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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1.12 성과를 내는 강점 전략
  2. 2012.05.30 따박따박 돈 벌어봅시다! 평생월급
2025. 1.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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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강점 전략
위해 일한다. 즉, 모든 비즈니스는 특정한 상대가 있어야 비로소 성립된다. 아무리 자신이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더라도 상대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그저 자기만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성과를 내는 것과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게 된다. 이 책은 자신의 내면에서 강점을 끄집어내기보다는, ‘상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 자체를 강점으로 삼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현재 업무로 고민하고 있거나
저자
다나카 유이치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5.01.15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의 장점, 재능은 무엇일까?'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별 다른 재능이 없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는 고정관념이 문제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서부터 재능이 있다면 그것을 키워주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런데 정작 나 자신은 이제 40대 중반이 되어감에도 무슨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말 그대로 그냥 막 일만 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과의 경쟁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렇다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고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 책의 표지와 같이 '진정한 강점'을 발견하면 일도, 삶도 달라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의문으로서 시작을 하게 된다.

 

무엇을 하든 처음에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밥을 먹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이다. 바로 먹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먹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안 먹어서 죽는다기 보다는 먹는게 좋아서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찌 됐든 목표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원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목적은 무엇일까? 사실 전혀 목적 없이 희미한 상태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목표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시작은 러프하게 그리고 점점 딥하게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사실 목표보다는 그저 위에서 하라는 것만 하던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알아야 할까?

'네 자신을 알라'가 중요하지 않을까? 목표에 대한 상대, 경쟁자, 자기 스스로에 대한 것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를 예로 들어보자면 메모리 사업부의 상대(고객)는 엔비디아, AMD, 애플 등의 다양한 완제품 사업자들이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물론 빠르고 성능 우수하며 저렴한 메모리 반도체이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성능도 중요하겠지만 마진이 많이 남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서로의 다른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와의 HBM 사업과 같이 회사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작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추가로 늘어나긴 했다.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상대와 더 큰 비즈니스를 하던, SK하이닉스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기술을 선보이던 해야 한다. 현재의 삼성전자는 그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아 회사가 고전 중이다. 상대와 경쟁자에 대해서 무지하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될 수 있다.

 

그럼 내 강점은 대체 뭘까?

책의 말미에 이르러 '진정한 강점' 만들기가 나온다. 목표를 설정하고 상대, 경쟁자, 자기 축을 설정하고 나면 이제는 그것을 바탕으로 전략을 짜기 시작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진정한 강점 만들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여자를 꼬셔야 할 때 상대방이 꽃 10송이를 준비한다고 해서 나 역시 꽃 15송이를 준비하는 것은 사실 압도적인 무엇인가가 있지 않으면 멍청한 짓에 불과하다. 반지를 준비하던, 돈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하던지 다양한 방식의 제공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위의 표를 작성함으로써 이렇게 넓게 볼 수 있는 눈을 기르게 된다.

 

나이가 40이 넘으면서...

회사에 얼마나 오래 있을까, 그리고 회사가 나를 얼마나 원할까에 대한 고민이 계속 된다. 나는 이러한 장점이 있다고 말을 하지만 과연 그것이 회사로서는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든 나갈 준비도 해야겠지만 회사가 우리를 원할 수 있도록 강점을 갈고닦아 놓는 것도 분명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나이는 들어가고 내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희미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한 번 읽고 생각해야 하는 책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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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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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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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의 가장 큰 걱정은 '40~50대를 어떻게 버티느냐?' 입니다. 저야 이제 막 30줄에 들어간 사람이라 아직 40대, 50대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당장 은퇴를 바라보는 저희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제는 무엇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일평생을 바친 것 같지만 고작 30년 일하고 끝나는데 남은 50년 가까운 삶은(100세라고 가정하면 말이지요) 어떻게 돈을 벌어서 살까요? 예전에는 수명도 짧고 효를 중시하는 사회라 노년에는 그냥 편안하게 지내다가 가면 되었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자식은 어떻게 보면 가깝고도 먼 존재가 되어가는 것이겠지요. 부모 자식간에 돈 때문에 다툼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다보니 조금은 서글픈 일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럼,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본인의 평생 월급이 될만한 것을 찾아보아야 겠지요?

 

책에서 가장 비중있고 보는 것은 바로 연금입니다. 일반 사기업에서 추진하는 연금이 아닌 국민연금을 의미하는데요. 완전한 수단은 아니지만 일단 기본적인 금액을 보유할 수 있는 것이라 매우 유리한 제도라고 합니다. 사실 이전에 국민연금의 기금이 바닥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했는데 2060년까지는 끄떡없다고 하니 적어도 제가 받을 때까지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벌써 국민연금 받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긴 합니다만...ㅋ 그래도 저자는 국민연금의 물가 연동 능력가 국가라는 강력한 기관에 대한 믿음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을 믿지 못하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국민연금 뿐만 아니라 일반 연금도 분명 많은 혜택은 존재합니다. 비과세와 같은 혜택을 의미하는데요. 다만 10년 이상 지나야(물론 국민연금도 동일합니다) 혜택이 돌아오는 것이기도 하고 그 10년이 사실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안에 물가의 변동에 따라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묶어둔 만큼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억지로라도 넣다보면 알아서 차곡차곡 쌓이는 큰 장점은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세제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33만원(연 400만원) 수준 안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원하지도 않는데 회사에서 띄어가고 있습니다. ㅡ,ㅡ;

 

책에 나와 있는 평생월급 방법은 어디까지나 '금융회사' 를 통한 방법입니다. 저자가 금융회사에서만 일을 한 결과로 나온 것이겠지만 '평생 월급' 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놓고 부동산 쪽은 전혀 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조금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부동산 조차 펀드화 된(맥쿼리인프라)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 사실 수수료 측면에서 많은 손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할 수도 있고 뛰어난 성적표를 거둘 수도 있겠지만 그 성적표 안의 많은 수수료는 결국 제 주머니에서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사실 맥쿼리인프라의 경우 책을 보고 솔깃하여 구매를 하기 위해서 HTS를 가동하여 확인해 보니 최근 9호선 지하철 대립 문제로 급격히 상승한 금액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이 조금 더 일찍 나왔다면 언능 구매했을텐데 말이지요(아쉽습니다)

 

앞으로 많은 세월을 살아가겠지만 어떻게 하면 평생 월급을 받으면서 살아갈 지 지금부터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 평생월급이 나와 내 가족 간의 유대관계도 지켜줄 수 있다면(조금은 속물적이지만서도...) 그 또한 굉장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에게 손 안벌릴 수준의 평생월급이 필요하겠지요. 지금부터라도 이 책을 읽고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평생 월급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할 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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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