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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7.05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2. 2022.07.04 유대인 탈무드 명언
2023. 7. 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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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사람을 이렇게 만든다고?

집사람의 외사촌 동생이 있는데(이제는 있었는 데로 바꿔야겠다...) 해외로 유학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정확하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스트레스를 받고 몸이 만신창이가 돼서 돌아왔다. 의학적으로도 설명이 잘 안 되는 상황인데 스트레스를 받고 몸이 여기저기가 망가지기 시작하는데 결국 일어서지 못할 정도가 되어서 세상을 등지게 되었다. 장례식장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없거나 빠져나올 수 없었다면 누군가 도와주는 게 필요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고민을 좀 풀어주는 말을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저자는 일본인이다.

사실 일본인이라고 생각을 하면 전반적으로 보수적이고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이 상당히 독특한(오타쿠 문화를 바라보자면...이제는 한국도 비슷하고 생각된다) 모습이라고 생각을 한다. 다른 사람은 모르는 자신만의 묘한 취미를 갖는 경우가 많이 있고 다른 사람과는 크게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그가 의사인 데다가 동성애를 한다고 하는 것을 보고 일본도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한국에서도 아직 다른 사람과 다른 생각을 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바로 그런 점이 차별을 낳게 된다. 그리고 차별은 다른 사람을 배척하거나 비난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그래서 속마음을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과감하게 이야기를 했다.

먼저 자신이 솔직해야 다른 사람의 정신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의 내용은 정말 간결하다. 뭔가 빡빡한 책을 바란 것이라면 실망을 할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이긴 하다. 내가 처한,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간략하게 적어놓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다 한 문장씩, 한 문장씩 나와 있다. 심지어 그덕에 찾기도 쉬워졌다. 어릴 적에는 나는 '정말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야'라고 외치면서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지치고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지기도 했다. 

 

힘을 좀 빼면 되는데...

뭐든 시작을 하거나 진행 중에 있으면 힘을 내서 진행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많은 기력을 소비하게 된다. 결과가 좋지 못하거나 과정에서 막히기 시작을 하면 많은 정신적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것이 심해지거나 하면 사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 누군가는 혼자만의 세상에 빠지거나, 무기력증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 정말 필요한 사람은 이런 부분을 잘 짚어주거나 해결 방안을 설명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좀 힘을 빼도 되는데'라고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이다. 공감 능력이라고 할까? 흔히 연애할 때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을 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볍게 읽고 실행하기 좋다.

내용이 간결해서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즉각 실행' 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만큼 쉽고 간단한 것인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힘을 내게 할 수 있는 말이고 스스로에게 '넌 그래도 잘했고 할 수 있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우리는 너무 격한 경쟁과 갈등상태만 계속 유지해 온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조금 힘을 빼고 현재를 만족한다면 다소 완화되지 않을까? 주변에서 마음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휴직을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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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7. 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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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성공한 이유?

세계적으로 유대인이 성공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면 단연코 첫 번째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이 '탈무드'이다. 성경이나 코란과 같이 사람에게 교훈을 주는 많은 이야기가 적혀있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돈'에 대해서 솔직하고 정갈하게 글이 적혀있다는 점이다. 불경이든 코란이든 성경이든 간에 그저 남에게 베풀고 돈에 욕심부리지 말 아라와 같은 원론적인 이야기뿐인 반면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살 수 있는 가에 대해서 꽤나 자세하게 나와 있다. 조금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할까? 실제로 공공부조였던 보험을 성공시킨 것도 이 민족이니 얼마나 대단한가?

 

'의학도 가난을 치료할 수 없다'

'가난을 견딜 미모는 없다'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지 않았는가? 물론 다르게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교훈을 주는 교과서 같은 내용이 아니라 진짜 '자산' 이 중요하다는 것을 남기는 내용이 아닐까? 의학이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지만 그 의학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부를 쟁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물론 시스템화 되어 있는 곳에서는 돈을 벌 수 있겠지만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서 의학을 펼치지 않으면 그저 '고마운 사람' 정도로 끝나버릴 수 있다. 미모 역시 지금에 이르러서는 '돈 되는' 중요한 상품이 될 수 있지만 그 역시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 얼마나 실용적인가?

 

'걸음이 아무리 빠를지라도 혀를 당하지 못한다'

'잘못된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해 주는 내용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주변에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면 '거짓말쟁이'  혹은 '실수를 자꾸 하는 사람' 으로 보게 된다. 말을 얼마나 조리 있게 정제해서 하는가가 개인의 인덕과 성품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한국 속담에서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의 중요성은 동서양 어디든 크다고 본다. 어릴 적부터 탈무드로 학습을 해 온 유대인들에게 물의 중요성이란 당연히 체득되어 있는 것이고 그만큼 빼어난 성과를 내는 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일에 도전하라'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을 피해가는 것이다'

마치 오늘 쓰여진 교훈서 같지 않은가? 탈무드를 제외하고 어떤 책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도전하라는 책을 본 적이 없다. 그저 남에게 피해만 주지 말고 조용히 선행을 베풀면서 살라는 내용은 많이 보았는데 모든 사람이 선행을 베풀고만 살면 과연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은 있었을까? 어쩌면 유대인들은 상업과 기술에서 이렇게 남들이 원하지만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묵묵히 갔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부호 자리에 다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라를 잃어도 다시 만들어낸 저력있는 국가이다.

외교적인 기술이었겠지만 망국민이 다시 나라를 건립하는 신기한 케이스는 아마 내가 죽기 전에 다시 보기 어려울 것 같다. 그만큼 유래 없는 상황인데 그들이 어쩌면 이 탈무드의 힘을 바탕으로 우뚝 솟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아마 책에 전쟁을 잘하는 법이 적혀 있었다면 전쟁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거두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지금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뿌리 깊은 교육이 가져다주는 성과는 엄청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책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는 내용들은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장점이자 휴식을 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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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