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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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리더십
변화의 흐름 속에서 리더십의 역할과 방식 역시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실무와 전략 사이에서 균형을 조율해야 하는 중간관리자들은 위로는 실적 압박, 아래로는 세대 간 소통의 단절이라는 이중 부담에 놓여 있다. 《컨버터블 리더십》은 이처럼 빠르게 재편되는 시대적 조건 속에서, 더 이상 고정된 리더십으로는 조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없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방향을 설계하는 리더의 조건으로 ‘컨버터블 리더십(Convertible
저자
이찬, 김재은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5.06.11

 

회사라는 곳은 사람이 일을 하는 곳이다.

물론 기계가 더 많이 일을 하는 제조업이 한국에 많이 포진되어 있긴 하지만 결국 사람이 있어야 돌아가게 된다. 인건비 이슈로 사람을 줄이고 많은 것을 AI로 대체하고자 하는 세상에서 리더십은 또 한 번 도전을 받고 있다. 과거 군대식, 독불장군형 리더십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이야기하던 때가 있었으나 지금은 MZ세대들이 보기에는 한물 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더 많다. 거기다가 평가가 하향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향 모든 평가가 진행이 되고 있다가 보니 과거 권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평가를 하게 돼서 회사가 더 잘 돌아가게 되었는가? 내가 있는 회사에서도 많은 것을 도입했지만 사실 글쎄다. 과연 좋아진 것이 있던가?

 

하지만 우리는 변화를 해야 한다.

나도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어 나이가 들다보니 자연적으로 방어기제가 나오게 된다. 그래서 그런가 새로운 것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항상 비슷한 것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뭔가 편해진 것 같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지는 것은 결국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상식은 10년 안에 모두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챗GPT로 대두되는 AI의 경우 과거 내가 잘한다고 평가받던 보고서 작성이나 PPT 등의 기술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당장 아이가 PPT를 만드는데 '디자이너'라는 AI기능으로 보기 좋게 만드는 데 버튼 클릭 한 번이면 되는 것을 알고 정말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가?

 

말하기도 잘해야 하지만 듣기도 잘해야 한다.

말하는 것은 스피치 학원까지 있을 정도로 잘하는 사람이 넘쳐난다. 특히 회사 안에서 말하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 이 분들은 사실 누구를 만나도 '절대 지지 않는' 방법을 습득한 사람이다. 그런데 과연 회사 안에서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과정에서 말하기만으로 잘되었던가? 반대의 입장이 되어보자. 매 번 말을 하기만 하고 내 이야기는 전혀 듣지 않는 상사 앞에서 굳이 내가 무엇인가 할 필요가 있을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이제는 듣는 것도 스킬화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으며 특히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도움을 받고 빠르게 해결해 가는 것도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모두 모여 회의를 하면서 토론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들은 항상 고민을 해야한다.

사실 최근에는 리더를 일부러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 같이 해고가 쉽지 않고 사람마다 연봉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 굳이 사서 고생을 하면서 일을 하고자 하는 경우가 줄어든다. 이것은 국가적인 문제와도 겹쳐져 있긴 하지만 그러한 성향의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방법을 아무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특히 회사의 규모가 크고 대표가 자주 바뀌면 절대 아무도 하지 않는다) 해외 컨설팅을 자주 받기도 한다. 그런데 컨설팅을 받아도 나아지지 않는 것은 결국 위로부터 바뀌는 것이 아니라 밑에 조금만 바꾸고 끝내려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리더부터 바꾸어 나가야 한다. 책의 사례처럼 CF조직을 만들면서 시작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려면 오너가 직접 진두지휘를 하던, 미국같이 CEO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된다.

 

변화도 리더십도 필요하다면...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컨버터블 시대에 우리는 과연 어떤 리더십을 선보여야 할까? 나는 지금 누군가의 명령만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앞으로 우리는 생각보다 빠르게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될 확률이 높고, 변화를 좀 더 빠르고 몸소 받아야 들여야 하는 '의무'가 있을 수도 있다. 당장 지금 들어오는 Z세대 이후 10년이 지나면 또 변화와 함께 '늙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을 이해 못 해' , '요즘 것들은 다 이런가' 소리를 하기 시작할 것이다. 아마 평생 갈 멘트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적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무조건 강압적으로 혹은 완전 자율로 하는 것이 경영의 원칙은 아닐 것이다. 그 중간점을 찾는 것이 바로 리더십의 한 부분이 아닐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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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5. 5. 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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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챗GPT
“챗GPT는 도대체 어떻게 작동할까?” “앞으로 AI와 반도체 산업은 어떻게 돌아갈까?” “내 일과 삶은 어떻게 바뀔까?” 지금 이 질문에 가장 정확하고 통쾌한 답을 주는 책!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으로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들이 챗GPT를 다룬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 챗GPT의 원리를 그림과 함께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챗GPT의 핵심 구조인 GPT
저자
박상길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5.05.20

 

이제는 챗GPT의 시대이다?

