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4.16 더 크래시 1
  2. 2012.12.14 2013년 노무라종합연구소의 예측?
2023. 4. 16. 22:44
300x250
 
더 크래시(The Crash)
★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 부동산 버블을 정확히 예측한 한국의 ‘미스터 선샤인’ 한문도 교수가 진단해주는 ‘맞춤형’ 부동산 투자 해법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더 크래시 The Crash』는 금융의 관점에서 부동산을 분석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가 한문도 교수가 부동산 시장과 경제를 누구나 쉽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설명한 부동산 투자 로드맵이다. 지난 2022년 12월, 전국의 주택가격이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래 1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 크래시 The Crash』에서는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다루고 ‘부동산 줍기’를 노리는 무주택자, 고점일 때 ‘영끌’한 1주택자, 폭락 속 ‘임대사업’을 포기할 수 없는 다주택자에게 각각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으로 어떻게 해야 급락을 기회로 탈바꿈시켜 부동산 시장에서 똑똑하게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을지 알게 될 뿐만 아니라 내 자산을 불릴 기회를 잡는 눈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자
한문도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04.05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이란?
내가 회사를 다니고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면서 제1위로 갖고 싶은 물건(?) 중 하나였다. 특히 월세로 시작한 사회생활에서 월세를 낼 때마다 너무 아까워서 안타까움이 있었고 전세 생활 7년에는 원하는 날짜에 이사를 갈 수 없고, 올 수도 없는 너무나도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으며 집주인과의 마찰도 상당한 스트레스로 기억이 된다. 그래서 내 집을 처음 마련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물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전월세의 스트레스를 한 번은 겪고 나면 내 집 마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그래서 가격이 지금까지 유지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저자는 조금 다른 의견인 것 같다.

 

실제로 가격이 떨어졌다.

22년 중반까지는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했던 부동산인데 하반기부터는 정말 신기하게도 속절없이 떨어졌다. 사실 한 발자국 뒤에서 보자면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시행했던 법들이 이제서야 약효가 들었나? 싶기도 하면서도 '금리'라는 부분 때문에 발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이전 대통령 시기에 법을 자꾸 이상하게 만들어 놓아서 더 문제가 된 것은 사실인 듯하다. 전 세계적으로 올랐지만 더욱더 오른 곳이 한국이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미국의 금리는 계속 상승 중이고 한국도 최근에는 조금 주춤하지만 오르는 추세이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이 떨어진다는 어쩌면 국룰과 같이 진행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더욱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부동산은 불패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결국 부동산도 실물경제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리 소중하더라도 결국 팔아야 하는 시점이 오긴 한다. 그래서 결국 금리가 많이 상승이 되면 이자를 내면서 버티는 것에 한계가 오기 때문에 팔게 된다는 것이다. 딱 그 시점이 22~23년 시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점점 만기가 돌아오는 시점의 물건들이 점차 판매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대책이 없는 상황으로 가게 된다고 한다. 그 예측에 반응을 하듯 실제로 22년 말부터 23년 초까지는 확연하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최근 3월 이후부터는 다시 가격이 상승이 되는 곳이 많다. 미국의 금리 상승이 어느정도 멈춰진 상황이고 가장 운을 잘못 타고났다고 하는 둔촌 주공조차도 결국 완판이 되었으며 주변 시세는 당연하게도 그것보다 높은 상태로 상승 중이다. 저자는 이런 것을 보고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지금 당장은 데드캣바운스 같은 '잠깐 오르다가 다시 하락하는' 시기라고 하지 않았을까? 실제로 부동산 하락을 말하는 거의 모든 유투버가 동일한 방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으니 맞는지 틀린 지는 실제 시장을 보고 있으면 알 수 있겠지만 과연 어떨까? 저자는 맞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약상승론자이다.

가끔씩 할인판매는 할지언정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을 계속하는 것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너무나 당연하게도 공사비용이 상승하고 땅값이 상승하는 와중에서 주택 가격만 하락한다는 상황은 사실 이해는 되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책에서 나온 내용도 분명 일리가 있는 말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이런 책을 보면서 미래를 조금 예측을 해 보곤 한다. 이 책 안에서도 내가 모르는 다양한 정보들과 표들이 있으며 그에 따라서 나의 생각을 조금씩 바꿔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갖게 된다. 물론 다 읽고 책을 덮고서도 결국 조금씩은 상승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시장을 주시하면서 나의 전략에 대해서 고민해 본다.

