모델이 되라고 조언해주고 일방적으로 말이 많은 리더에게는 구성원의 말을 경청하는 법과 인정과 칭찬을 통해 동기를 갖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이 각자 본인 업무에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주도성을 부여하고, 장애물을 제거해주며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리더는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리더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가이드받아 보다 발전하는 회사,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보자.
저자
최인녕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25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그런데 사장은 처음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완벽함이 필요한 존재이다. 회사의 기둥이자 많은 것을 좌지우지해야 하는 사람인데 뭔가 그런 상황에서 정확히 되지 않을지 모르는 실험적인 것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 사장이라는 것은 처음해 보았는데 모든 것을 알 수 없지 않은가. 우리가 밑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 올라가서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듯, 왜 내가 모시던 사장님이 이러한 결론을 냈을까를 알 수 있는 시기는 내가 그 자리에 올라서 봐야 알 수 있다. 사원에서 사장까지 올라가든 스타트업 등으로 사장으로 시작하든 결국 가장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리더가 된 상황일 때 어떤 나침반을 보고서 움직여야 할까?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문을 해결해 주고자 시작된 책이다.

 

귀는 두 개, 입은 하나.

이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을까? 그만큼 많이 들어야 하는 자리가 리더의 자리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막상 현실로 와 보면 리더의 눈에서 잘못되어 보이는 것이 넘치게 보일 것이다. 그래서 리더가 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응원을 하든, 소리를 지르든, 아니면 하나하나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던 말이다. 물론 어떤 것을 하든 간에 100% 부하 직원을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대가 바뀌면서 겪는 사소한 생각의 차이도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 그래서 많은 것을 듣되, 빠르게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은 본인의 권한으로 결정을 하고 그 외의 것은 위임을 해야 한다. 이게 사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 많은 것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돈을 준만큼 일을 한다고?

우리는 직원의 입장에서 볼 때 항상 회사가 나에게 더 많은 돈을 주지 않고 부려먹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반대로 사장의 입장에서는 정말 '돈 준만큼이라도 일하는 사람' 이 있길 바란다. 서로 이렇게 동상이몽이 되는 것은 당면한 상황이 다르기도 하겠지만, 생각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한다. 지금의 세대는 회사가 나라는 생각보다는 언제든지 더 좋은 조건에서 떠날 수 있고, 돈을 올려주지 않으면 파업도 감행할 수 있는 것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사장의 입장으로 뭔가 더 적은 돈으로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맞을까? 이건 사실 사장의 마인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앞으로 그런 사람은 아마 없을 테니 말이다. 만약 있다면 아마 다른 회사로 창업을 하기 위한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을까?(오히려 더 큰 적이 될 수도 있다!)

 

불만을 어떻게 다 수용을 할까?

내가 다니는 회사는 규모도 크고 사람도 엄청나다. 그래서 불만도 엄청나게 많은데 최근 블라인드라는 어플에서 나오는 불만들 뿐만 아니라 회사 게시판에도 정말 어마어마한 불만들이 올라온다. 그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이 불만들을 다 모아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아마 아무것도 되진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급여와 복지, 거기다가 소통까지 뭔가 한 번에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사람들은 그러한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로드맵 같은 것을 보여주고 그것을 하나씩 진행해 나가면 '그래도 뭔가 하고 있구나'라는 것에 대해서 만족한다. 한편으로는 사장은 적당한 쇼맨십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본인은 항상 진지하다고만 생각을 하면 어쩌면 지금은 사장으로서는 0점이 아닐까.