23년부터 시작된 AI시대는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니 정확하게는 앞으로 더 성장할 일만 남은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챗GPT를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시기가 되었고 회사에서는 생산성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대학교에서는 이것 때문에 오히려 시험 감독을 더 빡시게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정도로 정말 '완벽한'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사람이 점점 바보가 되어 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된다. 얼마나 똑똑한 '질문' 을 할 수 있는가가 앞으로의 삶을 좌우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중요한 프로그램인 챗GPT. 과연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정작 제대로 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사실 한국에서는 유행처럼 번져서 정말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지만 오직 생산성/편의성만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가장 쉽게 하는 것이 파이썬 코드를 짠다던가, 맞춤법 정리, 문단 내용을 바꾸는 등의 정도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게 어떤 방식으로 구동이 되길래 이렇게 내가 원하는 답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가 궁금하다. 특히 너무나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이 오직 '정보'로만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대화' 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해서 학습도 가능하며 계속적인 질문도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앞서 이야기 했듯, 얼마나 질문을 잘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우리는 이제 반대로 질문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책은 챗GPT를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쉽게, 저자 나름대로 정말 쉽게 적었다고 하지만 진짜 비전공자이자 컴맹 수준인 나에게는 사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그런데 이보다 더 쉽게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책은 찾지 못하겠다) 특히 생성형AI는 최근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인데, 어떤 조건을 주고 그거에 맞춰서 생성을 요청하면 요구 사항에 따라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문장도 그림도 놀라운 결과가 나오는데 한동안 지브리 풍 그림을 그리는 것이 상당히 유행을 했으며 그 덕에(?) 사용하는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소모량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엔비디아라는 회사가 크게 성장을 했는지(심지어 세계 1위로 올라섰었는지) 그리고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시총이 왜 삼성전자보다도 크게 평가를 받는지 이해할 수 있다. 

 

세상이 정말 이것 때문에 변하고 있을까?

아직도 이런 의문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특히 챗GPT가 그저 과거의 '심심이' 수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정말 큰 오산이다. 이제는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점점 생산성이 뒤떨어지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게 되며,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저 어설픈 활용만 가능한 사람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든다고 그저 못한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챗GPT의 옆으로 가서 활용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아직 우리는 배워야 할 것도 질문해야 할 것도 너무 많은 시기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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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5. 4.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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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약해지지 않는다
좀처럼 회복될 기회가 보이지 않는다. 자영업자, 1인 사업자, 중소기업 사장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어려운 지금, 절박한 상황에서 사장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약해지지 않는 마음이다. 현재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사장은 약해지지 않는다》의 저자는 과거 코스닥 상장사 CEO에서 한순간에 무일푼 채무자로 전락했다가 고생 끝에 일어섰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장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사장의 답답함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게 됐고, 이를
저자
최송목
출판
유노북스
출판일
2025.04.22

 

사장은 강하다?

사실 회사에서 최정상에 군림하는 사람이 바로 사장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사장 이름도 잘 모를 정도로 일반 사원들은 아예 만날 일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이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볼 수는 있지만 사장에게까지 보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면 큰일이 난 것 아니면 할 일이 없다. 그들은 어떻게 사장의 자리에 있게 되었을까?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뭐가 부족하다고 이러한 책이 나온 것일까? 항상 강하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은(이런 것은 사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가스라이팅이 돼서 그런 것 같다. 현실은 그게 아닌데 말이지...) 모습이다. 그런데 막상 그들의 생각은 어떨까? 과연 우리 생각대로 그런 삶을 살고 있을까?

 

일전에 자영업을 한 번 해 본 적이 있다.