300x250

'생활 속의 독서 > 재테크 관련 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99보다 1  (1) 2023.05.14
퍼펙트 입지  (0) 2023.04.30
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만들기  (0) 2023.04.15
한국형 가치투자  (0) 2023.03.20
살 때, 팔 때, 벌 때  (0) 2023.03.04
Posted by 오르뎅
2012. 12. 14. 20:54
300x250

 

 

한국 최고의 민간 경제 연구소라 칭한다면 삼성의 삼성경제연구소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SERI라는 곳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경제 기사에 많이 인용되곤 합니다. 그렇듯 각 나라에서 유명한 기업의 부설연구소 형태로 존재하는 곳에서 경제적으로 꽤나 넓은 영향이 있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일본에서도 노무라종합연구소가 그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의 삼성 경제 연구소도 동일하겠지만 상대방의 나라를 분석하는 것은 어찌보면 상당히 애매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서로 상충되는 부분에 있어 자국이 유리할지 타국이 유리할 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뭐, 그래도 예측이니까 꽤나 가벼운 마음에 책을 들었습니다.

 

매년 정부나 언론에서는 경제위기라고 합니다. 아니 단 한 번도 그렇지 않은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호황이라던 2006년에도 경제 위기라는 기사가 있던 것을 본다면 정말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 사실 예측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너무나 당연하게 위험한 부분을 콕콕 찝어서 설명하면 더 설득력있는 내용이 되기 마련입니다. 사실 예측은 좋은 것보다는 안 좋은 것을 맞춰야 더 신기한 법이니 말이지요. 역시나 이 책도 시작은 경제 위기로 시작을 합니다. 뭐, 사실이겠지요. 한국을 둘러싼 나라들이 어딜가도 뒤지지 않는 나라들이니 말이지요.

 

금년도 삼성에서 가장 큰 효자 상품은 스마트 폰입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정말 세상이 천지개벽했다고 할 정도로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제품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더 이상 혁신적인 기능을 발휘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기에 후발 주자들이 더이상 새로운 것을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삼성전자와 애플이라는 두 거대 기업의 싸움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성장율은 금년보다는 좀 낮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프리카나 인도와 같은 완전히 개척되지 않은 부분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존재한다고 보고 있으나 피쳐폰 조차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가기에는 망 부족이 절실한 지역들입니다. 오히려 망을 공급할 수 있는 통신업체 쪽에서 해외 인수를 고려해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이것이 금년을 가장 달구었던 친환경 차 열풍이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말을 해도 양 진영 모두 그리 많은 제품을 판매한 것은 아닙니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1.5배 이상 비싼 차량 가격 때문에 엄두도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것도 TV와 같이 급속도로 가격 평준화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술 실력은 비슷해 지고 양산이 빠르게 이루어 지면서 2차전지 시장도 가격이 급속도로 하향 평준화가 되고 있으며 당장 새로운 개발 상품이 존재하지 않기에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약진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와 같이 각 분야별로 성공 혹은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글들이 많이 있고 그것에 대해서 연구소에서 받아들이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연구소의 사람들이 일본인이 아닌 일본 연구소에 한국 사람들이 이 책을 지었기에 조금은 한국 위주의 내용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한국이 더 선전할 것이라는 내용들) 최근에 본 경제 예측 책 중 어찌보면 가장 한국에 우호적인 책이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요. 그만큼 주변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겠습니다. (안심시키려는 방도???) 다만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분야별로 국내 기업들의 능력이 이제는 국내만이 아닌 세계의 기업들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좀처럼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계화를 부르짓고 있으나 각 나라에서는 자기 곳간을 지키기 위해(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가장 좋은 것은 M&A 나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인데 국내의 회사들은 무엇보다도 협상력이 있는 인재를 선출하는 것이 가장 큰 필요성이 아닐지 생각이 되네요. 이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게 말이지요.

300x25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