 

누구에게나 코칭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완전무결할 것 같은 사장님도 결국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사람이 하는 일은 아마 서로 도움을 받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혼자 독불장군처럼 진행을 한다면 결국 스스로 지치거나 다른 사람들이 포기하고 나가버릴 것이다. 어쩌면 기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아서, 등한시 하다가보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고민할 수 있는 리더라면 이미 충분히 다시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아마 이 책에서 나오는 각종 케이스에서 내가 참고할 수 있는 케이스가 분명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니 한 번 차분하게 읽어보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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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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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MZ(엠지) 스피릿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도 성공에 대한 욕구가 있을 것이다. 아니 성공에 대한 욕구가 없더라도 성공을 위해 도전하기를 바란다. 인생의 정답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하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진짜 인생의 정답은 주도적인 삶에 있다. 주도적 삶이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자유이지,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여유와 월급을 받고 명품과 오마카세를 위해 소비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성취를 위해 노력하고 극복하여 얻는 자유를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주도적인 자유를 ‘MZ 스피릿’이라 말한다. 세상은 양극화로 변화되고 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실력을 키워야 한다. 더욱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실력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손동민 저자와 같은 평범한 MZ세대들에게 적극 권장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는 실패를 맛보고 재도전하는 사람에게 권해도 좋을 내용이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누구나 아는 사실을, 저자만의 방법으로 적용하여 살아가는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손동민 저자가 구축한 삶의 성공 공식과 성취를 이룰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
저자
손동민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4.09.10

 

MZ가 문제야?

얼마 전 SNL에서도 한 번 이슈가 되었던 이야기인데 MZ 세대의 모습을 비꼬는 영상이 송출된 적이 있다. MZ 세대의 가장 앞서 있는 사람으로서 한편으로는 '그래 맞아...'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안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실제로 과거에 비하면 당연하게 '개인주의적'이 된 것이 맞다. 당연히 하나 아니면 둘 밖에 없는 자식을 세상 가장 귀하게 키웠는데 그들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런데 이건 비단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미 이전 세대도 동일하게 들었던 이야기다. 당장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물론 상대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저자는 어쩌면 MZ세대를 대표하는 변화의 물결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당연히 나보다는 젋다^^; 특히 유명한 운동인 축구를 사랑해서 브라질로 유학도 다녀오고 훌륭한 경기 능력도 보여주지만 부상과 더불어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선수로서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랑하는 축구를 떠나지 않고 코치가 되어 계속 업을 이어나간다. 한국에서는 축구선수로 활약을 하지 못하면 코치나 감독으로는 채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선수 시절보다 훨씬 잘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마 저자가 그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바둑이나 장기도 오히려 제삼자의 시선으로 볼 때 더 잘할 수 있는 것처럼 저자 역시도 그와 비슷하다. 오히려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얻을 수 있는 전략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

 

4개 국어도 할 수 있어?

난 아직도 영어를 제대로 못한다. 제1외국어인데도 아직도 어려운데 저자는 그 어려운 외국어를 무려 4개나 할 수 있다. 아마 한국에서 축구 관련 업을 하면서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특히 스카우트 제의 같은 것을 할 때 선수도 잘 모르는 언어로 하는 것보다는 선수 자신의 언어로 할 수 있다면 더 메리트가 있을 것이다. K-리그 용병이 브라질이나 포르투갈/스페인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니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가? 지금 MZ 세대의 어쩌면 최대 장점은 이전 세대보다 월등한 외국어 실력이 아닐까 싶다.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양이 큰(여유가 생길 수 있는) 세대이니만큼 더 많은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은 다 있다.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나 가계부를 쓰고 돈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 우리가 MZ 세대에게 흥청망청 돈을 쓴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돈을 쓸 때 쓰고, 쓰지 않아야 할 때는 쓰지 않는 것도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이다. 물론 과거와 같이 무한정 아끼기만 하는 것이 지금은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필요에 의해서 모으고 활용하는 것도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된다(지금은 말이다) 그리고 시간도 쪼개서 사용하는 것이 남다른 것을 보면 그들은 어릴 적부터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것을 이미 체득한 사람들이다. 외부에서 바라볼 때 한심스러운 모습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마저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지금의 MZ 세대의 모습이다.

 

우리는 저자처럼 노력했는가?

