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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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는 사이클이다
2024년 8월, 주식시장이 대폭락했다. 더 큰 폭락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사이드카(효력정지)까지 발동했지만 하락한 시장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처럼 매번 주식시장은 예상할 수 없는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간다. 자연재해 같은 이런 경제 위기 한가운데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정글 같은 주식시장에서 오랫동안 투자자로 살아남으면서 마흔 이전에 이미 월급쟁이 부자가 된 저자가 주식투자의 사계절 사이클을 읽어내 상승장과 하락장을 스스로 구분하고, 현금 비중을 조절해 노후 연금으로 10억 원 이상을 벌 수 있는 비법을 《주식투자는 사이클이다》를 통해 제시한다. 《주식투자는 사이클이다》에서는 주식시장의 사계절이 어떤 의미인지 살핀 다음,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각각 달리 대비하는 성공 투자 전략을 공개한다. 즉, 상승장에서는 60%의 수익을, 하락장에서도 2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섯 가지 지표를 제시한다. 이 지표를 통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읽어내 10배 오르는 텐버거 투자를 어떤 식으로 성공시키는지 그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식투자 사이클을 이용한 433 법칙을 통해 현실적으로 10년 안에 10억 원을 만들 수 있는 투자방식을 제안한다. 《주식투자는 사이클이다》에는 매일 10분 훈련을 통해 튼튼한 투자 근육을 만들고, 누구나 자기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충분히 성투할 수 있는 비법이 담겼다.
저자
제이투
출판
여의도책방
출판일
2024.10.14

 

왜 한국 주식은 이모양이야?

이번에 동학개미들은 아마 이런 생각을 계속했을 것이다. 왜 한국만 이런 것인지, 주변에 일본도 중국도 대만도 오르는데 한국만 소외받은 상태로 유지가 되는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속상함이 있을 것이다. 아마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금투세도 그렇고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매력도가 떨어진 것은 아닐까에 대해서도 생각이 든다. 근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나쁘다고 말을 하는 사이에 누군가는 조용히 매집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시기가 절호의 시기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흔히 텐베거라고 말을 하는 10배 이상 상승할 주식은 바로 이렇게 우울할(?) 때 구할 수 있다. 그것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사실 쉽지 않은 방법이다.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미래를 볼 수 없는 것은 빌 게이츠든 워런 버핏이든 동일하다. 하지만 그들은 미래를 구상했고 그것을 실현했다. 내가 당장 실현할 능력이 없다면 미래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물론 단기간에 몇 억을 벌 수 있는 그런 능력은 이 책에는 나와있지 않다. 이 책에서는 3년마다 돌아오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한 방법이 적혀 있다.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아니다. 시간은 그래도 좀 투자를 해야 하고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30대 직장인으로서 돈을 이렇게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장세와 관계없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연히 배워서 써먹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지금 당장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분위기로 인해서 주식이 떨어질 거 같아도(코로나 초기) 오히려 거꾸로 상승을 하는 경우를 보던 시기가 있었다(코로나 중후반) 월급쟁이 입장에서 단타도 할 수는 있지만 효율성도 떨어지고 확률도 너무 떨어진다. 그렇다면 이렇게 장세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왜냐고? 전반적인 우상향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다른 것 말고 미국 ETF의 지수추종 항목에만 넣어뒀어도 지금은 굉장히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무지했던 것도 있었겠지만 시간이라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떨어지는 순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돈을 더 넣은 선택을 하기도 했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를 알았어야 했다는 의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는 이렇게 사계절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 이 책에서도 주식도 이러한 사이클을 탄다고 한다. 지금은 AI시대라고 하여 미국의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이 급격하게 상승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루 이틀 만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테마주가 아니라 한 시대를 가져가는 주식이라는 의미이다. 물론 이 또한 언젠가 멈추고 다음으로 바톤터치를 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의견은 메타버스인데 과연 맞을 것인가? 사실 AI도 이미 1980년대부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등이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테마가 아닐까 싶다. 실현에 가까워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말이다.

 

결국은 습관이 필요하다.

책에 있는 내용이 구구절절히 모두 맞는 말이라고 해도 실제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책에 나와 있는 것에 대해서 학습을 하다 보면(적어도 찾아보기라도 한다면) 크게 손해 볼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주식투자뿐만 아니라 다른 투자에 있어서도 무조건 보수적인 모습만 보일 것이 아니라 좀 더 개방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하였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휩쓸리지 말고 본인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러한 책이 중요한 것이고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본인만의 투자 가치관을 만들어서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습관을 길렀으면 한다. 책은 상당히 유익하고 좋은 정보가 많으니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월급쟁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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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6. 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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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비즈니스를 진행해 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이제는 회사에 입사하기 전부터 엔지니어 계통이 아니라면 제일 먼저 물어봐야 할 질문이 아닌가 싶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았다던가 아니면 실제 비즈니스를 통해서 성공 혹은 실패를 경험해 보았는가가 회사의 입장에서 필요한 인재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하나의 잣대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왜냐고? 하나만 해 봐도 엄청난 경험치가 쌓이니 말이다. 스스로 비즈니스 하나를 꾸려 나가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은 실제로 해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 비즈니스가 단순히 시도하고 끝으로 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키워 보았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정말 1순위로 뽑아야 할 인재라고 생각이 된다. 비즈니스라는 것에 대해서 더 이상의 공부는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해외의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우리 이야기이기도 하다.