물론 가족 사업형태로 진행을 했고 아르바이트를 두 명 정도 고용을 해서 했었는데, 이게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운영을 함에 있어서 어려운 것이 너무 많았다. 물론 초보 사장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사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었는데 사장의 입장에서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던가 하는 경우가 생기면 대응을 해야 하는데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니 항상 신경을 곤두서고 있어야 한다. 주변에서는 그건 당연하지 않냐라는 의견인데, 막상 그런 상황이 발생되어 나갈 때 기분은 여간 불쾌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월급을 줄 때마다 느끼는 그 모호한 기분이라고 할까? 법을 어기면서 준 적은 없지만 과연 이 친구가 이만한 돈을 받는 역할을 했던가? 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들긴 했다.

 

나는 그래도 규모가 작으니 망정이지..

규모가 어느정도 큰 회사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사장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한국만큼 노동경직성이 강한 곳에서 애초에 일을 잘하려고 하는 사람을 채용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그 안에서도 묘하게 파벌도 생긴다. A와 B가 있을 때 누군가 한 명을 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주변에서는 사장님이 한 사람만 편애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둘 다 필요한 사람이라면? 거기다가 버릴 수 없는 케이스라면? 정말 어렵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둘 다 내쳐야 하는 경우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이고 그 결정에 따라 회사가 흥하거나 망하거나도 할 수 있다. 특히 사람관계에 있어서 사장은 결정을 해야 하지만 최선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직원은 회사가 망해도 다른 곳에 가면 되지만...

사장은 아니다. 회사가 망하면 그것을 정리해야 하는데 정리하는데도 돈이 들기 때문에 사장이 도망을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망하더라도 사장은 정리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직원의 경우 그런 의무가 없기 때문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는 경우 바로 다른 곳을 알아보면 되지만 사장은 안된다. 그런 면에서 사장이 돈을 제일 많이 버는 것이 불만이라고 한다면 사장만큼의 리스크도 안고 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사실 젊은 친구들이 그러한 불만을 가지는 것을 보면서 의아하다. 왜 그런 생각을 할까? 뭐든 비교를 하고 자신보다 편해 보이거나 하면 불만을 나타낸다. 난 사실 그러한 사람들은 일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나오는 그런 상황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사장은 단단해야 한다.

약해지지 않아야 할 뿐더러 단단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젠가 한 번은 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한 번 경험을 해 보면 이 자리가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며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사장으로서 무엇인가 해 나간다기보다는 '버티고 또 버티다 보면...'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노동 경직성이 팽배한 한국의 문제일까, 아니면 세계 어디서나 사장들의 마음속에 있는 불안함 때문일까 헷갈린다. 그래도 내 회사를 만들어서 이끌어나간다는 점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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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5. 3. 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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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명문장을 골라 수년전 출간한 “백 년 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수 만 독자들의 책장에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100여 개의 문장을 선별하고 질문을 추가하여,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본문 필사란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여러분이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신뢰하는 길로 안내합니다. 단순히 문장을 옮겨 적는 것
저자
-
출판
리텍콘텐츠
출판일
2025.03.24

 

왜 베스트셀러가 좋은가?
많은 사람들이 서점으로 가서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어디일까? 나는 베스트셀러란이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 유명 서점의 경우 그 순위가 판매량과 직결이 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인데 마치 음악 프로그램에서 순위를 정하는 것과 같이 많이 판매된 순으로 정렬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베스트셀러에서 주요 문구를 모아놓은 것이다. 책의 두께에 비해서 뭔가 허전한 감이 다소 있긴 하지만(항상 글씨가 빼곡한 책들만 읽다가...) 내가 읽었었던 책의 문구가 나오면 그때의 생각이 다시 기억나기도 했다. 베스트셀러의 책이 좋은 이유는 어느 정도 검증을 받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잊히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필사의 장점은 무엇일까?

무엇인가를 복사하듯 쓴다는 것이 단순힌 공부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얻기 위해서 한다면 과연 필요한 행위일까? 요즘과 같이 복사+붙여 넣기가 팽배한 사회에서 글씨를 직접 써서 나가는 방식이라니 실제로 해보진 않았다. 누군가는 시험 때 필사를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성경 같은 것을 필사를 하면서 학습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방식은 그것과는 다르다. 감동의 여운이 남아 있을 때 필사를 했다면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 아마도 책의 기획 단계에서 그런 부분이 적용되지 않았을까? 괜스레 기획자의 마음도 한 번 살펴보고 싶었다.