누군가가 자신이 '난 노력했어' 라고 이야기를 하면 항상 '얼마나 했는데?'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저자는 사실 그런 질문을 받아도 자신 있게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처음에 가고자 했던 길은 다소 어긋났지만 그것에 좌절을 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냈다. 지금의 세대는 과거와 동일하게 가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열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커왔다. 자유롭게. 하지만 자유에는 그만한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자칫 그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면 이 책에서 영감을 좀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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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퇴사하겠다고 말을 꺼낸 순간, 자신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 그 순간! 편안한 감옥에서 벗어나 벌판을 누비듯 자유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이 그리는 대로의 삶을 꿈꾸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을 북돋아줄 미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성공자들의 루틴을 하나씩 실천에 옮기며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는 저자는 자신이 정리한 그 루틴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알려줄 성공자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담았다. 외국계 기업의 사장에서부터 유명 작가, 유튜버, 토지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인생의 선배들은 그들이 지켜온 성공 마인드와 루틴을 청년을 위해 아낌없이 들려준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 꿈을 찾아가는 사람,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자신의 인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신영재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13

 

 

도전이란 어떤 의미일까?

한국에서 도전이라고 하면 뭐랄까... 다 팽개치고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정규 교육 등에서 배운 것들이 '충실한 회사원'이 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에서 비롯되는데, 사실 세상을 바꾼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굴레를 벗어나서 자신만의 길을 택해서 갔던 사람들이다. 과거 정주영, 이병철 같은 분들이 정석적인 회사원의 길을 택했다면 오늘날의 현대나 삼성이라는 그룹이 있었을까? 그 과정에서 사실 우리는 좋고 나쁘고를 모두 보고 있지만 청년다움이란 바로 이런 모습을 의미하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도전하지 않고 그저 머물러 있는 삶. 사실 그런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을 아예 펴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사실 회사를 그만둔 다음 이렇게 책도 쓰고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아마도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쉽진 않겠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진짜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이라면 아마 후회 없이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금전적인 부분이 오히려 더 빠르게 채워질 수도 있다. 바로 능력만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경매나 급매 관련이라면 어디까지나 순수 능력에 의해서 벌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그저 회사원으로서 열심히 벌 수도 있지만 이렇게 능력을 발산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성공으로 가는 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부자를 꿈꾸는가?

그러면 부자를 따라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부자들을 터부시 하는 문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물론 그들이 성공을 위해서 하는 방식이 꼭 '올바른' 것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정말 모든 것을 정정당당하게 룰대로 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과연 다 맞는 것일까? 남보다 한걸음 더 가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에게 그저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것을 이미 어렸을 적부터 꿰뚫어 보고 이렇게 한 명씩 인터뷰를 해 봤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한 명도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고 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려진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리는 대로 사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저자는 이미 이렇게 살고 있을까? 주변에서 말하기를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에서도 초기 기획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이유, 그리고 다들 그렇게 벤치마킹을 하는 이유는 아무것도 모르는 길을 건너갈 때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안전한지, 위험한지, 함정이 있는지는 사실 건너봐야 알 수 있지만 항상 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직접 그리는 대로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이유는 사회가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아까운 것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나는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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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성공 DNA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수백억 원대 자산가가 된 아빠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딸이 담아낸 성공 스토리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픈마인드’라는 채널명으로 구독자 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토지 전문가이면서 《생각이 운명을 가른다》 등 세 권의 책을 출간한 김양구 작가다. 흙수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가진 것이 없던 아빠가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끝에 자수성가로 5년 만에 300억 원의 자산을 이루는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독자들도 아빠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기분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공 마인드를 함께 배워본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는 청춘, 가진 것이 없다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사람, 삶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 등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간절하게 원하고, 멈추지 않고 도전하려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
김진실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13

 

아빠가 성공한 사람이라면 어떨까?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있어서 영웅이긴 하지만 금전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보긴 힘들다. 아마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본인 스스로는 충분히 즐거운 삶을 살고 계시지만 스스로 원하는 것을 자주 한다던가, 자녀에게 뭔가를 물려주기는 다소 무리가 있으시다. 하지만 저자는 일반적인 그러한 케이스가 아닌 '성공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무척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애초에 부의 대물림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라 자수성가한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순탄하지 못한 어린 시절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아버지 역시 그러한 삶을 살아왔으며 억척스럽게 성공을 쟁취해 낼 수 있었다. 그러한 DNA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먼저 시간이라는 개념이다.

