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가장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의 이야기다.
바로 '오마에 겐이치'라는 사람의 이야기인데, 일본에 대해서 무지하더라도 가끔씩 뉴스만 봐도 나오는 사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일본 경제/정치에서 다양한 논점을 통해서 이야기를 했던 사람이기도 한데, 어느 한 사람의 소속으로 편향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이 분은 이렇게 일본에 대한 관점을 자주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당연히 일본 사람이니까 일본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이번 2026-2027년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를 다시 내놓았다. 전반적으로 극우/극좌의 편향적이지 않고 순수하게 '일본' 만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한국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냉철하게 보는 것에 있어서는 단연코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의 정치는 항상 왜 이럴까?
한국 정치도 정말 거지같은데 일본은 더 신기하다. 매 번 선거하다가 다시 사퇴하고 또 선거하고... 이번에도 이 시바 총리가 1년 만에 사퇴를 하고 사나에 총리가 되었는데 솔직히 모르겠다. 얼마나 갈지 말이다. 오히려 이러한 정치적인 변화는 다른 나라로 하여금 어떤 정책적 연속성 등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하기 힘든데, 이번에는 상당한 인기를 통해서 시작을 했다. 다소 극우적인 방향성으로 진행이 되고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정책을 어떻게 바꿨다는 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다소 있다(저자 역시 사나에 총리에 대해서 극우적인 성향이 있다고만 했지, 어떤 문제가 있다고 명확하게 짚지는 않았다. 당연히 아직 한 게 없는데 당연하지 않겠는가?)
일본도 인구가 줄어든다.
그래서 젊은 여성에게 혜택을 준다던가 이동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거나 하게 되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 과거의 농업 국가였을 때는 자식의 존재가 바로 집안의 일손을 해결해 주는 문제였지만 이제는 자식의 존재 자체가 오히려 '불필요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식을 키움에 있어서 손해를 보아야 되는 것들이 늘어나는데, 이것이 제로썸 게임의 결론이라서 누군가 손해를 보면 다른 누군가는 이득을 보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같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손해를 보는 문제도...) 그래서 인구가 줄어드는 것 자체를 막을 수 없으니 결국 이민을 좀 더 수월하게 해야 하는데 일본과 같은 보수적인 사회에서 그게 쉽게 용인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당장 이민으로 성공한 나라들인 독일이나 미국을 보더라도 지금은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그게 바로 '표심'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항상 그런 부분을 공략한다. 아이러니하다.
원자력은 결국 써야 하는가?
원자력으로 인해서 이미 큰 피해를 보았던 일본인지라, 사실 쉽게 원자력을 사용하자고 말을 하기가 어렵다. 당장 한국에서조차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원자력 사용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 현재로서는 원자력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공급한다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특히 AI의 경우 엄청난 전기를 잡아먹곤 하는데,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국가 경쟁력 자체가 뒤쳐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 역시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지만 사실상 선택이 아니라 강제적으로라도 사용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요즘 분위기는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자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일본의 가장 아픈 곳을 보여주는 사람.
일본인이며 일본의 자랑이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의 아픈 곳을 너무 잘 알아서 일본에서도 여러 걱정거리라고 하는 사람이다. 읽는 내내 한국과 너무나 비교가 돼서 조금 더 걱정이다. 이번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실 한국과는 아직 큰 격차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적어도 기본적인 것들이 너무나 깔끔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데 한국은 그때마다 빠르게 변해서 내실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도 분명 다양한 시각으로 비판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는 그런 사람들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저 정치적인 구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생각 말이다. 좋은 약이 쓰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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