 

나는 너무 급하게 살고 있지 않은가?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움직인다. 그리고 그 흐름에 맞춰서 나도 뛰어가야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을 잡을 수 있다. 다들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가?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못 살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은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과연 언제까지 뛸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이 들긴 한다. 책의 시작은 '좀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이라는 주제이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느리게 걸으라고? 과연 가능한 일인가? 한 챕터를 읽고 나서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지금 왜 뛰고 있는 거지? 편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서 뛰는 것이 아닌가? 그럼 난 대체 편하고 즐거워질 수 있는 것이지?' 

 

그렇다면 얼마나 버리고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을까?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마음이 상당히 차분해진다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고 하나씩 정리를 해 나간다면 가지고 있던 업보(라고 해야할까? 그냥 응어리진 마음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들이 하나씩 제거될 수 있다. 너무 애쓰며 살지 말자는 부분에서는 사실 공감은 가지 않았다. 나는 스스로 생각한다. 지치긴 했지만 아직 뛸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다고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야 하겠지만 아직은 앞을 보면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 복잡한 마음을 좀 더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정말 많은 불공평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다(물론 그 시간조차 돈으로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완전히 공평하지는 않은 것 같다)항상 여유가 넘치고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로애락이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 돈 잘 번다는 연예인들도 결국 돈이나 마약 등등으로 문제가 되는 것을 보면서 과연 무조건 저렇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은 잠깐이지만 한 문장마다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 한 장 정도씩 시간 날 때 생각해 보면서 읽어보면 정신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제공 받고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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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5. 3.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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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미국 ETF에 투자하라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 지출, 탈 친환경 정책, 그리고 미국의 부를 위한 관세 정책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공약을 확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그의 철학을 확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참모들을 세웠다. 따라서 트럼프 2.0 시대는 가장 확실하게 그의 공약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불확실성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트럼프지만, 그의 정책은 한편으로 명확해 보인다. 미국에 이익이 된다면 그는 완화된
저자
신년기
출판
지음미디어
출판일
2025.03.07

 

정말 정신없는 시기.

지금 시기를 딱 이렇게 표현하면 좋을까?  한국의 대통령 자리는 현재 공석, 거기다가 미국은 대통령이 바뀌면서(심지어 2번째인데) 너무나 정신없이 외교를 한다. 사실 현재 미국 대통령이 정치인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라 장사꾼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실제로 장사꾼으로 시작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찌 됐건 미국인들의 두 번째 선택을 받았고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정책을 펴 내려가고 있다. 특히 관세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다른 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행정명령이나 법을 활용해서 다른 나라의 상황까지 흔들어 놓는 방식은 한편으로는 대단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짜증이 나는 상황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항상 끌려다니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 연초에 상승추세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흔들거리는 것이 사실이다.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는 우스갯소리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감기 걸려서 누워도 우리 주식은 떨어지겠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투자할 때마다 속이 터지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시야를 조금 바꿔볼 필요가 있다. 다른 나라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저런 정책을 펴더라도 '그래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이 나오는 나라에 투자를 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가장 좋은 선택은 바로 미국이다. 그런데 미국은 주식 시간도 애매할뿐더러 뭔가 내가 직접 고민을 해서 적합한 종목을 고르기도 애매하다(모르는 것이 절반이 넘으니) 그렇다고 흔히 투자한다고 하는 M7 종목의 경우 너무 오르기도 했거니와 등락폭이 상당하다. 그렇다면 가장 효율적인 투자는 바로 ETF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추천하는 종목들은...

당연히 처음에는 지수 추종이 나온다. 흔히 SPY라고 하는 S&P500추종 등을 하며 이제는 한국에서 보통 말하는 서학개미들은 정말 발 안 담근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가지고 있는 ETF이다. 그리고 너무 당연하게도 에너지 항공 방산 쪽 추천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MAGA(Make America Graet Again)이라는 정책을 펴면서 에너지와 군사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전 오바마 정부 때부터 공들여왔던 그린 에너지에 대한 정책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고 기존 석유/석탄/천연가스 산업을 키워서 활용하고자 한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과 같이 천연자원이 많은 땅이 있어야 하지만(이미 갖춤) 다른 것을 뺏을 수 있는(파나마 운하) 힘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방산 업종이 크게 상승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히 이쪽의 경우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생산하는 기업이나 국가가 몇 없기에 경쟁이 크게 심하지도 않다. 미국이 가장 자랑할만한 산업이라는 의미이다.