저자의 경우 저자의 아버지에게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일자리도 부동산에 관련된 자리를 구해서 하고 있었는데(세무사 사무소) 하루는 아버지가 부탁했던 일이 있었는데, 자신의 업무를 모두 하고 나서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짧게 할 수 있는 일인데 그것을 그렇게 질질 끄는 것은 약속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억울하면서도 이해도 가는 부분이기도 했다. 나 역시도 뭔가 자꾸 '나중, 나중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일이면 어찌 됐건 당일에 하면 된다는 사람과 가장 먼저 해 주는 사람과의 차이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생각을 행하는 방법

우리는 하루에도 정말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 생각 중에 뭔가 결정을 내린 것 중 실제로 행하는 것은 몇이나 될까? 저자 아버지의 경우 다소 즉흥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즉흥성 속에서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실행을 하면서도 나름의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보험 영업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계획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우리는 이렇게 스스로를 한편으로는 다소 '가혹하게' 몰아붙여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이렇게 계획적으로 실행하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간절함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무조건 노오오력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간절함만큼 성공을 향한 발걸음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요새는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유행이라고 했던가?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는 않으나,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가늘고 길게 가는 방식은 정말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뭐든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해서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그 결과에 너무나 쉽게 승복을 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많은 것이 갖춰진 지금 세상에서 '적당히 하기' 라는 것이 우리의 성공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간절함이 필요한 시기이다.

 

나도 수백억 원대의 부자가 되고 싶다.

책에서 나온 내용 중 '불가능 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지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으며, 간절함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 된다. 우연이나 부모덕을 봐서 부자가 될 수는 있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유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 부자를 나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이렇게 배워야 할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 덕에 저자의 유튜브도 한 번 차근차근 보게 되는 '이점'이 있다. 이런 딸을 둔 것은 나 역시 부모로서 상당히 부러울 따름이다. 우리 아들들은 이런 글을 나에게 써주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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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스터
“늘 완벽해야 해”, “처음부터 잘해야 해”, “잘난 척하면 안 돼”……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이런 생각들과 함께 따라오는 가면들을 쓴다. 완벽해 보이는 가면, 천재 가면, 착한 아이 가면. 특히 공부와 학습을 지상과제로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은 가면 쓰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면서 자란다. 그렇게 나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쓰면서 불안심리에 시달리는 현상, 즉 가면증후군을 겪는 ‘임포스터(Impostor, 남을 사칭하는 사람, 사기꾼을 의미)’로 성장하는 한국인들이 너무나 많다. 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불안감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자녀에게 같은 가면을 대물림하기도 한다. 메타인지 심리학 전문가 리사 손 교수는 자신 역시 어린 시절에는 착한 딸, 좋은 학생, 성인이 된 후에는 완벽한 엄마, 훌륭한 교수로서 가면을 쓰고 살았다고 고백한다. 손 교수는 메타인지를 연구하면서 비로소 진실한 자신을 찾을 수 있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학습과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돕기 위해,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메타인지 실천법을 신간 《임포스터》 안에 담았다. 리사 손 교수는 책 곳곳에서 가면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아왔을 때 “우리 애 천재인가 봐!”, “우리 애는 모르는 게 없네!” 하며 배움을 완결 짓는 칭찬이 아니라, “이번 시험에서는 뭐가 어려웠어?” “여기서는 어떤 게 더 궁금해?” 하고 새로운 학습을 유도하는 칭찬을 해야 한다. 또한 아이가 잘 모른다고 해서 ‘우리 애는 공부머리가 없어’ 하고 금세 포기하기보다, ‘조금만 더 해보자’ 하고 생각을 돌이킨 뒤 아이를 기다려주는 용기를 가져보길 권한다. 부모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아이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일어나고 있다. 학습이 이뤄지려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거쳐 이것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손 교수는 일상 속에서 메타인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혼자 힘으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모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
리사 손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2.01.05

 

당신은 임포스터인가요?

