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8. 22:56

 

책의 제목이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우리는 사실 태어나면서부터 자본주의 사회라는 곳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돈을 계속 생각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다. 사실 그 덕분에 이렇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묘한 그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놈 때문에 항상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막상 살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왜 이렇게 돈에 목숨을 걸고 있을까?"

 "돈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고 당연하게도 나 역시도 하고 있는 고민이기도 하다. 그런데 책의 제목과 같이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연 그러한 방법이 정말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단순하게 '시크릿' 류의 믿음으로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정말 너무나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시크릿 류의 책 보다 더 현실적이고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일단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너무나 공감을 하는데, 많은 경우 사람들마다 너무나 큰 상황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책에 따라서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먼저 필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한다'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바로 이 책의 많은 빈칸들이 그것을 도와줄 것이다.

 

다만 그 빈 칸을 채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나의 부모님에게 단순하게 보험료를 얼마를 내고 있는지, 그것이 무엇을 보장하는 지를 문의하더라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심지어 나조차도 많이 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전혀 다른 보험인 것도 보았다) 그런데 내가 지금 내고 있는 돈, 그리고 내가 벌어들이는 돈, 그리고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각종 다양한 것들에 값어치를 매겨보라고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을 하다 보면 '적정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계속 발견되었다. 막상 하기 시작하니까 묘하게 쾌감도 있었다. 책의 곳곳을 계속 낙서같이 작성하게 되면서 점점 '진짜 나의 삶에 대한 값어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다소 놀랍기도 했다.

 

얼마가 있으면 행복할까?

사실 우리는 지금 벌어들이는 돈에서 더 많은 돈을 벌어서 소비를 하기를 원한다. 흔히 많이 먹는 것은 가능하지만 적게 먹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마음가짐만 가지지 실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극히 드문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우린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얼마를 가지면 진짜 행복할까? 물론 다다익선이라고 하지만 내가 당장 세계 최고의 부자인 일론 머스크만큼 돈이 있다면 그 돈을 다 쓸 수나 있을까? 사실 그것도 아니라고 본다.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얼마' 도 필요할뿐더러 현재 내가 버는 것보다 지나치게 소비를 하고 있다면 그것을 좀 줄이는 것도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의 결론은 간단하다.

지금 현재에 있는 것을 모두 '가격' 을 측정해 보고 그 안에서 제거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제거해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자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사실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다. 우리는 매 해 신년 계획으로 다이어트, 공부, 각종 계획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지켜진 것이 몇 개나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실패를 해결하기 위해서 좀 더 타이트하게 우리를 관리하기 위해 준비했다. 하나둘씩 작성을 하다가 보면 '현실'을 조금 더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 일단 끄적끄적 낙서라도 한 번 해 보는 것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했음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