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5. 22:37

이제는 보기 힘든 박스피의 시절

지난 10년 이상을 소위 '박스피'라는 것에 갇혀서 제대로 된 수익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정부에서는 아예 주가 부양이 주목적이라고 밝히는(사실 좀 신기하긴 하다) 상황이 되어 그에 맞춰 주가도 상당히 올라갔다. 코스피 4000까지도 신기했는데 정말 짧은 기간에 5000까지 올라갔다. 정치적인 이슈도 분명 영향을 주었겠지만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려진다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미용, 엔터테인먼트, 식품 등에서 이제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반도체 분야에서는 정말 세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대한민국 디스카운트라는 이야기가 점점 과거 이야기로 가고 있고 이제는 플러스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이 된다.

 

왜 이렇게 신나게 오를까?

특히 반도체의 경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대체할 수 있는 회사가 없듯,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체할 수 있는 회사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HBM, SOCAMM, HBF로 이어지는 소위 'AI'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들은 이제는 없어서 못 판다고 할 정도이다. 세계 전체 회사들 중에 2027년에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추정치도 있는 것을 보면 정말 '기회를 잘 잡은' 회사가 아닌가 싶다. 그런 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여전히 박스피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은가?

 

아직도 이어지는 '케데헌' 의 인기.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정말 한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할 것 같다. 애초에 콘텐츠가 상당히 풍부한 데다가 한국에서 제작한 많은 콘텐츠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거기다가 만화라는 것에서는 불모지라고 생각했던 한국에서 이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대박을 내면서 저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국내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아직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한 저력이 있다는 것은 앞으도로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이 된다. 미국 등에서 인수합병을 통해서 변화를 줄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이 든다.

 

아예 불닭볶음면 코너가 있어?

작년 초에 일본 도쿄에 간 적이 있는데 일본의 경우 편의점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래서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일본 내에서도 라면의 인기는 상당한 편이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경우 책에서도 나오든 유럽에서도 아예 별도의 코너가 있었는데 일본에서도 불닭볶음면을 위한 코너가 있었다. 오히려 한국의 매장에는 일본 음식이 많이 있고 일본 매장에는 한국 음식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서 서로 닮아가면서도 롱런하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양식품, 작년에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식품주의 황제자리에 등극을 했는데, 아직도 대체할 만한 회사가 없어서 계속 롱런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2026년의 한국의 해가 될까?

2025년에 한국 코스피의 상승률은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가팔랐다고 본다. 2026년에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다양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을 수 있고 반도체 시장이 계속 상승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개인들의 과거 '좌절'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면 더욱 롱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내 계좌는 그리 빨갛지 않다는 게 가슴 아픈 일이긴 하지만 적어도 '한국에 투자하면 멍청이'라는 소리는 이제 과거의 유산일 뿐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