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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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떻게 발전이 되는가?
과학은 인류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다. 특히 생활 패턴이나 변화 그리고 삶이 가장 크게 변화시킨 것 중에 하나라고 보는데, 아마도 제일 큰 것이 정치, 그리고 과학 이렇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정치의 경우 단시간에 바뀌기 어렵지만 한 번 바뀌면 정말 큰 변화를 주곤 한다. 그런데 과학의 경우 대부분 '필요'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많고, 새로운 것도 결국 필요하게 되면 다양하게 개발되고 변화를 하게 된다. 어쩌면 누군가가 반대를 하는 것보다는 다 같이 해서 '잘 살아보자'라는 형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과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물론 이조차도 정치에 연관이 되게 되면 좀 복잡해지는 현상이 발생되는데(예를 들어보자면 천동설이나 지동설 같은) 그럼에도 발전 과정은 어느 정도 선형으로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본다.

당시에 왜 그런 탐구를 했을까?
이미 우리는 어릴 적부터 과학과 사회 등에서 이러한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배운다. 뉴턴은 왜 사과를 떨어트리면서 중력을 연구했으며 돌턴은 왜 원자라는 것을 생각을 했고 볼타는 왜 전기에 대한 연구를 한 것일까? 사실 이유야 아무렇게나 붙일 수 있지만 어쩌면 그들의 환경이 '자연스레 다가갈 수 있는 여건' 이 충분했기 때문은 아닐까? 중세시대를 지나고 유럽의 국가들은 싸움이 계속 진행이 되면서 인재에 대한 갈망과 더불어 자유로운 이동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많은 정보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있었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되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과학적 명예는 정말 중요한 요소였다고 한다. 사실 이런 점이 부럽다. 조선시대에 이렇게 과학적인 부분이 열려 있었다면 일제강점기라는 참흑한 현장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말이다.

재능은 사실 노력에 비례했다.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의 모든 연구가 어느 날 갑자기 하루만에 뚝딱 되고 그랬던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다들 천재라고 알고 있던 이들은 사실 엄청나게 많은 실패와 반복을 하였으며 유명한 일화로 에디슨의 경우 전구를 개발하게 되면서 실패했던 것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실패한 것이 아니라 '켜지지 않는 방법'을 알아낸 실험이었다는 표현을 쓰면서 그들의 노력을 설명하곤 했다. 물론 성공을 했기에 그런 것도 하나의 일화정도로 남아있을 수 있지만 다르게 보자면 성공을 할 때까지 노력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들의 삶이 사실 더 고달팠거나 헤펐거나 혹은 처량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사람들 때문에 유럽은 강대해졌다. 앞서 조선시대에 아쉽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는 지금까지도 과학 인재에 대해서 그리 큰 평가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역사를 다시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

과거의 발전들이 전기나 우주 등에 있었다면...
현재는 사람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로봇도 기계가 사람과 최대한 닮아지기 위한 하나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고 ChatGPT 역시도 인간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AI라는 부분에서 사람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물론 DNA/RNA 등에 대한 깊은 연구, 병에 대한 포비아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노력은 참으로 멋지다. 기술의 발전은 생명력도 연장을 하게 되면서 세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아마도 근 미래까지는 이러한 '사람 연구'가 좀 더 포커싱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과학을 모르더라도 찬찬히 읽어볼만한 책이다.
공식 같은 것은 나오지도 않고 과학자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왜 이러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당시 시대적 배경이 어땠는지 그리고 실험의 성과에 대한 내용이 각 챕터마다 갖춰져 있다. 읽으면서 '적어도 이 정도는 기본 상식으로 알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많은 단위와 발명품들이 이미 저 시대부터 하나씩 만들어져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세대에는 무엇일 개발할 수 있을까? 과연 1세기가 지나서 다음 세대가 우리를 평가할 때 이때를 황금기라고 할까 아니면 암흑기라고 할까? 최근 2차 전지나 전기차가 발전되는 것을 보면서 문득 미래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평가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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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