먼저 임포스터가 뭔지 정의를 알고 가야 한다. 최근에 아이가 하던 모 게임에서 나오는 단어라서 도둑이라는 의미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가면을 쓰고 있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나쁜 의미인가?'라고 물어본다면 모 자기 개발서에는 회사에서는 항상 가면을 쓰고 다녀야 한다고 가르치는 책도 있다. 분명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은데 왜 이 책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을까? 이 책의 시작을 그러한 의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사실 완벽하지 않다.

당연하다고? 사실 동아시아에서 한국이 가장 크게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을 수 있다. 일단 몰라도 질문을 하지 않는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남이 알게 되면 그것보다 '치욕스러운' 것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지나가는 것이 마음에 더 편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그런데 인도나 중국인들을 보면 정말 모르면 모른다고 무식하게 달려든다. 우리가 보기에는 의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성장속도가 월등히 빠른 것을 본다면 우리는 일단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을 하고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이러한 임포스터는 스스로 발전함에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빨리 가면을 벗고 필요한 것을 얻어야 한다는 의미다.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만족하는 것보다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눈이 가 있다. 이러한 야심이 사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은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스트레스받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가 성공을 하더라도 소감 같은 것을 들어보면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해서 성공했다기보다는 모든 공을 주변이나 우연의 일치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아마 한국에서는 그것이 겸손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되겠지만 글쎄... 과연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생각이 될까?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기만한다는 표현으로 쓰일 수도 있다. 앞으로 점점 사람들이 섞일 것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부분은 어쩌면 고려를 해야 하는 부분이 될 수도 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메타인지다.

언제부터인가 유행처럼 나오는 내용이지만(나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단어로 느껴진다) 책에서 말하는 메타인지는 사실 어렵게 뭔가를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한국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 너무 낮게 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꼭 높은 성과를 맞춰야만 하는 고정관념 때문에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저자 역시 한국계로서 미국과 한국의 중간에 서서 어느 한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스스로를 인정함과 하지 않음 사이에 많은 내적 갈등이 있었으며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 교수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린 시절에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을 그리 내켜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스스로도 메타인지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 듯하다(어찌 보면 오랜 경험의 결과일 수도?)

 

나는 임포스터인가?

그렇다. 솔직하게 나도 다른 사람 앞에서 겹겹이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이 맞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런 가면 속에서 나 스스로를 그 가면 사람에 맞추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했다.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하며, 자기계발에도 충실하고 인맥도 좋아야 한다고 하는 나의 임포스터 기질은 아직도 포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국 시간과 돈 그리고 체력 이렇게 3박자가 모두 갖춰지긴 힘드니 현실을 받아들이고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책을 읽는 내내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그만큼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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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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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존 십: 협력 개인의 출현
2024년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하여 5명당 1명은 노인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686(60년대생, 80년대 학번, 60대 나이)으로 대표되는 기성세대는 돈과 체력, 정보력까지 손에 쥔 가장 부유한 은퇴세대이다. 한편, 메르스, 세월호, 코로나, 이태원참사까지 겪은 20대 초반의 젊은 세대는 급여의 40%를 세금으로 낼 날이 멀지 않았다. 은퇴했지만 더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아버지 세대와 취업하고 싶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독립도 두려운 자녀 세대는 의견충돌과 입장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입맛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듯,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행동 양상은 옳고 그름이 아닌, 각자의 서사와 맥락에서 이뤄짐을 이해할 때 새로운 해법을 도출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해법으로 공멸 아닌 공존, 핵개인 아닌 협력개인을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갈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
구정우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4.09.10