벤처 창업에 있어서 지금만큼 투자를 받기가 쉬운 시기도 없다고 하는데, 투자를 하는 사람도 지금 당장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잃을 것을 각오하고 투자를 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투자를 받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책에서도 중요시 된다고 보이는데 말 그대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로 돈을 투자하는 사람이 이 사업이 내가 투자를 해도 될지 안될지를 판단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사람을 매혹시키는 방법도 필요하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와 홍보 그리고 강점을 소개하는 그런 시간 말이다. 심장이 쫄깃해지고 마음이 엄청 두근거리는 시간이지만 비즈니스 맨이라면 이 시간도 즐겨야 할 것이다.

 

처음 제품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제품을 선정할 때 각자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를 선택하지만 결국 '누군가 사줘야 할' 사람의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해당 카테고리의 입문이 될 수 있는 것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요가라고 하면 일단 요가매트를 먼저 살 것이기 때문에 요가매트를 먼저 판매하고 그 이후에 파생되는 카테고리로 넘어가야 한다. 요가 신발이나 다른 것은 일단 시작하고 나서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쟁자도 많을뿐더러 처음에 시작부터 해당 플랫폼으로 넘어오게 할 수 있는 요인이 없다고 보인다. 다른 어떤 내용보다 정말 크게 공감이 되었던 내용 중 하나였다.

 

그렇게 하나의 제품이 하루 25개 정도 팔리기 시작하면......

드디어 비즈니스를 증대시킬 시점이 온다고 한다. 25개씩 팔리는 제품이 3개 이상이 되기 시작하면 이제 100만 달러(이 책의 제목과 같이 10억 매출이 나오는) 비즈니스가 성사된다고 한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매 번 새로운 제품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곳도 있을 것이고 어떤 제품을 파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오락가락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마케팅과 영업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다. 물론 그 비밀은 이 책에 담겨 있다. 서평에서 그 내용을 다 쓰는 것은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그것은 비밀로 남겨둔다.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하냐 마냐는 본인의 의지에 달린 부분인 듯하다.

 

백만 달러, 즉 10억 비즈니스가 완성이 되면.....

소위 '스노볼' 효과로 인해서 10억 비즈니스가 완성이 되면 그다음부터는 사실 보폭이 굉장히 넓어진다.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거니와 그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비즈니스를 몸소 체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이라고 해서 무시할 것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온라인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은 오프라인 기업인 홀푸드를 인수했으나 한국에서는 온라인 IT기업들의 인재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여느 제조업에서는 보기 힘든 그런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의 미래는 바로 온라인이다. 이렇게 방구석이라고 표현하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이런 비즈니스 속으로 뛰어들어볼 생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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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4. 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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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굉장히 구미가 당기지 않는가? 1인기업인데 10억이나 번다고 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데, 이 책의 근본적인 모습은 바로 '아웃소싱' 이다. 사실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통해서 굉장한 사업을 일군 회사들이 많다. 특히 애플의 경우 자신은 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제조업으로 성공하는데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값싼 노동력과 속도를 활용하고 각 업체들을 계속 경쟁시키는 방법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제조업 회사로 거듭났다. 그런데 비단 이게 대기업만이 활용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미국의 많은 콜센터를 인도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어도 할 수 있는데 노동력이 저렴하다'

라는 이유인데, 사실 한국어를 쓰는 나라가 거의 없기 때문에(알아본 바로는 3개국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리 매출에 도움이 되는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논외로 하자) 한국에는 그리 도움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바꿔 생각을 하자면 단순히 언어가 아닌 공장에 발주를 해서 활용한다던가 하는 방식은 예전부터 중국이나 베트남 등의 나라를 통해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3D 프린터를 통해서 사전에 샘플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능력이 커졌기 때문에 그렇게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10억 이상의 매출을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설명하자면 바로 '흥미의 업무화' 로 볼 수 있다. 1인기업이라는 것은 그 분야에 어느정도 미쳐있지 않다고 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도와줄 수도 없을 뿐더러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가 없다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떄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업무를 하는 부분은 자신의 흥미가 큰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책에서 나오는 카우보이 신발 전문 업체의 경우 니치마켓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케이스가 아닐까?

 

다만 이 1인기업은 스스로의 스케줄과 직함, 직업, 소득, 노후까지 책임져야 하는 다소 벅찬 업무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업무에 대한 최적화를 이뤄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면이 있다.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사람이 내부에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며, 경쟁 상대가 정말 빠르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경쟁자가 늘어날 때 먼저 다른 분야로 진출을 하던지 아니면 경쟁자와 계속 경쟁을 해서 이겨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은 변함이 없는 듯 하다.

 

이래저래 어렵지만 그래도 이 책을 든 사람들은 분명 이 책의 제목에 엄청난 흥미를 가지고 읽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창업 준비를 하면서 혼자하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 이 책은 비록 미국의 모습이지만 나역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책 제일 마지막 장에 이런 내용이 있다.

"부자 순위를 보라, 그중에 월급쟁이가 있는가?"

맞다. 적어도 자신의 업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경우는 없다. 단순히 10억이 아닌 자신만의 업을 갖자는 것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장미빛 미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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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