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경력 국책은행 출신, VIP 자산관리 팀장.
이런 타이틀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월급만 가지고도 충분히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은행을 퇴사했다?' 이런, 뭔가 당황스럽다. 3~5년 차 정도야 뭔가 자유를 찾아 떠난다는 빌미로 퇴사를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그녀는 16년 경력인 데다가 결혼, 그리고 사실 이직을 하기에는 은행이라는 곳은 조금 특수한 업무로 볼 수 있다. 소위 '경단녀'라는 명칭이 더 어울린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녀는 이렇게 퇴사를 하는 것이 충동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다. 물론 상황은 '퇴사를 위한 여건'이 마련되긴 했지만, 은행 업무만이 아니라 다른 것을 배우기 위해서 충분한 준비를 한 다음 시도를 한 것이다. 일단 지금도 '선한 건물주'라고 되어 있으니 바로 부동산 경매로 준비를 한 것이다.
이렇게만 보면 경매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만...
경매 이야기는 전혀 언급이 없는 책이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과거 유행했던 '시크릿' 류의 책이다.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그것 자체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사실 유용한 책은 아니다. '시크릿' 이 책은 사실 많은 평가가 있지만 적어도 포기하지 않고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은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된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퇴사를 하기까지 집안에서부터 많은 고통이 따랐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에 와서 이렇게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고 책도 냈다.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분명 무언가 있다.
상상은 곧 현실이 된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가장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바로 '상상력' 이라고 한다. 현실을 파악하게 되면서 지극히 '현실적으로만 생각' 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인데, 당장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이렇게 현실만을 생각하는 것이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미래가 없다면 현재를 굳이 열심히 해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 결국 상상력이 없다면 현실은 그저 힘든 것에 연속일 뿐이다. 우리가 그렇게 바랬던 학교, 취업을 하더라도 결국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면 결과론적으로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상상은 결국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어떻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책을 쓰고 싶다면 책을 쓰기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필사도 할 수 있고 작가를 쫓아다녀볼 수 있으며 원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저자 역시 아주 우연한 기회를 갖게 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을 하게 되었다. 그저 우연이고 저자가 운이 좋아서 그랬을까? 나 역시도 이러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파트 당첨을 위해서 정말 많은 연차를 사용하면서까지 소위 말하는 '줍줍'을 쫓아다녔다. 한참을 다니면서 한 번도 되지 않아 정말 이게 맞나 싶었는데, 결국은 한 번 되는 것에 성공을 하고 나니 그동안의 노력이 결코 헛수고가 아니었다는 생각을 했다. 운도 운이지만 결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신입사원 강의를 할 때 한 번씩 물어보는 질문이다.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은 지금 당장의 어려움부터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을 극복하고 난 다음에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진짜 그것이 끝나고 나면 꿈을 꿀 수 있을까?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그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쳐다만 본다고 이루어지진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씩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연습'을 지금부터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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