뉴스를 항상 보고 있으면 답답한 마음이다.
물론 뉴스라는 것이 항상 어두운 면만 집중적으로 보도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항상 이렇게 멍들고 있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런데 다시 생각을 해 보면 당장 10년 전보다 더 살기 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죽네사네 했었음에도 편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아직도 모순점이 넘쳐나고 있다. 세대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고, 삶은 항상 팍팍하다고 하며 일자리가 항상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부분이 맞는 것일까?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내 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대체 이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일까?

빠르게 삶이 바뀌어간다.
과거 무조건 노력을 통해서 성공을 배웠던 세대에게 지금의 세대는 이상해 보일 것이다. 특별히 노력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문해력이 문제라는 이야기도 많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실제 평가를 해 보면 이전 세대보다는 훨씬 뛰어난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서 보자면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꼰대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그 시대에 맞는 조언을 듣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당장 그 꼰대라고 했던 사람도 젊었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듣기 원하지 않지 않았던가?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 뭔가 하나라도 더 말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나만 그런가?) 하지만 점차 스스로를 최고로 여기는 세대가 도래하면서 이렇게 할 필요도 없고 당위성도 없어졌다. 서로가 멀어졌다고 말을 하지만 그것이 사회의 변화다. 그렇게 삶은 빠르게 바뀌고 굳이 원하지 않는데 조언을 할 필요도 없어진 세상이 되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0.5표?
처음에 책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을 때는 무슨 이야기인가 싶다. 물론 민주주의를 택한 어느 나라나 정파와 관련하여 딱 이분법처럼 갈라져 있는 국가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 젊은 세대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 섬 결국 인구가 더 많은 노인들의 입맛에 맞는 법안이 계속 통과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국가의 멸망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다음 세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면 과연 노인들의 자녀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그래서 다들 결혼을 안 하고 애를 낳지 않는 것인가?) 그래서 한편으로는 노인 0.5표씩이라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난 솔직히 바보와 동일하게 1표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이라(나도 바보일 수 있지만…) 언젠가는 이렇게 한정 짓는 공약이 나오지 않을까도 생각이 든다. 아마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좀 더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한국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싸움에서 항상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있다.
“너 몇 살이야?”
한국에서는 정말 이게 중요한 모양이다. 내가 다녔던 MBA 과정에서도 제일 궁금해하는 것은 나이였다. 아마 이 나이에 따라서 자신이 취해야 할 방향성이 정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나 역시도 누군가를 만났을 때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나이다. 근데 이 나이 때문에 사고가 고착화되는 것이 문제다. 항상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나를 존중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척한다면 지금까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절대 살아남기 힘든 사회가 될 것이다. 당장 60~70세 때 죽는 사람은 이제 보기도 힘든 상황이다. 그러니 100세 시대에 맞춰 계속 배워가야 한다. 70세에 배워도 30년을 써야 하니 그러는 사이에 또 배워야 한다. 한편으로는 뇌를 사용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협력이 필요한 시기.
아무리 개인주의가 팽배하다고 하더라도 혼자만 살 수는 없다. 인간은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무조건 배척하기보다는 결국 협력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다양한 현상들이 있지만(사회학 교수이신 만큼 정말 잘 정리해 주셨다)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마지막 내용을 어필해 주고 계시다. 읽는 내내 ‘나도 그런가?’ ,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꽤나 즐겁게 읽었다. 뉴스를 보면서 불편했던 우리 사회에 결국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정 작용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을 나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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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9. 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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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식스 해빗
오프라 윈프리, 파울로 코엘료, 래리 킹 등 세계적 인사들이 인정한 세계 최고의 성과 코치이자 《백만장자 메신저》로 수많은 자기계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렌든 버처드(Brendon Burchard)가 전 세계 195개국 16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한 끝에 밝혀낸 초격차 인생을 사는 하이퍼포머(high performer)들의 성공 비밀을 여섯 가지 습관, 즉 식스 해빗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성공하는 초격차 인생들인 하이퍼포머는 어떻게 늘 명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할까? 그들은 어떻게, 왜 번아웃을 겪지 않을까?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일을 해낼 수 있는 그들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그들은 어떻게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까지 받을 수 있는 걸까? 불리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어떻게 용기를 내 도전할 수 있을까? 브렌든 버처드는 자신의 최신작 《그레이트 식스 해빗》에서 이와 같은 성공과 행복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 답이 ‘식스 해빗’이다. 저자는 수많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식스 해빗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실행전략도 함께 알려준다. ‘1만 시간의 법칙’이나 ‘강점혁명’ 같은 개념을 뛰어넘는,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성공학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감당하겠다는 태도를 갖는 순단, 우리는 다음 단계로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즐길 수 있다. 마크 트웨인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두려움에 저항하며 행동을 취하는 것이 용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용기의 목표는 ‘성장’이다.
저자
브렌든 버처드
출판
월요일의 꿈
출판일
2024.08.3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우리는 이 속담을 익히 알고 있다. 거기다가 실제로 자신의 경험을 더듬어 보면 이렇게 버릇이 굉장히 오래가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 등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그런데 우리는 항상 더 나은 삶을 바라고 있다. 더 많은 돈과 행복한 인생, 그런 것들 말이다. 그런데 버릇이 그러한 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재능과 환경을 이기는 인생 습관은 사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그대로 행하지는 못하고 있다. 과연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 습관은 어떻게 될까? 우리의 삶에서 어떤 것을 바꿔주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고민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먼저 명확히 목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삶에서 사실 내가 원하던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가끔 목표를 향하다가도 그 마지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가끔은 그냥 지나쳐 가기도, 아니면 갑자기 멈춰서서 우왕좌왕하기도 한다. 그만큼 목표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힘들다는 의미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단순하게 버릇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하는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그냥 단순한 버릇에 멈추게 된다. 특히 버릇에서도 자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어쩌면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일이 될 수 있다. 무기력하게 같은 것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목적을 가져보는 것이 하나의 해빗이다.

