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관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05.16 머니 챌린지
  2. 2021.08.07 어른들을 위한 돈과외
  3. 2016.03.20 부자 되는 돈 관리법 2
2022. 5. 16. 21:58
300x250

 

이 책은 뭐지?

이렇게 시작하는 이유는 일단 책을 고를 때 내부를 한 번 쓰윽 살펴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듬성듬성 비어있는 구간이 많이 있어서이다. 사실 가계부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뭔가 써야 하는 것이 많이 있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가계부는 아니었다.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하자면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책이라고 할까? 

 

일단 재테크도 목적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한다고 해서 시작하는 것은 아닌가? 물론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근본적으로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 마치 부동산 임장을 다닐 때도 그냥 다니는 것보다 진짜 내가 사야 하는 것에 조금씩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더 도움이 되니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가계부를 써 보라고 권유를 많이 하는데 일단 가계부를 쓰라는 의미보다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내용이다. 솔직하게 적어보면 의외로 내가 허튼데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게 된다.

 

파킹 통장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최근 은행들이 금리를 조금씩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냥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통장에는 거의 금리를 제공하지 않는 편이다. 언제 변동될지도 모르고 투자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말 그대로 예적금과 같은 것으로만 유혹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런 편견을 깨는 통장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최고의 '파킹 통장(그냥 조건 없이 넣어두는 통장)' 은 토스이다. 카카오도 비슷한 것이 있고 K뱅크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토스가 단연 최고 금리를 부여한다. 거기다가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파킹 통장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정책을 굉장히 잘 짠 것이라 생각이 된다(경쟁사에서 끌어온다는 측면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돈을 공부하는 방법은?

역시 글이다. 글로서 많은 것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직접적인 실험을 했을 때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 돈 문제의 경우 책으로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제 서적과 더불어 꼭 경제 신문을 추천하곤 하는데 처음에는 보기가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하나씩 이해가 가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것을 모두 습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번에 몇 번 해보고 말 것이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책을 읽고 돈을 아껴보고 신문을 읽는 것이 점차 습관처럼 되어서 자연스럽게 되어야 한다.

 

월 30만원을 더 버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파이프 라인을 위해서 책을 쓰고 있고, 앱테크도 하고 있으며 각종 조각 투자 등에도 노력 중에 있다. 물론 다양한 투자가 모두 돈을 벌어다가 주진 못했지만 그런 것으로 인해서 다양한 경제 지식도 쌓이고 실패에 대한 여러 지식도 쌓여가고 있으며 쉬는 돈이 없이 모두 나를 위해 일하고 있는 돈을 보게 된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내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일하지 않아도 내가 굶어 죽지 않게 하는 것이 지금 사회의 숙명이니 말이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21. 8. 7. 20:30
300x250

 

정말 나는 절대 돈이 모자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항상 알뜰하게 쓰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벌써 반년째 뭔가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있다. 쌓이는 카드빛이 감당이 안될 정도라고나 할까? 사실 그동안 돈을 빌려서 흥청망청 쓰다가 이번에 모든 것들이 원금과 같이 갚아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서 어려워진 것이다. 소비를 줄이지 않고서 계속 줄여야 된다는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인데 근본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내가 지금 얼마를 쓰고 있는지 파악을 해야 했다.

대략적으로 얼마 썼는지만 알고 있지 어떤 것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을 했는지는 가계부를 적지 않아서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 단순히 이자와 원금을 많이 갚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는 내가 그냥 소비한 것이 많고 카드깡 형태로 6개월 할부를 내리 긁어댄 것들의 너무나 많았다. 주변에 의견을 청하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는데 또 현대 사회에 그게 되는가? 생각보다 카드로 얻을 수 있은 혜택도 꽤나 많은데 말이다. 그래서 일단 내가 얼마를 사용하고 있는가가 중요했다. 버는 것을 더 늘리는 것은 힘들어도 쓰는 것을 좀 더 줄여보고자 하는 것은 그래도 쉬울 테니 말이다(사실 어렵다)

 

예금도 적금도 금리가 아주 환상적이다.