 

가상자산은 어떻게 될까?

개인적으로 가상자산의 ETF에는 아직 투자를 하고 있지 않지만 현물은 이래저래 많이 투자해보고 있다. 그런데 하루하루 자고 일어날 때마다 깜짝 놀랄 때가 많은데 아마 많은 투자자들이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해 보면 머리로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는 알트코인, 특히 흔히 말하는 잡코인에 투자를 해서 한탕주의를 노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수록 차라리 가상자산 ETF에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냥하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면 BITX(비트코인 2배), ETHU(이더리움 2배) 등이 있다. 오히려 이렇게 적립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속 편한 투자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2배.... 가 한방에 탕진되는 경우도 전혀 없다고 보진 않지만 1배로 투자를 하면 할 만하지 않을까 싶다.

 

달러와 금 기반도 솔깃하다.

물론 트럼프 정부에서의 목표는 아마 자국 달러의 절하가 목표가 될 수 있다. 거대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추고 달러를 평가절하 시켜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안전자산이 우선인 상황이라 아직 달러의 값어치는 상당하다. 채권의 경우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채권 가격이 상승될 소지가 있으니 투자 항목으로 일부 가져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모든 것들이 한국이 아닌 미국 투자라는 것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겠지만 전세계 금융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을 생각해 보자면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 곳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있는 것이니 이 책을 보면서 그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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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6. 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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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스마트폰?

우리는 2007년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해서 세상이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핸드폰이 우리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컸다. 내가 고등학교 때 처음 나왔던 컬러 핸드폰과 함께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멋진 연출이 돋보이는 다양한 2G 기기를 만나보았지만 항상 목마름이 있었다. 바로 인터넷. 생각을 약간은 했지만 PC에 있는 것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시기가 오자 세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 신문물에 열광했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40대인 내가 어쩌면 그러한 신문물을 모두 겪어보고(삐삐, 핸드폰, 스마트폰 등등...) 자라온 세대로서 많은 것을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느덧 이제는 그 자리를 다음 세대에게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름하야 Z세대.

 

이 세대는 우리 세대가 겪어온 다양함 보다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겪어본 세대이다.

이미 초등학교 시절에 지금의 추억거리인 싸이월드를 했었고 학창 시절에 만나본 스마트폰에 쉽게 적응을 한 세대이다. 그 이후의 내 자녀들은 이미 2살 때부터 '다음 페이지'로 넘기는 것을 터치와 오른쪽 스와이프를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본능적으로' 배운 세대이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책에서도 잠시 언급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와 같은 세대가 사용하는 어플은 40개가 채 되지 않는 반면(심지어 정말 다양한 어플을 사용한다고 생각되는 나 조차도 지금 100개가 채 되지 않는다) 이들은 평균 60개 정도의 어플을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개수는 그보다 월등히 많을 것이고) 세대가 변하고 있는 만큼 사실 우리는 그들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들이 중심이 되는 세상이 왔으니 말이다. 물건 하나를 팔아도 그들에게 맞춰야 하는 세상. 그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평등이 아니라 공평이 중요하다.

나와 너는 모두 같아야 한다는 공산주의 같은 생각은 절대 싫어한다. 보통 어릴 적에 나눠먹는 것을 많이 배웠던 우리 세대들은 동일하게 나누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지만 이 세대의 기준은 평등이 아니라 공평이다. 바로 기회의 균등, 어느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정의이다. 사실 이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 위주의 생각'이 철저해지면서 예의가 없다던가 하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그들은 철저하게 경쟁이라는 것에 익숙해져 있으며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고 과거와 다르게 '남과 동일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남과 다르면서도 에지 있는 그런 모습을 원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향후 명품 시장의 불황은 이들 때문에 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돌아온 오탁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상한 사람을 취급을 했던 기억이 있다. 뭔가 하나에만 빠져서 세상을 등한시하거나 일본 애니만 좋아하는 변태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느새 우리는 그런 '마니아'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고 있다. 최근 잠시 멈춘다고 해서 충격을 주긴 했으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TS의 모습은 새삼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느낌이다. 내가 '아미'라고 해서 나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니 말이다(아, 물론 아니다. 난 여자가 좋다) 그러한 Z세대들의 모습은 '수집'이라는 측면과 딱 맞아떨어지게 되며 과거 그러한 것을 직접 경험했던 X세대들과 더불어서 NFT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하게 된다고 한다. 그림 하나에도 어떤 의미가 담겨있고 맹목적이긴 하지만 나름의 의미로서 보이는 세대. 그들의 모습은 어쩌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 외에도 Z세대의 스마트폰 속에는 다양한 미래가 보인다.