 

끝내주는 실력을 갖추는 것?

우리가 일을 하면서 최근에 많이 무뎌지고 있는 항목 중 하나가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특히 한국에서는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돈을 버는 것이 정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한편으로는 노동 시장의 경직성 때문에 해고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라고도 생각이 되지만 굳이 평범한 사람이 되기 위한 해빗이 이 책에서 다룰 필요가 없다. 당연하기데 그 분야에 끝내주는 실력을 갖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그 방향은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노력에 투자한 만큼 성장하는 것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는 공식이 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비록 회사에 바쳐지는(?) 상황이라도 분명 남는 것이 있다. 그리고 끝내주는 실력을 갖는 만큼 나의 행보도 자유로워지게 된다.

 

사람들은 의외로 선하다?

개인적으로 성악설을 믿기는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경우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내가 먼저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나역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로또를 사지 않으면 로또에 당첨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궁예가 아닌 이상 내 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우리는 도움을 달라고 요청할 줄 알아야 한다. 책에서 나오는 질문의 예시인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일화에서 보면 뭔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인색하다. 하지만 묻고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시도해 보자.

 

여섯 가지 이야기는 참 흥미롭다.

모두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이며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다. 그런데 막상 지키려고 하면 쉽게 지켜지지 않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괜히 성공한 사람의 습관이겠는가? 뭐든 습관은 처음에는 귀찮고 힘들기 마련이다. 내가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운동 자체를 취미로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2개월이다. 어떤 습관이든 새롭게 한다는 것은 지금의 생활과 역행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거기다가 이미 저자가 충분히 검증된 성공습관에 대해서 적어주는 것은 꼭 익혀볼 만하다(물론 쉽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도 한 번 노력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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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