0에 수렴하는 수준의 금리인데 이거 뭐 십 만원씩 매달 적금을 부어도 원금 보장 말고는 딱히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401k 연금만 가지고도 노후 보장이 어느정도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뭐 답이 없다. 얼마 전에 한 번 퇴직 연금을 보았더니 금리 연동만 해서 12년 동안 수익률이 9% 더라. 이 정도면 그냥 내가 어딘가 투자해서 버는 것이 훨씬 날 듯하다. 1년에 9%가 아니다 12년 다 합해서 9% 뿐이었던 것이다. 자산 배분의 필요성이 나타난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했으면 서브프라임 모기지나 코로나 사태와 같은 것이 지나갔어도 9% 보다는 훨씬 많이 벌었다. 참...... 그냥 둔 내가 한심스러웠다.

 

보험도 한 번 고민해 봐야 한다.

한국만큼 보험이라는 것에 인지도가 낮은 나라가 거의 없는데 굉장한 장기상품임에도 거의 '무조건 가입하고 봐' 라는 마인드로 시작을 해서 불완전 판매가 많았던 관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밸런스가 완전히 이상한 보험이 많이 가입이 되어 있는데 중복으로 가입이 되어 보험금도 다 나오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왕년에 실제로 보험을 팔아본 입장으로서 솔직히 말하자면 기업에서 가입을 잘 안 시켜주려고 하거나 없애는 보험이 바로 진짜 도움이 되는 것이고 새로 나오는 것은 아마도 그리 좋은 보험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실손보험 정도로만 가입해서 활용 중에 있다.

 

저자의 핵심 내용은 바로 자산의 올바른 관리이다.

돈을 더 벌면 좋겠지만 더 벌라는 이야기는 없다. 대신 엑셀과 같은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자신의 자산 상황을 써 보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자산 관리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왠만하면 한 달 단위로 그 달에 모든 수입과 지출이 동일하게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며(여기서 말하는 지출에는 적금이나 펀드 등도 포함된 의미다) 통장을 분리해서 자산 상황을 확실하게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현재 통장 분리를 시행 중에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좀 골치 아프긴 하다. 그래도 내 자산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으면 어떨 때는 줄여야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것 같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6. 3. 20. 22:02
300x250

 

부자 되는 돈 관리법?

그런게 있으면 나나 진작 가르쳐 주지!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절대 실천하지 않는 것이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점차 모든 것이 대중화되고 비법이라고 알고 있는 방법들이 이미 많이 나온 시점에서 기존의 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라도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서글픈 면은 있습니다만 적어도 상위 1% 부자들에게는 우리와 다른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그런 면을 짚어보고자 한답니다.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소위 금수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자수성가한 부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린라인' 이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선을 절대 지킨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슷하지만 부자들이 엄청나게 사치를 하고 다닐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데, 의외로 그들은 자신을 내보이는데 그리 많은 돈을 쏟지 않습니다. 어차피 치장을 하지 않아도 그들이 부자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데요, 소위 벼락부자가 절대 가질 수 없는 어쩌면 '귀족' 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와 같은 모습이지요. 이 책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런 봉사와 선행을 통해 스스로가 부자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본다면 한국은 정말 서양문화 중에서 가장 많이 배워야 하는 부분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부유한 사람은 차가 망가지면 바로 폐차하고 다른 차로 살까요?

사실 그렇게 해도 돈이 남을텐데, 그들은, 특히 상위 1%의 부자들은 돈을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인색하리만치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돈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몸소 베어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들에게서 있는 그린라인은 돈을 그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아끼고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일정선 그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저역시 그것을 배워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기분이 나쁘면 쓰고, 기분이 좋아도 쓰는 기분파가 된 것을 보게 된다면 돈을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진짜 부를 끌어당기는 그린라인 위에 올라서라'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뭔가 색다른 것에 도전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하는 등의 도전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것' 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집을 매매할 때도 정말 철저하게 주변 모든 것을 알아보고 자금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지요? 단순히 기간에 맞춰 급하게 매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은지요? 일생에서 가장 큰 돈을 활용함에 있어서도 그러는데,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아끼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이 책에서 제 자신을 다시 반성하게 하네요.

300x25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