일방향으로만 생각했던 각종 책이나 프로그램들이 이제는 양방향, 아니 스스로 방향을 정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풍족하게 자랐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피력할 줄 아는 세대이다 보니 꼭 누군가를 따라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없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 스마트폰 이후로 어떤 제품이 우리 생활을 바꿔놓을까? 적어도 지난 10년 간은 스마트폰이 세상을 지배했고 변화시켰으며 앞으로 올 변화의 주인공임이 확실하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사람들도 분명 거의 대다수는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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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7. 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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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지만...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사내 거의 모든 사람이 투자를 하고 대화의 주제로 있던 코인 투자이다. 사실 과거에도 분명 이렇게 엄청나게 상승했다가 다시 훅 꺼진 이력이 있어서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에 맞게 상승되었다가 하락된 것이라고 생각을 해도 분명 이유는 있다. 그리고 투자를 하는 것은 (사실 투자라고 말하기도 좀 애매한 감은 있지만) 나름의 원칙과 철칙이 필요하다. 주변에 보면 주식보다 더한 느낌인데 적어도 내가 투자하는 코인이 대체 뭐하는 것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불과 얼마 전까지는 그냥 아무 코인이나 넣어도 상승을 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순환하거나 이슈가 있는 것만 상승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꼭 알아야 하겠다) 

 

4대 메이저 플랫폼 중 하나인 빗썸에서 나온 책이다.

사실 책이 좀 늦게 나온 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거래소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거래소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어떤 것을 좀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두께를 보면 상당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탄탄한 기초와 더불어 내가 코인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내용까지 꽉꽉 담아두었다. 일단 먼저 각 거래소에 거래를 트는 방법이 나와 있고(물론 빗썸에서 쓴 책이니 빗썸 기준으로) 여러 단어들의 명칭에 대해서(메이저 코인/알트 코인/하드 포크/소프트 포크 등등) 나와 있다. 코인을 하던 사람에게는 그리 어려운 단어는 아니나 처음 본 사람들은 굉장히 생소한 단어일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바로 비트코인의 반감기에 대한 내용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 책이 딱 1년 전에만 나왔더라도 굉장한 책이라고 감탄할만한 내용인데 시가총액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4년 주기로 이루어지는데 그 이후 4년마다 반감기 이후 서서히 상승을 하다가 최고점을 찍고 다시 1년 정도가 되면 하락하는 추세를 무려 3번이나 반복을 했다. 작년부터 금년 초까지 상승과 하강을 반복했다는 점에서는 이 공식을 완벽하기 지킨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 책을 근거로 보자면 2024년 초반은 하나의 기회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본다. 그 당시에 알트코인도 좀 가지고 있다면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을 해 본다(어디까지나 책을 보고 나온 결론이다. 사람마다 결론은 다르니 마음껏 고민을 해 보시라)

 

얼마 전 처남에게서 바이낸스로 옮겨보라는 제의를 받았다.

김프가 많이 하락을 했기 때문에 지금이 적당하다는 의견과 함께 바이낸스에서는 스테이킹을 통해서 은행의 이자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내가 무료로 얻고 있는 코인인 밀크에서도 이런 스테이 킹을 통해서 연 8% 이상의 이자를 계속 주는 것으로 확인이 된다. 다만 이것은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이 결국 묻어두고 있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코인 자체가 가격이 떨어지면 아무리 많은 이자를 줘도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혹여 반대로 김프가 상승이 된 상태로 유지가 되어버리면 환전 이슈와 같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지금 같이 계속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그다지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아예 쭉 묻어둔다는 측면에서는 이런 스테이 킹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직은 잘 이해가 가지않는 NFT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다.
이것이 미술품 자체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미술품이 단 하나의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실 뭔가 돈 장난 같다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의 방식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 같으나 아직까지는 뭔가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읽어보니 미술품의 복제가 많고 위작 문제가 큰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것을 이렇게 보완해 주는구나라고 이해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코인 자체가 블록체인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다른 부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 수 있다면 그것과 연동된 코인의 가치는 더 올라가지 않을까? 아직 코인으로 대체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이 시기에 점점 우리 옆으로 다가오고 있는 이 신기술이 단순히 코인으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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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7. 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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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품격 있다.

