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9.15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4
  2. 2021.06.16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4
2023. 9.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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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처럼 나오고 있는데 매 번 신기하다.

2023도 봤고 2022도 봤는데, 사실 매 번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매 년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로 신기하고 작년에 인기였던 것이 금년에는 전혀 인기가 없는 경우도 허다해서 뭔가 유행이라는 것도 모바일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2023년 초중반을 강타한 것이 '생성형 AI' 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그것을 강조하고 있는 문구가 있는데 이런 모바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부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줄 것이 확실하다.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우리가 이만큼 바뀔 것이라는 생각을 한 사람이 있을까?

 

2024년은 AI로 시작해서 AI로 끝날까?

챗GPT가 가져온 엄청난 변화는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다.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이 검색엔진에게 모든 것을 물어보는 것이 일상화가 되었는데 우리는 검색을 하면서도 다시 또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광고가 붙어있는 창들을 보면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지루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그것을 챗GPT가 한 방에 없애버린 모습이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대화'인데 묻는 것에만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상황에 맞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진짜 '비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웬만한 코딩 담당자보다 더 잘하는 코딩 능력도 어쩌면 일자리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연동되는 것이 너무나 많아진다.

특히 여행에 있어서는 검색 -> 검색 -> 검색으로 이어지는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방법도 가능해진다. 과거에는 오직 가격에만 민감하다고 하면 이제는 연계되는 모든 것을 원스탑으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 마음대로 계획을 짜는 것, 추가적으로 그 계획에 있어서 더 좋은 팁이 있다면 알 수 있는 것을 검색이 아니라 AI를 통해서 의견 교환과 나아가서는 예약까지 모두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미래에 나올 것만 같았던 일이 이제는 점차 가능해지고 있다. 이것이 완전하게 가능해진다면 여행사의 입장에서 과연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둘 필요가 있을까? 

 

작년에 비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메타버스가 아닌가 싶다.

한 때 미래의 산업이라고 추앙받던 메타버스는(심지어 페이스북은 메타라고 이름도 바꿨는데!) 2023년에 이르러 속절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가 끝나서 사회 생활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 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왜 가상 세계에 돈을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메타버스라는 것이 다 없어진 것이 아니다. 활용도는 오히려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존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점차 오감을 더 많이 건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고 향후에는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시점이 오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2024년을 기대하면서....

모바일 시장은 또 얼마나 진일보할까? 많은 회사들이 AI에 뛰어드는 이유는 바로 그것에 돈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 AI 비즈니스로 인해 많은 업종이 창출될 것이지만 반대로 그것 때문에 사양되는 직업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과거보다 살기 편해진 만큼 우리는 더 빠르게 적응을 해야 하는 의무도 병행을 하게 되었다. 국가가 사회적 약자를 돌 볼 의무가 있지만 모든 것을 해 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책을 보면서 계속 새로운 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워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 얼마다 더 큰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AI 분야에서만큼은 불구경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득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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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6. 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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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메타버스는 무엇인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타버스 [Metaverse] (손에 잡히는 방송통신융합 시사용어, 2008.12.25)

세상모르는 것이 없는 똑똑한 네이버님이 설명해 주셨다. 결국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서 그 속에서 무언가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 최근 메타버스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탐욕의 동물이기 때문에 돈이 되지 않으면 애초에 메타버스라는 것은 생성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과거 '세컨드 라이프'라고 하는 게임에서 파생된 여러 갈래는 이제는 어느 정도 완성형으로 치닫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메타버스에서 기회를 찾아 헤매고 있는가?

 

최근 서점가에 메타버스 관련 책들이 봇물 떨어지듯 나오고 있다.

이 책 역시 분명 양산형 책 중 하나이다. 메타버스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내용인데 정말 신기한 것은 약 10년 전에도 비슷한 붐이 일어났을 때 보았던 책의 내용과 그리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나오는 것이 있는데 10년 전에도 비슷한 상상을 했던 것들이 많이 있다. 다만 그때와 다른 것은 상상만 하던 시절에서 드디어 실현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나왔다고 할까? 10년 전에도 분명 자율주행차가 미래를 선구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진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타 보았던 테슬라의 경우 주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을 할 수가 있으며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면 아예 브레이크나 엑셀에서 발을 떼고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만큼 성장하기도 했다. 어쩌면 10년 전 내가 봤다면 정말 놀랄 일이기도 하다.

 

그러면 우리는 왜 가상 공간이라고 하는 메타버스에 열광하는가?

인구가 늘어나고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하며 정말 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그 노력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또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운이 엄청나게 타고나지 않고서야 절대 '실제'를 거머쥘 수 없는 세대가 나타난다. 지금의 세대는 과거의 세대들보다 더 부유하고 풍족하게 태어나긴 했으나 실제로는 부모 세대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소확행이라고 불리는 수준만 가능하니 이제는 가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값어치가 없다고 하는 가상화폐에 열광을 하고 최근 어스 2라고 하는 가상 부동산 등에 열광을 하는 세대인 것을 보면 앞으로 단순히 반짝하는 유행이 아니라 쭉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은 갖추었다고 생각이 된다.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메타버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꼭 사람의 얼굴을 보아야만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이제는 무뎌지기 시작했고 각 기업들도 충분히 원격으로 그리고 제 3의 가상 인물의 움직임으로도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네이버는 제페토를 업무에도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카카오 역시 자신들이 하려는 사업과 가장 어울리는 메타버스 기업들을 빠르게 인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이제는 3,4위를 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기존의 기간 사업들보다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모습이다. IT기업들은 앞으로도 더 크게 몸을 불리려고 할 것이고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투자자들이 물밀듯 찾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 카드와 반도체 그리고 게임업체.

언뜻 생각하면 오직 게임만을 위한 업체들인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어 낼 업체들이기도 하다. 실제로 가상화폐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채굴' 이라는 것을 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정말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이 팔려나갔다. 최근 상장을 앞둔 한국의 '크래프톤'은 과거 게임 개발 시에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해서 주식으로 나눠줬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행운아들이 많아진 것 같다. 1주에 50만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 가상의 세계에서 서바이벌, 특히 영화로 볼 수 있던 장르를 게임으로 표현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잘 흔들었다고 보아야 할까? 이렇게 제조업에서도 메타버스에 관련 회사들은 미래가 창창하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어떤 식으로 더 발전이 될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먼저 선점한 기업들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또 성공할 기회가 많을 것이다. 이 황금알은 과연 누가 먼저 선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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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