최근 소위 '졸부' 들이 너무나 많아지면서(졸부고 뭐고 참 부럽다) 부를 쟁취하는 것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신만의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부라는 것이 품격을 높이는 방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품격을 버리고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자주 보도가 되기도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외국의 래퍼가 돈을 변기에 버리기도 하고 찢기도 하면서 돈에 대한 품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가 많아지는 경우 사람들이 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계속 나빠지게 되어 항상 돈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들이 반목을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품격은 무엇인가?

저자는 출판 쪽 에이전시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일반적으로 중간상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중간상의 비애가 어떤 것이 있냐면 입찰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국가에서도 많이 나오는 '최저가 입찰'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최저가로 입찰한 곳에 일을 몰아주는 것이 어떤 문제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당장 실제로 나오는 폐해 중 하나인 '부실 공사'가 문제가 된다. 다른 기업이라고 부실공사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것조차도 빼고 시공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건설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곳에도 해당한다. 결국 심한 경쟁이 바로 그 폐해의 원인이 아닐까.

 

저자의 선정 방식은 조금 다르다.

기업이라는 것은 사실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래서 자신의 회사에 가장 이득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기업을 운영하다가 보면 결국 비윤리적인 기업은 잠시 성공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튼튼한 기업이라고 생각했던 남양유업이 서서히 침몰하게 되는 것은 바로 대리점 갑질로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다. 정보가 너무나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에서 과연 이런 것이 용납되리라 생각했을까? 그래서 저자의 선정 방식은 금액도 물론 신경을 쓰겠지만 무엇보다도 얼마만큼의 열정을 담았는가, 그리고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금액보다 더 큰 판단의 값어치가 된다. 그리고 반대의 입장에서도 직접 그 나라의 출판사에 가서 계약을 얻어오는 의지를 보여주곤 한다. 정말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착해도 돈 벌 수 있다.

저자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방법이다. 나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동의하는데 잠깐 버는 것은 착할수록 손해라는 생각이 있지만 길게 보자면 착하다고 평가받는 사람에게 더 많은 오퍼가 가기 마련이다. 물론 자신의 능력이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 말을 하는 겄지만 말이다. 항상 어떤 결정을 할 때 선한 의지를 가지고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업계든지 사실 생각보다 매우 좁다. 한 번 악명을 떨치기 시작하면 향후에는 잘 될 것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금 당장 이득이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말자. 시간이 지나면 이런 것이 바로 착해서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스로를 단련시키려면 글쓰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

정말 200% 공감한다. 무엇인가 글로 정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도 글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쉽게 하지 않는데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글을 쓴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늘어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매일 적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생각을 차분하게 글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과 다른 글을 쓸 때도 확실히 실력이 늘어난 것이 보인다는 점, 그리고 글을 쓸 때 '내가 지금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도 이렇게 추천하는 것이 아닐까? 여러 책에서 나오는 글쓰기는 정말 추천할만한 내용 중 하나이다. 정리할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도 잘 정리할 수 있다. 부의 품격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뜬금없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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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1. 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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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나 벌 수 있어?

지금 내가 벌고 있는 돈에서 10배를 번다면 나의 삶은 좀 즐겁고 괜찮아질까? 당장 이뤄질 수 없을 거 같긴 하지만 분명 괜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 적어도 저자만큼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성공을 한 것 같으니 말이다. 보통 역경 속에서 핀 꽃은 아름답게 핀다는 말이 있는데 딱 저자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남편의 실직, 자녀의 병, 스스로의 좌절감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포기가 아닌 끈기와 인내로 다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로 만든 것을 본다면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대체 그 대단함이 뭐냐고?

 

마인드 컨트롤

이 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미래에 내가 되어야 할 것, 혹은 되고 싶은 것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굉장히 잘했다는 것이다. 목표 금액은 7777억인데 7을 좋아해서 붙였다는 이야기지만 아직도 그 목표를 향해 계속 마인드 컨트롤 중이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돈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했고 그 이해를 위해서 책을 계속 읽었다. 사실 책만 무진장 읽는다고 해서 뭐가 팍 튀어나오는 것은 아니지만(내 상황?ㅋ) 그래도 그런 습관을 갖게 되면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사업에 대한 기초를 쌓는데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여느 유명 강사와 마찬가지로 강연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지만 분명 인문학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시작할 때는 본인도 반신반의했을 것이다. 과연 이것이 돈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단순히 된다가 아니다.

마인드 컨트롤 자체는 계속 말을 하다보면 된다고 하는 과거 유명했던 책 중 하나인 '시크릿'에서 자주 보여준 내용이다. 계속 생각하고 말하다가 보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인데 무조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데 단점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장점 부분을 더 극대화하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인문학이라는 부분의 강의를 생각했을 때 그것만큼 본인이 확실하게 공부한 부분은 없고 다른 사람에 비해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여 시작을 하였다. 나는 과연 그런 우위가 있는 항목이 있을까?

 

실행은 하고 있는가?

'시작이 반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무엇이든 계획은 세우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왜 주말 아침에 일어날 때 빨리 일어나야 겠다는 생각은 할 수 있지만 막상 일어나기까지의 엄청난(?) 고뇌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듯 멋진 계획을 실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저자가 쓴 계획의 경우 나보고 하라고 하면 몇 개나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빡빡한 일정이지만 돈에 대한 욕구와 더불어 가난을 탈출하고 싶다는 의지가 저자를 그 계획에 빠져들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독서모임의 경우 나도 지금 하고 있긴 한데 생각보다 쉽게 진행되지 않는다(비영리이니 꼭 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매 번 고민하게 된다) 어쩌면 위에 있는 다른 무엇보다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

 

돈을 벌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는 책이다.

최근 주식과 부동산이 기형적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벼락 부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생겼다는 벼락부자는 나도 아니고 내 주변도 아닌 제삼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이 운이 좋아서 성공을 할 수 있었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사전에 준비를 했던 사람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이 있다. 무작정 그들이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하기에는 나 자신은 너무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계획을 세워 부자가 될 준비를 미리 해 놓고 그다음에 운이든 확신이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10배 버는 힘은 바로 계획과 실행 그리고 꾸준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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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11.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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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을 하다 보니 다른 업에 대한 로망(?)이라는 것이 생겼다.

특히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갈굼(?)을 당한다던가 하게 되면 그런 생각이 자꾸 나게 되는데 내가 사장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작은 가게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방식으로 시작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로망인 그런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 갑자기 든 '과연 내가 미래에는 이렇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그 시점에 말이다. 작은 옷가게는 사실 카페보다는 다소 전문적인 직종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옷가게의 경우 적어도 옷을 볼 줄 아는 눈과 더불어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자연스레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그리고 동대문 던전을 뚫을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니 말이다.

 

나 역시 그런 마음을 품고 샌드위치 가게를 한 번 열었었다.

그런데 진짜 이런 것은 해봐야 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단순히 커피 내리고 빵만 주는(만드는 곳도 아니다!!) 그런 곳임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나 많고 프랜차이즈임에도 뭔가 체계적이지 못한 다양한 문제 때문에 계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했었다. 이제 끝난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면 그때가 가끔 그립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던 것 같다. 저자의 옷가게도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가게 주인을 함부로 보는 경우가 많이 있고 거기다가 반말로 많이 하는 것을 본다면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의 경우 특히 보세 옷에서 하는 할인이라는 부분을 많이 배제했다고 하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단골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샌드위치 가게를 할 때도 묘하게 굉장히 깐깐하게 구시던 분이 나중에는 단골이 되는 경우가 꽤나 있었다. 물론 그분이 오면 굉장한 긴장한 상태로 손님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내 입장에서 손님을 가려 받을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소위 '긴장 타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저자의 경우에도 첨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근사근하게 대한 것은 아니고 여러 이유로 옷을 깐깐하게 사다가 보니 점점 그 매력에 빠져서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중 장애가 있는 분조차도 자주 찾아왔다는 내용을 보면 저자가 분명 좋은 대화 상대가 되었기 때문에 단골이 되었을 것이다.

 

사실 상점을 하는 것 자체는 마음을 먹고 하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그런 내용을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최근에는 이런 케이스도 꽤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정말 드문 케이스인데 저자는 이렇게 정리를 해서 만들어 냈다. 한편으로 대단하면서 부러움이 있다. 나도 사실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 많은 부분을 정리해서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더 책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고 그녀의 고생길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것 같다. 혹 다음에 다른 가게를 열게 된다면 이번에는 이렇게 책을 쓸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둬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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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